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부터 시작되는 배달의 민족(이하 배민)의 수수료 개편을 놓고 자영업자들의 원성이 치솟고 있다. 가뜩이나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치명타를 입히는 것이라고 호소하고 있다. 해당 사연은 청와대 청원에 까지 올랐다.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외식업체는 양분되는 분위기다. 매장 장사의 매출은 60% 가량 급감했지만 대신 배달 매출은 40%정도 늘었다. 이에 자영업자들은 배달 장사를 확보하기 위해 요기요나 배민 같은 배달 중개앱의 의존도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중에서 높은 매출을 자랑하는 것이 배민이다. 배
『투자주의 환기』 종목 마크로젠(038290ㆍ대표 양갑석) 그래프가 최근 하늘을 찌르더니, 고개를 떨구고 있다. 단기간 두 배나 폭등했던 주가. 마크로젠은 이렇게 『개미지옥』이 되는가. 우려와 걱정의 눈빛이 팽배하다일단 마크로젠의 주가는 비정상적 급등이라는 게 전문가들 공통된 지적사항.미확인 세력에 의한 주가조작 의혹까지 제기됐다. 주가 견인을 위해 거액의 신용매수가 동원한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아직 낙담 수준은 아니다. 주가가 ‘와장창’ 무너지진 않았기 때문이다. 얼마든지 탈출의 기회는 있다는 게 전문가들 조언이다.문제는 앞으로
종이가 재활용이라는 것은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입니다. 하지만 모든 종이가 재활용 대상일까요?보통 우리가 분리배출한 종이류는 수거 업체와 고물상 등을 통해 전달되어 압축 과정을 거친 뒤 국내외 제지사로 전해지게 돼요. 그리고 대부분의 폐지는 세계 최대의 재활용품 수입국인 중국으로 수출된 후 다방면으로 활용된답니다.하지만 2018년부터 중국이 환경 규제 강화를 이유로 저품질의 혼합 폐지 수입을 거부하면서 폐지 업계에 큰 파란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국내 폐지 수출길이 막히면서 폐지 매입 가격이 폭락하게 되었으며, 수거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국가산업단지 소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입주기업과 지역사회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23일부터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이하 사업단)’은 38개 입주기업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 시작한 2월부터 4월까지의 임대료, 시설 이용료, 전기료 및 상·하수도 요금 전액을 감면한다.감면되는 금액은 임대료 3532만 원 등 총 4000만 원 가량이고, 입주기업 당 매월 36만 5천 원 가량의 혜택을 받는다.
식당이나 마트에 가면 식품에 원산지 표기한 것을 볼 수 있어요. 그런데 가만이 들여다 보면 어떤 것은 '국산', 어떤 것은 '국내산'이라고 붙여있는데요. 그럼 국산과 국내산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보통 '국산'은 우리나라의 재료로 우리나라에서 만든 식품이고 '국내산'은 외국의 원료를 우리나라에서 길러 제조한 식품이라고 생각을 해요. 하지만 이것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데요.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따른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농수산물 같은 경우는 사용된 원료의 원산지가 모두
학창시절 학교에서 졸다 '움찔' 하면서 깨 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갑자기 놀라면서 깨는 건데요.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봤을 정도로 흔한 증상인데 이 증상이 바로 '수면 놀람증'이랍니다.그렇다면 이 '수면놀람증'은 왜 일어나는 걸까요?수면 놀람증은 주로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꿈을 꿀 때 경험하고, 꿈을 꾸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을 말해요.이같은 증상은 '수면 놀람증', '수면 경련'. '근강대성 경련'
조달청 정부조달콜센터가 재택상담을 개시한다.조달청(청장 정무경)은 코로나19 집단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16일부터 정부조달콜센터 상담사들의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정부조달콜센터는 70여명의 상담사가 수요기관과 조달기업을 대상으로 조달업무, 나라장터 시스템 이용방법 등에 대해 연간 140만 건의 상담을 처리하고 있다.재택근무는 16일부터 상담사의 10%를 시작으로 3월 중 전체 상담사의 50% 수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콜센터 관계자는 현재 경기 활성화를 위한 재정 조기집행이 진행 중이어서 문의가 많고, 상담 자체의 난
정부가 대구와 경북 청도, 경산, 봉화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감염병으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코로나19대응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구와 경북 청도, 경산, 봉화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정식 건의드렸고, 문 대통령은 해당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즉시 선포했다”고 밝혔다. 대구와 경북 청도, 경산, 봉화지역에는 확진자의 83%, 사망자의 87%가 집중되면서 심각한 인적 피해가 발생했으며 277만 지역주민들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큰 타격을 입
한남3구역과 함께 서울의 양대 재개발 프로젝트로 꼽히는 갈현1구역 재개발 사업이 각종 법적공방과 조합비리 의혹에 휩싸였다. 강북권의 랜드마크로 일찍부터 여러 건설사들의 주목을 받았지만 지난 17년동안 사업진행은 계속 난항을 겪었다. 그 배후에 조합의 비위의혹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닌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이에 본지 취재팀은 각종 소송공방전과 부정선거 의혹으로 얼룩진 갈현1구역 재개발 모습 속에서 쩐의 전쟁으로 전락해버린 재개발 사업의 이면을 파헤쳐 보았다. ◆ 형평성 어긋난 시공사 선정 논란갈현1구역 재개발 사업은 은평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팬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충격적인 사건이라면 단연코 뮌헨 비행기 참사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사고는 1958년 2월 6일 맨유가 유고슬라비아의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유러피언 컵 8강 원정경기를 치르고 선수단 비행기로 귀국하는 중에 발생했다.소련(현 러시아)에서 잉글랜드로 돌아오던 영국 유러피언 항공 609편 비행기가 경유지 뮌헨 공항에서 이륙하던 도중에 기체가 전복되고 말았다. 이 사고로 맨유 선수단 중 8명을 포함하여 구단 스태프, 취재기자단을 통틀어 23명이 사망했다. 사고의 원
일본 역사상 단일 비행기 사고로 최다 희생자를 낸 사건이라면 단연 JAL 123편 추락 사고를 들 수 있다. 이 사고는 ‘일본항공 점보기 추락사고’로도 불리는데 1985년 8월 12일 도쿄와 오사카를 오가는 일본 국내선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는 승무원과 승객을 합쳐 무려 520명의 사망자를 냈으며 일본의 성묘명절인 오본을 앞두고 일어나 당시 일본 사회 전체에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게다가 다른 항공기 추락사고와 달리 추락까지 30여분의 시간동안 희생자들은 유언을 작성했고 이것이 공개되면서 일본 국민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JAL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불거진 '마스크 대란'에 대해 결국 사과했다.문 대통령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국무회의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대응을 지휘하는 대구와 일부 부처 장관이 있는 정부세종청사에 각 시도지사를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됐다.문 대통령은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불편을 끼치고 있는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확진자가 폭증하고 지역 감염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늘어난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수입도 여의치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마일리지 제도,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있나요?알아두면 쏠쏠한 마일리지 5가지 혜택을 알아볼까요?운전자라면 꼭 알아둬야할 마일리지가 있어요. 일명 ‘착한운전 마일리지’입니다.'착한운전 마일리지'란 운전자가 신청일로부터 1년 동안 무위반과 무사고를 실천하면 10점이 적립되는 제도에요. 면허 벌점 40점 이상이 되어 면허 정지 처분 대상자가 될 경우, 벌점 누산점수에서 10점을 공제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답니다. 6월부터 음주ㆍ난폭ㆍ보복운전 등 죄질이 나쁜 교통범죄에는 '착한운전 마일리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리드건설㈜의 부당한 하도급 대금 결정, 부당한 특약 설정 및 하도급 대금 지급 미보증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4억 64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리드건설㈜(대표 박수진)는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건설 공사를 위탁하기 위해 최저가격 경쟁입찰을 실시한 후 낙찰된 금액으로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정당한 사유없이 추가 협상을 통해 5억 2900만원을 감액한 금액으로 하도급 대금을 결정했다.원사업자의 책임으로 돌릴 수 없는 사유 등 객관적ㆍ합리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최근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볶음밥‧컵밥‧죽 등 가정간편식에 대한 영양성분 함량 정보를 조사하여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나트륨·당류 소비자 인식 조사’에서 국민의 식품 소비 성향을 분석한 결과, 가정간편식의 섭취빈도가 높아 이에 대한 영양성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했다.조사대상은 대형마트, 온라인, 상생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볶음밥 106개,컵밥 60개, 죽 88개 등 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부산 롯데백화점 내 파견직원에 대한 안전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게다가 대규모유통업법에 따라 직접고용해야 할 직원들의 간접고용 문제도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관광객 상대해야 하는데... 위에서 지침 내려오지 않아 마스크 쓰면 안돼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내 SPA브랜드 ‘탑텐’에서 판매원으로 근무했던 제보자 A씨는 일하면서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뉴스에서 연신 보도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때문이다. 더구나 A씨가 근무하는 백화점
9일 문재인 대통령은 우한 교민들이 임시생활하는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 지역을 방문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우한 교민들과 주민들을 모아놓고 한 자리에서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문 대통령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사태와 관련해 “신종 감염병이긴 하지만 이 질병을 대한민국 사회가 충분히 관리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게 확인된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축제처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그런 행사들은 가급적 자제해야 되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경제활동이나 소비활동은 위축됨 없이 평소대로 해주셔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호흡기에도 좋지 않지만 피부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 미세먼지는 모공을 막아 피부에 가려움, 염증 등을 일으키고 트러블을 일으키기 쉽거든요. 그렇다면 미세먼지를 이기는 피부 관리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보통 여름에는 썬크림을 꼬박꼬박 바르고 다니지만, 겨울에는 햇빛이 잘 바르지 않잖아요. 하지만 미세먼지가 심할 때에도 썬크림을 바랄줘야 해요. 미세먼지가 피부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거든요. 때문에 썬크림을 고를 때에는 가급적이면 유분기가 없는 제품이 좋고 만약 외출 전 썬크림을 바를 예정이라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2020년부터 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복지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관련 제도도 정비해 예술인들이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폭넓은 안전망을 마련한다.우선 예술인 창작준비금 사업의 규모를 작년 5500명에서 올해 1만 2000명으로 2배 이상 확대한다. 지원에 필요한 소득과 재산 심사 대상은 본인과 배우자로 축소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소득이 낮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부모 혹은 자녀의 재산으로 창작준비금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예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면서 온라인,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명암이 엇갈렸다. 오프라인 매장은 울고 온라인 매장은 밀려오는 주문에 정신이 없는 모양새다. 설 연휴 직후 첫 주말이었던 1∼2일 주요 백화점 매출이 모두 급락했으며 확진자의 방문이 확인된 매장은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때의 데자뷰를 보는 듯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당시 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월보다 11.9% 감소했고 대형마트 매출은 10.2% 줄었다.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지난 주말(1∼2일) 매출은 지난해 설 연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