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검사기기에 사용되는 유전자 증폭방식의 감염병 진단기법 관련 국제표준 개발을 우리나라가 주도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 이하 국표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를 추진해 온 '미생물 병원체 검출을 위한 유전자 증폭 검사기법'이 최근 국제표준화기구 의료기기 기술위원회(ISO/TC 212)에서 국제표준안(DIS)으로 승인됐다고 30일 밝혔다.국제표준 제정절차에 따라 이 표준안은 최종적으로 회원국 전체의 승인 절차만 남았으며, 연내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전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보건위생용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공동생활가정 청소년들에게 코로나 예방 키트를 전달했다.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27일 공동생활가정 청소년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위생용품 등을 담은 코로나 예방 키트를 제작해 전달했다.이날 키트 제작은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사옥내 가장 넓은 공간인 다목적홀에서 2개조로 나눠 진행했고, 대면을 최소화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했다.공동생활가정은 부모와 생활할
다음달 1일 0시부터 지역과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의 의무격리를 확대 시행한다.정세균 총리는 2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부) 회의에서 “정부가 이번 주 유럽과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차례로 강화했다”면서 “유례없이 가파른 글로벌 확산세를 감안하면 추가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전했다.정 총리는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60만 명을 넘어서고 유럽, 미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중동, 중남미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며 “세계적 대유행이라는 말로도 표현이 부족함을 느낄 정도다. 해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천문연구원 (원장 이형목, 이하 천문연)은 최근 이탈리아 국립천체물리연구소(INAF, Intituto Nazionale Di Astrofisica)와 계약을 체결하고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3채널 동시 관측 우주전파 수신시스템인 ‘초소형 3채널 수신기(CTR, Compact Triple-band Receiver)’를 이탈리아 국립 전파망원경 3기에 공급(총 280만 유로, 약 37억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초소형 3채널 수신기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지엠(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혼다코리아(주), 포르쉐코리아(주), 한불모터스(주), 비엠더블유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총 32개 차종 3만 976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7일 밝혔다.(주)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XC60 등 8개 차종 13,846대는 비상자동제동장치(AEBS)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전방 장애물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등 비상자동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
27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린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 서해에서 발생한 남북 간 무력충돌에서 희생된 55용사를 기리는 날로 2016년 정부 기념일로 지정된 후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문 대통령이 기념식에 직접 자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보다 축소돼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선 '천안함 피격' 당시 희생된 고 임재엽 상사의 모친 강금옥 여사가
최근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영상물을 보기 위해 참여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이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남 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2시 47분 한강 영동대교에서 40대 남성이 투신했다고 전했다. 해당 남성이 숨진 현장에서 A4용지 한 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는데 유서에는 "박사방에 돈을 입금했는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며 "피해자들과 가족, 친지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박사방'에 가담했다가 수사가
서울교통공사(대표 최정균)가 다음달 1일부터 서울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 운행을 밤 12시까지로 단축한다고 27일 밝혔다.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열차와 역사 내 방역업무량이 최대 14배까지 늘면서 안전점검과 코로나19 방역을 장기간 병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방역 종사자들의 피로도도 줄일 필요가 있어 단축운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하철 열차운행 단축에 따른 심야시간대 이동권 확보를 위해 버스 및 택시 등은 현행과 동일하게 운영된다”고 전했다. 마지막 열차운행 시간은 노선별, 역사별로 서로
모아종합건설의 특수관계자인 아파트 시행업무를 맡은 ㈜대영ISD(대표 박현규)는 불법에 연루된 분양권인줄 모르고 순수 내집마련을 위해 분양권을 전매한 매수인에게 계약해지를 강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더구나 매수인에게 계약금도 모자라 위약금 마저 물게 해 피해가 커질 전망이다. 특수관계자인 ㈜모아종합건설(대표 박치영, 박현석)에는 일감을 몰아주면서 정작 내 집 마련의 꿈을 꾸는 서민의 고통은 모른척 한 채, 제 식구 배불리기에만 힘쓰는 기업의 도덕적 해이가 지탄받고 있다.◆ 불법한 사람 따로, 피해자 따로...시행사 대영ISD, 일방적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다음달 21일부터 24일 까지 예정되어 있던 문화재수리기능자 24개 종목 자격시험(실기)을 5월 26일부터 29일까지로 연기한다.문화재청은 현재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시점인 만큼, 수험자의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필요성이 있어 이번 시험을 연기하기로 했다.변경된 자격시험 일정은 야외에서 시행되는 만큼 혹서기인 6월 중순~9월 초나 혹한기인 11월~12월은 가능한 피하는 한편, 시험 연기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5월 2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정화(충북 보은군 소재)가 포장‧판매한 '삶은 고구마줄기'에서 납이 기준치(0.1mg/kg)를 초과(0.3mg/kg)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포장일이 지난 1월 2일 제품이다.식약처는 관할 관청에 해당 제품에 대해 회수 등 행정 조치를 하도록 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
상대방 의사에 반하는 힘의 행사가 있었다면 상대방이 거부의사가 없더라도 성추행이 맞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회식자리에서 여직원의 허벅지를 쓰다듬고 볼에 입맞춤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가 2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으나 "피해자의 허벅지를 쓰다듬는 행위는 '기습추행'으로 강제추행에 해당한다”고 판결하며 사건을 창원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다고 26일 밝혔다.모 가맹그룹 운영자 A씨는 2016년 가맹점 직원들과의 회식자리에서 옆자리에 앉은 가맹점 직원 B씨의 볼에 입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유증상이 있음에도 제주 여행을 한 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유학생 A씨(19세, 여)와 여행에 동행한 어머니 B씨(26일 확진 판정)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원고는 도민의 예산으로 방역조치를 한 제주도와 영업장 폐쇄 피해업소 및 A씨 모녀와의 접촉으로 자가격리 조치를 받은 도민들이 된다. 소송상대 피고는 A씨와 여행 동행자로서 적절한 조치를 할 의무가 있었던 어머니 B씨이다.제주도는 A씨가 제주 입도 첫날인 20일 저녁부터 오한과 근육통 및 인후통을 느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 이하 국표원)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가 늘고 있는 면마스크의 제품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49개 면마스크 모델(성인용 26개, 유아동용 23개)에 대해 안전성조사를 실시(13일~20일)하고, 유해물질이 안전기준을 초과한 어린이용 면마스크 2개 모델에 대해 리콜 명령(제품안전기본법 제11조(수거등의 명령 등)) 조치했다.금번 조사에서 적발되어 리콜명령 조치한 2개 제품은 호르몬 작용 방해, 성조숙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인 노닐페놀의 기준치(100mg/kg)를 각각 28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아동양육 한시 지원사업 등 소비 상품권(쿠폰) 지원 사업을 4월 중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소비 쿠폰 지원사업으로 저소득층 230만 명, 아동(만 7세 미만) 263만 명, 공익활동 참여 노인 54만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사업별 신청 및 수령 방법, 지급일 등은 지방자치단체별로 대상자에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제도 및 법정 차상위 사업 수급 가구에 4인 가구 기준 4개월간 총 108만~140만 원 상당의 소비 쿠폰을 지원하는 사
최근 국민청원까지 올라와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한화손해보험 초등학생 구상권 청구' 사건이 일파만파 파장이 커지자 한화손보는 해당 소송을 취하하고 공식 사과했다. 25일 한화손해보험은 강성수 대표 이름으로 사과문을 내고 “최근 국민청원에 올라온 초등학생에 대한 소송 관련해 국민 여러분과 당사 계약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깊이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한화손보는 "당사는 사망보험금을 법정 비율에 따라 2015년 10월 미성년 자녀의 후견인(고모)에게 지급했다. 다만 초등학생 A 군의 아버지가 무면
최근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속칭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을 언급한 내막에 대해 의혹이 짙어져 가는 가운데 JTBC를 통해 손사장이 입장을 밝혔다.25일 JTBC는 “손 사장이 조씨에게 협박을 당해 금품을 제공했으며 신고를 안한 것은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씨와 그 가족의 입장을 이해하고 지지하며 향후 대응 역시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JTBC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박사방 조주빈은 손석희 사장에게 흥신소 사장이라고 속인체 텔레그램을 통해 접근했으며 현재 손사장과 분쟁 중인
미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정부가 유럽발 입국자에 이어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관리에 고심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 강화에 나섰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5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정례브리핑을 발표했다.정 본부장은 에서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국내의 미국발 입국자 중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27일 0시부터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상황과 미국발 국내 입국자 중 확진자의 추이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국내 발생 폐기물의 적정한 관리와 재활용 촉진을 위해 환경부 장관이 고시하는 폐기물에 대해 수입을 금지토록 하는 '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 및 그 처리에 관한 법률(이하 폐기물의국가간이동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31일 공포‧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해부터 석탄재, 폐지 등 일부 폐기물은 국내 발생량도 전부 재활용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외국에서 수입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폐기물 재활용을 어렵게 하고 재활용 시장의 불안정성을 가중시킨다는 우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김동영)와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함께 온라인에서 덕수궁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AR(증강현실) 덕수궁'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최근 개발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AR 덕수궁'은 SK텔레콤이 개발한 '점프 AR(Jump AR)' 앱을 스마트폰에서 내려 받으면 즐길 수 있는 덕수궁 실감 콘텐츠다. 덕수궁 내 12개 궁궐 건물들과 6만 1200여㎡에 달하는 궁궐 공간을 스마트폰을 활용해 자유자재로 실감나게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