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수차례의 위기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다행으로, 우리는 지금 일상회복에 가까이 다가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김 총리는 “오늘은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총리이자 중대본 본부장으로서 마지막 중대본 회의를 주재해야 할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일부에서는 다른 나라에 비해 일상회복이 늦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객관적 수치만 보아도 우리의 방역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이어 “인구 대비 누적사망률 0.04%, 누적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개최 강행과 일본 국내 관중을 경기장에 입장시키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시한 것이 알려지면서 양국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지난 27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도쿄올림픽 조직위 독도 일본땅 표기 강행 시 올림픽 불참 선언해야합니다’라는 청원이 올라왔다.청원인은 “평창올림픽 때 우리는 올림픽 정신을 지키기 위해 독도 표기를 양보하였으나 일본은 도쿄올림픽에서 일본 영토로 독도를 삽입한 것은 올림픽을 이용하여 독도에 대한 야욕을 국제적으로 드러내
“그토록 피하고자 했던 4차 유행의 파도가 점점 가까워지고 더 거세지는 형국이다”줄어들기는커녕 갈수록 심해지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열린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오는 11일 종료되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3주간 더 유지하겠다는 방역당국 방침을 전달했다.수도권과 부산 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거리두기 2단계에서 정한 원칙대로 집합을 금지하고 특히 수도권의 경우 코로나
오늘(1일)부터 만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일반인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 오전 9시가 되자, 전국 예방접종센터 46곳에서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발걸음을 했다.이날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라며, “어르신들은 코로나19로부터 가장 먼저 보호해야 할 대상이며 감염을 예방하고 사망을 줄일 수 있는 백신이 무엇보다 절실한 분들”이라고 전했다.2월 말부터 시작된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지난 한 달간 요양병원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다시 식중독 감염 위험에 대해 경계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특히 '치느님'을 사랑하는 한국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식중독균이 있습니다. 바로 살모넬라균입니다.진정세균목에 속하는 살모넬라균은 사람이나 동물에게 티푸스성 질환을 일으키는데요. 주로 닭 같은 가금류의 난소나 난관이 감염되어 계란 껍질에 묻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식약처는 살모넬라균의 발생원으로 오염된 계란과 쇠고기, 가금육, 달걀이나 가공식품, 김밥 등 복합 조리식품을 꼽았습니다. 이외에도 생선묵이나 생선요리, 어패류나 충분히 가열되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도 진전이 보이겠다, 내달이면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지 않을까 했던 기대는 다시 접어둬야겠다. 정부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포함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하루 300~400명대의 확진자 수가 10주째 이어지고 있다”라며 현행 방역지침 연장을 선언했다.이에 따라 오는 28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내달 11
현재 국내 접종 중인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접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백신 휴가제 도입이 검토된다.1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백신 휴가’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라며, “복지부, 고용부, 인사처 등 관계부처는 제도화 방안을 조속히 검토해 보고해달라”라고 주문했다.백신 접종 후에 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열이 나거나 통증을 경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최근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해 혈전 부작용 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이 점차 사실로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신도시 지정을 철회하라는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제3기 신도시 철회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은 나흘 만에 4만 7천여 명의 동의를 얻으며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다.9일 국무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다소 강한 어조로 특별수사를 명령했으며 같은 날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LH 직원들의 투기 사실을 인정하며 고개 숙여 대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코로나19 손실보상안이 논의되는 가운데 정부가 방역수칙을 어겨 처벌이나 행정처분을 받은 사업주에게는 손실보상을 제한하기로 했다.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업주와 더불어 이와 관련해 행정처분을 받은 개인 역시 각종 경제적 지원제도 대상에서 제외되는 방안도 추진된다.현재 정부 방역지침을 위반한 사업주에게 1차 150만 원, 2차 300만 원 등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수칙을 어긴 개인에게는 최고 1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리고 있다. 앞으로 과태료와 더불어 해당 사업주
전기차, 수소차 등 국내 친환경 자동차를 대거 보급하겠다는 정부의 발표에 예비 차주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자동차 온실가스 24% 감축을 목표로 785만 대의 친환경차를 보급하기로 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제12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5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이날 마련된 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25년까지 283만 대, 2030년까지 78
정부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300만 명분을 추가 확보하면서 총 7900만 명분의 백신 도입을 확정했다. 앞으로 열흘 후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부터 국내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백신 추가 계약 상황을 보고했다.이날 보고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하반기에 1000만 명분을 공급받기로 계약한 화이자 백신중 일정 물량을 앞당기는 한편, 하반기 도입예정 물량에서 50만 명분을 3월 말에 앞당겨 공급받고 추가로 300만 명분의 백신을 2분기에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내일(6일)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적용 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할지 관심이 집중된다.앞서 정부는 지난달 31일 거리두기 단계와 전국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조처를 다시 2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하면서 향후 1주일간 코로나19 확산세 상황을 고려해 일부 방역수칙의 완화 여부를 재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그리고 이날이 그 일주일 째 되는 날이다.5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열고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거리두기와 일부 방역수칙에 대해
설 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의 실내 취식이 금지되며 11~13일 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정상적으로 부과된다. 3일 정부는 오는 10∼14일 5일간을 '설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우선 연휴 동안 자가용 이용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고 고속도로 휴게소 등 도로 분야 방역을 집중 강화하고 혼잡 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속도로 휴게소 내 출입구 동선을 분리해 최대한 사람
일상생활 속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무증상 확진자 비율이 갈수록 증가하면서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애를 먹고 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지난주 무증상자 비율은 전체 확진자의 40.4%로 나타났다. 전주 31.6%에서 크게 증가했다.방역당국은 무증상자 증가가 사우나, 직장, 병원 등 최근 늘어나는 일상생활 속 집단감염과 관련 있다고 보고 있다.지난해 12월 3차 대유행이 들이닥칠 무렵 집단감염은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발생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그보다 확진자 수는 줄고 있지만 직장과 사우나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조금 꺾이는 듯 보이지만 열흘가량을 앞둔 설 연휴를 감안해 정부가 결국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5인 이상 집합금지와 밤 9시 이후 식당 등 운영중단 조치 역시 그대로 유지된다.이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 조치는 오는 14일까지 다시 적용된다. 다만 정부는 앞으로 1주간 환자 발생 추이, 감염 양상 등을 지켜보면서 거리두기 단계, 집합금지 및 운영제한에 대한 추가 조정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거리두기 장기화
국가물관리위원회가 금강, 영산강 등 4대강의 보에 대한 처리방안을 결정했다. 국가물관리위원회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하에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보는 하천에서 관개용수를 수로에 끌어들이려고 수위를 높이는 역할을 하는 둑으로 된 수리구조물로 금강에는 세종보, 공주보, 백제보 등 3개가, 영산강에는 승촌보, 죽산보 등 2개의 보가 설치돼 있다.국가물관리위원회가 먼저 세종보는 해체하되, 시기는 자연성 회복 선도사업의 성과 및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하여 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반적인
정부가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1천만 명분을 확보하는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12일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가, 얀센, 화이자, 모더나에 이어 5번째 백신을 추가로 들여온다는 계획이다.노바백스는 작년 8월 SK바이오사이언스와 백신 국내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제약사다. 이에 국내에서 제조된 백신 등 일부가 이르면 올해 2분기부터 도입될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관측이 나오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 허가가 언제 떨어지느냐에 따라 구체적인 도입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노바백스 백신은 유전자재조합 기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거리두기 조치가 장기간 이어짐에 따라 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생활고를 호소하는 가운데 정부가 일부 집합금지 대상 업종에 대해 운영을 허용하기로 했다.가장 먼저 제한이 풀리는 업종은 실내체육시설이다. 해당 업종 종사자들은 동시간대 사용 인원을 9명으로 제한하는 조건을 지킨 채 8일부터 운영할 수 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7일 코로나19 백브리핑을 열고 “아동·학생 교습에 대한 태권도장이나 학원과 동일한 조건으로 모든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운영을 허용한다”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돌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의 종료가 임박한 가운데 정부가 오는 1월 2일 다시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잇따른 거리두기 조치에도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정부가 어떤 조치를 내릴지 이목이 쏠린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31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열고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거리두기 조치가 내년 1월 3일 모두 종료될 예정”이라며, “정부는 1월 4일 이후의 방역 조치 방안에 대해 부처, 지자체뿐 아니라 생활방역위원회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와의 코로나19 백신 계약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과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얀센(존슨앤드존슨)의 백신은 내년 2부기부터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며 화이자의 백신은 내년 3분기에 도입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얀센의 경우 당초 예정된 물량보다 200만 명분이 많은 총 600만 명분을 계약했다”라며, “내년 2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중대본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은 1천만 명분을 계약했으며 내년 3분기부터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정 총리는 “도입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