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3일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 광주 공장을 방문,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이 현재 추진중인 수소 생태계 구축, 협력업체 상생 및 광주형 일자리 사업 등 일련의 정책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의사”라고 밝혔다.아울러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이 바뀌는 전환기를 맞아 우리나라 자동차 대표기업인 현대차 그룹이 다가올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이야말로 협력·유관업체 상생 및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관건이 된다”라고 덧붙였다.김 위원장
외식업계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의 손을 잡았다.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 이하 동반위)는 29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음식점업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대중소기업간 사회적 갈등문제를 발굴, 논의하여 민간부문의 합의를 도출하고 동반성장 문화 조성 확산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다.이 협약식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권기홍 동반위원장, 정성필 CJ푸드빌 대표이사, 제갈창균 한국외식업중앙회장, 최승재 한국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독려했다.이날 협약식에선 한국외식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찌감치 냉방제품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5월부터 에어컨 매출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60% 이상 증가했다. 보통 국내 에어컨 시장 성수기는 초여름이 시작되는 6월부터 한여름 무더위가 한창인 8월까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에어컨 극성수기를 피하고 무더위가 오기 전에 에어컨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이에 에어컨 제조사들은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지난 3월부터 생산라인을 전면 가동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실감형 콘텐츠를 통한 대(對)국민 정책 소통을 추진하기 위해 ㈜덱스터스튜디오(대표 류춘호, 이하 덱스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협약식은 지난 27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됐으며 전병극 문체부 대변인과 류춘호 덱스터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MOU는 5세대 이동통신의 대중화를 앞둔 현 시점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국내 실감형 콘텐츠를 주요 문화 행사장에서 국민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정책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문체부와 덱스터는 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대표 프로듀서인 양현석 씨의 성접대 의혹이 불가지며 동사 주가 역시 하락세를 가속하고 있다. YG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적극 부인하고 있으나 주가는 이미 10% 이상 급락했다. 이미 올 1월 대비 증발한 동사의 시가총액만 해도 4021억 원에 달한다.27일 YG 주가는 전 거래일(3만 2800원) 대비 2050원(6.25%) 하락한 3만 750원에 장 시작해 전일 대비 4100원(12.50%) 하락한 2만 8700원에 장 마감했다. 2018년 5월 29일 동사 거래가가 2만 7200원을 기록한지 1년
지난 4월 25일 정부가 제출안 6조 7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여야의 대치 국면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5월 임시국회 소집은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태다.이번 추경은 문재인 정부의 세 번째 추경으로 미세먼지 등 국민안전에 2조 2000억 원, 경기대응과 민생경제 긴급지원에 4조 5000억 원이 편성됐다.당초 정부는 5월 중에 추경처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선거제 및 검찰개혁법 패스트 트랙으로 여야가 대치하면서 국회가 정상화되지 못했다. 더구나 자유한국당은 추가경정 예산안 중 재난예산 외에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에 따라 최저임금 복지 지출이 높아졌지만 실질적으로 저소득 가구에게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저소득 가구의 소득은 계속 줄어들고 있고 가처분소득도 10년 만에 감소했다. 가처분소득(처분가능소득)이란 총소득에서 세금, 건강보험료, 이자비용 등 비소비지출을 제외한 소비에 당장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을 일컫는다.통계청은 23일 ‘2019년 1/4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2만 6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3% 증가했다.반면 2019년 1/
23일 유니온머티리얼, 컴퍼니케이, 엘엠에스, 유니온, 도이치코터스등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중에는 희토류 관련주들이 포함되어 있다.유니온은 백시멘트 및 특수시멘트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21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유니온은 희토류 관련주 중 가장 큰 수혜를 받고 있는 대장주이다. 이날 유니온은 전 거래일(6200원) 대비 12.90%(800원)가 상승한 7000원에 장 마감했다. 8일 연속 기관 순매수(1220주)가 이뤄졌다.유니온머티리얼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이다. 유니온머티리얼은 위
김상조 거래위원장이 작심 발언했다.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일감 몰아주기 해소 및 불공정한 하도급 거래 관행을 개선해달라고 촉구했다.또 최근 불거진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탈취를 근절코자 관련 부처와 입체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김 위원장은 23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15개 중견그룹 CEO와 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자산 10조 원 이상 상호 출자제한집단에서 11~34순위 기업들을 대상으로 열렸다.참석한 CEO는 석태수 한진 부회장, 박근희 CJ 부회장, 신명호 부영 회
‘핑크퐁 아기상어’로 유명한 삼성출판사(대표 김진용)의 주가가 상승세다.22일 삼성출판사는 전 거래일 대비 9.54%(1550원)가 오른 17800원에 장 마감했다. 이날 삼성출판사는 ‘아기상어’의 미국시장 진출 소식에 힘입어 오전부터 2만 100원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이날 종가는 최근 5월동안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수치였다. 전날 종가 기준 30만 주를 밑돌던 거래량은 420만주를 훌쩍 뛰어 넘었다.이날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이사는 페이스북으로 아기상어 보드북 라이센스 출판 소식을 알렸다.김 대표는 삼성출판사 김진용
희토류 관련주들이 무섭게 부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 분쟁의 격화로 중국이 희토류 대미수출중단이라는 초강수를 둘 가능성이 커지는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했다.21일 유니온은 전 거래일 대비 29.90%(1305원) 큰 폭 상승한 5670원에 장 마감했다. 유니온머티리얼도 전 거래일 대비 14.78%(345원) 올라간 2680원에 장 마감했다.유니온은 바나늄과 몰리브덴 등 희토류 유통과 가공사업 등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기관은 유니온주를 (21일 기준) 최근 6일 연속 1185주 순매수를 하고 있다.다른 희토류 관련주도 동반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의 합리화를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자부)는 수소자동차 충전 안전규제를 합리화해 충전인프라의 구축·확대를 선도하기 위해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공표했다고 20일 밝혔다.산자부 측은 이번 개정이 올 1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이후 수소경제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가속화하는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체적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우선,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수소자동차 충전소의 안전관리 책
정부가 전파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대학생 인재 육성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가 전파분야 우수 역량을 갖춘 신진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에 설치하는 전파 연구센터(Radio Research Center)를 올해 4개 지정(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중앙대)하고 5월부터 연구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는 다양화되고 있는 전파응용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설계하기 위한 전파해석 소프트웨어(SW) 개발, 자율주행 센서·실내 내비게이션·재난구조·시설물 보안 등 차세대 서비스를 가능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이하 한전)이 14일 1분기 기준 역대 최악의 실적을 발표하여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한전은 전 거래일 기준 1.10%(300원)가 하락한 2만 6850원에 장 마감했다.한전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6299억 원으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1276억 원보다 손실액이 5023억 원 누적됐다. 이는 증권가 추정실적 예상치인 1542억 원 흑자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이다.한전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15조 24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76억 원 감소했고 당기순손실도 7612억
미래에셋대우가 올 1분기 합병 이후 최대 순이익을 시현했다. 트레이딩이 호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순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17% 상회했으며 IB나 해외법인 실적도 전반적으로 양호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올 1분기 미래에셋대우의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1682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507.2% 증가했다. 이익이 전 분기 대비 증가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호실적의 밑바탕에는 △위탁매매 및 자산관리 수수료수익의 증가 △IB관련 수수료 및 기업여신수익 4분기 연속 1000억 원 돌파 △견조한 트레이딩(Trading) 관련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이 뚜렷한 결과물 없이 끝나버렸다. 이에 국내 증권가에서는 이번 대결이 장기간으로 지속될 가능성과 이로 인한 우리 기업들의 실적 하향 조정 등에 대해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지난 10일(현지시간) 제11차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끝난 뒤 미국은 이날 오전 0시 1분부터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 관세에 대한 관세를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했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중국이 곧 보복 조치에 나설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양국 모두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택분양시장에서 투기과열을 막기 위해 정부가 한층 더 과감한 조치를 취한다. 거액의 현금을 보유한 무순위 청약자들이 투자 목적으로 미분양 아파트를 분양받는 소위 ‘줍줍 현상’을 막기 위해 정부가 예비당첨자 수를 공급물량의 5배 늘린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최근 신규 청약단지에서 무순위 청약(미계약분 공급) 물량이 과도하게 발생하고 현금부자·다주택자가 일부 물량을 사들이는 상황(이른바 ‘줍줍’ 현상)과 관련해 예비 당첨자 비율 확대 등을 통해 무순위 청약을 최소활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현재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
“중국이 거래를 파기했다.”지난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 이후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에 암운이 드리운 가운데, 지난 달 중국 수출이 한 달 만에 감소세로 전환해 부진함을 노출했다. 이 때문에 오는 10일 예정된 미중 무역협상의 귀추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중국의 올 4월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2.7% 감소했다. 조업일수가 지난해보다 3일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14.2% 증가에서 한 달 만에 감소로 전환해 부진함을 보였다. 또 조업일수의 증가는 일평균 수출이 전년 대비 16.2% 감소하는 데에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가 9일 제주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국제 전기·자율주행차 투자유치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제6회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와 처음으로 연계해 열린 행사다. 전기·자율주행차, 첨단소재 등 다양한 국내·외 주요기업 관계자와 투자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참여 기업들은 한국이 안정적인 투자환경과 높은 혁신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미래형 자동차 분야의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점에 공감하며 한국기업과 투자협력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논의했다.구체적으로는 △텔레마티크·지능형모빌리티 기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케이주’(이하 인보사)의 논란이 장기화되면서 주식시장도 폭풍전야다.8일 코오롱생명과학(대표 이우석)과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내 자회사이자 개발사인 코오롱티슈진(대표 이우석,노문종)의 주식 종가는 각각 31400원, 10900원이다. 인보사의 판매 금지 전 3월 29일 종가 (각각 75200원, 34450원)와 비교하면 반토막이 난 것이다. 이로 인한 투자자 손실도 크지만 더 큰 문제는 코오롱티슈진이 영업손실에 따른 상장 페지 위험에 노출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인보사 사태를 바라보는 투자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