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의 경제 분야 주요 성과는 규제완화와 미래전략산업 육성, 에너지안보 확립, 공정경쟁 통한 시장경제 활성화, 디지털 금융혁신, 국토공간의 효율적 성장전략 등이다.먼저, 윤석열 대통령 정부는 규제 완화를 통해 1,027개 규제의 문턱을 낮추었고, 152건은 70조 원 규모의 투자로 이어졌다. 또한, 규제샌드박스 제도 개선을 통해 신산업 발전도 앞당겼다.두 번째로, 에너지안보 확립을 위해 원전정책을 정상화하고, 전력생산량에서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는 등 에너지 효율 개선에 집중하였다.세 번째로, 미래전략
전월세 신고제 계도기간이 종료되면서 미신고자들에게 벌금 부과가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이번달 말로 계도기간이 끝나는 전월세 신고제를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신고제는 보증금이 6천만원을 넘거나 월세가 3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의무적으로 계약 내용을 신고하도록 한 제도이다.이미 한 해의 계도기간이 운영되었으나, 신고율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계도기간을 1년 더 연장한 정부는 이제 미신고자들에게 벌금 부과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신고 대상인 임대인과 임차
정부는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에게 형사처벌 외에도 경제적 제재를 가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주는 정부지원금 수급 제한과 공공입찰시 감점, 신용정보기관에 체불자료 제공 등의 제재를 받게 된다.또한 취약업종 근로감독과 체불청산 융자지원도 대폭 확대될 예정이며, 노동포털 서비스를 개선하여 근로자와 사업주의 체불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특히 고용노동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2회 이상 체불을 거듭하는 사업장이 전체의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대책도 마
행정안전부는 1주택자 재산세 부담 완화를 위해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낮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주택자의 재산세 부담은 2020년 대비 29.3%~42.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2년 대비로는 8.9%~47%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이번 조치는 지난해에 한시적으로 시행한 공정시장가액비율 인하 조치를 지속하는 것이다. 공시가격 3억 이하는 43%, 3억 초과 6억 이하는 44%, 6억 초과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45%를 적용할 예정이다.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하락한 경우에도 세부담은 줄어들지만, 공시가격 6억 이하
윤석열 대통령은 5월 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 정원에서 프라미스 작전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작전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교민들을 이송하고 정보를 공유한 남궁환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 그리고 군과 외교부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대통령은 이번 작전의 성공은 깊은 신뢰를 쌓아온 우방국들과의 상호협력 덕분이라며, 우리 정부의 외교 역량의 성과임을 강조했다. 특히, 일본 국민들과 함께 이송한 것은 우방국과의 협력을 쌓는 계기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또한, 우리 군의 최단 시간 내 작전에 투입되어 임
오는 5월 1일부터 입국시 세관에 신고할 물품이 없는 여행자는 휴대품 신고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또 7월부터는 여행자가 관세청 앱을 통해 과세 물품을 신고하면 모바일로 세금 납부도 할 수 있다.기획재정부와 관세청은 이같은 내용의 관세법 시행 규칙과 여행자 및 승무원 휴대품 통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정부는 내수 활성화 대책 후속 조치 일환으로 그간 모든 입국자가 이행해야 했던 휴대품 신고서 작성 의무를 내달부터 폐지한다.이를위해 관세청은 공항만 입국장의 여행자 이동통로를 ‘세관 신고없음(Nothing t
정부가 2년간 적용되는 한시적인 특별법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를 지원하기로 했다.특별법에 따른 피해자로 인정되면 살고 있는 주택이 경매에 넘어갔을 때 우선 매수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임차 주택을 낙찰받는다면 취득세를 200만원 한도 내에서 면제하고, 3년간 재산세를 감면한다.피해자가 주택 매수를 원하지 않는다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우선매수권을 넘겨받아 주택을 사들인 뒤 피해자에게 임대한다.정부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을 발표했다.특별법 적용 대상은 ▲대항력을
직무급을 도입한 공공기관이 2021년 35개에서 지난해 55개 기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26일 ‘2022년도 직무중심 보수체계 개편실적 점검결과’를 발표했다.정부는 직무·성과에 기반한 공정한 보상체계 확립을 통한 공공기관의 생산성 및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보수체계의 과도한 연공성을 완화하기 위해 동일 직급이라도 직무의 난이도, 업무강도 등에 따라 급여수준을 차등화하는 직무급 도입을 유도하고 있다.지난 2021년부터 해마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직무급 도
고속국도에 이어 일반국도를 대상으로 한 정밀도로지도가 완성돼 자율주행을 지원한다.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고속국도와 일반국도를 대상으로 자율주행의 핵심 인프라인 정밀도로지도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27일부터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정밀도로지도는 차선, 표지, 도로시설 등을 도로 디지털트윈으로 구현한 고정밀 전자지도로 차선 단위의 차량위치 결정이 가능해 자율주행을 지원하도록 제작된 지도를 말한다.자율주행뿐 아니라 고정밀 내비게이션과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차량이 스스로 인지해 판단하는 전자 제어 시스템인 ADAS(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는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깊이와 외연을 더욱 확장하고, 미래로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미동맹 70년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우리 두 정상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직면하여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통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양국 간 확장억제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의지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대통령 재의요구권 카드를 꺼내 들며 재차 압박에 나섰다.윤재옥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은 마지막 순간까지 타협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민주당이 끝내 간호법을 강행 처리한다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 드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어 "민주당은 여당과 함께 직역 간 갈등을 조정해야 하는데도 오히려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국민을 갈라치고 정부에 정치적인 부담을 주겠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또한 윤 원내대표는 50억 클럽 특검법에 대해선 "5
정부가 4대강 보를 가뭄·녹조·홍수 등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또 광주·전남 가뭄 해소를 위해 하루 61만톤 상당 물을 추가적으로 확보한다.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는 25일 제2기 첫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영산강·섬진강유역 중장기 가뭄대책안’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대책안에 따라 영산강·섬진강 유역의 최대 미래 물수요를 예측, 2단계에 걸쳐 연간 61만톤의 물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1단계 대책으로 ▲물 공급체계 조정 ▲대체 수자원 확보 ▲비상연계 ▲보 활용 ▲신규 수자원 개발 등을 통해
대응역량 강화와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 검증에 중점을 둔 ‘2023년 을지연습’ 계획이 확정되었다. 행정안전부는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해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올해 을지연습을 오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한·미 연합군사령부 주관 군사연습(UFS)과 연계해 4일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55회째 맞는 을지연습은 중앙·지방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000여 개 기관, 58만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적인 훈련이다. 이에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관·군 통합 정부연습을 목표로 실시하는데, 올해는 핵 사용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미를 통해 경제, 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 진전을 이루어 한미동맹을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동맹’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워싱턴 D.C. 콘래드 호텔에서 현지 동포들을 초청해 만찬을 겸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한미 양국을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연대하는 최상의 파트너로 평가했다. 특히 미국 사회 각
국토교통부가 철도 사업에 민간 아이디어를 반영할 수 있도록 사업 제안과 관련한 규제를 완화한다.또 공공 부지 개발이익을 철도에 재투자하는 모델을 마련하는 등 사업 구조를 개선한다.국토부는 24일 서울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어명소 제2차관 주재로 ‘민자철도 업계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철도투자 확대를 위한 규제개선 방안을 발표했다.우선 국토부는 민간이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철도사업에 창의성과 효율성을 가미할 수 있도록 사업제안과 관련한 그림자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현재는 국가철도망 계획에 있는 사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내년도 예산안에 마약수사 관련 예산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의 본질적 기능 강화 지원 방향’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차관은 “청소년층으로 마약 확산 등 범죄가 일상생활 속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는 상황을 재정 당국도 인식하고 있다”며 “지난 3월 마약 예방 및 대응능력 강화 등을 담은 내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을 확정해 각 부처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예산편성 과정에서 마약 수사 및 인프라
현재 내전이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 수단에서 교민들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군 병력이 도입되어 대피작전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피작전에서는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 대테러 특수임무대, 공군 공정통제사, 경호요원, 의무요원 등 50여 명이 탑승한 공군 수송기(C-130J)가 투입되었다. 이번 대피작전은 최정예 대테러 대응 부대인 707 특임대가 해외에서 재외국민 철수 작전을 수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3일 국방부에 따르면 수송기는 수단 인근 국가인 지부티에 도착했으며, 군 병력은 수단 수도 하르툼 공항이 폐쇄된 상황을 고려해 일
통일부는 24일 북한의 개성공단 무단 가동에 대한 대응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변인은 "아직 구체적인 대응책은 말씀드릴 수 없지만, 법적 대응도 포함한 다각적인 대응책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정부는 수출입은행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을 원고로 내세워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이는 북한을 상대로 한 소송이지만, 이는 정치적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대변인은 "북한이 경제특구를 20개 이상 지정한 상황에서 기본적인 무역이나 대외 협력의 기초를 지키지 않는 행위가 어떤 의미가 되는지 북한도 잘 인식
전남 광양국가산업단지, 부산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 인천 한국수출국가산업단지(부평·주안산단)가 범부처 집중지원을 통해 ‘스마트·친환경·디지털 산업단지’로 거듭난다.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열고 이들 3곳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은 디지털전환, 탄소중립, ESG 경영 요구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해 노후 산업단지가 지역산업 강화와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부처가 협업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
정부가 농촌에 방치된 빈집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위생·안전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빈집 정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오는 2027년까지 농촌 빈집 수를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농촌 빈집정비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농식품부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5년 단위 빈집정비계획에 따라 빈집 정비를 추진할 수 있도록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다.현재 6만 6000곳인 농촌 빈집을 2027년까지 3만 3000곳까지 감축한다는 것이다.또 그동안 개별 주택 등 점단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