3월 22일은 유엔이 제정한 ‘세계 물의 날’이다. ‘세계 물의 날’은 세계 각국 협력을 통해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글로벌 및 국내 기업들은 공장 설비부터 제조 과정, 제품의 기능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물 보호에 나서며 깨끗한 물을 지키는 ESG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추세다.건물 냉난방·하수처리 시설부터 생활 가전까지… 기술력으로 물 보호 실천롯데건설은 하수처리 기술과 수열 에너지 냉난방 시스템 등 다각적인 물 활용 기술 개발에 나섰다. 롯데월드타워에는 물의 온도 차이를
충남연구원이 점차 악화되는 금강하구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해수 순환의 필요성을 제안했다.충남연구원은 이상진 충남연구원 수석연구위원, 김영일 연구위원, 이샘 책임연구원 등 연구진이 금강하굿둑 생태 복원 과제 인포그래픽을 공개하고, 생태 복원 과제들을 제시했다고 8일 밝혔다.연구진이 공개한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현재 금강권역의 닫힌 하구는 67개 중 61개(9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 이 중 충남은 34개 중 28개가 닫혀있다.이에 연구진은 “충남과 전북 간의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금강하굿둑의 개방을 더 이상 늦
2030 MZ세대로부터 태동한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4050 주부 세대로까지 점차 확산하는 흐름이다. 주부층 이용률이 높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친환경 제품 관련 문의와 리뷰가 활발하며, 가이드에 따라 분리배출을 철저히 실천하고 환경을 위해 텀블러나 에코백을 사용한다는 댓글과 게시글도 다수 눈에 띈다.실제로 최근 한 친환경 제품 사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4050 세대는 '친환경성' 때문에 2030 세대는 '편리함' 때문에 에코백을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텀블러 사용 조사에서도 4050 세대의 사용 빈도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제공하도록 취수원 설치 제도를 개선한 수도법 시행령 개정안이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이 개정안은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4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환경부는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특정 취수 방식으로 광역상수도를 공급하는 경우 취수원 설치에 따른 공장설립 제한 지역 지정제도를 합리화하고 상수도 관망의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상수도관망관리대행업,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 자격제도를 신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개정안은 수도법이 지난해 3월 31일 개정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3월 22일, 오늘은 유엔(UN)에서 지정한 세계 물의 날입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물 부족 문제와 수질오염을 막고자 물의 소중함을 함께 되새기자는 취지로 지정한 날인데요.어딜가나 잘만 나오는 물이기에 아직 ‘물 부족’이라고 하면 와닿지 않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사실 지구에는 바닷물을 제외하면 사람이 마실 수 있는 담수는 고작 3% 미만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모든 생명체의 가장 기본이자, 근원이 되는 물이기에 미래와 자손을 위해서는 조금씩이라도 물을 아끼는 습관을 가져야 하겠죠.이번 시간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우리가 실천할
가정, 식당 등 수돗물은 우리 일상 속에 꼭 필요한 자원인데요. 이 수돗물이 어떻게 나오는지, 안전하게 제공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종종 뉴스에 수돗물 안전사고나 민원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국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수돗물을 안전하게 제공해줄 거라 굳게 믿고 사용했던 만큼 실망도 컸기 때문이겠죠.하지만 환경부에는 수돗물의 안전을 책임지는 현장수습조정관 제도가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현장수습조정관은 수돗물 민원 발생 시 수도사업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인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오염원에는 점오염원과 비점오염원이 있습니다.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점오염원은 배출지점이 특정되고 명확하므로 처리효율이 높지만 비점오염원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처리하기가 쉽지 않죠.비점오염원은 가정, 공사, 축사, 도로 등 불특정 장소에서 불특정하게 수질오염을 배출하는 배출원을 의미합니다. 배출경로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고 발생량과 배출량이 강수량 등 기상조건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저감시설의 설계 및 유지관리가 어려워 늘 골칫거리가 되고 있죠.도시화와 산업화에 따라 토지개발이 가속화되고 도로나 주차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관심종에 지정돼 있는 귀한 몸, 도롱뇽. 그중에서도 오직 우리나라에서만 서식하는 고리도롱뇽을 소개하고자 한다.만지기가 주저될 정도로 미끌미끌하고 끈적거릴 것 같은 비주얼이지만 자세히 보면 참 귀여운 녀석이다. 툭 튀어나온 해바라기 씨 모양의 눈에 둥근 주둥이, 매끈한 피부를 자랑하는 매력 덩어리다.고리도롱뇽은 도롱뇽과에 속하는 양서류로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전 인근에서 처음 발견돼 고리도롱뇽으로 이름이 붙여졌다.전체 몸길이 7~14cm 정도에 주로 노란빛이 도는데 서식환경에 따라 몸 색깔의
경인 아라뱃길의 기능 개선을 위해 지난 2018년 10월부터 추진한 아라뱃길 공론화 과정이 마무리되고 최종 권고문이 환경부에 전달됐다.경인 아라뱃길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2년여에 걸쳐 29차례 회의를 통해 과거 사업 추진 시 문제점과 제도개선 사항을 도출하였다. 2020년 9월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숙의‧토론회(시나리오 워크숍)를, 10월에는 주변 지역의 주민 90여 명으로 구성된 시민위원회를 통해 시민들이 선정한 최적 대안을 토대로 정책 권고문을 작성했다.경인 아라뱃길 공론화위원회는 2012년 5월 아라뱃길 개통 이후 홍수조절 기능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의 주요 하천과 하구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정화주간 운영 대상지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등 5대강 유역 지류 지천을 포함한 전국의 주요 하천 및 하구, 연안 등이며, 환경부에서 관리(한국수자원공사가 위탁관리) 중인 대청댐 등 34개 댐(다목적댐 20개, 용수전용댐 14개) 상류 주변도 포함된다.이번 정화주간 운영은 비가 자주 내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쓰레기로 인한 수질오염 등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하천 주변에 방치되
요즘 신종 코로나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면서 배달주문이 급증했는데요. 이때 신선식품이나 냉동식품을 배송시키면 안에 들어 있는것이 있는데 바로 아이스팩이에요. 아이스팩은 식품을 신선하게 배송시켜 주는데 필요하지만 처치하는데 곤란한 쓰레기이기도 해요. 사실 아이스팩은 환경파괴의 원인 중 하나인데요. 여러분은 아이스팩을 어떻게 버리시나요?아이스팩은 불에 잘 타지도 않고 물에 잘 녹지도 않아서 결국 땅에 묻어야 하는데요.그렇다면 아이스팩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어떤 사람은 아이스팩을 뜯어 안의 물질을 싱크대나 변기에 버리는데요.이는 바로
깨끗한 물을 결정하는 수질오염의 지표는 무엇이 있을까요?우선 DO(용존 산소)가 있습니다.물 속에 녹아 있는 산소의 양을 용존 산소 (Dissolved Oxygen)라고 해요. DO의 양은 수온, 기압, 기타 조건에 따라 달라지며 수온이 높아지면 그 양이 적어지고 공기 중에 산소가 많아지면 증가해요.하천 상류의 깨끗한 물에는 거의 포화에 가까운 정도의 DO가 들어 있지만 가정에서 버린 물, 공장에서 버린 물, 기타 썩을 수 있는 물질로 오염된 물에는 DO의 양이 점점 줄어들게 되고 DO가 없으면 썩게된답니다.DO가 2ppm 이상이면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전국의 불법폐기물 총 120만 3000톤 중 현재 60.3%인 72만 6000톤의 처리를 끝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나머지 불법폐기물을 모두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환경부는 폐기물의 무단투기 및 방치 등 불법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11월 ‘불법폐기물 근절대책’을 수립했다.이 대책에 따라 올해 2월 전국의 방치, 불법투기, 불법수출 폐기물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처리하는 ‘불법폐기물 관리 강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그러나 환경부는 당초 처리계획을 대폭 앞당겨 올해 안에
커피나 샌드위치 등을 담는데 사용하는 PET용기 중 식품용기로 부적합한 원료가 사용된 정황이 드러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식품용기로 사용할 수 없는 재활용 PET(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로 식품용기를 제조·판매한 업체 20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조치한다고 19일 밝혔다.최근 재활용 PET로 식품용기가 제조되고 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식약처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지난달 2일부터 전국 PET 재활용 업체와 식품 기구·용기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섰다.이에 식약처는 재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와 환경부(장관 박능후)가 3기 신도시를 친환경 도시공간으로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16일 국토부는 환경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 등 3개 기관과 ‘친환경 공공기관 택지 조성을 위한 관계기간 업무협약(MOU)’을 오는 17일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MOU는 수도권 30만호 주택공급계획에 따른 신규공공택지에 저영향개발기법(Low Impact Development, LID)을 적용해 친환경적인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LID란 개발 이전
미국 버지니아 주에 위치한 제임스 강은 애팔래치아 산맥에서 시작해 블루리지산맥과 해안평야를 거쳐 체서피크 만까지 흐르는 유서 깊은 강입니다. 길이 545km로 대형 선박의 항해가 가능할 만큼 큰 강이죠. 체서피크 만은 미국 전체 굴 생산량의 25%를 차지할 만큼 수산물 생산이 많은 곳이에요. 또 강 아래에 있는 제임스 섬에는 과거 영국 식민지였던 제임스타운 유적이 복원되어 있어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죠.지역 주민의 상수원이자 어업활동의 터전이기까지 한 이 아름다운 강에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1975년 버지니아 주
여러분 스위스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알프스 산에서부터 실려 오는 맑고 깨끗한 공기와 오염되지 않은 자연이 떠오르지 않으세요?실제로 스위스에는 하늘 높이 솟은 산과 골짜기, 맑은 호수가 많답니다. 스위스는 시계의 나라이기도 하지만 산과 호수의 나라랍니다. 그 중에서도 스위스에 있는 레만호는 서유럽 중에서도 가장 넓은 호수죠. 면적이 무려 면적은 581.3 km²라네요. 이 레만호는 론느 빙하의 원류로 알프스를 통과해서 제네바를 거쳐 프랑스까지 흘러가는 강이에요.현재 스위스의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는 맑고 깨끗한 호수, 레만호!그런
제23차 한-중 환경협력 공동위원회가 1월 23일(수)부터 24일(목)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되어 양국 간 환경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이번 환경협력 공동위원회를 계기로 22일(화)에는 양국 환경부 간 제3차 국장급 대화 및 제1차 한중환경협력센터 운영위원회도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환경 분야의 현안 및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각 회의별 의제는 다음과 같다.먼저 국장회의에서는 양국의 핵심 환경현안인 대기 및 수질ㆍ토양 분야의 협력사업을, 운영위원회에서는 2019년도 한·중환경협력센터 업무계획과 운영방안
우리가 보통 환경 이라함은1) 우리 인간을 중심으로 주변에 원형으로 둘러싸고 있는 자연환경과2) 사고의 주체인 각 개인과 접촉, 상호 교류하면서 서로에게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인문.사회 환경이 있다. 이것은 각자의 출생에서 성장, 활동영역에 따라 개인차가 있고, 자신이 선택하여 구성, 창조한다는 면에서 인적, 주관적인 영역을 일컸는다. 이러한 환경 구분 중에서 요즘 흔히 듣는 환경오염, 환경보존, 환경개선 등의 단어를 쓸 때는 주로 자연환경에 주안점을 둘 때이다. 오늘은 먼저 자연환경과 인간의 활동관계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
환경부가 통합물관리비전포럼과 공동으로 4대강 유역 물문제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영산강-섬진강 유역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순회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유역환경청, 통합물관리비전포럼 유역분과위원회가 중심이 돼 지역주민과 지자체, 유관기관 등이 머리를 맞대 ‘유역 물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또, 환경부장관과 지자체장이 참여하는 ‘물관리 정책간담회’를 추진해 의견을 공유하고 유역 물문제 해소를 위한 협조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유역 순회토론회의 시작인 영산강·섬진강 유역토론회는 오는 10일 광주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