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1조 6000억 원대의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하여 500억 원 이상을 빼돌린 혐의로 부동산 시행사 메트로폴리탄의 임원 A·B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라임 사태의 주요 인물인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김영홍 전 메트로폴리탄 회장의 범행에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 조사에 따르면, A·B씨는 2018년 12월, 필리핀에 소재한 이슬라리조트 은카지노 인수를 명목으로 라임자산운용에 허위 자료를 제출하여 300억 원
올해 하반기부터 국민 일상과 밀접한 부담금이 대폭 감소될 전망이다. 영화 티켓 구매 시 부과되던 500원가량의 부담금이 폐지되고, 항공 요금에 포함된 출국납부금은 1만1000원에서 7000원으로 인하될 예정이다. 또한, 유효기간 10년인 복수여권 발급 시 내야 했던 국제교류기여금도 1만5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줄어든다.이 같은 내용은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된 '부담금 정비 및 관리 체계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부담금은 특정 공익사업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가 세금 외에
서울 여의도의 랜드마크로 자리한 한양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여의도 1호 재건축'으로 불리는 이 사업에서 시공사로 선정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KB부동산신탁은 오는 23일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시공사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한양아파트는 현재 588가구로 구성된 아파트지만, 재건축을 통해 최고 56층으로 높이 빌딩을 건축하고 아파트 992가구로 확장될 예정이다. KB부동산신탁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의 도시공간 활용 정책에 따라 일반상업지역으로 정비되어 환급금을 받게
14일, 대전지방검찰청(검사장 박재억)은 문재인 정부 시절 주택, 고용, 소득 통계의 조작 의혹에 대한 심층 수사를 진행한 결과, 전 대통령정책실장 김수현, 김상조, 전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 등 고위 관계자 11명을 통계법 위반 및 직권남용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감사원이 지난해 9월 문재인 정부 인사 22명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지 6개월 만의 결정이다.검찰에 따르면, 김수현 전 실장과 김상조 전 실장, 김현미 전 장관을 포함한 국토부 관계자 7명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집값이 안정되었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 한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이달 말부터 2금융권 대출을 이용한 소상공인 및 법인 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50만원의 이자 환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저축은행, 상호금융, 카드사, 캐피탈 등 중소금융권에서 연 5% 이상 7% 미만의 대출을 받은 약 40만명의 차주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이자 환급은 1년 이상 이자를 납부한 차주에 한해 제공되며, 환급액은 대출잔액과 적용된 대출금리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예를 들어, 대출금리가 5.0%~5.5%인 경우 대출잔액의 0.5%가, 6.5%~7.0%인 경우 1
HL홀딩스의 자회사인 HL리츠운용이 서울 송파구의 랜드마크, 잠실시그마타워를 1,650억 원에 성공적으로 매각하며, 약 200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중 HL홀딩스의 순수익은 약 1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거래는 HL홀딩스가 보통주 50억 원을 투자해 얻은 200%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HL리츠운용과 HL홀딩스에게 중요한 성과로 기록된다.잠실시그마타워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 위치한 30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로, 1층부터 11층까지는 오피스 시설이고, 나머지 층은 주거
전북 전주에 위치한 '서신 더샵 비발디'가 올해 지방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에 대한 1순위 청약이 마감됐다고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밝혔다. 이번 청약은 특별공급에 이어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조기 완판의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7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644가구 모집에 총 35,797명이 몰려 평균 5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지방에서 분양된 단지 중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이며, 같은 기간 28개 단지에
은행권에 새롭게 도입된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 규제는 금융위원회의 가계부채 증가세 억제 방안의 일환으로, 변동금리 대출의 경우 대출자가 미래 금리 상승 시 늘어날 원리금 상환 부담을 고려해 대출 한도를 줄이는 조치다. 이에 따라, 연소득 5000만 원 기준으로 대출 한도가 최대 1700만 원 줄어드는 등 대출 받기가 한층 어려워지고 있다.◇ 라임 사태 때와 같은 수순의 금융권의 대출 규제 강화… 과거 금융위기의 반복 예고 이번 조치의 배경에는 과거
포스코이앤씨와 HL디앤아이한라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에서 대규모 주거 프로젝트 '서신 더샵 비발디'의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주시 내에서도 주목받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지역 내 주거 환경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서신 더샵 비발디'는 지하 3층부터 지상 최고 20층에 이르는 28개 동, 총 191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225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 가구는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수요자의 필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사장 한성희)가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4블록에 건설 중인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가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단지는 최근 26일에 시작된 예비당첨자 계약 1일차에서 1,140가구 모두가 계약을 완료함으로써 완판했다. 이러한 높은 수요는 지역 내에서의 기대감과 단지의 뛰어난 브랜드 이미지, 입지 및 상품성 등에 기인한다.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의 성공은 이전부터 예상되었다. 지난 4일에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는 646가구를 모집하였으나, 3만 3,969명이 몰려들어 평균 52.6대 1의 청
부산지방검찰청 특별수사팀(박상진 팀장)은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대상으로 한 살해 시도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67세의 김모 씨가 이 대표를 흉기로 공격한 혐의(살인미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며, 김 씨의 범행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75세 남성 A 씨는 살인미수 방조 및 공직선거법 위반 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다.검찰 조사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4월부터 범행에 사용할 등산용 칼을 구입해 숫돌과 칼갈이로 양날을 예리하고 뾰족하게 가공한 후, 자신이 운영하는 부동산 사무실 옆 화단에
전남 광양시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예정인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의 분양이 시작된다. 포스코이앤씨는 26일부터, 이 단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분양은 2024년 1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이어 30일에는 1순위 청약, 31일에는 2순위 접수가 실시된다. 당첨자 발표는 2월 6일에 있으며, 정당 계약은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광양시 또는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