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세계는 혼란에 빠졌다. 그런 가운데 최근 세계 ‘살기 좋은 나라’ 순위가 발표됐다. 우리나라는 세계 163개 국가 중 17위를 기록해 지난해 23위보다 여섯 단계 뛰었다.15일 한국 딜로이트그룹은 미국 비영리단체인 사회발전조사기구가 발표한 2020 사회발전지수(SPI: Social Progress Index) 결과를 전했다.이에 따르면 한국은 기본욕구부문(영양과 의료지원, 물과 위생시설, 주거환경, 개인의 안전)에서 96.92점을 기록했다. 이 부문에서 지난해와 같은 7위를 기록했다.기회부문(개인
‘인어의 기원’으로 잘 알려져 있는 듀공은 실제로 19세기 중반 이전까지 뱃사람들로부터 인어로 오해받곤 했다. 5분마다 한 번씩 수면 위로 올라와 숨을 쉬는 특성과 동화 속 인어와 똑같은 모습의 꼬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인어영상이 유튜브 등에서 화제가 됐었는데, 그 주인공 역시 듀공인 것으로 밝혀졌다.바다소목 듀공과에 속하는 듀공은 평균 3m의 커다란 방추형 몸과 입 주위에 드문드문 있는 털이 매력적인 포유류다. 두 개의 콧구멍과 작은 눈이 어딘가 친숙한 모습을 하고 있다. 주변에 꼭 한 명씩 있는 둔한 친구를 떠올리기 쉽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이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형 뉴딜’ 정책 중 디지털 뉴딜 분야의 비대면 디지털 건강관리서비스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창립 9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언급했다.그러면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금연, 음주 폐해 예방, 신체활동, 영양, 1차 의료, 만성질환 등에 대한 관리사업과 의료 공공성을 확립하기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모바일 헬스케어, 의료인 간 원격의료를 통한 의료 취약지 의료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함께 설명했다.한
KB국민카드가 올 상반기 자사 고객들의 카드 이용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소비 행태 변화 키워드는 ‘거리두기(DISTANCE)’가 될 것이라는 분석 자료를 29일 발표했다.이번 분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 당국이 반복 강조하는 ‘3밀(밀폐·밀집·밀접)’ 회피 경향이 불러온 소비 변화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분석 결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업종의 성장 등 생활의 디지털화(Digitalization)와 함께 여가 장소도 실내보다는 실외를 선호하는 (Inside-out)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7개 SNS 기반 쇼핑몰 사업자의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총 33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적발된 7개 업체는 부건에프엔씨(주), ㈜하늘하늘, ㈜86프로젝트, 글랜더, 온더플로우, 룩앳민, 린느데몽드 등이다.SNS 기반 쇼핑몰이란 인스타그램․블로그․페이스북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해 제품 및 쇼핑몰 홍보가 이루어지는 형태의 쇼핑몰로서, SNS에서 큰 영향력을 발
포스코건설이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활동 성과를 담은 '2019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기업시민보고서는 포스코건설이 2012년부터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 경영활동 성과를 담아 발간해왔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활동 영역인 ▲ 비즈니스(Business) ▲ 소사이어티(Society) ▲ 피플(People)에서 실천활동 성과들이 상세히 담겨 있다.먼저, 비즈니스(Business) 영역은 포스코건설의 스마트 컨스트럭션 기술을 비
문재인 대통령이 “비상한 상황에는 비상한 처방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에 대한 파격적 수준의 지원방안을 주문한 가운데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총력대응에 나선다.특히,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 수용으로 침체된 아산과 진천, 음성, 이천 지역경제의 조기 회복을 지원한다.행안부는 19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긴급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일상 수준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조치로 감염병
제주 차귀도 대성호 사건이 일어난지 6일만에 또 다시 어선 침몰 사고가 발생해 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해경은 25일 오전 6시10분쯤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해상에서 통영선적 근해 문어단지 어선 창진호(24t·승선원 14명)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해경은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5천t급과 3천t급 경비함정 및 공군 헬기 등을 동원해 사고 해역 인근에서 발견된 구명벌 등에서 승선원들을 잇따라 구조했다. 사고가 난지 4시간 만에 해경은 승선원 14명 중 13명은 구조했으나 나머지 1명은 수색 중이다. 구조된 13명
과학문화의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눈과 귀를 풍성하게 할 과학행사가 열려 주목을 끌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정병선)은 7일부터 8일까지 제9회 국제과학관심포지엄이 열린다고 밝혔다.올해는 ‘과학문화의 플랫폼(Science Museums as a Platform of Culture)’을 주제로 전 세대가 보편적으로 누리는 복지로서 과학 문화와 그 중심에 있는 과학관의 역할에 대하여 세계적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한다.이날 심포지엄에선 과학기술센터협회(Association of Science-Technology Centers)전 이사장이자
건설산업을 혁신하고 건설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건설정책 협의회가 열렸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5일 세종청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건설정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지자체 건설정책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임금체불, 불법하도급, 추락사고는 건설산업의 고질적인 병폐들 이었다. 이런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부는 일자리 개선대책, 건설산업 혁신방안, 추락사고 방지대책 등을 수립하며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발표된 정책들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 현장에서의 안착이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이번 협의
재난 피해자에 대한 지원 및 권리강화를 위한 지혜를 모으고자 4·16재단(이사장 김정헌)이 소통과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4·16재단은 재난 피해자지원 및 권리강화를 위한 국제포럼을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한양대 게스트하우스 컨벤션 3층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포럼의 제목은 ‘재난사회(Risk-Society), 피해자 권리를 묻다. 재난 현장에서의 피해자 권리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이다.포럼에서는 재난 피해자의 권리적 측면에서 지원의 적절성과 효과성 등을 살펴보고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앞으로 퇴직금을 중간에 정산하는 일이 까다로워진다.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 ,이하 고용부)는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시행령 등 5개 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에 따라 근로자가 연간 임금 총액의 12.5%(8분의 1)를 초과하는 의료비를 부담해야 할 경우에만 퇴직금을 중도에 인출(중간정산)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6개월 이상 요양이 필요한 질병·부상의 경우 금액과 상관없이 중도인출을 할 수 있었다.고용부 관계자는 "중간정산이 남용함에 따라 근로자의 노후 소득이 고갈되고, 이로 인한 생활고
정부가 내년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생활SOC(사회간접자본) 복합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4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 이하 균형위)는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20년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 289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난 4월 15일 ‘생활SOC 3개년계획(안)’을 마련하고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생활SOC 복합화는 그동안 별도의 공간에 각 부처가 관장하는 시설을 각각 만들던 방식에서 벗어나, 일생생활과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해 일본은 불법촬영과 불법유포의 문제를 구별해 법적으로 규제하고 있다. 미국, 영국 등 서양의 다른 나라들처럼 불법유포를 중심으로 디지털 성범죄 관련 논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무엇보다 일본은 한국과 가장 유사한 법적 규제 체계를 가진 국가다. 지난 2014년에는 디지털 성범죄를 전면적으로 처벌하기 위한 형사입법을 단행했다. 지금도 민간 자율 기구(Internet Safer Association)를 중심으로 관련 콘텐츠 차단에 적극 임하고 있다.또 최근 일본은 새로운 특별법을 제정해 ‘사적인 성적 영상물 제공’
경찰대학(학장 치안정감 이준섭)이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2019 아시아경찰교육생 축제(Police Academyu Student Festival in Asia, 이하 PASFA)를 경찰대학 아산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2016년 첫 행사를 개최한 이래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총 9개국 9개 경찰 교육기관에서 온 33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여한다.특히 2017년 2월 경찰대학 주도로 창설한 ‘아시아 경찰교육기관 연합(Association of Police Training Institutions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18일 국회도서관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및 국토교통위원회와 공동으로 ‘목조건축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목조건축을 통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활성화 및 제도개선’이다. 세미나에는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목조건축 관련 협회와 전문가, 학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목조건축과 생활문화의 변화 △목조건축 기술과 정책개발 방향 △목조건축 필요성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목조건축 관련 기술 계승과 후계자 육성, 건강하고 질 높은 건축문화 발전을
태양에너지와 에너지 저장 기술 관련 업계들의 가장 영향력 있는 행사인 ‘제5회 Global Solar + Energy Storage Congress & Expo 2019’가 24일 한국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렸다.Leader Associates 와 WiRA가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50개 이상 국가에서 80여 명의 연사와 1000여 명의 각계 인사가 대거 참여하며 25일까지 진행된다.Leader Associates는 해마다 오대륙에 걸친 10개 이상의 국가에서 재생에너지 관련 회의를 개최하며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 판로와 발전을
국회에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도입돼 업무 효율을 높이고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국회 각 입법지원 기관들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의 적용을 놓고 연구 용역을 발주하거나 전략을 세우는데 분주한 모양새다.AI·빅데이터 도입에 가장 적극적인 기관은 국회도서관이다. 국회도서관은 지난 2월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의회 지원 서비스 ‘아르고스’를 선보이며 AI ·빅데이터 도입해 국회의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26일에는 ‘공유(Share), 개방(Open), 협력(Connect)’의 가치를 담은 ‘지식정보 SOC’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승효상)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오는 24일 아름답고 편리한 공공건축을 만들기 위해 ‘공공건축 디자인 개선 범정부협의체(이하 범정부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현재 한국의 공공건축 사업은 사업별 담당 부처에서 정한 각각의 절차에 따라 추진되면서 △사업계획 사전검토 미흡 △건축 비전문가에 의한 사업 주도 △가격 위주의 건축설계 입찰 △지자체 협의절차가 미흡해 지역특색 반영 미비 등의 한계점을 수차례 노출해왔다. 이 때문에 ‘좋은 건축물’을 보장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었다.반면, 미국이나 일본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 이하 대광위)가 저비용·고효율 교통수단인 간선급행버스체계(Bus Rapid Transit, BRT)를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그간 서울, 부산, 경기 등 여러 지자체에서 BRT를 도입·운영하고 있으나 대부분 중앙버스전용차로로 구축·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도입 당시 기대했던 속도나 정시성 등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따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서는 지자체, BRT운영기관, 경찰, 연구기관 등으로 B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