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평택지역개발에 1조 3000억 원을 투입해 행안부 등 7개 부처와 경기도 및 평택시에서 17개 사업을 추진한다.행정안전부는 미군기지가 이전된 평택지역 개발을 위해 ‘평택지역개발계획 2023년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평택지역개발계획은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평택시 지역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수립한 지역개발계획 사업이다.정부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7년 동안 모두 80개 사업에 22조 647억 원을 투자해 주한미군기지의 평택이전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 활성화
연간 43만대 수소차 연료 공급이 가능한 수소에너지 시대 교두부가 될 수소 생산기지가 수도권에 처음으로 들어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아산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평택 수소생산기지의 공사를 마치고 이날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산업부는 2019년부터 대산, 울산, 여수 등 석유화학단지에서 생산하는 차량용 수소 공급의 지역 편중을 해결하기 위해 수요지 인근에서 도시가스를 활용해 수소 연료를 공급하는 소규모 수소생산기지 건립을 전국 7개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다.평택 수소생산기지의 준공은 지난해 말부터 운영 중인 창
문재인 대통령은34조 9000억 규모의 2차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국민들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회에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정부안 제출 이후, 코로나 재확산 상황까지 반영해 초당적으로 심의하고 협력해 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번 추경은 백신과 방역에 필요한 예산과 함께 소상공인의 경제적 피해를 두텁게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고용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지원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특
지난 7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300kg 컨테이너에 깔려 돌아가신 이선호군의 안타까운 죽음’이라는 청원이 올라왔다.청원인은 “지금 이 시간 많은 청년들 또는 중장년들이 위험한 현장에서 일하다가 사망하고 있다”며 어린 나이에 컨테이너에 깔려 돌아가신 이선호 씨의 안타까운 죽음을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청원 오후 4시를 기준으로 9만 3천여 명을 넘었다.이선호 씨는 군 제대 후 2019년부터 평택항에서 아버지를 따라 수출입 화물 컨테이너의 세관 검수를 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였다.사고가 발생한 4월 22일 이선호 씨는 평택항 부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가동을 멈춘 자동차 업계가 다시 돌아가게 됐다. ‘와이어링 하니스’가 중국에서 선박과 항공편을 통해 긴급 공수됐기 때문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와이어링 하니스 부품업체인 티에이치엔(THN)의 1차 물량이 이날 오전 10시 인천항을 통해, 오전 11시엔 경신 물량이 칭다오에서 평택항으로 입고됐다.물량 수급은 항공편으로도 이뤄지는데 같은날 중국 웨이하이공항에서 출발한 THN 생산부품이 낮 12시 3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며, 칭다오공항에서 실은 경신 물량도 오후 7시에 같은 방식으로 들어올 예정이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해당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있는 중국 야생동물의 국내 반입을 잠정적으로 막는다고 29일 밝혔다.반입 금지 대상 동물은 중국에서 바이러스 중간 숙주 동물로 유력하게 지목되고 있는 박쥐류, 뱀류와 과거 사스(SARS) 코로나바이러스의 중간 숙주로 알려진 오소리, 너구리, 사향고양이다.환경부는 익수목(박쥐류), 뱀목, 개과 너구리, 족제비과의 오소리, 사향삵과에 대한 유역‧지방환경청의 관련 동물 수입 허가를 강화하고, 지자체의 수입 허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첫 현장 행보로 3일 평택·당진항 친환경차 수출현장을 방문해 올해 첫 친환경차 수출을 축하하고, 전기·수소차 개발자 및 자동차 선적 근로자를 격려했다.본 행사에 앞서 문 대통령은 평택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관제 직원들을 격려하고, 안전운항 지원을 당부했다.김태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은 "평택·당진항만은 작년 한 해 화물 1억1300톤을 처리하여 국내 항만 중 5위에 해당하며, 자동차 150만대를 수송하여 국내 8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평택항 친환경차 수출 현장을 방문해 "우리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경기도(도지사 이재명),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평택항 동부두 컨테이너 터미널에 쌓여 있던 필리핀 불법 수출 폐기물 4666톤(컨테이너 195대 분량)의 처리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평택항에는 2018년 9월에서 11월까지 G사 및 J사가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했다가 평택항으로 돌아온 3394톤을 포함해 수출이 보류된 1272톤 등 총 4666톤의 폐기물이 보관돼 있었다.평택시는 G사 및 J사에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폐기물 처리를 명령했다. 페기물 1400여 톤은 J사가 직접 처리하고 G사가 처리하지 않은 3
치명적인 아프리카 돼지열병(ASF·African Swine Fever)이 중국 전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중국 여행객이 휴대한 돈육가공품에서 ASF 바이러스가 발견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9일 중국 산둥성에서 군산항으로 입국한 여행객이 휴대한 피자의 돼지고기 토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2일에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 여행객이 소지한 소시지 3개와 햄버거 1개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를 확인했다.지난 14일에도 평택항으로 들어오려
환경부의 안일한 폐기물처리 관리에 우려와 질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올 2월 평택항으로 돌아온 불법 폐기물 총 4,666톤(컨테이너 195대 분량)을 소각 처리하기로 지난 24일 결정했다.이날 조 장관과 정 시장은 평택항 동부두 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불법수출 폐기물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처리 현황 및 추진 일정 등을 협의했다. 이번 불법 폐기물을 올 6월까지 처리하는 데는 필요한 예산은 13억 원 가량으로 추정된다.환경부 관계자는 2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폐기물처리를 위해 평택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