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최근 홍콩 H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한 투자 손실이 6조 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투자자 보호와 금융 시장의 안정성 유지를 위해 차등 배상 원칙을 적용한 분쟁 조정 기준안을 11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투자자와 판매사 간의 공정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투자자들에게 적절한 배상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홍콩 H지수 ELS에 대한 브리핑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투자자가 자신의 책임을 인식하면서도 부당하게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신
환경경찰뉴스가 국내최대민간정보조사기관 서치코(의장 이도현)와 범국민행동에 동참했다.3일 “빨리, 더 빨리,” 가족의 품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국내최대민간정보조사기관 서치코(의장 이도현)의 2기 업무협약식 발대식에는 환경경찰뉴스와 오늘신문, 내외뉴스, 대한뉴스, 특급뉴스, 강변일보, 미디어이슈와 월드드론교육원, 전국경찰드론연합회, 범죄예방감시단, 다미인성형외과 등 관련 전,현직 경찰관 50여명이 참석해 각 위원회 위촉이 이뤄졌다.서치코는 2기 업무협약식과 발대식을 기초로 정부와 지자체와 공동협력하여 실종아동찾기 등 범죄예방을 신속히 단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 이후 금융기관에 대한 민심이 호통치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금융민원이 전년 대비 약 10%가량 늘어난 가운데 특히 금융투자업권의 민원이 70% 이상, 사모펀드 주요 판매통로인 은행 민원 역시 20% 증가하면서 바닥난 국민 신뢰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도 금융민원 및 금융상담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금융 민원은 9만 334건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했다. 보험이 59%로 가장 많았고 비은행 18.9%, 은행 13.5%, 금융투자가 8.5%로
2011년부터 적자에 허덕이던 HMM(옛 현대상선)이 지난해 선장과 항해사를 바꾸며 대대적인 경영체질개선에 나서며 외부 출신 사내이사를 선출한 것에 반해 현대상선 출신인 송요익 이사를 사외이사로 뽑은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경영진을 견제하는 사외이사 취지에 어긋난다는 의견이 높다. 더구나 송요익 이사는 지금까지 의결이 있는 이사회에 단 한 번도 반대표를 던진 적이 없어 일명 거수기 사외이사가 아닌가 하는 의혹을 받고 있다.◆ 5년만에 컴백한 현대상선 사장 후보 송요익 전무...사외이사 선임극심한 실적부진에
지난해 피해액만 최소 500억 원으로 추정되는 아시아신탁의 보관금 증발 사건에 대해 금융감독원의 제재 검토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들의 사연이 국민청원까지 올랐다. 피해자들은 아시아신탁 및 관계자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지만 여전히 회사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DLF 사태처럼 피해가 일파만파되고 있음에도 회사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로 몰아가고 있어 꼬리자르기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눈 뜨고 코베인 사람들...증발한 500여억원 어디에?제보자 A씨는 2018년 지인의 권유로 주택구입 잔금을 아시아신탁에 보관금으로 투자했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중징계가 확정됐다. 두 기관은 금융위원회로 부터 6개월 업무 일부 정지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더불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에 대한 중징계안이 각 은행에 통보된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 이하 금융위)는 4일 제4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해외금리연계 DLF 관련해 ㈜하나은행 및 ㈜우리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 이하 금감원)의 검사결과 조치안을 의결했다.금융위는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에 대해 6개월 업무 일부정지 및 과태료 167억 8000만원, 197억 1000만원을 각
금감원이 DLF 사태와 관련해 우리, 하나은행과 각 은행 임원들에게 중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 ,이하 금감원)은 30일 대규모 원금손실을 부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전 하나은행장)에게 ‘문책 경고 상당’의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주의적 경고 수위의 경징계를 내렸다.금감원의 이번 결정은 최고경영진이 내부통제기준 의무(금융회사 지배구조법)를 제대로 마련하지 않아 대규모
국민감사청구와 공익감사청구제도는 국민의 감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행정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민이 직접 감사를 청구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이다. 국민감사청구는 공공기관의 사무처리가 법령위반 또는 부패행위로 인하여 공익이 현저히 저해된다고 판단됐을 때 19세 이상의 국민 300명 이상이 연서하여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공공기관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교육기관, 기타 공직유관단체 등이 포함된다.공익감사청구제도는 공공기관의 사무처리가 위법하거나 부당하여 공익을 현저히 해하는
국내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라임자산운용(대표 원종준) 투자자들의 대규모 원금손실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 이하 금감원)이 라임자산운용과 그 운용을 대신한 신한금융투자(대표 김병철)에 검찰수사를 의뢰했다. 투자자들도 법적대응에 나서 제2의 DLF사태로 발전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지난 2017년 말부터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가 기획,판매한 해외 무역금융펀드. 라임자산운용은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금 2436억원과 신한금융투자에서 받은 레버리지 자금 등 6000억원대 무역금융펀드를 운용했으며 이 가운데 4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관련한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 이하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이하 제재심)가 내년 1월에 열림에 따라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 및 각 은행장의 징계 수위가 드러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두 은행과 은행장에게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징계수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금감원은 우리·하나은행에 DLF 사태에 따른 징계 수위 등이 담긴 사전통지문을 전달했다. 사전통지문에는 은행에 대한 제제 방안과 CEO를 포함한 경영진에 대한
대규모 원금 손실 사태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의 피해자들이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 이하 금감원)의 배상명령에 이의를 제기했다.금감원은 이번 사태를 야기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게 DLF 투자손실의 40~80%를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그러나 피해자들은 해당 은행들이 불완전 판매가 아닌 고객을 대상으로 사기 판매를 한 것이며 계약을 무효하고 일괄배상을 요구하고 있다.금융정의연대 및 DLF피해자대책위원회 등은 지난 5일 금감원의 배상 결정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금감
투자자들의 금융업계에 대한 신뢰도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드러나 금융업계의 쇄신이 필요해 보인다.22일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이사장 장용성)이 지난달 국내 만 25∼69세의 직·간접 투자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금융투자자보호 신뢰도'의 결과에 따르면, 금융회사들의 투자 권유 행태와 투자자 보호 체계 등에 대한 질문 대부분에서 신뢰도 점수가 100점 만점에 50점 미만으로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투자자들의 금융업계에 대한 신뢰도가 낙제점인 셈이다.이 조사는 각 문항에 대해 투자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5점 리
여야가 일제히 한목소리로 금융당국을 질책했다. 대규모 손실로 소비자 피해를 야기한 주요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S·DLF) 사태에 대한 종합대책에서 당국의 감독실패에 대한 개선책이 포함되지 않은 것을 문제로 지적한 것이다.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은성수 금융위원장을 강하게 질타했다.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은 DLF 사태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것은 금융감독의 감독실패가 더 큰 원인이라고 지적하면서 “2년여 동안 그런 상품이 판매될 때 감독당국은 무엇을 했는가”라며 강하게
최근 'DLF 사태'로 사회적 물의를 빚었던 우리은행이 올해 금융감독원으로 부터 가장 많은 징계를 받은 은행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금융감독원(원장 윤석현, 이하 금감원)의 검사결과 제재공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우리은행은 총 4건의 제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 중에서 제재를 가장 많이 받은 것이다. 그 다음은 농협(3건), 하나은행 (2건), 국민은행 (1건) 순 이었다. 외국계 은행 중에서는 한국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이 각각 1건씩 받았으며 인터넷은행에서는 카카오뱅크가 1건의제재를 받은 것으로
올해 들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던 개인투자자 대상 사모펀드 판매가 최근 들어 두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해외 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논란의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감소폭이 컸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에게 판매한 사모펀드 잔액은 8월 말 현재 26조 3983억 원으로 전월 말보다 5893억 원 줄었다. 이 액수는 2012년 8월 이후 7년만에 최대 감소폭이다. 이로써 개인 사모펀드 판매 잔액은 7월(-382억원)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인것으로 나타났다.개인투자자에게
금융감독원이 DLF 사태의 보상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하 금감원)은 21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사태와 관련해 "불완전 판매뿐만 아니라 은행들의 취약한 내부통제 등 전반적인 시스템 문제를 지적하며 소비자 피해보상과 연결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에 금감원은 DLF 판매사인 은행과 투자자의 분쟁조정 절차를 진행하고, 손해배상 여부와 배상비율을 결정할 예정이다.이날 의원들은 DLF 사태에 대해 판매사인 은행과 감독기관인 금융위원회의 문제를 지적했다. 제윤경 더불어민
DLS, DLF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금융소비자원이 DLS, DLF 피해에 대한 배상 소송에 나섰고 소장을 불완전판매 논란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소비자원(원장 조남희, 이하 '금소원')은 DLS, DLF 피해에 대한 100% 배상 청구 소장을 1차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소송제기에 대해 금소원은 "이번 사태는 은행의 사기적 행위가 명백하다고 보기 때문에 분쟁조정의 수단을 거부하고 바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며 "'기망, 불완전 판매 등으로 인한 계약 취소 및 손해배상&
우리은행 홍보실에서 업무와 상관없는 데도 기자의 개인 신용정보를 모니터링 한 사실이 확인됐다. 마케팅 동의만 받으면 홍보실에서는 누구든 간에 통장과 연계된 전화번호와 이름, 소속 등을 수집하는 등 열람할 수 있어 오·남용 문제를 낳고 있었다.신용정보법에 따르면 당사자의 열람신청서 등 서면 동의를 받은 경우에 한해서만 개인 신용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은 당사자의 열람동의도 없이 개인 신용정보를 홍보실에서 열람하는 등 부실한 개인 신용정보 관리 실태를 드러냈다. 개인 신용정보에는 대출을 비롯한 금융 거래 내용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S·DLF)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23일부터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금융감독원(위원장 윤석헌, 이하 금감원)은 최근 논란이 된 DLS·DLF 사태에 대해 불완전 판매 소지가 있음을 확인하고 23일부터 일반은행검사국, 금융투자검사국, 자산운용검사국으로 팀을 꾸려 합동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검사는 DLS·DLF 판매액이 가장 많은 우리은행부터 시작하여 KEB하나은행으로 이어진다. 우리은행이 첫 타깃이 된 건 판매액이 4012억원으로 가장
해외 금리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S, DLF)이 지난 7일 기준 8224억원이 팔린 가운데 이중 손실예상액이 4558억원(55%)에 달해 논란이 되고 있다. 게다가 은행들의 해당상품에 대한 불완전판매 의혹까지 가세돼 금융당국까지 나선 상태다.19일 금감원이 발표한 ‘주요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 판매현황 및 대응방향’에 따르면 국내 금융사의 주요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의 판매잔액은 지난 7일 기준 모두 8224억원으로 이 가운데 독일 국채 금리 연계 상품은 손실률이 95%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더구나 은행들이 상품 위험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