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5일,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총선을 앞두고 인천 계양을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경기 수원병에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수원정에 이수정 경기대 교수 등 총 25명을 포함한 2차 단수공천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전날 면접을 마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한 결정이며, 이로써 국민의힘은 총 50곳의 지역구에 대한 단수공천을 확정지었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이번 2차 단수공천 명단을 발표하며, 현역 의원 중에서는 안철수 의원(경기 성남 분당갑), 배준영
국회는 최근 글로벌 자원 안보 위기와 공급망 취약성에 대응하기 위해 중요한 입법 조치를 취했다. 국가자원안보특별법(이하 '자원안보법')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소재부품장비산업법 및 공급망기본법과 함께 이른바 '공급망 3법'이 완성되었다.자원안보법은 석유, 천연가스, 석탄, 우라늄, 수소, 핵심 광물, 신재생에너지 설비 소재·부품 등을 핵심 자원으로 지정하고, 정부가 이러한 자원의 비축 및 공급망 취약점 분석, 조기경보 시스템 운영, 국내외 생산 기반 확충을 지원하도록 규정한다. 이 법안은 황운하(민주당), 양금희(국민의힘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국가보조금 사기 및 뇌물수수 혐의로 대규모 단속을 실시하였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41억 원 상당의 국비가 빼돌려진 사건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경찰에 따르면, 2020년 5월부터 작년 9월까지 모 법인 회장 A씨(60대)와 대표 B씨(30대), 그리고 공범 6명이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정부 과제사업에 허위 서류를 제출하여 사업을 수주한 후, 유령 직원을 등재하는 방식으로 국비 인건비 41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인 가족이나 친구 등 120여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오늘(5일) KBS와 EBS의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하여 징수하는 방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조치는 시청자들의 수신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신료와 전기요금을 별도로 납부하고자 하는 국민의 선택권을 보장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방통위는 오늘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한 전체회의에서 수신료와 전기요금을 분리하여 고지 및 징수하는 방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에 대해 토의하고 의결했다. 이 회의에서 김효재 위원장 직무대행과 이상인 위원이 시행령 개정안에 동의하여, 제적 과반수 찬성으로 안건이 통
한국전력공사(한전, KEPCO)가 3분기 전기요금을 1kWh당 5원으로 동결한다고 오늘(21일) 발표했다. 이로써 연초부터 지속된 전기요금의 연속 상승세가 이번 분기에 잠시 주춤하게 되었다.이번 결정은 정부와 한전이 가격 안정화를 위해 극렬히 노력한 결과로 해석된다.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상승세를 이어갔던 전기요금의 동결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 등 전체 요금 체계를 건드리지 않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특히 연료비조정단가는 해당 분기 직전 3개월 간의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
정부가 이른 더위 가능성에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을 조기에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전력거래소,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여름철 전력수급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6월 26일부터 여름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7월 4일부터 여름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운영했는데, 올해는 6월 마지막 주로 앞당겼다. 통상 여름철 전력수요는 기온이 높고, 산업체가 여름 휴가에서 복귀하는 8월 둘째 주쯤에 최고 수준으로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 기온 추세와 기상전망을 감안할 때
국가첨단산업 범주에 '바이오'가 새롭게 추가됐다.정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에 이어 '바이오' 분야를 신규 지정하고 2027년까지 550조원 이상 규모의 구체적 투자 이행방안을 확정했다.또 향후 5년간 첨단산업 핵심기술에 4조6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으로 석·박사급 우수인력을 육성한다. 정부는 지난 2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보호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소프트웨어(SW)와 전장 등 자동차 부품산업이 적폭적인 정부의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내연차 중심에서 미래차로의 전환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월과 4월에 윤석열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마련을 지시함에 따라 ‘자동차부품 산업전략 원탁회의’를 개최하고 ‘미래차 전환 및 수출 지원대책’을 23일 발표했다. 이에 올해 자동차산업(완성차부품)은 수출액 사상 최대인 800억 달러 달성을 추진하는데, 특히 부품업계의 유동성 확보와 미래 대비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
한국과 캐나다 간 경제안보 협력을 위한 양국 최초의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가 개최됐다.16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외교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6일 외교부 청사에서 캐나다의 멜라니 졸리 외교장관, 프랑수아-필립 샴페인 혁신과학산업장관과 함께 ‘제1차 한-캐나다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를 개최했다.이번 대화는 지난해 9월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계기로 두 정상 간 합의에 따라 공식 출범됐다.이는 외교·산업장관이 함께하는 2+2 형태의 경제안보 협의체로 양국 모두에게 첫 사례로 의미가 깊다고 외교부
정부가 수출위기 극복을 위해 수출 유망품목 3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라면, 김에 이르기까지 미래 수출 주력 품목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수출플러스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 극대화를 위한 대중 수출 지원도 확대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창양 장관 주재로 열린 범부처 수출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정부는 이날 수출 증가세, 성장 잠재력 등을 고려해 30개 세부 수출 유망 품목을 선정했다.주력 제조업 분야에서 17개, 신수출 유망 분야에서 13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오늘(15일) 발표한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따라, 가계 경제에 새로운 돌발표가 떨어졌다. 최근의 인상 조정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쌓인 인상 요인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이번 인상으로 한전과 가스공사의 위기 타개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며, 에너지 공급의 지속 가능성과 기업 경영의 정상화를 위한 대응 조치를 발표했다.내일부터 동시에 적용되는 전기·가스요금은 기존 요금에 5.3%의 급증을 가져온다.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약 7천 원의 추가 부담이 예상되며, 월 332kWh 사용 시 월 3천
전남 광양국가산업단지, 부산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 인천 한국수출국가산업단지(부평·주안산단)가 범부처 집중지원을 통해 ‘스마트·친환경·디지털 산업단지’로 거듭난다.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열고 이들 3곳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은 디지털전환, 탄소중립, ESG 경영 요구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해 노후 산업단지가 지역산업 강화와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부처가 협업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