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유해물질이 어린이 건강에 끼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어린이 통합 위해성평가’를 추진한다.또 태아기부터 청소년까지 환경오염 물질이 임신·출산, 성장발달 등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고 이와 연계한 ‘어린이 성장단계별 환경보건정책’을 발굴한다.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어린이 환경보건정책 전략 및 세부 시행계획(2023∼2027)’을 수립했다고 밝혔다.2020년 수립된 ‘제2차 환경보건종합계획’및 지난해 세워진 ‘제1차 어린이안전 종합계획’과 연계된 이번 계획에는 5대 추진전략과 정부가 2027년까지 추진할 31개
정부가 환경책임보험, 피해구제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제2차 환경보건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환경보건종합계획은 환경보건법에 따라 환경부 장관이 10년마다 환경보건정책의 목표와 실천방향을 제시하는 국가 기본계획으로 이번 2차 계획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적용된다.이번 환경보건종합계획은 환경보건 정책의 영역을 환경유해인자 사전예방‧관리에서 피해 대응‧복구까지 확장했다. 그간 제1차 환경보건종합계획(2011~2020)에 따라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 기반 마련, 환경책임보험‧피해구제 도입 등 수용체 중심의 환경보
멀리 떠나기도 부담스럽고 미세먼지도 극성을 부리는 등 다양한 이유로 요즘 부모님들이 자녀들을 데리고 키즈카페를 자주 찾습니다. 그런데 이 키즈카페에서 환경오염물질이나 안전문제에 대한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키즈카페는 그네나 미끄럼틀 등 어린이 놀이기구와 트램펄린, 에어바운스 등 유기기구 등의 시설을 갖추면서 식·음료를 유료로 제공하는 복합공간입니다. 그런데 현행법에서 키즈카페는 ‘정식 업종’이 아니기 때문에 기타유원시설업, 식품접객업 등으로 등록을 해야 합니다.그런데 이 키즈카페에서 환경기준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점이
전국 어린이집 보육실과 유치원·초등학교 교실, 도서관 등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1800여 곳에서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도료나 마감 재료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188곳은 개선 명령을 받았음에도 6개월이 넘도록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환경부는 지난해 어린이활동공간 1만2234곳을 지도·점검한 결과 1781곳(14.6%)이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위반했다고 21일 밝혔다.기준 적용 대상 어린이활동공간은 430㎡이상 어린이 놀이시설과 어린이집 보육실, 유치원 교실, 초등학교 교실, 도서관 등 전국 11만여 곳이다.시설별로는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