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부터 현금과 마일리지를 섞어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3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항공 마일리지 제도개선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기존에는 항공사가 지정한 마일리지용 좌석에 한해 마일리지로만 항공권 구입이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현금으로 항공권을 구입하면서 일부를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그동안 마일리지 제도에 대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컸다. 성수기에는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구입하기
이제 항공사 마일리지 10년 자동소멸 약관이 개선될 방침이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항공사 마일리지가 10년이 지나면 소멸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현행 항공사 마일리지 약관을 개선하기로 검토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소비자들은 10년이 지나면 항공사 마일리지가 자동 소멸되어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이 어려웠다. 이것은 소비자들이 가장 빈번하게 제기하는 항공사 관련 불만 중 하나였다.항공사 마일리지 보너스는 항공기 탑승이나 신용카드 등의 제휴 서비스를 이용할 때 마일리지를 적립해 항공좌석 매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