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화학안전 문화 확산과 화학안전 관리체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11월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3회 화학안전주간’을 개최한다.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는 화학안전주간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가 주관하는 행사이며, 이해당사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화학안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 시민사회, 산업계가 함께 기획하여 추진한다.올해 화학안전주간은 우리생활에 꼭 필요하지만, 위험성이 있어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해야 하는 화학물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화학안전을 강조하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환경자원융합센터는 미세먼지(10㎛)와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실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미세조류를 발견해 학계에 보고하고, 공기청정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산업의 발달과 함께 매년 미세먼지 등 환경적인 문제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며,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장시간 환기 없이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경우 실내 이산화탄소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의 농도가 증가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다.초미세먼지(2.5㎛)는 질산화물, 황
미국 건강용품업체 존슨앤드존슨(J&J)이 베이비파우더 등 자사 제품을 사용하다가 암에 걸렸다고 주장한 이들에게 2조 원이 넘는 거액을 배상해야 한다고 미국 연방 대법원이 결정했다.외신에 따르면, 대법원은 존슨앤드존슨 제품을 사용하다 난소암에 걸렸다고 주장한 여성 22명이 제기한 소송에서 21억2000만 달러(한화 약 2조3500여억 원)를 배상하도록 한 하급심 판결을 무효로 해달라는 존슨앤드존슨의 상고를 기각하는 명령을 내렸다. 대법원은 판단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앞서 2018년 22명은 존슨앤드존슨의 베이비파우더와 활석(滑石)
최근 충남 예산 산업단지 주변 고덕면 일대에 대기에서 1급 발암 물질인 벤젠이 검출돼 논란이 일파만파 커진 가운데 산업단지 조성을 무효하고 발암 물질의 원인을 조속히 밝혀달라는 주민들의 원성이 들려오고 있다.지난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충남 예산군 고덕면 산업단지 조성 결사반대] 1급 발암 물질인 벤젠을 제 가족과 이웃들이 마시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돼 시선을 끌었다.청원인은 “농민들이 논농사와 과수원을 하며 지내는 조용한 시골마을에 산업단지가 들어선 후 대기질이 나빠지기 시작하고 악취가 발생했다”라며,
국내 한식된장 33개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이 기준을 초과하여 발견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즉시 폐기 조치했다.아플라톡신은 곰팡이류가 만들어 내는 진균독의 한 종류다. 진균독 중에서도 독성이 매우 강하고 발암성이 있어 잘못 섭취하면 급성 또는 만성 장애를 일으킨다. 그간 한국의 매주에서 아플라톡신이 검출된 사례가 발견되면서 식약처는 기준치를 정해 관리하고 있다.식약처가 23일 발표한 아플라톡신 검출 한식제품은 수거·검사한 한식 된장·메주 제품 총 517개 중 33개 제품이다. 이번 수거‧검사는 한식 된장·메주의 아
과자와 감자튀김, 커피 등에서 많이 나오는 발암물질, ‘아르클아마이드’에 대한 안전 관리 규제가 보다 강화될 예정이다.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아크릴아마이드에 대한 사전 예벙족 안전관리를 위해 식품별 권장규격을 설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크릴아마이드는 감자 등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을 120℃ 이상 고온에서 가열·조리할 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발암추정물질이다. 이 물질을 다량 섭취할 시 신경계통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식약처는 이번 조치를 통해 지난 2007년부터 감자스낵에
한겨울, 경기도 용인과 평택 사이를 흐르는 오산천 상류에 영문 모를 하얀 김이 모락모락나고 있다. 이곳에 찜질이라도 하라고 누가 온천수라도 틀어놓은 것일까.경기도 시흥시 용인구 오산천에는 겨울에도 열탕 못지 않은 열기가 내뿜는다. 오산천에 흐르는 삼성반도체 기흥 사업장에서 내보낸 4000톤의 방류수가 그 주인공이다. 폐수를 정화해서 흘려보낸 방류수는 한 겨울에도 얼지 않을 정도로 높은 수온을 형성하고 있다. 문제는 이 정화된 방류수가 오산천의 생명도 죽일 정도의 높은 열을 띠고 있음에도 규제항목이 없다는 것이다. 여러 발암물질도 강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견과류를 섭취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보통 많은 사람들이 땅콩과 호두, 잣, 마카다미아, 브라질너트 등의 견과류들을 건강식품이라고 생각하지만 잘못 보관한 견과류를 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더구나 견과류 잘못된 방법으로 보관하면 발암물질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럼 견과류는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우선 견과류는 단기간에 먹을 만큼만 구매하는 것이 좋아요.많은 사람들이 견과류는 오래두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이라고 생각하지만 견과류는 생각보다 잘 상하는 식품이에요.견과류 속에는
LH가 잦은 설계변경으로 공사비를 부풀려 혈세를 낭비한다는 논란이 또 다시 제기됐다. 지난 8일 국민청원에는 “공공주택의 안전을 무시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불법 배관재 설계기준변경을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오면서 이같은 LH의 오배수관 설계변경을 지적했다. 더군다나 주철관에서 고강도PVC관으로 변경한 것에 대해 주민의 안전과 환경을 무시한 결정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한 LH의 오배수관 편법 설계변경 의혹청원인에 따르면 LH는 관련법규를 위반하고 건물의 안전과 환경문제를 등한시 한 채
촉록 매실의 계절이 다가왔어요. 6월은 매실 수확의 계절인데요. 6월 말쯤에 채취된 매실이 가장 영양이 많기 때문이죠.이에 매실은 7월의 제철음식으로 적격인 건강식품이랍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매실은 맛이 시고 독이 없으며 기를 내리고 가슴앓이를 없앨뿐만 아니라 마음을 편하게 하고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하고 근육과 맥박이 활기를 찾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어요.매실에는 여러가지 영양성분이 들어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구연산, 무기질, 칼슘, 철분, 마그네슘, 아연 등이에요. 여기서 구연산은 위장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고 식욕을 돋구는 작용을
최근 아주 빠른 속도로 발병률이 증가하는 암이 있는데 바로 대장암이에요. 대장암의 증상을 알아챘을 때는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됐을 확률이 높아요. 그러므로 정기적인 대장내시경과 조기 검진이 필요하답니다.대장암이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해요. 30대는 발병률이 미미하지만 40, 50대 부터 증가하는 질병입니다.대장암은 안 좋은 생활 습관이 쌓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 중 식습관은 대장암의 발생에 큰 영향을 주는데요. 인스턴트 중심의 서구화된 식단이나 칼로리가 높은 음식과 동물성 지방은 대장암의 발병률을 크게 높여요.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당뇨병치료제 31품목서 발암 추정물질이 검출돼 당뇨병 환자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당뇨병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의 국내 유통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을 모두 수거·검사한 결과, 국내 제조 31품목에서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되어 제조·판매를 잠정적으로 중지하고, 처방을 제한하도록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메트포르민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혈당조절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 성분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