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먹는 치료제 10만여명분이 국내에 들어온다. 화이자사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10만2000명분 국내 추가 도입으로 팍스로비드 국내도입 물량은 총 72만6000명분이 된다.17일 기준 국내 도입물량은 총 62만4000명분 이고 이 중 21만 명분이 사용돼 남은 재고량은 41만4000명분이다.한편, 머크앤컴퍼니(MSD)의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는 17일 기준 총 10만명분이 도입됐으며 이 중 1만3000명분이 투약돼 남은 재고량은 8만7000명분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먹는 치료제를 충분히 확보해 일반의료체계로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자녀 편입 특혜 논란'과 관련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며 국회 인사청문 과정을 지켜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윤 당선인이 정 후보자 관련 논란에 대해 별다른 말씀은 따로 없었다"라며 "차분하게 이 과정들을 지켜보는 중"이라 언급했다. 이어 "정 후보자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 앞에 본인의 모든 것을 열고 확인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정 후보자가 문제가
내각 인선을 두고 마찰을 빚어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지난 14일 저녁 만찬 회동을 갖고 일단 갈등을 매듭지었다.양측 관계자에 따르면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자리에 배석한 윤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완전히 하나가 되기로 했다"며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공동정부가 한 치도 흔들림 없이 손잡고 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앞서 안 위원장 측은 이번 내각 인선에서 안철수 계 인사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은 데 대해 불만
김수현 통영지청장이 더불어민주당의 검찰 수사권 폐지, '검수완박' 추진에 반대하며 사의를 표명했다. 현직 검사로선 두 번째로 사의를 표명한 것이다.김 지청장은 오늘(14일) 오전 검찰 내부망에 "'검수완박' 법안에 결단코 반대하며 사직하고자 한다"며 사직 인사 글을 올리고 검찰이 더는 검찰이 아니게 되어가는 상황에서 철저한 무력감을 느끼며 유일한 저항의 방법으로 사직을 선택했다고 밝혔다.이어 "'검사'가 아님에도 이름만 남은 검사로 직을 유지할 이유가 없고 후배들에게 껍데기만 남은 조직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윤석열 정부의 첫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내정한 가운데, 파격적인 인선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윤 당선인은 지난 13일 법무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외교부 등 8개 부처와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2차 조각 인선안을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한 검사장을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한 데 대해 “한동훈 후보자는 20여년간 법무부 검찰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수사·재판·검찰·법무·행정 분야에서 전문성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법무 행정의 현대화 그리고 ‘글로벌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3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추진을 헌법 파괴행위로 규정하고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상범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 인수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검찰 수사권의 완전 폐지는 헌법이 검사에게 영장 신청권을 부여한 헌법의 취지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으로서 헌법 파괴행위와 다름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유 인수위원은 “형사사법 체계의 개편이나 조정은 오로지 국민을 위한 형사사법이라는 관점에서 추진돼야 한다”며 “검찰 수사권의 완전 폐지는 국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난다.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날 계획이다.윤 당선인이 검사 시절이었던 2016년 '최순실 특검' 수사팀장으로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해 박 전 대통령에게 중형을 끌어냈던 만큼, 이번 만남에서 어떤 대화가 오갈지 주목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대구시장에 출마한 유영하 변호사를 공개 지지하고 있어, 윤 당선인과의 만남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지가 국민의힘 경선의 변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윤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이 결합된 새로운 변이인 XL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L'이 국내 확진자에서 처음으로 확인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내에서 XL에 처음 감염된 사람은 지난 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무증상 감염자로, 3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여행을 다녀온 이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XL은 현재까지 계통이 확인된 17가지(XA∼XS) 재조합 변이 중 하나다. 오미크론 BA.1과 BA.2 유전자가 재조합된 것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증이 끝난 8개 부처의 장관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윤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10일 열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인서을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인선 기준에 대해 "다른 것 없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해당 분야를 가장 잘 맡아 이끌어줄 분인가에 기준을 두고 선정해 검증했다"말고 했다. 이어 "저는 선거 운동 과정에서부터 할당이나 안배를 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어차피 지명해야 할 공직이 많고 대한민국 인재가 어느 한쪽에 쏠려 있지 않기 때문에 결국 지역, 세대, 남녀라든가 균형이 잡힐 것이
강원 양구 산불이 이틀째 이어진 11일 산림·소방 당국이 헬기 27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산림·소방당국은 11일 날이 밝자마자 산림청 헬기 7대와 군 헬기 13대를 비롯해 총 27대를 진화 작업에 투입했다.지상에는 산불특수진화대원 등 진화 인력 1384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진행중이다.이번 산불의 피해 면적은 각각 13.5㎞와 521㏊(521만㎡)에 달했다. 피해면적은 축구장 크기(0.714㏊)의 약 730배에 이른다.이번 산불은 전날 오후 3시 40분쯤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 일원에서 발생했다.화재 현장 인근 주민 50여 명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측이 현 정부의 조직체계에 기반해 조각 인선을 단행, 조직 개편은 새 정부 출범 뒤로 미루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지난 7일 열린 인수위 언론 브리핑에서 새 정부의 조직개편과 관련 "인수위 기간 중 조급하게 결정해 추진하기보다는 국내외 경제문제, 외교·안보의 엄중한 상황 고려해서 민생안정과 외교·안보 등 당면한 국정 현안에 집중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안 위원장은 "새 정부는 시급한 민생 현안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국정운영 과정에서 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6일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물가를 포함한 민생안정 대책을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운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당선인 집무실에서 추경호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 최상목 경제1분과 간사, 이창양 경제2분과 간사로부터 물가 동향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이 전했다.통계청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4.1% 올랐다. 윤 당선인은 '올 상반기 뿐 아니라 하반기에도 각종 경기 지표들과 물가 전망이 어둡다' 는 보고를 받
4일 가로세로연구소는 이준석 국민의 힘 당 대표가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를 지시했다는 주장과 함께 녹취록을 공개했다.이날 가세연은 「이준석 "사람 보낼게요~!!!"(증거인멸 교사)」와 「김철근 "조선일보 기자 붙여줘~???" (7억원으로 증거인멸)」 라는 제목의 방송에서 2개의 음성파일을 연달아 보도했다.가세연이 이날 방송에서 공개한 육성파일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해 12월 27일 늦은 밤 이 대표에게 성상납 의전을 제공했다고 주장하는 장 모 씨와 다급한 통화를 했다. 이 대화에서 이 대표는 장 모씨에게 "지금 어디세요?"라고 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법무부가 불법 무차입 공매도에 대해 실질적인 형사처벌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인수위는 "법무부 업무보고 내용을 토대로 공약 이행 방안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지현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최 부대변인은 "법무부의 지난달 29일 업무보고에 불법 무차입 공매도에 대해 실질적 형사처벌 강화 계획이 포함돼 있었다"며 "법무부는 시세 조정 등 전형적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행위에 준해 엄정히 법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일 시작된다. 다음달 출범을 앞둔 윤석열 정부의 첫 최저임금에 대한 심의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저임금위는 이날 첫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에 적용할 최저임금 심의를 시작한다. 최저임금법은 최저임금위가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 안을 의결해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지난달 31일 심의가 요청이 이뤄졌고, 최저임금위는 6월 29일까지 결론을 내려야 하지만 기한이 지켜질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최저임금 심의는 업종별로 최저임금을
정부가 내달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유류세 인하 폭을 30%로 확대하기로 했다.또 경유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업용 화물차와 버스 등에는 유가 연동 보조금을 3개월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체감 유류비용을 낮추기 위해 고유가 부담 완화 3종 세트를 마련해 신속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위해 정부는 유류세 인하 폭을 종전 20%에서 10%포인트를 추가한 30%로 확대해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시행할 방침이다. 이번 유류
오는 8월 발사 예정인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 이름 후보 10개가 선정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8월 발사 예정인 달 탐사선(궤도선)의 공식명칭 후보 10건을 선정해 다음 달 초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과기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에 어울리는 이름을 찾기 위해 ‘달 탐사선 명칭공모전’을 진행해 모두 6만 2719건을 접수했다. 이는 2018년 ‘누리호’의 이름을 짓기 위해 추진한 한국형발사체 명칭공모전 응모건수(1만 287건) 대비 6배가 넘는 건수이다.과기부는 지난달부터 관련 규정에 따라 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새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 3일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이 같은 새 정부 첫 인선안을 발표했다.윤 당선인은 한 총리후보자에 대해 "정파와 무관하게 오로지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정의 핵심 보직을 역임하신 분으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각 총괄 및 국정과제 수행 적임자"라고 설명했다.한 후보자는 “대한민국을 둘러싼 대내외적 경제와 지정학적 여건이 매우 엄중한 때에 국무총리 지명이라는 큰 짐을 지게 돼서 한편으로는 영광스러우면서도 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31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관련 작업은 인수위에서 하고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고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추경호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는 브리핑을 통해 “큰 틀에서 추경은 인수위가 주도적으로 작업하고 실무적인 지원은 재정당국에서 받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추경 작업의 방향, 내용, 규모, 제출 시기 등은 오롯이 윤석열 정부에서 결정하고 진행한다”며 “이에 따라 현 정부의 의사결정에 책임지는 분과 상의하고 그 분이 협조를 하면 되고 안 되고 이런 문제가 아니다. 최종적인 건 윤석열 정부의 이름으로 국회에
정부 고위 공직자 재산이 공개됐다. 1인당 평균 재산은 1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1억6000만 원 넘게 늘었는데, 부동산과 주식 가격 상승이 큰 이유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고위공직자 1,978명의 재산 변동사항을 공개했다. 대상은 청와대와 부처 등 행정부 정무직과 1급 공무원, 지방자치단체장과 시·도 교육감 등이다. 이에 따르면 신고 재산은 평균 16억2,145만 원이었다. 소유자별로는 공직자 본인 재산이 8억2439만 원, 배우자 6억3786만 원, 직계존비속 1억5919만 원이었다. 공직자의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