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연휴기간인 1일 방문객이 급증한 과천 서울랜드를 찾아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현재 유원시설들은 입장 시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이용객의 발열상태 확인, 탑승 전후 기구 소독, 시간대별 입장객 수 제한 등을 시행하고 있다.박양우 장관은 방역 상황을 살핀 후 현장에서 이용객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에 대비해 문체부가 마련한 세부지침의 적용 여부와 적정성 등을 사전 점검했다.앞서 문체부는 방역관리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제130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안전한 일터로 산재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전했다.문 대통령은 청와대를 통해 올린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특히 지난달 29일 38명의 목숨을 잃은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 화재 참사를 언급하며 "이천 화재로 희생된 분들 대부분이 일용직 노동자로 전기, 도장, 설비, 타설 등의 노동자들이 물류창고 마무리 공사를 하다 날벼락 같은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이에 노동절을 맞아, 다시 한 번 불의의 사고 앞에 숙연한 마음으로 명복을 빌며 이 땅 모든 노동자들의 수고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기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11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시작해 13일부터 지원금을 받게 된다.지급 액수는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다.정부는 신청 대상자와 지급 수단에 따라 현금,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지자체 선불카드 형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가구 등 약 270만 가구는 별도 신청이나 방문 없이 기존 복지전달체계 및
경기 이천의 한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폭발사고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근로자 30여명이나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경기도 소방청에 따르면 29일 오후 1시32분쯤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13대와 소방관 등 259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인 오후 4시30분쯤 큰 불길을 잡았으며 오후 6시41분경에 완전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우레탄 작업 중 발생한 유증기 폭발이 사고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이 화재로 오후 8시30분경 기준으로 38명이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유찬희(1884.8.8~1930.2.13)․유기석(1907.1.12~1980.11.27)․유기문(1910~미상) 선생 삼부자(三父子)를 ‘2020년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유찬희 선생은 1883년 8월 8월 황해도에서 태어나 배재학당에서 수학하였으며 슬하에 딸 둘과 아들 둘을 두었다. 장녀는 신덕(信德), 차녀는 신영(信永)이고 장자는 기석(基石), 차남은 기문(基文)이다.선생은 1905년 을사늑약과 1907년 고종황제의 강제퇴위와 군대해산을 보면서 항
국내 대표적인 패션,문화 유통 전문 기업인 한세예스24홀딩스가 연휴기간에 계열사 직원들을 강제로 출근케 하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더군다나 회장님이 매장을 순회하니 판매영업과 무관한 사업부·생산부·지원부서의 직원들까지 돌아가면서 매장에 나올 것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같은 논란에 직원들은 SNS에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다.지난 27일 한세예스24홀딩스 경영지원부의 한 간부는 각 계열사 본부장과 부서장에게 전체 메일을 돌리며 "회사가 비상이라 이번 5월 황금연휴기를 맞이해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백화점 등 매장의 판매를
대법원이 엄마와 아이는 한 몸으로 여성 근로자가 출산한 아이에게 선천성 질환이 있을 경우, 이를 업무상 재해로 봐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산모가 유해한 근무환경 속에 근무하다 질병을 가진 아이를 낳았다면 산업재해로 볼 수 있다는 최초의 판례가 됐다.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29일 심장질환아를 출산한 제주의료원 간호사 A씨 등 4명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요양급여신청반려처분 취소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2009년 제주의료원 소속 간호사로 일하던 중 A씨 등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작은도서관의 운영을 내실화하기 위해 순회사서 269명을 작은도서관 944개관에 파견한다.작은도서관은 지역의 열악한 독서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전국 작은도서관 6672개관(2019년 12월 기준) 중 2463개관(36.9%)이 직원 없이 자원봉사자만으로 운영되고 있어 작은도서관의 안정적 운영과 체계적인 이용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력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이에 문체부는 작은도서관의 어려운 실정을 해결하기 위해 전년 대비 216명이 늘
28일 '세계 산재 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을 맞아 올해만 세 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한 현대중공업 노조가 관할 고용지청인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의 부실한 감독을 비난하고 사업주를 엄중 처벌하고 사업장에 특별감독을 실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현대중공업은 지난 2월 22일 트러스 조립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지난 16일에는 특수선 잠수함 유압도어에서 끼임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의 경추가 부러지는 중대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해당 근로자는 10일만에 사망했다. 사고가 발생한지 5일만인 21일 새벽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한 빌라에서 시신2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서울 상도동의 한 빌라 장롱에서 비닐에 싸인 시신 2구가 발견됐다. 비닐에 쌓인 시신은 해당 빌라에 거주하던 70대 여성 노인과 10대인 초등학생 남아로 추정되며 두 달 전 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동작경찰서는 현장감식을 벌였으며 정확안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신고자는 며느리였다. 며느리는 시어머니놔 조카가 연락이 끊겨 112에 신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27일 오전 빌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쌀을 먹거리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 체험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최근 가구 형태와 식생활 변화 등으로 주식으로서의 쌀 수요가 점차 줄어들면서 쌀의 용도를 넓히고 다양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쌀 체험 프로그램은 쌀을 보고, 만지고, 요리하고, 먹어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의 신체·정서 발달을 돕고 쌀의 영역을 ‘식문화’에서 ‘생활문화’로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쌀 체험 프로그램은 ‘모내기 밥상’, ‘쌀 그림과 맷돌’ 등 대상별(영유아, 초등학생, 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함께 '식품 및 의료제품 분야 온라인 판매 관련 가이드라인 교육'을 28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의 교육생인 창업 준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영업자가 관련 법규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과대광고나 불법유통으로 적발되는 사례를 방지하고 이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서는 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선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실
울산의 한 초등학교 1학년 남성 담임 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섹시팬티", "매력적"과 같은 발언을 하고, 속옷을 세탁한 사진을 찍도록 하는 숙제를 내 주는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문제는 해당 교사가 자신의 행동이 왜 문제가 되는지 인지하지 못한데다 울산시교육청 또한 학부모 민원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을 취해 논란이 일고 있다.해당 사건은 27일 학부모가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서 '초등학교 1학년 선생님 정상인가요?' 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글쓴이는 자신을 울산 한 초등학교 신입생의 학
최근 하늘을 나는 기내안에서 승무원들이 고객의 소동와 폭행에 노출되는 상황이 빈번하게 벌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항공기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27일 인천지법 형사7단독 김용환 판사는 기내에서 와인을 잘못 가져왔다는 이유로 승무원을 폭행한 20대 여성 A씨에 대해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계류된 여객기 내에서 승무원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한 차례 때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그는 레드와인을 요구했는데 해당 승무원이 화이트와인을
최근 유명 망고 프랜차이즈점 허유산의 가맹점 갑질이 도마위에 올라온 가운데 회사는 이물질이 나온 망고를 가맹점에 공급하고 가맹점에 정산금을 지연 지급한 것을 인정했다. 다만 망고 생산업체와 유통업체의 문제인데도 불구하고 허유산 본사가 소비자에게 전액 배상처리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같은 해명에도 허유산은 점주 및 직원과 각종 소송공방에 휘말려 있어 일각에서는 반짝 유행 열풍만 일으키고 사라졌던 부실한 프랜차이즈 운영방식이 아직도 되풀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위생불량 식재료 공급 및 정산금 지연 의혹...회사측 인
포스코건설이 미래 건설산업을 이끌 예비창업자 발굴을 위한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포스코건설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역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신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현장의 시공기술 개선과 안전·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1차 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3개팀이 인하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본격적인 창업 절차를 밟고 있어 다른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창업 열기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2020 실패박람회」가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고 27일 밝혔다.민간기관이 중심이 된 자율기획 프로그램, 숙의 토론, 지역박람회, 종합성과공유회 등으로 6개월간 진행된다.사회혁신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추진해온 실패박람회는 실패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 확대 및 재도전 장려를 통해 혁신동력을 제고하고자 추진되고 있다.이를 통해 실패경험을 공유‧공감‧격려하고, 실패에 대한 인식 전환을 지역으로 확산시켰으며, 다수의 협업기관과 함께 재도전을 응원하는 문화개선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
올해 첫 행복주택(6곳 2,670호)에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접수기간은 5월 7일부터 5월 18일까지이다. 올해 입주자를 모집하는 행복주택은 모두 2만 5천호이며, 이번 1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으로 분기별로 총 4차에 걸쳐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다. 대학생·청년은 최대 6년, 신혼부부는 최대 10년,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첫 주말 실내 종교집회와 관련해 “언제든지 ‘조용한 전파자’가 참석할 수 있다는 경계심을 갖고, 집회 인원을 제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공동체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종교인들의 참여와 협조가 중요하다”며 “집회의 모든 과정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소모임과 단체식사를 삼가는 등 방역당국의 지침에 적극 따라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이어 “화창한 날씨 속 우리의 방역체계와 국민의식
27일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 가능 수량이 1주일당 ‘1인 2장’에서 ‘1인 3장’으로 늘어난다. 대리구매의 경우 5부제 적용을 완화해 구매의 편의성을 높이고,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 등 법정 공휴일에는 주말처럼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장관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공적 마스크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식약처는 마스크 재고량이 증가하는 등 마스크 수급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27일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 가능 수량을 1인 3장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다만 이날부터 5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