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 산업을 돕기 위해 방역상황을 고려해 배달앱을 활용한 비대면 외식 할인 지원을 우선 시행한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배달앱을 활용한 비대면 외식 할인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앞서 실시한 외식쿠폰 사례와 같이 소비자가 카드사를 통해 참여하는 방식이다. 우선 카드사에 응모 후 행사 참여 배달앱에서 2만원 이상 응모 카드사로 4차례 외식업소 대상 카드 결제를 하면 다음 달 카드사가 1만 원을 캐시백 혹은 청구할인 방식으로 환급해준다.요일 제한은 없으며, 참여 횟수는
정부는 급격히 치솟고 있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고 비축 물량 확대 방출과 해외 수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김인중 식품산업정책실장은 18일 농업관측본부 오송사무실에서 농축산물 수급 대책반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 등 수급관리 유관기관과 한국식품산업협회, 대두가공협회, 한국사료협회, 한국마늘가공협회, 신미네유통, 대한양계협회, 이마트, 롯데마트, 대아청과, 서울청과 등 농축산 관련 여러 분야 전문가가 참여
세계적으로 극심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국내 자동차 업계 운영에 먹구름이 일고 있어 투싼과 아반떼 등 인기 차종의 출고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7부터 18일까지 주력판매 차종인 투싼과 수소전기차 넥쏘를 생산하는 울산 5공장 2라인을 휴업하기로 결정했다. 에어백 컨트롤 관련 반도체 재고 부족에 따른 조치다. 아반떼와 베뉴를 생산하는 울산 3공장은 오는 18일 휴업한다.기아 역시 17부터 18일까지 스토닉과 프라이드를 생산하는 광명 2공장을 휴업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현대차는 포터
정부가 수입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수입식품 등 검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발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수입식품의 최초 정밀검사 대상 잔류 농약 검사항목 수를 조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수입식품 등 검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10일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위해우려가 있는 수입식품의 검사를 강화하고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인정된 수입식품에 대한 규제는 완화하는 등 수입단계 안전관리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개정되는 주요 내용은 부적합 발생빈도가 높은 농약의 검사 강화, 안전성이 확보됐다
다가오는 5월 14일은 식품안전의 날입니다. 다소 생소할 수도 있겠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국민과 식품 관련 종사자들에게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식품안전의 날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식품안전의 날은 2002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식중독 예방홍보 캠페인 개최를 열면서 시작됐는데요. 이후 유공자 포상‧홍보관‧세미나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확장하면서 지금은 식품 관련 업체‧학계‧소비자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적 식품안전 소통 행사로 발전하였습니다.2000년대 이후 식품의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크게 높아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최근 불가리스의 코로나19 억제 효과 사태를 비롯해 과거 여러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회장직 사퇴를 발표했다. 경영권 역시 승계하지 않기로 입장을 밝히면서 그간 홍 회장을 괴롭히던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4일 홍 회장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남양유업 본사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불가리스와 관련된 논란으로 실망하고 분노했을 모든 국민과 현장에서 더욱 상처받고 어려운 날들을 보내고 있는 직원, 대리점주, 낙농가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홍 회장은 지난
요리 초보도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게 해 주는 MSG, 다들 애용하시죠? 특유의 감칠맛으로 입맛을 돋게 해주고 풍부한 맛을 내 주방에 하나씩 쟁여두는 마법의 가루죠.그러나 MSG에는 “건강에 안 좋다”라는 인식이 강하게 박혀있어 요리할 때 웬만해서 사용하지 않는 분들이 많은데요. MSG, 정말 건강에 나쁠까요?MSG는 ‘Monosodium Glutamate’의 준말로 아미노산인 글루탐산과 나트륨염을 결합시킨 식품 첨가물입니다. 아무래도 첨가물이라는 인식 때문에 MSG가 건강에 해롭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사실 전
고려진생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폭넓은 고객 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4월 26일부터 5월 21일까지 진행되며 홍삼 전 제품을 6만 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 선착순 100명에게 황금카네이션을 증정한다.고려진생은 이벤트 기간 동안 홍삼 4개 인기품목에 대해서도 최대 70%까지 할인 행사한다. 홍삼도화 프리미엄(액상차)과 홍삼도화 애니타임(스틱형 파우치), 홍삼도화 봉밀절편(사향벌꿀 넣은 간편식 포장제품), 홍삼을 품은 아사이베리(즙포장) 4종이다. 연인, 부모, 가족 별로 포장된 3가지 상품이 구성됐다.고려진생 관계자는 “
온라인 식품 배송 등에 플라스틱 성분의 아이스팩 사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정부가 관련 폐기물부담금 부과 대상을 확대하고 친환경 아이스팩 사용을 늘리도록 정책을 마련하기로 했다.27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올해 3월부터 두 달간 온라인 식품 배송에 사용된 아이스팩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고흡수성수지 대신 물·전분 등 친환경 소재 냉매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나 여전히 고흡수성수지가 냉매로 들어있는 아이스팩의 비중이 약 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흡수성수지는 다량의 물을 흡수할 수 있는 플라스틱으로 기저귀 등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하겠다고 발표해 국민의 수입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정부가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 점검과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해양수산부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3주간 활가리비, 활참돔, 활낙지, 냉장홍어, 냉장명태 등 최근 한 달 이내에 수입이력이 있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특별 점검 및 단속을 벌이겠다고 21일 밝혔다.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일본을 포함해 외국에서 들어온 수산물은 활바지락 2206톤, 활가리비 962톤, 활미꾸라지 721톤, 냉장주꾸미 6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가 된 요즘, 전국적으로 배달음식 주문량이 눈에 띄게 늘었는데요.코로나 시국이 종료된다 해도 이미 이와 같은 생활 양식에 익숙해지면서 앞으로도 배달음식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입니다.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배달음식의 수요가 늘면서 심각한 환경문제가 드러나고 있는데요. 바로 일회용품 사용이 크게 늘어 폐기물의 양이 많이 뛰었다는 점입니다.배달음식을 한 번 시켜도 따라오는 일회용품들이 많죠. 나무젓가락, 일회용 숟가락, 빨대, 각종 플라스틱 용기들까지 모두 한 번 쓰고
LG전자가 획기적으로 출시한 의류건조기의 자동세척 기능 성능과 효과를 부풀려 광고한 것이 드러나면서 공정위로부터 4억 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처분받았다.20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LG전자가 전기 의류건조기 콘덴서 자동세척시스템 성능·효과와 작동조건을 거짓·과장 광고한 행위에 시정명령과 공표명령, 과징금 3억 9천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가 지적한 LG전자의 제품 광고는 트롬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다. LG전자는 2017년 1월부터 2019년 7월까지 TV와 디지털 광고, 매장 POP(Point of Pur
유명 IT 유튜버 ‘잇섭’이 KT인터넷의 10기가 서비스에 가입했는데 실제로는 100메가바이트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던 사실을 폭로하면서 시선이 집중됐다. KT측은 대행사를 통해 영상 삭제를 요구한 한편, 해당 영상이 게재된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KT인터넷 속도 논란이 퍼지고 있는 형국이다.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ITSub잇섭’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10기가 요금을 냈는데 사실 100MB였습니다? KT빠인 내가 10기가 인터넷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잇섭은 “며칠 전 스튜디오
최근 자사제품인 ‘불가리스’에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면서 허위·과장 광고 논란을 일으킨 남양유업이 공식 입장문을 통해 소비자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킨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16일 남양유업은 입장문에서 “지난 13일 심포지엄 과정에서 실험이 인체 임상실험이 아닌 세포 단계 실험으로 효과를 단정 지을 수 없는데도 소비자에게 코로나19 관련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된 점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그러나 세포 실험 단계에서의 연구 결과는 틀린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남양유업은 “세포 실험 단계에서는 한국의과학연구원 연구 결과
중국에서 김치용 배추를 비위생적으로 절이는 영상이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김치를 소비하던 많은 국민이 큰 충격에 빠져있었는데요.식약처에서는 국내에 소비되는 김치는 온라인에 퍼진 영상 속 절임배추와 연관이 없다는 전문가 자문 결과를 공개했지만, 이후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파는 사례도 잇따라 뉴스를 통해 보도되면서 소비자들의 신뢰가 바닥을 치게 됐죠.이에 정부는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입김치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제조·통관·유통 단계별 3중 안전관리 강화 및 국민 안심 정보 제공 등의 내용을 담은
구제역 확산 위험 방지와 안전한 방역 관리를 위해 정부가 소 이력제 빅데이터를 민간에 공개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소 이력제에서 다년간 축적된 농장별 사육현황, 출생, 폐사, 이동, 도축 등 세부 이력정보를 담은 빅데이터를 이달 6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축산물 이력제는 축산물의 사육·도축·판매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이력번호를 통해 조회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농식품부는 농장에서 사육되는 소를 개체별로 관리하고 도축·유통되는 축산물을 추적 관리함으로써 방역관리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소비
카페에서는 전용 텀블러 사용하기, 비닐봉투 대신 에코백 가져가기 등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이에 발맞춰 내년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제도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인데요. 말 그대로 카페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할 시 보증금을 내야 하는 제도입니다.그간 아이스 음료를 담는 플라스틱 컵만 매장 내에서 사용할 수 없었는데 올해부터는 뜨거운 음료를 담는 종이컵도 매장 내에서 사용이 불가능해질 예정인데요. 환경부는 여기서 더 나아가 내년부터는 매장에서 외부로 나갈
소비자물가가 하늘 높을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지난달 물가 지수는 1.5% 오르면서 무려 1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오름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16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했다.농축수산물과 석유 가격의 오름세가 가장 눈에 띄었다. 전년 대비 농축수산물은 13.7% 올라 2월에 이어 여전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특히 파는 305.8% 대폭 상승하면서 지난 2월의 상승폭(227.5%)마저 뛰어넘었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매각 여부 결정이 이제 세 번의 망치질만을 앞두고 있다. 이달 5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MC사업본부의 향후 사업 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1일 모바일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달 5일 이사회를 열고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의 행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아무래도 기존 철수 방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MC사업본부는 LG전자의 모바일 사업을 맡은 부서로, 2015년 2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2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냈다. 지난해 말까지 약 5조 원의 누적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
LH 직원들의 땅 투기 파문이 일며 신도시 땅 투기에 대해 전수 조사 여론이 이는 가운데, 제주 신공항 예정지와 그 주변 일대에 대해 말들이 나온다. 약 1000억 원 규모의 PF대출을 일으킨 한국자산신탁(김규철 대표이사, 이하 한자신)과 위탁사 일호주택(고효경 대표)은 총 110호의 상가 계약자들을 속여 사전분양하였다는 혐의로 현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이 접수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문제의 상가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리에 위치한 제주리치유클래시아(이하 클래시아)로 지하 1층, 지상 6층 높이에 296세대의 아파트형 주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