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4·10 총선을 앞두고 전통적인 보수정당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서울 강남구, 대구, 울산 등 5개 지역구에서 국민추천제를 통해 선출될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13일부터 시작했다. 이는 선거 흥행을 위해 전문가, 청년, 여성 위주로 신선한 인물들을 '깜짝 발탁'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전통적 보수 지역에서의 경쟁력 있는 후보 발굴을 목표로 한다.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 따르면, 총 180명이 후보로 지원했으며 이 중 18명을 선별하여 면접을 진행했다. 당초 예상했던 50여명 대신 더욱 엄선된 후보군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
서울 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정원두)가 7일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는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을 재수사하기 위한 조치로, 청와대 내부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2018년 지방선거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지지자인 송철호 전 시장의 당선을 위해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개입한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에 대한 수사는 송철호 전 시장과 함께 청와대 인사들의 관여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이루어졌다.이 사건은 청와대 내 여덟 부서가 송철호 전 시장의 당선을 위해 조직적으로 행동했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국민의힘은 오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신선함과 다양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공천 방식인 '국민추천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의힘이 자체적으로 후보를 선출하는 대신, 국민으로부터 직접 후보 추천을 받아 총선에 출마시킬 예정이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비대위 회의에서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가급적이면 젊고 쨍한 분들이 많이 오면 좋겠다"고 언급하며, 새로운 얼굴과 세대교체를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제3자도 (후보) 추천이 가능하고 비공개로도
금정더샵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시공을 맡은 '더샵 금정위버시티'가 29일, 견본주택을 개방하며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돌입한다.이번에 선보인 '더샵 금정위버시티'는 포스코이앤씨의 대표 브랜드 '더샵'과 독일어로 '최고'를 의미하는 '위버(über-)' 및 '도시(City)'의 결합어로, 금정구 부곡동의 최적의 위치에 조성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다.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동 200-1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3층부터 지상 29층, 총 9개 동으로 이루어진 994가구 규모의 단지가 될 예정이다.이중 68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구, 경북(TK), 부산, 울산, 경남(PK) 등 핵심 지역구를 포함한 전국 24개 선거구에 대한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선에서는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 등 신진 후보들과 주호영, 김기현, 송언석 등 현역 의원들이 대거 본선에 올라 주목받았다.특히 김은혜 전 홍보수석은 경기 성남 분당을 지역에서,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부산 수영구에서 각각 승리하며 새로운 정치 지도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갑),
국민의힘은 26일 주요 지역구에 대한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친윤(친윤석열) 핵심 인사들을 중심으로 단수공천과 우선추천, 경선 지역 등의 공천 방향이 결정되면서 향후 선거 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권성동 의원(강원 강릉시)과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경북 경산시)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권 의원은 강릉시에서, 조 전 행정관은 현역 윤두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경산시에서 각각 단수 공천의 기회를 얻었다. 이는 두 인사가 각각의 지역에서 높은 지지도와 안정적인 선거운동을 펼칠 것이라는 당내 평가를 반영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경기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6번째 민생 토론회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교통 격차 해소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밝혔다. 이날 민생 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대선 공약이었던 '출퇴근 30분 시대'를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남 등 4개 대도시권에서도 GTX급 광역급행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x-TX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교통 격차 해소가 국민의 삶의 질 개선에 중요하다고 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흉기 공격 사건과 관련하여, 부산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피의자 김 모(67) 씨의 신상 정보 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이 대표를 흉기로 공격한 혐의로 구속되었다.부산경찰청은 5일 열린 수사관련 브리핑에서 "다음 주 검찰 송치 전에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범행 전 충남 아산시 거주지에서 KTX를 이용해 부산으로 이동했으며, 범행 현장인 가덕도를 사전 답사했다. 그는 부산역에 도착한 후 봉하마을과 평산마을을 들렀고, 이후 울산역에서
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한성희 사장)는 30일, 국내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사업의 발판을 다지기 위해, 국내 해운업체 남성해운과 해상풍력 개발 전문기업 HA-Energy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이 협약은 포스코이앤씨가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와 함께 진행 중인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와 연계된 것으로, 이 발전소는 울산항에서 약 70km 떨어진 위치에 750MW 규모로 건설 예정이다. 이 규모는 울산 지역 전체 가구에 전기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그러나 이와 같은 대규모
"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상상코칭" 바인그룹의 ESG 슬로건 아래, 국내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바인그룹이 후원하는 KBS1 시사다큐 프로그램 '동행'의 학습 지원이 벌써 10회째를 맞이하였다.최근 바인그룹이 후원한 청소년은 울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의 정미 양이다. 동행 417회 ‘열 살 정미는 엄마의 버팀목’ 편에서는 정미 양의 어려운 환경과 그녀의 가족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 소개되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동생들을 챙기며 가정을 돕
검찰은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결심 공판에서 송철호 전 울산시장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다. 또한 이 사건과 관련하여 문재인 정부시절 청와대 출신 인사 등 총 15명이 기소되었는 데, 검찰은 이들 전원에게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사건은 2018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발생한 것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하고 친구인 송 전 시장을 당선시키기 위한 청와대의 부정선거 개입 혐의가 중심이다.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들은 최상위 권력기관을 동원하여 특정 후보를 당선시키기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성매수를 한 혐의로 적발된 현직 울산지법 소속 이모(42) 판사가 대법원으로부터 정직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 이 사안은 대법원과 법원 내부에서도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지난 6월 22일 오후 4시쯤, 이 판사는 강남구의 호텔에서 조건만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30대 여성에게 15만원을 주고 성매매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되었다. 이 사건은 현재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에서 수사 중에 있다.대법원은 23일에 이모 판사에 대한 징계 처분 내용을 공개하며, "이 판사의 행위가 법관의 품위를 손상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