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험 가입자가 제조업 증가세와 대면서비스 여건 개선 등에 힘입어 지난 1월부터 4개월 연속 50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영중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9일 ‘고용통계로 본 4월 노동시장 동향’ 브리핑에서 “4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475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9% 증가했다”고 밝혔다.김 실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외부활동 증가에 힘입어 피보험자는 견조하게 증가하고 모든 업종 연령대에서도 늘어 노동시장 회복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이번 발표에 의하면 지난 4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내년부터 배달라이더 등 퀵서비스 기사와 대리운전기사들도 사회안전망으로 보호받게 돼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새해 1월 1일부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노무를 제공하는 ‘플랫폼종사자’에게도 고용보험 적용이 확대된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코로나19와 같은 예기치 못한 사회 경제적 위기 등으로 실업의 위험으로부터 일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고용보험으로 보호하기 위한 전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의 단계적 시행에 따른 것이다.새해 1월 1일부터 고용보험 적용을 받는 플랫폼종사자는 퀵서비스 기사와 대리운전기사로, 지난 7월부터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5일 청년기본법 시행 1년을 맞아 '청년기본소득 연간 100만원', '자발적 이직도 구직급여' 등을 약속했다.이 지사는 `청년기본법` 시행 1년을 맞은 이날 `청년 정책공약 1차 발표문`에서 “청년의 문제는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다. 청년들이 삶을 꾸려나갈 희망과 미래가 있어야 이 사회가 지속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우선 이 지사는 오는 2023년부터 19세부터 29세까지 청년들에게 '청년기본소득 연간 10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
지난달 국내 고용보험 가입자 수의 증가 폭이 17년 만에 최저치를 찍은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영향이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천 383만 5천 명이다. 작년 같은 달보다 15만 1천 명 늘어난 수준으로 증가율 1.1%에 불과했다.이번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가율은 지난 2004년 2월 이후 월별 증가 폭이 가장 낮은 것이며 코로나19 1차 대유행이 일었던 작년 5월보다도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의 직격탄을 맞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리 국민 둘 중 한 명은 일자리를 잃거나 임금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 취약계층이 느낀 충격은 더 심했다.통계청은 11일 ‘한국의 사회동향 2020’을 발표했다. 지난 5월 조사 결과 일반 국민 중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일자리를 잃지 않고 동일한 임금을 받았다는 답변은 50.3%였으며 나머지 49.7%는 이와 반대되는 답변을 내놨다.그중 ‘일자리를 잃지 않았지만 임금이 줄었다’는 답변이 26.7%로 가장 많았고 ‘일자리는 잃지 않았지만 무급휴가 상태였다’가 9.0%, ‘일자리를 잃었다’가 1
사상 초유의 바이러스 사태에 일자리를 잃은 실업자 수증가하면서 지난달 지급된 실업급여만 1조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올해 누적액은 8조 원에 달한다.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지금, 고용 악화는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당분간 완화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을 전망이다.실업급여는 정부가 실업자의 구직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수당이다. 지난 5월부터 4개월 연속 1조 원이 넘는 예산이 실업급여로 지급됐다.고용노동부가 7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8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급여 지급액은 1조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 대응을 위해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156만개를 만들어 제공하기로 했다.코로나19로 보류됐던 노인일자리 등 약 60여만개 일자리는 비대면·야외작업으로 전환하고, 청년·취약계층 등을 위한 직접 일자리 55만개+α도 추가로 만든다.시험이 연기됐던 공무원·공공기관 채용 절차를 이달부터 재개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4만8000명을 채용한다.정부는 14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공공부문 중심 고용충격 대응방안’을 확정했다.홍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을 신속히 흡수하기 위해 10조원 규모의 고용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한다.또 코로나19로 고사 위기에 놓인 항공·해운·자동차·전력 등 기간산업 중심으로 40조원 규모의 안정기금도 조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2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제 5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85조 규모의 ‘일자리 위기극복을 위한 고용 및 기업 안정 대책’을 확정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비상경제대책회의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