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비트코인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마약을 거래한 마약사범 42명을 붙잡아 이중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대구경찰청은 15일 “국내에서 대마를 재배하거나 외국에서 마약류를 밀반입한 뒤 텔레그램상에서 비트코인을 이용해 유통하고 판매한 6명과 이들에게 마약류를 사서 투약한 36명 등 모두 42명을 검거하고 그중 3명을 구속, 3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검거된 피의자들은 대부분 20∼30대다. 30대가 21명으로 절반을 차지했고, 20대가 18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40대 2명, 50대 1
정부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원금 상환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조치를 내년 3월까지 6개월 재연장하기로 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소상공인 금융지원 당정협의 모두발언에서 “7월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심각해지면서 영업 애로가 지속되고 있고, 음식·숙박·여행·도소매 등 내수 중심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지원 연장을 간절히 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한 차례 더 연장하되, 질서 있는 정상화를 위한 보완방안을 함께 시행하는
지난달 고용시장은 전년동월대비 취업자수가 51만 8000명이 늘어나며 5개월 연속 50만명 이상 증가세를 나타냈다.전월대비 취업자수는 4만 8000명 증가해 7개월 연속 개선되는 등 코로나19 위기 직전인 지난해 2월 대비 99.6% 수준까지 회복됐다.통계청이 15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0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51만 8000명(1.9%) 늘었다.취업자 수는 지난 3월 31만 4000명 늘어 1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뒤 4월 65만 2000명, 5월 61만 9000명, 6월 58
한국조리협회 단체셰프 명인 윤재훈 셰프는 지난 10일 열린 2021 제4회 한국을 빛낸 글로벌 100인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봉사공헌부문 수상을 했다.한국을 빛낸 글로벌 100인 대상 시상식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예술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책임감과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한국을 빛낸 글로벌 100인’을 선정하는 자리다.윤 쉐프는 이 시상식에서 평소 봉사 정신이 높은 점을 깊이 사, 사회봉사공헌부문상을 안는 영예를 안았다. 윤 쉐프의 봉사활약은 거침없다.현충원, 동작구 시립복지관, 강남구 한아름
김대중컨벤션센터는 국내 최대 콘텐츠 종합 전시회 ‘2021 광주 ACE Fair’가 9월 9일 센터에서 개막해 4일간 일정을 마치고 12일 폐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메타버스, 인공지능(AI), VR, 방송,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 340여 개의 다양한 콘텐츠 업체가 참여해 440여 개 전시 부스에서 최신 기술을 접목한 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였다.‘메타버스, 그 이상의 콘텐츠’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메타버스 기술과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이색 공간 ‘메타십(Meta Ship)’이 전시장 초입
금융당국이 추석연휴를 맞아 중소·중견기업에 19조 3000억원 규모의 특별 자금대출 및 보증을 제공한다.또 대출 만기일, 신용카드 결제일, 공과금 자동납부일이 도래하면 연휴 이후로 자동 연기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금융권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일반 시민이 금융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먼저 정책금융기관은 지난해보다 2조 8000억원 늘어난 19조 3000억원 규모의 특별 대출 및 보증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기업은행은 원자재 대금결제, 임직원 급여와 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어기고 불법 영업을 하던 호스트바가 경찰에 적발됐다.서울 수서경찰서는 14일 오전 1시 5분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지하 호스트바에서 30대 업주 A씨와 웨이터 1명, 남성 접객원 22명, 손님 14명 등 총 38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몰래 영업하는 호스트바가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이 이 호스트바에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어제 오후 인근에서 합동단속을 벌였다.A씨는 업소 문을 닫고 단속에 응하지 않다가, 경찰이 강제로 문을 열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2차 접종도 속도가 붙어 10월 말로 앞당겼던 국민 70% 2차 백신 접종 목표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앞으로 접종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며, 접종 연령과 대상 확대로 전 국민 80%, 18세 이상 성인 90% 접종률에 다가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국민들께 약속했던 추석 전 3600만명 1차 백신 접종을 이번 주에 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주신 국민들 덕분이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추석을 앞두고 “사전에 예방접종이나 진단검사를 꼭 받고 어려울 경우에는 만남을 미루는 것이 부모님, 가족, 이웃을 지키는 가장 현명한 방법임을 유념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최소한의 이동과 모임을 당부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수도권의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하다”며 “5주 연속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최근에는 하루 평균 확진자의 80%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불발된 남양유업 매각은 주가 부양 용도였을까. 금감원과 거래소, 최근 부활한 '금융·증권 범죄 수사협력단(단장 박성훈 부장검사)‘ 등 해당 기관의 철저한 조사ㆍ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최근 ‘남양유업이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다’는 법률의견서를 단독 입수했다. ‘소액주주모임의 입장문’도 공개됐다.고공행진을 하던 남양유업 주가는 약 44% 하락, 거의 반 토막 났다. 고점 대비 시가총액은 무려 2,100억여 원이 빠졌다.주가 이동평균선은 완전 역배열이다. 더 큰 문제는 그래프가 하염없이 고꾸라지고 있다는 점. 개인투자자들은 억장이
근로복지공단 노사는 13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포했다.공단 노사는 울산 근로복지공단 본사 대강당에서 ESG 경영 선포식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본격적인 ESG 경영활동에 들어갔다.‘같이 가는 사회, 가치 있는 삶 실현’ 정부 비전과 함께 한국판 뉴딜 등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공공부문에서 ESG 경영은 핵심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근로복지공단은 선포식에서 ESG 비전으로 ‘ESG 가치창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노동복지 허브’를 선언하고, 4대 추진 방향으로
2021 기상기후산업박람회(이하 박람회)를 주관하는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국내 유일의 기상기후 전문 박람회 ‘2021 기상기후산업박람회’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기상기후산업을 통해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이끌기 위해 ‘함께 만드는 기후탄력사회, 융합 기상기후산업이 앞장섭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올해에는 항공기상청, 한국기상산업협회, 국가기상위성센터 등 공공기관 20여 개, 기상서비스 및 기상 장비 민간 기업 90여 개, 한국
서울 노원구의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태현에게 1심에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13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 심리로 진행된 결심 공판에서 범죄의 잔혹성과 피고인의 반사회성 등을 감안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범행의 동기와 수단, 결과 등을 비춰 피고인의 범죄는 가히 반사회적 범죄로 규정될 극악한 유형으로 동일범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가장 중한 형 선고는 불가피하다”며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김씨는 지난해 11월 온라인
행정안전부는 오늘(13일)부터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절차가 시작된다고 밝혔다.오늘 시작하는 오프라인 신청은 지난 주 온라인 신청과 마찬가지로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다.13일은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인 사람이 신청하면 된다.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지원금을 받으려면 카드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려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충전이
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 택배 배송 확인 및 국민지원금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특히 올해 8월까지 스미싱 신고(접수)·차단 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74% 감소했으나, 추석 명절 기간 선물 배송 등에 악용될 수 있는 택배 사칭 스미싱 유형이 93%를 차지하고 있어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
이니스프리가 오는 12일까지, 5일간 ‘9월 빅세일’을 진행한다.‘9월 빅세일’은 멤버십 등급 상관없이 이니스프리 회원이라면 누구나 카테고리별 최대 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멤버십 세일 행사다.이번 ‘9월 빅세일’은 마스크 팩, 바디, 클렌징 티슈, 선크림 카테고리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스킨케어와 클렌징을 비롯한 메이크업, 헤어 등 전 품목도 30% 할인이 적용된다. 단, 일부 할인 불가 품목은 혜택에서 제외된다.뿐만 아니라 환절기 피부를 다독여줄 마스크팩과 수딩젤 행사도 진행된다. 마이 리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내년 1조원의 예산을 투입,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편성된 대광위 예산은 1조 7억원으로 올해보다 2100억원(26.6%) 증가했다.우선 철도·도로 분야에 9288억원이 반영됐다.특히 광역·도시철도 12개 사업 예산이 올해 5905억원에서 내년 8061억원으로 대폭 늘었다.서울7호선청라연장(724억원), 서울9호선4단계연장(213억원), 동북선경전철(281억원), 광주도시철도2호선(2750억원), 양산도시철도(960억원) 등 주요
한국은행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적 금융지원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9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장기화됨에 따라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기한을 6개월 연장하고,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3조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의결했다.이에 따라 시중은행들의 '코로나19 피해기업지원'과 '소상공인지원' 대출 취급 기한이 이달 말에서 내년 3월 말까지 연장된다.소상공인 지원한도는 종전보다 3조원 증액된 6조원으로 결정
청약 기회가 제한된 청년층을 위해 민영주택 특별공급에 추첨제가 도입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6일 열린 청년특별대책 당정협의회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현행 생애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 제도를 일부 개편한다고 밝혔다.이번 제도 개선안은 1인 가구, 맞벌이 등으로 소득기준을 초과하는 가구에게 특공 청약기회를 부여하고 무자녀 신혼의 당첨기회 확대를 위해 신혼특공에 추첨방식을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그동안 정부는 특별공급 비중을 확대하고 소득기준을 완화하는 등 신혼부부 및 주택소유 경험이 없는 가구 등 청년층의 내 집 마련을 지속적으로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비수도권은 유행 규모가 줄어들고 있지만 수도권의 유행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지난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박 총괄반장은 “오늘 0시 기준 국내발생 확진자는 다시 2000명을 넘어섰고, 그중 수도권 확진자가 147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3%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수도권의 경우 유행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동량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는 굉장히 위험한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수도권 주민들께서는 큰 규모로 유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