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억울하게 죽었는데도 가창댐 관계자와 안전진단회사측은 어떤 사과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지난해 10월 28일 대구 가창댐 수중안전진단조사 중 사망한 잠수부의 유가족이 사건 발생 후 다섯 달이 다되도록 사과 한마디 없는 대구시와 안전진단회사에 강력한 처벌과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사망한 잠수부 A씨의 누나가 올린 것으로 보이는 “제 동생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가창정수사업소와 안전진단회사의 안전불감증으로 가창댐 내부 수중 조사 중 취수구에 끼어 사망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등장했다.글에서
“안~~녀엉~~~하~~~세~~~요~~. 저~~느은 나~~아~~무우~~느을~~보~~입~~~니이~~~~다아”듣고만 있어도 속이 답답해지는 이 대사의 주인공은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의 나무늘보 ‘플래시’다. 느릿느릿한 말과 행동으로 개그감을 뽐내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독차지하는 캐릭터다.이번에는 이 매력적인 캐릭터의 기반이 된 동물, 피그미세발가락나무늘보를 소개하고자 한다.얼룩덜룩한 회갈색의 몸에 납작한 얼굴, 속세에는 그 무엇에도 관심 없는 듯한 표정을 항상 짓고 다닌다. 이미 해탈한 듯이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성인 군자같기도 하다.빈
서해 훼리호 침몰사고는 1993년 10월 10일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 인근 해상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탑승객 총 362명 중 무려 292명이 사망했다. 이 배는 (주)군산서해훼리참고 소속 여객선으로 한국선박기술(코리아 머린 엔지니어링)이 설계하고 군산시 소재 대양조선에서 건조해 1990년 10월에 진수했다. 이 사고는 전형적인 인재로 기록되었는데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소홀히 한 탓에 발생했다. 출항 당시 초당 10m~14m로 부는 북서풍 때문에 높이가 무려 2~3m에 이르는 파도가 치는 상황이었는지라 여객선이 출항해서는 안 되는 날씨
파이퍼 알파 화재 사고는 1988년 7월 6일 발생했으며 구조원 2명을 포함한 167명이 사망했다. 파이퍼 알파는 북해에서 다량의 석유와 천연가스를 생산하기로 유명했던 해양 플랜트로 한 자리에 고정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해상 기지 건물이다.파이퍼 알파는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사에서 조업한 북해의 2만톤짜리 석유 생산 플랫폼으로 24시간 가동되며 240여명의 노동자가 일하고 있었다. 1976년 가동을 시작했으며, 천연가스 생산도 할 수 있었다. 또한 애버딘에서 176km 떨어진 지점에서 석유를 뽑아 올리고 생산하여 북해의 석유 생산량과 천
다뉴브강 유람선 참사가 일어난지 닷새가 지났지만 여전히 실종자 소식이 전무한 가운데 정부는 헝가리 당국에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을 침몰시킨 바이킹 시긴호의 가압류를 요청했다. 또한 유람선의 선체인양전 잠수부를 투입해 선체 내부를 조사할 방침이다.외교부(장관 강경화)는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을 침몰시킨 바이킹 시긴호의 가압류를 헝가리 당국에 요청하라는 전문을 주헝가리 한국대사관에 보냈다고 3일 밝혔다.외교부 관계자는 “향후 사건의 원인규명과 배상 담보물 확보 차원에서 가압류를 요청한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30일(현지시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일 유람선 침몰사고가 발생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1박 2일 간 사고수습 지휘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했다. 강 장관은 오는 3일 유속이 안정돼 수중수색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날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강 장관은 취재진과 만나 “선체 주변에 유실을 방지하기 위한 망을 설치하는 것이 좋겠다고 처음부터 건의했는데 잠수부가 내려갈 상황이 아니라고 한다”라며 “(헝가리 당국이) 주변에 구조물을 놓는 것도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강 장관은 헝가리 방문에 대해 “최대한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견인해 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