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ABC주스를 포함해 과채주스, 과채음료, 혼합음료 제품 등에 체지방 감소, 해독, 클렌즈 등을 표방한 허위·과대광고 175건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ABC주스란 사과(Apple), 비트(Beat), 당근(Carrot)을 원료로 제조한 과·채음료 등의 식품이나 건강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다이어트’. ‘해독작용’ 등 효능·효과를 표방하며 광고 중인 식품을 일컫는다.이번 점검은 다이어트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부당한 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식품수입·판매업체인 알렉푸드(경기 안산 소재)가 태국산 ‘월병’ 제품(유형:빵류)을 식약처에 수입 신고하지 않고 통관한 뒤 판매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덧붙였다.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0년 6월 5일(유통기한 : 제조일로부터 6개월까지)로 표시된 ‘월병’ 제품이다.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께서는 구입처에 반품해 주시기 바라며,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했을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로 신고해
서울시가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훈제연어 제품 11개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훈제연어, 날치알, 생선구이 등 소비자가 가열 등 별도 조리과정 없이 그대로 섭취해도 되는 ‘즉석섭취 수산가공품’ 49개 제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했다.검사 결과, 훈제연어 제조업체 4곳의 11개 제품에서 리세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됐다. 이에 서울시는 즉각 문제 제품 16.18kg을 전량 폐기 처리했다. 아울러 이들 제품을 유통한 제조업체 4곳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인스타그램,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고의·상습적응로 다이어트·부기제거 등을 표방하며 허위·과대광고해 온 영향력자(인플루언서) 4명과 유통전문판매업체 3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식약처는 이번 발표가 2019년 하반기 다이어트 표방 등 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된 제품을 집중 분석해 위반사항을 시정하지 않고 고의·반복적으로 소비자를 속인 영향력자 및 업체 등을 적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주요 적발 내용은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를 이용해 질병 예방·치료 효과 표
올 3월 아들을 허망하게 먼저 떠나보낸 아버지의 간곡한 호소가 세간의 이목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 아버지는 아들이 병원 측 의료과실로 인해 사망했으며 아들과 같은 사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사고 대응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아버지가 급성 백혈병 투병 중인 환자라는 사실이 함께 알려져 주의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대구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김 모 씨는 2019년 10월 아들인 고 김동희 군의 편도 제거 수술을 위해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을 찾았다. 동희 군의 편도가 커져서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을 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유가공업체인 ㈜피엔에프에스(경기도 안산시 소재)가 유통기한이 경과한 버터유를 원료로 사용해 제조한 ‘버터밀크파우더’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20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제조일지가 2020년 4월 10일로 표시된 제품이다.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했을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GN헬로팜(대표 전경숙)의 소분제품 ‘보리어린잎분말’(식품유형 : 기타가공품)과 ‘노니분말’(식품유형 : 기타가공품)‘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지난 13일 내렸다.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들의 회수사유는 금속성이물 기준 초과다. 금번 회수 조치가 내려진 대상은 유통기한 2022년 5월 18일 제품(보리어린잎분말)과 2022년 10월 24일 제품(노니분말)의 두 가지다.식약처 관계자는 “당해 회수식품 등을 보관 중인 판매자는 즉각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신속히
최근 소비자들의 공분을 불러일으킨 ‘빨아쓰는 고기’ 논란에 대해 김재민 송추가마골 대표가 소비자와 직원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으나 오히려 소비자들의 분노는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그동안 ‘모범 음식점’으로 널리 알려진 송추가마골 프랜차이즈가 사실은 허울만 그럴듯했을 뿐, 식당의 위생상태 점검이 십여 년 넘는 세월 동안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이뿐만 아니라 해당 관할 지자체인 양주시에서 뒤늦게 언론보도를 확인한 뒤 보도 내용을 근거로 과태료 30만 원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실을 접한 대다수 소비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던 인천 주민들이 이번에는 수돗물에서 잇따라 벌레가 발견돼 또다시 불안에 떨고 있다.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지만 아직 원인이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을뿐더러 유사사례도 없어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 인천시는 일단 유충 발견 신고 지역 2만 8000여 세대에 수돗물을 직접 마시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14일 인터넷 맘카페 등 커뮤니티에는 인천 서구지역 내 수도꼭지에 설치된 필터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게시글이 사진, 동영상 등과 함께 잇따라 올라왔다. 설상가상 지난 9일부터
지난 6월 충북 천안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조리사의 돌연사 사건의 주요 원인으로 유독물질 ‘클로로포름’이 대두됐다.유족들은 코로나 19 사태로 방역 소독이 강화되면서 고인이 지속적으로 두통과 메스꺼움, 가슴통증 등을 호소해왔으며 청소에 쓰인 혼합용액에 장기간 노출된 결과 결국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천안쿠팡물류센터 조리사사망사건 조사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유족들은 천안 쿠팡 물류센터에서 조리사로 근무하던 30대 여성 박 모 씨가 청소용 화학용액으로 인
경상북도 봉화군의 한 환경서비스업체 직원이었던 환경미화원 김 모씨가 퇴사 5일만에 돌연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유족들은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우리 아빠의 억울한 죽음을 풀어주세요”라는 청원을 올리며 돌아가신 아버지가 직장 내 괴롭힘이 극심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유족들은 선친이 15년 동안 봉화군에 있는 환경서비스업체에서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던 중 2018년 민주노총에 가입하면서 회사의 노조탄압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유족들은 “처음에는 직원들이 모두 노조에 가입했지만 회사의 지속적인 탄압으로 아빠를 제외한 나머지 직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표시 방법을 개선하고 우수판매업소 시설 기준을 완화하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이 오늘(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어린이들이 선호하거나 자주 먹는 식품 중 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과 영양기준 등에 적합한 경우 품질을 인증하고 있으며 올 6월까지 총 246개를 인증했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도안의 도형은 유지하면서 색상이나 글자체, 글자 크기 등을 포장 재질과 디자인에 맞게 자유로이 변경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