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관리기라는 신개념 가전제품으로 시장을 개척한 ‘LG 트롬 스타일러’가 잦은 누수(물고임)현상으로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소비자들은 누수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LG전자 측이 뚜렷한 해명 없이 “쓰다보면 해결된다”, “일반적인 현상이다”라는 등 사건을 얼버무리거나 스리슬쩍 넘어가려고 한 정황이 포착돼 지난해 발생했던 제2의 ‘LG트롬 건조기 리콜 사태’가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LG스타일러 물’ 검색어에 입력하면 ‘물고임’ 자동으로 떠...이미 만연된 문제?LG 스타일러는 코트나 재킷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로 인해 캠핑장 이용객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캠핑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0일 밝혔다.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휴가 기간에 가장 즐겨하는 여가활동 중 캠핑이 4위에 선정되었고 최근 5년간(2015~2019년, 합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캠핑장 관련 안전사고는 총 195건으로 특히, 작년에는 51건이 접수되어 전년도 34건 대비 1.5배 증가했다.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이란 「소비자기
설 연휴를 맞이해 항공·택배·상품권 등에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 이하 소비자원)은 설 연휴를 맞아 소비자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항공, 택배, 상품권 분야에 대한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공동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항공, 택배, 상품권 관련 서비스는 설 연휴가 포함된 1~2월 동안 소비자의 이용이 크게 증가하는 분야로, 이와 관련된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공정위와 소비자
기름을 쓰지 않고 튀김요리가 가능한 '에어프라이어'는 요즘 핫한 조리기구중 하나다. 하지만 감자튀김처럼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고온에서 오랜시간 가열하면 유해물질이 나오는 것으로 조사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시중에 유통되는 에어프라이어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감자튀김을 만드는 시험을 했다. 감자 양을 사용설명서대로 최대치로 담아 최대 조리시간으로 돌렸을 때는 모든 제품에서 아크릴아마이드가 유럽연합 기준치(500㎍/1kg) 이하로 검출됐다. 아크릴아마이드는 감자튀김이나 과자, 시
국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중 소비자 종합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패리카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가장 만족도가 낮은 프랜차이즈는 교촌치킨이었다.9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가맹점 수 상위 8개 프랜차이즈 치킨 배달서비스 이용경험자 1600명의 소비자만족도 및 이용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소비자만족도는 프랜차이즈 치킨 배달서비스의 서비스 품질, 상품 특성, 호감도의 3개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했다.해당 조사에서 페리카나는 종합 만족도 3.79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페리카나는 서비스 품질, 음식
소셜미디어의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SNS가 새로운 쇼핑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피해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판매자·소비자를 대상으로 SNS 통한 상거래 시 주의사항을 카드뉴스,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SNS플랫폼 사업자와 공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최근 SNS마켓 소비자불만접수현황을 살펴보면 2016년에 1135건이었던 민원접수가 2017년에는 1319건 2018년에는 1479건으로 계속 증가하고
아동용 겨울 점퍼 일부 제품의 모자에 달린 천연모피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한 발암물질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6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 이하 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아동용 겨울 점포 13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성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아동용 겨울 점퍼는 어린이제품특별안전법에 따라 ‘아동용 섬유제품’으로 분류된다. 점퍼 모자에 달린 천연모는 ‘어린이용 가죽제품’에 따른 안전요건을 준수하도록 법에서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이번 유해물질 시험결과, 총 6개(42.6%) 제품의 모자의 천연모에서 ‘어린이용
연말 세계 최대 쇼핑할인행사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27일 해외직구 소비자들이 관련 피해를 사전에 최대한 예방할 수 있는 7가지 방법을 전달했다.최근 소비자들의 해외직구(해외 직접배송, 배송대행, 구매대행) 사례는 규모와 건수 모두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런만큼 관련 소비자들의 불만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관세청에 따르면 해외직구 반입 건수는 2017년 2359만 건에서 2018년 3226만 건 그리고 올 6월 기준 2124만 건(전년 동기 대비 42.0% 증가)이다. 이 중 온라인 해외구매 소비자불만
노후한 냉장고와 김치냉장고에 대한 안전점검 및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최근 김치냉장고의 화재 사고 및 인명피해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가운데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및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냉장고·김치냉장고 화재 건수가 해마다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건수는 2016년 553건, 2017년 533건, 2018년에는 619건이나 증가했으며 열악한 설치·사용 환경이나 장기간 사용, 냉장고 및 특히 오래된 김치냉장고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서 방치할 경우 화재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았다.한국소비자원(원장
최근 무선 이어폰 구매 소비자가 급증함에 따라 관련 소비자불만과 피해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회숙, 이하 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5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 6월까지 접수된 해외 직구(구매·배송대행 포함) 무선 이어폰 관련 소비자불만 건수는 총 155건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7년 8건, 2018년 28건, 2019년 상반기 119건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특히 올 상반기의 경우 지난해 전체 접수된 소비자불만 건수보다 무려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구장을 찾는 관객들이 팀을 응원하고자 구매하는 경기장 근처에서 구매하는 응원용 막대풍선 및 프로야구단 공식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야구용품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돼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8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프로야구단 공식 온·오프라인 쇼핑몰과 야구장 인근 노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막대풍선 및 어린이제품 34개를 대상으로 유해물질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구단 공식 쇼핑몰 및 노상에서 판매되는 응원용 막대풍선 15개 제품 중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 수는 무려 12개에
DLS, DLF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금융소비자원이 DLS, DLF 피해에 대한 배상 소송에 나섰고 소장을 불완전판매 논란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소비자원(원장 조남희, 이하 '금소원')은 DLS, DLF 피해에 대한 100% 배상 청구 소장을 1차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소송제기에 대해 금소원은 "이번 사태는 은행의 사기적 행위가 명백하다고 보기 때문에 분쟁조정의 수단을 거부하고 바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며 "'기망, 불완전 판매 등으로 인한 계약 취소 및 손해배상&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50대 부부가 숨지고 자녀들은 탈출하거나 구조됐다. 화재 원인은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 배터리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추석연휴 첫날인 12일 오전 4시 21분쯤 광주 광산구 송정동 모 아파트 5층 A(53·남)씨 집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2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지만 이른 새벽 시간에 난 화재라 인명 피해가 컸던 것으로 밝혀졌다.불이 난 집안에는 A씨 내외와 20대 딸과 아들, 아들의 친구 등 모두 5명이 자고 있었다.화재가 발생한 후 아들과 친구는 5층 창문에서 뛰어
“콘덴서는 번거롭게 청소하지 않아도 되니까 편리하게 살균코스 유해 세균 99.99% 살균은 물론, 집먼지 진드기로 100% 제거!”위생 건조를 자랑하며 유해세균과 집먼지 진드기까지 제거해준다던 LG트롬 의류건조기가 사실은 먼지와 악취를 발생시킨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제품하자를 인정하고 트롬 의류건조기 145만 대 전량을 무상수리한다고 밝혔다.한국소비자원은 29일 LG전자의 코덴서 자동세척 의류건조기에 대해 시정권고를 내렸다.소비자원은 지난달 23일부터 18일 동안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대유위니아 그룹(회장 박영우, 이하 대유위니아)이 자랑하는 대표 제품 김치냉장고 ‘딤채’의 안전성을 두고 다시금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5년 새 서울에서 발생한 가전제품 화재 중 대유위니아의 딤채에서 촉발된 사건 수가 무려 70%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딤채를 비롯한 대유위니아 그룹의 김치냉장고, 세탁기 등 이른바 백색가전의 안전성 논란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왔다.특히 10년 이상 된 노후 제품에서 화재 발생 가능성이 급증한다는 지적이 수차례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그룹 측은 여태까지 이를 귀담아듣지 않고 있어 소비자
해외 금리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S, DLF)이 지난 7일 기준 8224억원이 팔린 가운데 이중 손실예상액이 4558억원(55%)에 달해 논란이 되고 있다. 게다가 은행들의 해당상품에 대한 불완전판매 의혹까지 가세돼 금융당국까지 나선 상태다.19일 금감원이 발표한 ‘주요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 판매현황 및 대응방향’에 따르면 국내 금융사의 주요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의 판매잔액은 지난 7일 기준 모두 8224억원으로 이 가운데 독일 국채 금리 연계 상품은 손실률이 95%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더구나 은행들이 상품 위험성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동그린주식회사(강원도 강릉시 소재)가 제조한 빙과류, ‘젤리 콕콕 딸기’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9년 2월 15일로 표시된 제품이다.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상구균의 한 종류로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다음으로 식중독을 많이 일으키는 세균이다. 비교적 열에 강한 세균이지만 80℃에서 30분간 가열하면 죽는다.그러나 문제는 황색포도상구균이 생산한 2차 독소이다. 이 독소는 장독소(Ente
장마가 끝나고 모기의 개체수가 늘어남에 따라 모기 살충제나 전기모기채 사용이 급증하는 가운데 전기모기채의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전기모기채 관련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2016~2018)간 총 19건의 전기모기채 안전사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유형별로 살펴보면 타박상 및 찰과상 같은 열상이 7건(37%)으로 가장 많았으며 감전 6건(32%), 화재·폭발이 4건(21%), 기타 2건(10%) 순이었다.이중 열상피해는 영·유아나 어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용 래쉬가드 6개 브랜드의 6개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 및 색상변화, 내구성, 안전성 등을 시혐·평가한 결과를 30일 공개했다.조사 결과 전 제품 자외선 차단성능이 우수했고, 건조속도와 색상변화 등 품질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유해물질 등 안전성은 6개 제품 모두 기준에 적합했으나 일부 업체는 표시 의무사항인 사용연령 표시를 하고 있지 않은 것이 드러났다.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용 제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비교정보를 지속적
우동이나 타코야끼 등 국민들이 즐겨먹는 음식에 들어가는 식재료인 가다랑어포, 일명 ‘가쯔오부시’에서 기준치의 3배를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검출된 제품은 대부분이 일본산(産)인 것으로 드러났다.19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훈제건조어육 가공품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시험검사 및 표시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품목은 가쓰오부시 10개, 기타 부시 3개, 가쓰오부시 분말 7개다.20개 제품 중 4개 제품(20%)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의 허용기준(10.0㎍/kg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