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인그룹은 지난 토요일 KBS1의 시사다큐 프로그램 '동행'에 출연한 석민 형제에게 18번째 교육환경 및 학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동행 449회에서는 건강이 좋지 않은 조부모를 돕는 석민이가 아픈 몸으로 일을 구하려 노력하는 아버지와, 가족을 위해 노력하는 어머니, 그리고 개구쟁이 동생 석재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이 가정은 아버지의 취업 난이, 어머니의 아르바이트로 월세를 내고 두 아이의 교육을 감당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이에 바인그룹은 석민과 석재 두 형제에게 코칭 교육계열사인 '상상코칭'의 수학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위치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가 분양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에서부터 최고 35층까지 솟아나는 9개동으로 구성되며, 총 1,214가구 규모로 짓는다. 그 중에서도 1,050가구가 일반분양되며, 다양한 타입의 평형으로 구성된다. ▲70㎡A 560가구, ▲70㎡B 154가구, ▲70㎡C 60가구, ▲84㎡A 188가구, ▲84㎡B 126가구, ▲84㎡C 126가구 등의 중소형 평형이 포함된다.이 단지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4블록)'와 인접해 있으며, 지난 1월에는 평균 5
국내에서 태어난 첫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수천 명의 팬과 사육사들의 배웅을 받으며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의 여정을 시작했다. 3일, 용인 에버랜드에서의 마지막 인사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벽 4시부터 에버랜드 정문 앞에서 입장을 대기한 팬들은 자리를 지키며 푸바오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보았다. 오전 10시 40분, 푸바오가 무진동 차량에 탑승해 판다월드를 출발하자 팬들은 미리 준비해 온 깃발을 흔들며 이별의 시간을 가졌다.'푸바오 할아버지'로 알려진 강철원 사육사는 전날 모친상에도 불구하
서울행정법원은 3일,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전공의, 의대생, 수험생 등이 제기한 효력 정지 신청을 원고 부적격의 이유로 각하했다. 이는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가 같은 취지로 제기한 신청이 각하된 데 이어진 두 번째 사례로, 법원의 일관된 판단이 나타나고 있다.이번 사건에서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재판장 김정중)는 보건복지부 및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한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 2000명 증원 처분의 효력 정지를 요청한 18명의 신청을 각하했다. 각하는 소송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에 해당하는데, 특히 이 사건에서는 원고의
3일 오전, 김백 YTN 신임 사장은 과거 편파적이고 불공정한 보도로 인해 국민의 신뢰를 상실했다며 대국민 사과 방송을 했다. 특히, 그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의 보도 태도에 대해 깊은 반성의 뜻을 나타냈다.이번 사과는 지난 대선과 서울시장 보궐선거 보도를 중심으로 한 불공정 보도에 대한 것이었다. 김 사장은 "언론의 사명은 공정하고 균형 잡힌 보도를 통해 국민에게 봉사하는 것"이라며, 과거 YTN의 보도 행태가 이러한 기준에 미치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이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그는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
포스코이앤씨가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에 참여하며 동작구 내 최고의 사업 조건을 제시, 지역사회 및 건축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2일 진행된 2차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하였으며, 오는 27일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여부가 찬반투표로 결정될 예정이다.포스코이앤씨는 세대당 최소 3.5억원의 추가 이익을 보장하는 조건을 내세워 조합원들의 이익 증대를 약속하고 있다. 이는 분양 수입을 극대화하고 공사비 및 금융비용을 절감하는 전략으로 이루어졌다. 회사는 아파트를 동작구 최고 분양가로 출시하며 골든타임 분양제와 상가
서울행정법원(행정11부, 부장판사 김준영)은 2일, 전국 33개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 대표들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 이번 결정은 의료계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강력히 반발하며 제기한 여러 집행정지 신청 중 첫 법원의 판단으로, 향후 유사한 사건에 중요한 전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집행정지 신청은 행정청의 처분이 확정될 때까지 그 효력을 일시적으로 멈추게 하는 절차이며, 본안 소송과는 별개로 진행된다. 전의교협은 보건복지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을 단 8일 앞둔 상황에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과 관련해 피고인으로 법정에 섰으며, 총선 전날인 9일에도 같은 이유로 법정 출석이 예정되어 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1분경 법원에 도착해,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김동현)의 심리로 진행된 재판에 출석했다. 출석에 앞서 이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은 재판 출석으로 공개 일정이 없다. 희망의 새 시대를 열 4‧10 심판의
구글이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 논란에 대응하기 위해 수십억 건의 이용자 데이터 삭제에 합의했다.월스트릿저널 등 미국 내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1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연방 법원에 제출된 사항을 공개하며, 자사의 인터넷 브라우저, 크롬의 '시크릿 모드(Incognito)' 사용 중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제기된 소송에 대해 수십억 건의 이용자 데이터를 삭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중대한 이슈로, 소송을 통해 이용자들의 웹 활동이 비밀리에 추적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으며, 구글은 이에 대한
서울 동작갑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후보의 배우자가 구의원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로 인해 지난해 9월 법정 구속돼서 올해 3월 집행유예로 풀려난 조진희 동작구의회 부의장에 대한 과거 행적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국민의힘 '이·조 심판 특별위원회' 신지호 위원장은 1일,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의 배우자가 조진희 동작구의회 부의장의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신 위원장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신고를 바탕으로, 조진희 동작구의회 부의장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공개하며 의혹을 구
1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의료 개혁에 관한 중요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과 현장 혼선 등 여러 국정 현안을 직접 다루며, 국민과 의료계 양측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대국민 담화는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불발 이후 약 4개월 만에 나온 것으로, 의료계와의 갈등 해결을 위한 중대한 시도로 평가된다.윤 대통령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의료개혁에 힘을 보태주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작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의 불편
수원지방법원 형사13부(재판장 박정호)는 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아내 김혜경 씨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하며, 오는 8월에 1심 선고를 하겠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270조에 따라 검찰 기소 후 6개월 이내에 1심 판결을 선고해야 하며, 김 씨는 지난 2월 14일 기소된 바 있다.이번 사건의 핵심 증인으로는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사용'을 공익제보한 전 경기도청 비서 조명현 씨가 지목되었으며, 오는 8일부터 세 차례에 걸친 증인신문이 예정되어 있다. 김 씨의 공범으로 지목된 전 경기
경찰이 전공의 집단행동 지침을 작성해 인터넷 상에 퍼뜨린 군의관 2명과 공중보건의 명단을 유출한 혐의로 현직 의사와 의대 휴학생을 수사 중이다. 이는 의료계 내부의 정보를 무단으로 공개한 사건으로, 의료계와 관련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큰 논란이 일고 있다.1일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보건복지부가 전공의 집단행동 지침 글 작성자를 성명불상자로 고발한 것에 대해 경찰이 실시한 압수수색 결과, 작성자 2명 모두 군의관 신분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사직
공정거래위원회가 그라비티가 개발한 '라그나로크' 온라인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조작 및 허위 표시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게임법 개정 후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 조치가 시행된 이후 첫 사례로, 그라비티의 신뢰성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3월, 게임산업법이 개정되어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공시가 의무화되었다. 그라비티는 의무 시행일인 3월 22일 직전인 3월 20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유료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갱신, 여태까지 자율규제로 밝혀왔던 확률과 실제 확률에 큰 차이가 있다는 사
일본 고바야시제약이 자사의 건강보조식품 '홍국 콜레스테 헬프' 섭취 후 신장 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자가 5명으로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콜레스테롤 분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홍국을 주성분으로 하며, 전날 밤 기준으로 입원 환자는 114명, 통원 치료를 원하는 소비자는 약 68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바야시제약은 이날, 오사카시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사안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곰팡이에서 유해 성분이 생성됐을 가능성이 있으나, 아직 명확히 해명되지 않았다"고 언급했지만,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29일, 오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동작갑·을에 출마하는 장진영, 나경원 후보의 연합 유세가 열리는 날, 서울 동작구의 신대방삼거리역 인근, 성대시장 앞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활기를 띠었다. 유세가 시작되기 전부터 성대시장 앞은 인파로 가득 찼다. 폴리스라인이 설치되어 건물 두 개 폭 정도의 줄이 길게 이어졌고, 건너편 약국 앞은 상대적으로 한산했지만, 여전히 30명가량의 사람들이 우산을 쓰고 유세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성대시장 유세 현장에서 "여러분 무조건 투표하세요"라며 "국민만
감사원은 최근 발표한 감사 결과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한국자산신탁의 불공정 약관시정권고 미이행 사실을 알고도 2년여 동안 방치해왔다고 지적했다. 이 결과는 2019년 5월 시정권고 후, 당시 공정위 담당자의 관리 부족으로 발생한 것으로 결론지었으며, 공정위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이 결론에 대해 정유경 씨를 포함한 342명의 국민감사청구인들은 지난 6년 동안의 불법 행정과 그로 인해 발생한 금융 약자들의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간과한 감사 결정이라고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김상조 시대의 은폐
조국혁신당 박은정 비례대표, 남편 변호사의 41억원 재산 증가와 전관예우 의혹에 "160억 벌었어야" 반박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인 박은정 전 부장검사의 배우자가 다단계 업체 변호를 맡아 수십억 원의 수임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관예우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해당 논란은 박 후보의 배우자인 이종근 변호사의 재산이 10개월 만에 약 41억 원 증가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박 후보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하여 남편에 대한 전관예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박 후보는 "남편이 검사장 출신으로, 통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가 대학생인 장녀 명의로 거액의 사업자 대출을 받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고가 아파트를 매입한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이 사건은 특히 장녀가 경제 활동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 대출을 받았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국민의힘 박정하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와 관련하여 29일 논평을 내고 "경제활동이 없는 자녀 명의로 거액의 사업자 대출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학생이 어떻게 그러한 대출을 받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국민적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양 후보는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당우증 부장판사)는 28일, 900억원에 달하는 가상화폐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른바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37), 이희문(36) 형제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여 이들을 석방했다.법원은 이들 형제에 대한 보석 조건으로 각각 2억 원의 보증금 납부, 실시간 위치추적 장치의 부착, 그리고 증인 및 참고인과의 접촉 금지를 명령했다.이희진 씨와 이희문 씨는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피카(PICA)를 포함한 3종류의 가상화폐(스캠코인)를 발행·상장한 뒤, 허위 및 과장 광고와 시세 조작 등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