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국에 이어 필리핀에서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9일 필리핀 농업부가 자국 내 불라칸주 및 리잘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최초로 발생하였다고 발표함에 따라 지난 8월부터 필리핀 발생 의심 관련 국경검역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지난달 중순경 필리핀은 루손 지방 2개주(불라칸, 리잘)에서 ASF 의심 돼지가 발견되어 해당 농장과 주변 1km 내 사육돼지를 살처분하고 차단방역을 강화하는 조치를 발표했었다.이에 농식품부는 지난달 19일
지난 4월 서울대 이병천 교수팀 내 복제견 ‘메이’의 사망이 드러나며 비윤리적 동물 실험에 대한 여론의 거센 질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21일 압수수색에 나섰다.21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찰은 2시간여에 걸쳐 서울대 수의대와 서울대 본부 내 연구윤리팀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압수수색에서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복제견 ‘메이’와 관련된 서울대 내 연구기록 확보인 것으로 알려졌다.복제견 ‘메이’는 공항, 항만 등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지부에서 불법 농축산물 검역 탐지견으로 5년 넘게 활약한 탐지견이
서울대 수의대 이병천 교수팀이 탄생시킨 복제견 ‘메이’의 죽음이 알려지면서 비윤리적 동물실험에 대한 파장이 확대되어 가고 있다.‘메이’는 공항이나 항만 등에서 불법 농축산물 반입 시 검역에 동원되는 탐지견으로 5년 넘게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지부에서 검역 탐지견으로 활약했다.지난 해 3월 서울대 이병천 교수팀은 ‘메이’를 데려가서 약 8개월 동안 동물실험에 이용하고 검역본부로 돌려보냈다. 그런데 돌아온 ‘메이’의 몰골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움푹패인 허리, 갈비뼈가 드러나는 몸통에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비참한 모습이었다. 돌아온
정부가 최근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이 추가로 발생한 것을 두고 국경검역 강화에 나섰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16일) 중국 농업농촌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인용,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 소식을 17일 밝혔다. 중국 농업농촌부에 따르면 이번 발생은 중국 내 두 번째 사례로 하남성 도축장에서 지난 14일 260두 중 30두 폐사가 확인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16일에 확진됐다.이 돼지는 흑룡강성에서 반입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흑룡강성과 하남성에 감독관을 파견해 관련 지역을 봉쇄하고 소
[환경경찰뉴스=한주선 기자] 관세청은 16일 올해 상반기 마약류 밀수단속 동향을 발표하고, 상반기 총 352건, 146.9kg, 시가 2,033억원 상당의 마약류가 적발되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건수 64%, 중량 409%, 금액 386%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경로별 적발건수는 국제우편이 193건(55%)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특송화물 123건(35%), 항공여행자 24건(7%) 순으로 나타났다.품목별 적발내역은 국내 주요 남용 마약류인 메트암페타민(이하 ‘필로폰’) 60.1kg으로 가장 많고, 대마류 19.0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