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흉기 난동',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에 이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경찰 직원 명의로 칼부림하겠다는 '살인예고' 글이 게재되어 사회적 공포와 불안감이 확산되었다. 다행히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해당 글의 작성자가 하루 만에 체포되었다.이 사건은 지난 21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경찰청 게시판에 '오늘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다들 몸사려라ㅋ 다 죽여버릴거임'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등장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글은 사이버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도매시장에 ‘민원 도우미(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하고 각 지자체에 도매시장 분쟁조정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한다.농식품부는 농업인의 권익증진과 농산물 도매시장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농산물 도매시장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농산물 도매유통은 공영도매시장 중심으로 이뤄지며 지난 1985년 가락시장 개장 이후 경매제 중심으로 거래방식을 제도화했으나 정보통신기술(ICT) 발전, 인구구조 및 농산물 소비 경향 등 소비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대선이 끝나자마자 직장인 커뮤니티 익명 게시판 '블라인드'앱에는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이 팀장급들에게 "휴가도 반납하고 100일 동안 출근하라는 강제지침이 내려왔다"는 불만의 글이 올라왔다.그러나 이 글은 정치적 음해성 모략을 꽤한 한 조선족이 현대제철 직원의 아이디로 올린 글이었다. 현재 문제의 글을 올린 조선족은 카카오톡에 개설한 '현대제철 언론제보방'을 철수하고 다른 대화방에서도 철수한 상태다. 가짜뉴스가 현실이 되는 시대 프레임타파가 쇼츠영상으로 제작했다.
쿠팡이츠가 갑질 이용자로부터 점주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새우튀김 1개’ 환불 등 사태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점주가 뇌출혈로 사망한 사건 등이 발생하면서 쿠팡이츠가 재발 방지에 나선 것이다.쿠팡이츠는 “일부 이용자의 갑질과 무리한 환불요구, 악의적 리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점주 여러분께 적절한 지원을 해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쿠팡이츠가 밝힌 대책은 △점주 보호를 위한 전담조직 신설 △전담상담사 배치 및 교육 강화 △악성리뷰에 해명 기능 조속히 도입 △음식만족도, 배달만족도 평가 업
롯데마트가 안내견 출입을 막았다는 언론 보도 이후 등장한 롯데 직원의 반박글이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더 큰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달 30일 직장인 어플 블라인드에서 익명의 롯데쇼핑 직원 A씨는 “팩트체크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고 회사 욕만 하기 바쁘네”라며 “이정도까지 이슈거리는 아닌데 대처를 잘 못한듯 하고 판단은 알아서 하되 너무 욕은 하지 말자”라고 전했다.앞서 롯데마트 잠실점에서 훈련 중인 예비 장애인 안내견의 출입을 직원이 막았다는 한 목격담이 전날 SNS에 게시되면서 언론들의 보도가 잇따랐다. SNS 글과 보도에 따르면 마트
KT&G(사장 백복인)가 ‘2020년도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올해 채용 예정 인원은 약 180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올해 신입사원 채용은 6급·원급 전형과 10급 전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먼저 6급·원급 신입사원 모집 분야는 △재무 △영업·마케팅 △제조 △원료 △SCM △IT △글로벌 △R&D 등 8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21년 2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10급 전형에서는 영업직과 생산직 분야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마이스터고 등 특성화고 졸업예정자(2021년 2월)가 학교장의
국내 최대 신용평가 전문 업체인 한국기업데이터에 직원 사망 및 노사갈등 등 불미스런 일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회사가 직장인 커뮤니티 앱에 글을 올린 직원들의 명단을 만들고 인사상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23일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매체는 이 회사 임원 A씨가 직원에게 블랙리스트 존재를 인정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녹취록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 녹취록은 지난 4월 27일에 일어난 일이었다. 해당 임원은 블라인드 글을 쓴 직원의 자료(블랙리스트)가 나와 사장이 불러다 질책했다는 거 알지
아시아나 한창수 사장의 자녀 특혜 채용 논란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가 사장의 첫째 아들을 부기장으로 만들기 위해 막대한 비용이 드는 신입부기장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의혹이 블라인드에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8일 직장인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는 이와 같은 의혹을 주장한 글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게시판에는 “무슨 직원들을 호구로 아나요? 이런 부정한 일을 언제까지 지켜보고 있어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 아시아나 직원으로 보이는 글쓴이는 회사가 비상경영 일환으로 사업을 축소하는 마당에 모든
기업신용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의 직원 A씨(49세)가 지난 10일 대전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유가족들은 A씨가 회사의 보복성 발령으로 연고도 없는 곳에 보내져 죽음에 이르렀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회사는 A씨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면서도 보복성 인사가 아닌 순환근무의 일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블라인드에서는 A씨가 발령받은 대전은 유배지나 다름없다는 증언이 등장해 보복성 인사에 대한 의혹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과거 직원들의 이메일 사찰, 채용비리, 최근에는 여직원 성폭행 등 각종 사건사고가
2018년 임금체불 문제로 빈축을 샀던 게임사 해머엔터테인먼트(대표 박정규, 이하 해머)가 또 다시 임금체불 논란에 휩싸였다. 겉으로는 국가가 인증한 벤처 기업이라며 내세우고 있지만 실상은 청년 노동자들의 노동력을 착취해 게임을 만들고 있었다. 문제는 이같은 임금체불 문제가 상습적이라는 것이다. 지난 2월 퇴직한 청년 노동자 10여명은 노동부에서 받은 체불확인서를 손에 쥐고 문제 해결을 위해 11일에 정의당 회의실을 찾았다. 본지는 수 천만원에 달하는 체불임금 때문에 경제적, 정신적 타격을 입은 IT업계 청년 노동자들의 절박한 사연
국내 대표적인 패션,문화 유통 전문 기업인 한세예스24홀딩스가 연휴기간에 계열사 직원들을 강제로 출근케 하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더군다나 회장님이 매장을 순회하니 판매영업과 무관한 사업부·생산부·지원부서의 직원들까지 돌아가면서 매장에 나올 것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같은 논란에 직원들은 SNS에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다.지난 27일 한세예스24홀딩스 경영지원부의 한 간부는 각 계열사 본부장과 부서장에게 전체 메일을 돌리며 "회사가 비상이라 이번 5월 황금연휴기를 맞이해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백화점 등 매장의 판매를
현재 수조원 규모의 손실을 낳고, 먹튀를 주도한 라임자산운용의 관련자들은 줄줄이 검찰에 소환조사를 받고 있다. 핵심 관계자로는 이종필 라임 전 부사장, 라임 살릴 회장이라 불리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사내이사 등이다. 이들은 모두 도주했고, 이들과 연결된 관련자들이 검찰의 순번 표를 받고 소환조사를 대기 중이다. 라임자산운용의 핵심 판매책인 장영준 전 대신증권 WM반포센터장과, 신한금융투자 임 전 본부장 및 임직원들, 그 외 도주한 김 회장의 아바타 및 관련자 등이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양아X 브로커 사기꾼에게 상조회를 매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