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행정법원은 3일,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전공의, 의대생, 수험생 등이 제기한 효력 정지 신청을 원고 부적격의 이유로 각하했다. 이는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가 같은 취지로 제기한 신청이 각하된 데 이어진 두 번째 사례로, 법원의 일관된 판단이 나타나고 있다.이번 사건에서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재판장 김정중)는 보건복지부 및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한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 2000명 증원 처분의 효력 정지를 요청한 18명의 신청을 각하했다. 각하는 소송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에 해당하는데, 특히 이 사건에서는 원고의
오는 2025년부터 9급 공무원 선발을 위한 국어와 영어 필기시험이 전면적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는 20일 이러한 새로운 출제 기조가 민간 채용과 공무원 채용 시험 간의 간극을 좁히고, 공직에 더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된다고 밝혔다.이번 출제 기조의 전환은 기존의 지식암기 위주에서 벗어나 현장 직무 중심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국어와 영어 과목 모두 사고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의 변화가 핵심이다. 국어 과목은 어휘와 어법 암기에서 벗어나 기본적인 국어 능력과 이해, 추론, 비판력을 기반으로 문제가 출제될
16일, 상도2동에서는 특별한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조덕원 환경경찰뉴스 발행인과 상도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장주명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수능 시험을 치른 고3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이번 활동은 매년 수능 시험일에 맞추어 진행되는 전통적인 봉사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시험의 부담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집에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상도2동의 지역사회 리더들과 봉사자들이 이 중요한 임무를 맡아, 저녁 늦은 시간까지 거리를 지키며 학생들을 집으로 안전하게 인도했다.조
고용노동부(고용부)가 지난 4월 23일 서울 은평구 연서중학교에서 치러진 ‘2023년 정기 기사·산업기사 제1회 실기시험’에서 응시한 613명의 필답형 답안지가 채점 전에 파쇄된 사건을 계기로 한국산업인력공단(산업인력공단)에 대한 특정 감사를 실시했다. 고용노동부는 12일, 산업인력공단의 연속된 부실 관리와 누락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22명의 직원에 대한 징계 및 경고 조치를 요구하였다.이 사건은 답안지가 제대로 인수인계되지 않아 발생했다. 수험자들의 답안지는 포대에 담겨 산업인력공단 서울서부지사로 이송되었으나, 인수인계 과정의
사교육의 불합리한 이면과 허위, 과장광고를 규탄하는 집중 신고 기간이 오늘부터 2주간 시작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수능의 '킬러 문항' 배제와 관련된 수험생들의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26일에는 초고난도 문항의 유형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앞으로 2주 동안 학원가의 부조리와 허위, 과장광고에 대한 집중 신고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며, 평가원 수능이나 모의고사 출제위원들의 불법 활동에 대한 감시와 제재도 강화할 예정이다.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는 출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채 1차 시험부터 3일이었던 원서 제출 기간이 5일로 연장된다. 또 수험생 편의를 위한 원서 제출 관련 사전알림 서비스도 처음 시행된다.인사혁신처는 오는 22일부터 원서 제출을 시작하는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 시험부터 원서 제출 기간을 5일로 확대·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이에 따라 7급 공채 1차 시험 원서 제출 기간은 기존의 5월 23일~25일 3일에서 5월 22일~26일까지 5일로 연장된다.이와 함께 원서 제출 사전알림 서비스도 처음으로 운영된다.수험정보는 기존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원서 제출
2025학년도부터 대학 147개교는 학교폭력(이하 학폭) 조치사항을 대입전형에 자율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이 가운데 서울대, 고려대 등 21개교는 정시모집 수능 위주 전형에서 학폭 조치사항을 반영할 방침이다.또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의 취지에 따라 수능 선택과목과 관계없이 자연, 공학, 의학계열 모집단위 지원이 가능한 대학이 늘어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96개의 전국 회원대학이 제출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모아 공표했다고 26일 밝혔다.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우선 대학교육의 본질과 2015년 개정 교육과정, 문·
정부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주 전부터 코로나19 격리대상자 수험생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 시험당일 확진자 등은 별도 시험장으로 신속 배치하고, 점심시간에는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시험장 방역 조치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중대본에서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3년도 수능 코로나19 방역대책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오는 11월 17일에 실시 예정인 2023학년도 수능 시험은 모두 50만 8030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이에 정부
교육부는 오는 11월 17일 시행되는 2023학년도 수능의 부정행위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각 시도에 안내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해 수능에서도 수험생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됨에 따라 본인 확인 등으로 부정행위를 철저히 방지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 강화의 필요성은 여전히 크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이에 교육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한 시험실에 수험생을 최대 24명까지 배치하고 불필요한 기자재를 별도 장소로 이동시켜 수험생 간 간격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각 교시마다 2~3명의 교실 감독관을 배치하고 감독관 배정 시
강남구 인터넷수능방송이 ‘2023 수시전형 Live 입시 설명회’를 강남인강 유튜브 채널을 통해 26일 저녁 7시 개최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소장이 ▲2023학년도 입시에서 주목해야 할 내용 ▲수도권 주요 대학 수시전형 학습 전략 및 평가 기준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또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설명회는 강남인강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강남인강’을 통해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시청할 수 있다.서원희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설명회가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와 같이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에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되며, 사회·과학탐구는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하게 된다.또 EBS 연계율은 50% 수준을 유지하되 영어 영역은 모두 간접연계로 출제되며, 고난도 문항 검토 단계 신설 및 검토자문위원을 확충하는 등 수능 출제 및 이의심사제도 개선안이 적용된다.이규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22일 이 같은 내용의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다.이 원장은 이날 정부세종
식품 원료로 사용이 금지된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사탕을 해외에서 만든 뒤 국내로 몰래 들여와 유통한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다. 이들은 해당 사탕을 먹으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열공캔디’로 광고해 수험생 등에게 판매를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부산본부세관은 수입·유통업자 40대 A씨 등 남성2명을 관세법 위반 및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식품원료로 사용이 금지된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함유된 사탕을 말레이시아에서 대량으로 제조해 국내로 몰래 들여와 유통한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