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동아시아 지역의 기후 변화분석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를 마련한다.기상청은 파리협정의 온난화 제한목표와 관련해 지구 평균기온이 1.5℃/2.0℃로 상승한 경우의 ‘동아시아 지역 미래 극한기후 변화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본 결과에 따르면, 전 지구적으로 산업화 이전 시기(1850~1900년)와 대비해 1.5℃의 기온 상승이 일어나는 시기는 2028~2034년이며 2.0℃의 기온 상승은 2041~2053년에 나타나는 것으로 전망됐다.1.5℃의 기온 상승이 일어나는 시기는 지구온난화 1
살아가다 보면 누구든지 예외 없이 작은 상처 하나쯤은 생기죠? 아프기도 아프지만 혹여 흉터가 생길까 걱정도 들고요. 이때 흉터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연고를 바르는데 상처 연고와 흉터 연고를 적절한 상황에 맞고 써야 한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먼저 일반적인 상처와 흉터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할게요. 상처는 절개, 외상, 화상 등으로 피부가 손상된 상태를 말해요. 정도에 따라 진물이나 출혈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칼에 베이고, 쓸리고, 벗겨지는 모든 것들을 상처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흉터는 상처가 아물고 딱지가 떨어지는 과정을 거치는
정부는 세계적 기후변화 대응 및 효율적 산림경영을 위해 중국과의 수입절차를 개정한다.산림청은 오는 7월부터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목재 및 목재제품의 합법벌채 여부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의 인정 범위를 변경한다고 밝혔다.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는 목재류 수입 시 통관 전 합법벌채 여부를 산림청장이 지정한 검사기관(한국임업진흥원)을 통해 검증하는 제도로서 2019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수입업자는 제도 대상품목 수입 시 합법벌채 여부를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산림청은 원활한 목재 수입을 지원하기 위해 주요 교역국의
헌인마을 도시개발 조합원 25명이 세금 신고도 안 하고 사업에 협조한다는 대가로 삼부토건 위장 계열사로부터 받은 옵티머스 돈 세탁 자금이 최근 서초세무서로부터 각각 가산세가 붙어 6800만 원의 세금이 부과됐다.이 마을 주민 A씨는 “헌인마을 도시개발 조합원들이 지난 해 2월하고 6월 1억 원씩 2회에 걸쳐 2억 원을 받고도 세금 신고도 안 한 사실이 이제야 발각된 것이다”라고 개탄했다.현재 헌인마을 도시개발조합원 수는 257명이다. 이 중 113명은 헌인마을 주민도 아니고 땅 판 사람들도 아닌, 삼부토건 위장계열사 직원들인 것으로
유튜브 플랫폼에서 교사들이 ‘교사 학교 브이로그’라는 콘텐츠를 올리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지난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교사의 학교 브이로그 촬영을 금지해주세요’라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청원인은 “교사들이 학교에서 브이로그(자신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콘텐츠)를 촬영하는 경우가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고 글을 시작했다.이어 “영상들을 제대로 보면, 아이들의 목소리를 변조해주지 않거나 모자이크도 해주지 않는 경우들이 많고 심지어 아이의 실명을 부르기까지 한다”고 성토했다.그리고 “인터넷은 온갖 악플이
정부는 불법 마약류 유통을 막기 위해 하수역학 사용실태 조사를 대국민 홍보자료 개발에 활용할 방침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해 시행한 ‘하수역학 기반 신종불법 마약류 사용행태 조사’ 시범사업 결과를 지난 26일 공개했다. 이 조사는 하수처리장에서 채취한 시료로 잔류 마약류의 종류와 양을 분석해 인구 대비 마약류 사용량을 추정하기 위해 이뤄졌다. 조사결과 검사를 진행한 전국 57개 하수처리장 모두에서 필로폰 등 마약과 관련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식약처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간 전국 57개 하수처리장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와 경기침체로 금융 대출이 어려워진 신용불량자나 저소득층을 상대로 최고 연 4000% 이율의 고리 대금업을 한 일당 5명이 경찰에 적발됐다.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주범 A씨 등 5명을 검거해 2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터넷에 대출 광고를 올린 뒤 연락해 오는 피해자 800명을 상대로 고리대금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대출 기간을 6일로 정해 10만 원에서 50만
정부는 아시아지역의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과 기후변화 정보를 공유할 방침이다.기상청은 박광석 기상청장(집행이사)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 제17차 세계기상기구(WMO) 아시아지역협의회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온라인으로 개최한 이번 총회는 세계기상기구의 사무총장 의장, 아시아지역협의회 의장과 아시아지역 34개 회원국 기상청장이 참석해 아시아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아지역을 대표할 신임 의장단 선출, 2020년 아시아지역 기후보고서 발간 추진, 회원국 역량 개발, 세계기상기구 전략 및 운영계획의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게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 있죠. 아랫배가 뻐근하고 비틀어 쥐는 느낌. 여성이라면 한 번쯤 겪어봤을 지긋지긋한 고통인 생리통입니다. 생리통의 원인은 혈액순환이 되지 않거나 틀어진 골반,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등이 있어요. 생리통을 완화하기 위해서 평소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고 특히 생리 기간에 생리혈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고통이 굉장히 심하면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지만 평소 생리통의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아요. 생리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부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을 위원회를 거쳐 추가로 구제토록 하면서 국민건강관리를 빈틈없이 살피는 데 주력한다.환경부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제24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개최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여부 결정, 긴급의료지원 대상자 결정 등을 심의·의결해 종전 법에 따라 피해 판정을 받지 못했던 3명의 피해자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결정했다.이번 대상자는 지난해 9월에 개정된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에 따른 첫 개별심사 대상자로, 담당병원의 의무기록과 치료이력 검토, 심층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불법촬영범죄의 가해자인 정준영의 2016년에 피해를 입었던 피해자가 그간 있었던 일들을 고백하며 성범죄 피해자들의 2차 피해를 막아달라는 청원을 올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성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변화를 촉구합니다. 더 이상의 2차 가해를 막아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올라왔다.지난 2016년 정준영에게 불법촬영 피해를 당했던 당사자라고 밝힌 청원인은 “당시 성범죄 피해자가 되었다는 사실과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을 감당하기 어려웠고, 가해자의 역고소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접종 상황에 따라 사적모임과 개인활동에 대한 제한을 완화할 방침이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 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더 많은 국민들께서 접종 효과를 체감하시도록 6월 1일부터는 1회 접종을 마친 분은 직계가족 모임 인원제한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백신을 1차로 접종한 뒤 2주가 지나면 최대 10명까지 직계가족 모임을 할 수 있다. 접종 간격에 따라 두 차례 접종을 모두 마치면 경로당에서 지인들끼리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져 핏빛처럼 보이는 일명 ‘블러드문’ 개기월식 현상이 26일 벌어진다.한국천문연구원은 26일 오후 7시 26분 달이 뜨기 시작할 때부터 월식을 볼 수 있다고 예측했다.월식 관측의 주요 변수는 관측 위치와 날씨다. 이번 개기월식은 실제로는 오후 6시 44분께 시작하지만, 이때는 달이 뜨지 않아 볼 수 없다. 최대로 달이 가려지는 시점인 오후 8시 18분께에도 달의 고도가 높지 않다. 그래서 남동쪽 지평선 쪽 시야가 트여 있는 곳을 찾아 관측해야 한다.기상청의 26일 기상상황 및 정보에 따르면, 이날은 전
정부는 여름철 단시간 국지적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막기 위해 취약지역과 우려지역의 집중적 단속할 방침이다.산림청은 올 여름철 기상전망을 분석한 결과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 산사태 발생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4일 기상청에서 발표한 2021년 여름철 3개월 전망(6∼8월)에 따르면 여름철 발달한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의 영향으로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강수량의 지역 차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산사태의 주원인은 전체 총 강수량도 중요하지만, 단시간 내 국
의료서비스 못지않게 의료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기술의 발전이 이뤄지고 시장의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5G로 구현한 가상현실·증강현실(VR, AR) 콘텐츠는 실감적인 미디어로 손색이 없어 각종 의료 훈련, 교육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그렇다면 정확히 가상현실·증강현실(VR, AR)의료기기가 무엇이고 미리 알고 있어야 하는 것들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봐요.먼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은 뭘까요? 가상현실은 사이버 공간 내 가상의 물체(컴퓨터 그래픽)를 사람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고 증강현실은 우리 눈으로 보는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국내 생산 농산물인 흑삼과 홍잠, 동애등에 유충 등을 소재로 반려견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반려동물 식품을 개발해 개와 고양이를 중심으로 토끼, 새, 관상어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반려인 대부분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겨 먹이는 식품의 품질과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미국 반려동물비만예방협회에 따르면 반려견 중 55.8%가 과체중 또는 비만이었으며 2018년 국내 한 동물병원의 조사에서도 반려견의 약 40%가 비만으로 나타났다. 반려견의 비만은 관절·심혈관계 질환 등 다양한
법무부는 최근 불거진 국적법 개정안 논란과 관련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와 협의를 거쳐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도 내놓을 예정이다.지난달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국적법 개정안 입법을 결사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와 이날 오후 5시 현재 20만 명을 돌파했고 답변 요건을 충족했다.청원인은 “국적법 개정을 통해 저출산과 고령화를 해결한다는 것은 정말 터무니없는 사고에 불과하다”면서 “영주권 주 대상인 화교들 포함 많은 외국인들이 사회에서 얼마나 많은 권리를 갖는지 알고 있으며 그들은 자국민들보다 더 쉽게 부동산을 구
SK텔레콤(이하 SKT)이 외국인에게 추가 지원금을 주는 불법 마케팅을 벌이는 것으로 확인돼 내국인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불거졌다.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일선 통신 유통망에는 SKT용으로 외국인 가입자 유치 실적에 따라 추가 보상을 지급하는 등 내용의 ‘소매 외유내강 정책’이라는 문건이 배포됐다.문건을 보면 소매 매장의 월간 외국인 가입자 유치가 10건을 넘으면 40만 원을 주고, 실적에 따라 지원금이 늘어나 150건이 넘으면 최대 금액인 750만 원을 주는 것으로 명시됐다.산하 매장들은 해당 지원금을 활용해 외국인 가
정부가 코로나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접종 완료자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방침이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 예방 접종 인센티브 세부 내용을 이번 주 중 확정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이날 건의한 인센티브에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완화 등과 더불어 백신을 접종한 어르신들이 경로당이나 사회복지관에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하고, 문화·체육·예술 분야(시설) 활동을 할 때 접종자는 인원 제한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접종 완료자가 복지관·사회시설을 이용할 때 이용 금액을 할인해주거나
‘네모바지 스폰지밥’이라는 미국의 애니메이션을 아시나요? 굉장히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인데 이 만화의 주인공인 ‘스폰지밥’의 모티브가 바로 해면입니다. 이런 해면동물이 독도와 울릉도에 여러 종이 서식하는데 생물도감 발간을 위한 조사과정에서 추가적인 해면동물들이 발견됐다는데 한번 알아볼게요.우선 해면동물은 뭘까요? 해면동물은 몸 전체에 많은 구멍이 퍼져있어 흔히 ‘스펀지’라고 부르는 무척추동물의 한 종류랍니다. 담수에서부터 심해, 열대에서 극지까지 물이 있는 환경이라면 서식할 수 있어요.해면동물은 세계적으로 1만 여종이 알려져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