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고등학교 급식에서 죽은 개구리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30일 서울 강서구 한 여자고등학교 급식으로 나온 열무김치에서 개구리 사체가 발견됐다. SNS를 통해 퍼진 급식 사진에는 죽은 개구리가 반쯤 잘려 있었고 선명한 주름에 눈과 입이 남아있었다.논란이 되자 학교 측은 해당 김치를 전량 폐기하고 김치 공급업체와의 계약을 파기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즉각 경위 조사에 나섰다.학교 측은 가정통신문을 통해 "이물질이 들어있었던 열무김치는 납품 업체에서 식자재를 세척, 가공해 만든 완성 식품으로, 본교 급식실에서는 이를 납
요즘 음식을 직접 만들어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음식을 만들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식재료를 준비하는 거죠. 대부분 식재료는 물로 세척한 후 음식에 넣는데요. 물로 씻어내야지 혹시라도 재료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약품, 이물질 등을 깨끗이 씻어나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일부 식품의 경우 물로 씻어 먹으면 오히려 영양이 떨어지거나 세척 과정에서 세균 감염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걸 아시나요? 이들 식품은 별도 세척 권고사항이 없다면 세척하지 않은 상태에서 조리해 먹는 게 좋아요. 그럼 어떤 식재료가 있는지 알아볼까요
주민 70여 명이 인근 산업단지로부터 배출된 오염물질 피해를 호소하며 분쟁이 일어난 가운데 정부가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피해 가능성을 인정하며 주민들의 손을 들어줬다.환경부 소속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최근 석유화학산업단지 인근의 주민들이 해당 사업장을 대상으로 차량 오염피해 배상을 요구한 분쟁사건에 대해 사업장의 오염물질로 인한 피해 개연성을 인정하고 주민들에게 860여만 원을 배상하도록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이 사건은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사는 주민 등 76명이 인근 산업단지 내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로 인
어느덧 봄을 앞두고 정부가 농촌 지역 경작지 등에 버려진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하고 미세먼지 저감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환경부는 상황실을 구성하고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봄철기간 동안 전국 농촌 지역 경작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한다고 밝혔다.영농폐기물은 사용하고 버려진 폐비닐과 폐농약용기 등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전국적으로 연간 발생하는 폐비닐 약 32만 톤(이물질 포함) 중 약 19%인 6만 톤은 수거되지 못하고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소각되고 있다. 이로 인해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등 2차 환경오염과 산
고기 없이 못 사는 분들 많으시죠? 우리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식육가공품, 요즘은 그 종류도 다양해서 우리의 입맛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혹시 고기나 식육가공품을 이용해 요리하려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조금 찝찝했던 적 있으신가요? 아무래도 나와 가족이 먹는 식재료다 보니 소비자들이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식육과 식육가공품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몇 가지 짚어보고자 합니다.먼저 햄이나 치킨 텐더 속에서 가늘고 긴 물질을 발견하고 이물질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실제로 돼지고기 또는 닭고기 햄, 치킨 텐
농사를 짓다 보면 각종 비료와 약품 등을 사용하면서 쓰레기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 폐농약용기, 폐비닐 등은 잘못 버리면 환경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올바른 폐기법 준수가 강조되고 있습니다.아직 어떻게 농업 폐기물을 버려야 할지 모르는 농업 종사자 분들을 위해 이번 시간에는 올바른 폐기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먼저 폐농약용기 수거가 가능한 품목은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생조제, 비선택성 제초제, 기타약제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분리배출이 필수인데요. 영양제 및 친환경 유기농 농약 등 유사용기는 수거가 되기
해가 바뀔 때마다 바뀌는 정책들이 있죠. 식품분야 안전정책 역시 올해 몇가지 바뀐 부분이 있는데요.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그간 소비자들이 제기해왔던 문제와 통계자료 등에 근거하여 만들어진 개정안입니다.2021년 상반기 식품분야 안전정책, 어떤 것들이 달라졌는지 살펴볼까요?먼저 해외직구 식품 안전관리가 강화됩니다. 해외직구가 많은 품목인 건강식품, 분유나 젤리 등 취약계층 식품에 대한 검사를 전년 대비 2배 수준인 3천 개로 확대하고 위해식품 검출 시 국내 반입 금지 및 해외 구매 사이트를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이 정
겨울철 보일러 및 난로 사용 증가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올바른 화목 연료 사용을 권장하고 탄소중립 사회 만들기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산림청은 화목연료로 사용하는 목재는 침엽수 6개월 이상, 활엽수 12개월 이상 충분히 건조된 목재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건조되지 않은 목재를 사용할 경우 높은 수분으로 인해 연기가 많이 발생하며 불완전연소로 인해 일산화탄소(CO)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발생하여 사용자의 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다.특히 화학물질과 이물질로 오염된 목재 폐기물(폐가구,
겨울철 대표 과일이라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감귤입니다. 세찬 바람 부는 추운 날씨, 따뜻한 전기장판 위에서 이불 뒤집어 쓰고 하나씩 까먹는 감귤은 그 무엇도 부럽지 않은 최고의 간식이죠.평소 감귤을 좋아하는 분들은 겨울만 되면 한 박스씩 주문해서 두고두고 먹곤 하죠. 그런데 많은 양을 구매하다 보니 어떻게 보관해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을지 늘 고민이 되기 마련입니다.자칫하면 하얀 곰팡이가 서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감귤에 생기는 곰팡이는 전염성이 강해 옆에 있는 감귤에게 순식간에 옮겨갑니다.감귤에 조금이라도 곰팡
성큼 다가온 겨울, 날씨가 많이 추워졌죠. 이제 난방을 떼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이번 겨울은 또 얼마나 추울지, 벌써부터 난방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보일러를 끄자니 춥고 틀자니 다음달 가스 요금 고지서가 두려워집니다. 이럴 때 작은 실천으로도 겨울철 에너지를 아끼고 온실가스도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떤 방법들이 있을지 소개해보겠습니다.먼저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는 18~20도입니다. 온수 온도는 50도 미만이 적당합니다. 보일러 온도는 쾌적하다 싶은 난방 온도에서 1도 정도 낮추는 것이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가을철 농촌 지역 경작지에 버려지는 폐비닐과 폐농약용기 등 환경을 파괴하는 영농폐기물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단속 기간은 1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이다.영농폐기물은 농사 때 쓰인 비닐과 농약용기류 등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연간 발생하는 폐비닐 약 32만 톤(이물질 포함) 중 약 19%인 6만 톤은 수거되지 못하고 방치되거나 소각되고 있다. 이로 인해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등 2차 환경오염과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집중 수거는 지자체, 농협, 농업인단체 등과 협조해 매년 농번
요리할 때마다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아무리 줄이려고 노력해도 어쩔 수 없이 생기기 마련이죠.막상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 이게 음식물인지, 일반 쓰레기인지 혼동될 때가 있지 않나요? 요리하면서 발생한 쓰레기가 맞긴 한데 그중에는 일반 쓰레기도 존재합니다. 잘못 배출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죠.음식물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구분하는 쉬운 방법은 동물이 이것을 먹을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동물이 먹을 수 있으면 음식물 쓰레기, 먹을 수 없다면 일반 쓰레기가 되겠죠.먼저 채소 및 과일류입니다. 쪽
우리 생활에서 꼭 필요한 주방 전자제품 중 하나를 꼽자면 전자레인지를 빼놓을 수 없겠죠?네모난 상자에 어떤 걸 넣어도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주니, 이렇게 편리할 수가 없습니다.특히 요즘은 간편하게 데우기만 해도 고퀄리티 요리로 탄생하는 냉동식품들이 많아지면서 전자레인지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죠.그동안 아무 생각없이 사용했던 전자레인지, 이 마법의 상자를 사용할 때도 에너지 낭비를 막는 꿀팁들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조금만 신경쓰면 전자레인지로부터 발생하는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어떤 실천들이 있을지
기도가 막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시민의 목숨을 용감하게 구해낸 이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늠름한 모습의 해병대 청년이었다.사건은 지난 12일 낮 대전역 대합실에서 일어났다. 한국철도(코레일) 등에 따르면 당시 이곳에서 20대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사탕 두 개를 입에 넣더니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근처에 있던 시민들은 119에 신고를 했고, 역무원과 몇몇 사람은 여성의 등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여성의 입에서 사탕 한 개가 튀어나왔다.아직 사탕 한 개가 더 남은 상황. 그때 해병대 군복을 입은 한 청년이 등장하더니
세계 그 어느 나라를 둘러봐도 우리나라 국민들만큼 분리배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이들이 없습니다.그런데 이런 우리도 분리배출을 하다보면 종종 헷갈리는 품목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종이분리배출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아마 몇몇 분들께서는 종이는 무조건 재활용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따로 특별한 분리배출법이 있나고 의문스러워 하실텐데요. 사실 종이도 그 종류에 따라 분리배출법이 다르게 적용된답니다.그럼 종이지만 재활용이 안 되는 종이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요? 간단하게 생각하면 깨끗하지 않은 종이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즉, 음식물이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 및 유가하락으로부터 시작된 수거·선별·재활용업계의 수익성 감소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이를 대비한 긴급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먼저, 가격연동제 미적용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계약단가 조정을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지자체에 권고할 예정이다.3차 추경예산 422억 원으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 1만 5000개 단지에 ‘자원관리도우미’ 9730여 명을 배치해 올바른 분리배출 지원 및 홍보·캠페인을 실시, 재활용불가품 및 이물질 혼입 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아울러 선별
최근 코로나 19 바이러스 여파로 외식보다 집에서 음식을 해 먹는 경우가 많이 늫었는데요. 그러면서 집에서 먹는 과일이나 채소가 안전한지 또 바이러스나 잔류농약 등도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죠.그럼 우리가 집에서 먹는 과일이나 채소는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할까요?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코로나 19 바이러스 주요 감염 경로로 음식이나 식품 포장이 지목된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미국 질병 통제센터에서도 신선한 과일과 채소는 흐르는 찬물에 행구고 깨끗하지 않은 단단한 농산물(감자, 오이, 멜론 등)은 껍질을 먹지 않더라도 깨
매실 씨 제거부터 과육 절단, 세척, 탈수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과정을 기계가 대신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해 개발한 매실 가공기계 장치의 성능을 한 단계 높여 18일 경남 하동에서 현장평가회를 연다고 밝혔다.지난해 개발한 매실 가공 기계장치는 매실 씨를 제거하고 과육을 절단하는 수준에 그쳤다. 이번에 고도화된 ‘매실 가공기계 시스템’은 매실의 씨 제거, 과육 자르기, 세척, 물기 제거 전 공정을 기계화화 했다.매실 가공기계 시스템 투입구에 생 매실을 넣고 매실의 자세를 잡아주면 씨를 제거하면서 과육(열매)을 2차 가공(
환경부(장관 조명래)관리법 및 하위법령 개정(5월 27일 개정 시행)을 통해 배출자 의무 강화와 처리업자(신고, 재활용, 처분)의 적합성 확인 및 결격 사유를 강화하고 폐기물 적법처리시스템인 ‘올바로 시스템’의 입력 누락이 빈번했던 소량 폐기물에 대해서도 입력을 확대하는 등 방치 및 버려지는 폐기물을 막겠다고 밝혔다.◇방치, 투기 우려 없는 소량 폐목재는 ‘반입 뒤 자원’으로 처리해야하지만 전국 폐목재 재활용 사업장에서 올바로 시스템 입력이 힘들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폐기물관리법 개정으로 인테리어 공사 등 소형 현장에서
여러분은 소주나 맥주 빈병을 어떻게 버리시나요? 모두가 소주병이나 맥주병이 재활용되는 쓰레기이기에 분리해서 버려야 한다는 걸 알고 있어요. 하지만 어떻게 재활용 되는지는 자세히 알고 있지 않죠. 그럼 소주나 맥주병은 어떻게 재활용 해야 될까요?다 마신 소주병과 맥주병은 폐기되지 않고 재사용 돼요. 다 마신 빈병을 버리면 주류회사가 수거해 가서 세척 및 소독을 하고 다시 새 술로 생산을 합니다. 우리가 버린 빈 소주병과 맥주병이 다시 우리에게 돌아오는거죠.평균 7~8회 정도 재사용 된다고 하니 많이 사용되는 건데요. 이렇게 많이 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