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된다.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에는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과 대구에서도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10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심의했다고 25일 밝혔다.앞서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초미세먼지를 30% 감축해 전국 연평균 농도를 2021년 18㎍/㎥에서 13㎍/㎥까지 낮추는 것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이번 계절관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수도권 운행제한 등을 포함한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정부는 29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발표했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완화하고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그해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지난 2019년 첫 시행 이후 이번이 세번째다.정부는 이번 계
문재인 대통령은 1일(영국 현지시간) “한국은 2030 NDC를 상향하여 2018년 대비 40% 이상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고 밝혔다.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개막한 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표명했다.문 대통령은 이번 온실가스 감축안에 대해 “종전 목표보다 14% 상향한 과감한 목표이며, 짧은 기간 가파르게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하는 매우 도전적인 과제”라고 설명했다.아울러 “한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유일하게 산림녹화에 성
자동차, 섬유, 선박 등과 같은 제조업 및 광업 등에 사용하는 산업용 전기요금이 사상 처음으로 주택용보다 비싸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같은 요금 역전이 산업계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것을 우려하며 적자를 메우려는 한전의 우회적인 요금인상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다. 이런 와중에 한전은 리스크 높은 해외투자를 감행하고 있어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28일 한국전력공사(대표 김종갑, 이하 한전)의 전력통계속보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산업용 전기요금은 kWh당 평균 105.8원, 주택용 전기요금은 kWh당 104.8원으로
미세먼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겨울~봄 사이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강도 높은 대책이 공개됐다.30일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 이하 기후환경회의)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제1차 국민정책안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반기문 위원장 직접 정책안을 설명했다. 정책안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미세먼지 발생을 억지하는 ‘관리제’ 시행방안을 담았다. 대표적으로 이 시기 석탄발전소 가동 중단이 소개됐다.구체적으로 12월부터 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이 오는 9월 2일까지 ‘미세먼지 저감 스마트설비’ 지원 대상 사업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미세먼지 저감 스마트설비’란 상용화 전(全)단계에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운영관리체계를 접목한 미세먼지 저감 기술·설비 등을 일컫는다.그간 국내 환경기술 실증화 지원사업은 신기술·설비를 적용한 시제품 제작 및 소규모 예비심사에 그쳐왔다. 그러나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개발기술을 산업현장에 직접 실제 규모로 실증화 및 상용화를 지원한다.지원사업 첫 해인 올해 지원규모는 총 60억 원이다
미세먼지는 이제 특정 국가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다수의 주변국가 난아가 세계 공동체의 존립을 위협하는 환경 위험 중 하나이다. 미세먼지로 인한 폐해가 날이 갈수록 극심해지면서 이에 대한 피해를 호소하는 국민들의 목소리 또한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문재인 정부 역시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일찌감치 천명했다.국내에서는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정확한 원인 규명 및 친환경 정책을 펼치는 동시에 국내 미세먼지 민감 계층에 대한 보호 역시 강화하겠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발전 분야 근로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작업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는 방안을 7일 발표했다. 두 가지 측면에서 작업현장 안전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1. 근로자 처우 개선 및 고용 안정성 강화근로자에게 노무비를 삭감 없이 지급토록 하고, 해당 노무비가 제대로 지급됐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발전회사-정비업체 간 계약에 이 내용을 반영토록 한다. 또 발전 정비의 경우 기본계약 기간을 현재 3년에서 6년으로 늘려 근로자의 고용 안정을 강화한다.또한 업체를 선정할 때는 종합심사 낙찰제를 도입해 기술력은 물론 안전관리 역량, 정규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김용균법 후속대책 당정협의’에 따라 발전분야 근로자 처우 및 작업현장 안전강화 방안을 발표하였다.‘김용균법’이라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은 안전의 외주화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제정되었지만, 정작 故 김용균씨가 참변을 당했던 발전분야는 어찌된 영문인지 ‘김용균법’ 테두리에 들지 못했다. 따라서 발전분야 근로자에 대한 처우 개선과 작업현장 안정강화를 위해 이번 방안을 발표하였다.첫째, 근로자 처우와 고용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근로자에게 노무비를 삭감 없이 지급토록 하고, 해당 노무비가 제대로 지급되
수년전부터 날씨 좋은 날이면 유난히 기승을 부려 외출활동에 큰 지장을 주는 미세먼지가 차츰 감소하고 있다는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거기다 새로운 기술개발과 석탄화력발전을 대체하는 에너지 발전으로 미세먼지 저감과 에너지 공급원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산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2017년 수립한 8차 전력수급계획(2017~2031년)을 통해 강력한 석탄발전 감축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신규 석탄발전소의 건설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30년 이상 된 노후 석탄발전소 10기를 오는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