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avian flu, AI)는 주로 닭, 오리 등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에서 생기는 바이러스(Virus)의 하나로 전염성 호흡기 질환이다. 1900년대초에 이탈리아에서 처음 보고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가는 추세다.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에 주로 발발되며 구제역처럼 주로 습도가 가장 낮은 철에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 2016년 11~12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일본과 유럽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 사태가 벌어져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된 적이 있다.2016년 11월 중순 전라남도 해남군, 충청북도 음성군 농가에서 잇따라 H5
포스코건설이 말레이시아에서 5억5000만 달러(한화 6611억원)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최대 공업지역인 셀랑고르 州에 있는 풀라우인다 섬에 조성되는 12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이 복합화력발전소는 말레이시아 디벨로퍼인 테드맥스(Tadmax), 셀란고르 州 정부 산하의 투자회사인 월드와이드(Worldwide) 그리고 한국전력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발전소가 완공되면 현지 인구 약 백만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미국 뉴욕 증시가 일주일에 2번이나 거래 정지되는 이례적인 사태가 벌어지면서 전 세계가 패닉상태에 빠졌다. ‘코로나 공포’는 전염병 감염을 뛰어넘어 글로벌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13일(현지시간 12일) 뉴욕증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로 1987년 이후 최악의 폭락세로 마감했다. 지난 1987년 주식 시장 붕괴 이후 하루 거래로 봤을 때 가장 큰 폭으로 주가가 떨어진 것이다. 이같은 폭락 장세는 장 시작부터 감지됐다. 스탠더드앤푸어스 지수가 개장 5분만에 7% 넘게 폭락하자, 주식거래가 15분 간 중지되는 서킷브레이
코로나19의 확산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도쿄 하계 올림픽 개최를 1년 연기하는 방안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같은 발언이 도쿄 올림픽 개최 문제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와의 회담에 들어가면서 도쿄 올림픽 개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이에 "아베 신조 총리에게 행운을 빈다"면서 "(일본은 올림픽 관련) 시설들을 잘 지었다"고 일본의 올림픽 준비에 대해 칭찬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은 단순히 내 생각
지난달 비상경영에 들어간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이 사전공지도 없이 직원들에게 3~4월 무급근무를 통보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아울러 국민연금과 고용보험 등을 미납했음에도 명세서에는 납부한 것으로 기재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지난 4일 블라인드앱에 자신을 이스타항공 임직원이라고 밝히며 "기자분들 봐주세요"란 글이 올라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다. 이 직원에 따르면 “최근 팀장회의에서 대표가 3, 4월 월급은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며 “급여를 줄 형편이 안 되면 사전에 미리 공지하는 게 맞고 이에 대한 대비
중국 3대 민영 항공사인 동방항공이 정규직 전환을 앞둔 한국인 승무원 70여 명에 해고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코로나19로 위축된 항공업계에 구조조정 바람이 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동방항공은 지난 2018년 입사해 2년여간 근무해온 한국인 기간제 승무원 70명에게 9일 경영악화로 계약 연장이 불가능해 11일자로 종료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4기수로 2018년 1월에 입사한 계약직 승무원들이다. 사측은 14기수를 마지막으로 한국인 승무원 채용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그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내놓은 데 대해 정부도 6일 강력한 맞대응 방침을 발표했다.일본 정부는 5일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과 중국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해 오는 9일부터 3월 말까지 2주간 격리 조치를 취한다고 발표했다. 3월 말까지 한국·중국인에게 발급한 기존 비자의 효력을 정지하고, 무비자 입국(사증면제조치)을 중단하기로 했다. 또한 신규 비자도 매우 제한적으로 발급할 방침이다. 한국인 입국을 이 기간동안 사실상 금지한 것이다.더 나아가 일본정부는 경북 일부 지역에 체류한 적이 있는 외국인에 대
일본 역사상 단일 비행기 사고로 최다 희생자를 낸 사건이라면 단연 JAL 123편 추락 사고를 들 수 있다. 이 사고는 ‘일본항공 점보기 추락사고’로도 불리는데 1985년 8월 12일 도쿄와 오사카를 오가는 일본 국내선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는 승무원과 승객을 합쳐 무려 520명의 사망자를 냈으며 일본의 성묘명절인 오본을 앞두고 일어나 당시 일본 사회 전체에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게다가 다른 항공기 추락사고와 달리 추락까지 30여분의 시간동안 희생자들은 유언을 작성했고 이것이 공개되면서 일본 국민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JAL
현대판 레오나르도 다빈치. 최근 포스코건설이 부산 범천지구에 적용하겠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는 '멘디니 패턴'의 창시자 알레산드로 멘디니를 일컫는 수사다.멘디니는 ‘유머와 변신, 색채 배합의 마술사’로 불린다. 그는 회화 요소를 적용하고 다양한 패턴과 컬러를 사용해 감각적이면서도 사람들에게 행복감을 주는 작품들을 만들어 왔다.디자인과 예술을 넘나들며 주방용품부터 건축까지 전방위적으로 활동한 그는 포스트모더니즘을 이끈 선구자였고 디자이너인 동시에 예술가였다.양쪽 팔을 잡아 당기면 경쾌한 소리와 함께 코르크 마개가 빠지는
코로나19가 확산되어 가는 가운데 롯데마트가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이용한 마케팅으로 구설수에 올랐다.지난달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느 흔한 마트의 인질극'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누리꾼에 따르면 롯데마트에서 일본 아사히 맥주 6캔을 구매하면 KF94마스크를 증정한다는 이벤트를 한다는 것이다. 누리꾼이 올린 사진에는 아사히 맥주제품에 마스크가 버젓이 붙어 있다.이에 누리꾼들은 가뜩이나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런 마케팅으로 장사를 해야겠느냐며 롯데마트를 비난했다. 더군다나 소비자들
금융통화위원회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1.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27일 통화정책방향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우리 경제에 있어서 가장 큰 애로요인은 코로나19의 확산이고, 과거 다른 어떤 감염병 사태보다도 충격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그런 부정적 영향의 상당 부분은 1/4분기에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경제현상에 대한 인식과 전망을 기초로 해서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 총재는 "최근 세
식약처에 수입신고하지 않은 포장지를 사용한 업체가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수입식품판매업체인 ‘㈜면사랑(충청북도 진천군 소재)’이 일본산 식품용 포장지를 식약처에 수입신고하지 않고 통관(세관) 한 후, 자신이 직접 제조·가공(식품제조·가공업도 있음)하는 냉면육수 등의 포장지로 사용한 사실이 확인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했다고 25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면사랑에서 제조·판매한 ‘냉면육수(사골맛)’ 등 총 15개 품목이다.식약처는 관할 관청에 해당 제품에 대해 회수 등 행정 조치하도록 했
현지 시각 18일 오후 7시 18분(한국 시간 19일 오전 7시 18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의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천리안 2B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천리안위성 2B호는 발사 약 31분 후 고도 약 1,630km지점에서 아리안-5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됐고, 이어 약 6분 뒤 (발사 후 37분 뒤)인 오전 7시 55분(현지기준 19시 55분)에는 호주 야사라가(Yatharagga)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도 성공했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임철호, 이하 항우연)은 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천리안위성 2B호의 본체 시스템 등 전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캐나다 정부와 삼계탕 수출 협의가 완료되어 20일 캐나다로 첫 물량을 수출한다.이번 캐나다 삼계탕 수출은 식약처와 농식품부가 공동으로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과 지난 23년 동안 지속적인 협의과정에서 이루어낸 성과이다.올해 수출예상 물량은 총 80톤(7만4000개 분량)으로 2월 20일 13톤을 시작해서 3월경에 46톤, 나머지 21톤은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다.정부는 지난 1996년 캐나다 정부에 삼계탕 수입을
네덜란드 항공사인 KLM 항공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승무원 전용 화장실'을 한글로만 쓴 사건에 대해 고개숙여 사과했다.기욤 글래스 KLM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은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승객을 차별적으로 대했다는 지적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도 인종차별이 아닌 "승무원의 어리석은 실수"라고 해명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문정 한국 지사장, 크리스 반 에르프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영업 상무, 프랑수아 기우디첼리 아시아퍼시픽 사업 개발 담당 등 국내외 경영
2019년 누적 경상수지 흑자가 전년 대비 22.6%나 줄어 201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와 반도체 경기 둔화로 인한 수출 부진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6일 한국은행은 ‘2019년 12월 국제수지(잠정)’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누적 수출은 5619억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3% 줄었다. 반도체(-25.4%)와 전기·전자제품(-20.2%)의 감소 폭이 컸다.수입도 2018년보다 6% 줄어든 4851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누적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599억7000만
여러분은 다쓰고 난 페트병을 어떻게 버리시나요? 당연히 분리배출하죠. 그런데 앞으로 무색 폐페트병은 별도로 모아 다시 재생원료로 재활용해요.환경부는 국내 폐페트병도 고품질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무색 폐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올해 2월부터 시행하고, 깨끗한 폐페트병 회수방법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기존에는 국내에도 폐페트병을 활용하여 의류용 섬유 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가진 업체가 있어요. 이 기업은 재생섬유 등 생산을 위해 연간 2만 2000톤의 폐페트병을 일본, 대만 등에서 수입했어요. 국내 폐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4일 낮 12시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소속 종교지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국민 화합을 위한 종교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등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박양우 장관은 “그동안 국민 통합에 애써주신 종교계에 감사드린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국민 건강은 물론 국민 생활과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는데, 이러한 어려움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좋은 말씀을 부탁드린다.”라고 밝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2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49세 중국인 남성으로 일본 출장 중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1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12번째 환자는 49세 중국인 남성이다. 관광가이드 업무로 일본에 체류했다가 지난달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이 남성은 일본에서 확진 환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일본 확진 환자로부터 검사 권유를 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정부가 우한에 고립된 교민 수송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외교부(장관 강경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체류중인 교민을 한국으로 데려오기 위한 전세기가 30일 오후 8시45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11시 23분 우한공항 도착했다고 밝혔다.전세기는 360명의 교민을 태우고 31일 오전 4시경에 우한공항을 출발해 오전 6시 30분 경에 한국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부는 37.3도 이상의 발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이 없는 교민만 전세기에 탑승 시키며 도착 뒤에도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