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당시 공사를 진행한 하청업체들을 압수 수색 한 것으로 확인됐다.13일 광주경찰청 수사본부(강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철근 콘크리트 공사를 하청받아 시공한 업체 3곳에 대해 압수 수색을 했다.업체 3곳은 철근 콘크리트 공사를 하청받아 직접 공사를 시공한 업체와 장비·자재 등을 공급한 업체 등인 것으로 전해진다.관계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들 업체는 현대산업개발과 직접 계약을 맺고 합법적으로 참여한 업체로 파악되지만,
21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은 별도로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되지 않더라도 차량의 주정차를 전면금지한다.경찰청은 주정차 금지장소에 어린이 보호구역을 포함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는 의무적으로 특별 교통안전교육을 받도록 하는 ‘개정 도로교통법’이 2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그동안 어린이 보호구역이라도 별도로 주정차 금지장소로 지정하지 않으면 합법적인 주정차가 가능했는데,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이번 개정이 추진됐다.정부는 지난 5월 11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처벌강화를 시행했다.이어 ‘개
정부가 국내 체류 중인 아프간인을 대상으로 현지 정세가 안정될때까지 인도적 특별체류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이번 조치는 장·단기 국내 체류 아프간인 434명이 대상이다.법무부에 따르면 434명 중 체류기간이 지나 불법 체류신분인 아프간인이 72명, 체류기간이 6개월 미만으로 남은 사람이 169명이다.정부는 현재 합법 체류 중인 아프간인 가운데 체류기간 연장이 어려워 출국해야 할 경우 국내 체류를 희망하면 국내 거주지와 연락처 등 정확한 신원파악을 거쳐 특별 체류자격으로 국내 체류와 취업을 허용하기로 했다.합법체류자 중 체류기간 연장
겨자무(서양 고추냉이)를 사용하고 고추냉이(와사비)를 사용한 것처럼 표시한 업체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다.식약처는 고추냉이 제품을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체 9곳을 적발해 행정 처분 및 수사의뢰를 했다고 밝혔다.주요 위반 내용은 ▲사용하지 않은 원재료명 표시 ▲표시기준을 위반한 제품명 사용이다.식약처는 일부 업체가 가격이 낮은 겨자무를 사용해 제품을 제조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고추냉이를 사용한 것처럼 제품에
본지는 지난 2021년 4월 15일 당사 웹사이트와 유투브 채널에 ‘[TV] 헌인마을 숨어든 수상한 자금 “깡패인가 사채업자인가” 옵티머스 돈 세탁 자금 추적 1편’이라는 제목으로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 조합의 불법에 대한 보도를 하였습니다.이에 대하여 토지소유자인 우리강남피에프브이와 헌인마을 도시개발조합, 그리고 시행대행사인 헌인타운개발 등 신청인들은 2021년 6월 1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취재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언론조정신청을 하였습니다.그러나 [환경경찰뉴스]는 언론중재위원회의 반론보도 결정을 받아 들일 수 없어 이의신청을 하였
정부는 세계적 기후변화 대응 및 효율적 산림경영을 위해 중국과의 수입절차를 개정한다.산림청은 오는 7월부터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목재 및 목재제품의 합법벌채 여부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의 인정 범위를 변경한다고 밝혔다.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는 목재류 수입 시 통관 전 합법벌채 여부를 산림청장이 지정한 검사기관(한국임업진흥원)을 통해 검증하는 제도로서 2019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수입업자는 제도 대상품목 수입 시 합법벌채 여부를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산림청은 원활한 목재 수입을 지원하기 위해 주요 교역국의
수입업계의 합법적인 목재수입 지원을 위해 지난달 29일 인도, 우루과이, 미얀마에 대한 신규 표준지침이 마련됐다고 22일 산림청이 밝혔다.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는 목재류 수입 시 통관 전 합법벌채 여부를 산림청장이 지정한 검사기관(한국임업진흥원)을 통해 검증하는 제도다. 2019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대상품목에는 원목, 제재목류, 합판류, 목재펠릿 등이 포함돼 있다.수입업자는 제도 대상품목 수입 시 목재의 합법성을 입증하기 위한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원활한 목재 수입을 지원하기 위해 주요 교역국의 관련 법령체계를
정부가 주한 유럽연합과 접촉해 2050 탄소중립 전략과 그린뉴딜 등과 관련해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박종호 산림청장이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 FERNANDEZ) 주한 유럽연합(EU) 내정자와 면담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면담에서는 ▲2050 탄소중립 전략 및 그린뉴딜 ▲세계산림총회와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신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내정자는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된 탄소중립 정책의 중요성과 유럽연합 그린딜을 소개했고, 한국 산
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 공판장에서 사과상자 위탁업체의 지속적인 상자 공급 중단으로 경매차질이 잦아지자 농민들이 막대한 손해를 입은 한편, 선별작업과 상하차 작업을 도맡아 했던 용역업체의 인부 26명은 졸지에 실직위기에까지 내몰렸다.사과상자 위탁업체인 영농조합법인 (주)통일농산(이하 통일농산)이 상자 임대료를 조정해달라는 중도매인들의 요구를 거부하면서 최근 농협은 “사과상자의 일방적 공급중단으로 선별작업이 계속 중단될 시 용역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라는 내용의 공문을 통일농산에 전달했다. 상자위탁업체 장기임대료 조건, 농민들 “너무
정부가 전국 반려동물 영업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점검 대상 절반 이상 업소에서 동물보호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전국 6개 권역의 반려동물 영업자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함께 2020년 하반기 합동점검을 추진한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경기·인천, 충남·대전, 충북·전북, 전남·광주, 강원·경북, 경남·부산이 대상이었으며 지난 9월 21일부터 11월 10일까지 50일간 점검을 실시했다.동물 생산·판매·장묘·위탁관리업 등 총 71개소의 영업장에 대해 현장점검을 하였으며 영업자 준수
수입목재의 합법성 관리강화를 위해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함동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목재류 수입유통업체를 직접 찾아가 실태를 파악했다.현재 산림청은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원목·제재목·합판 등 목재류 수입신고 시 지정된 수입검사기관에 의뢰해 합법벌채 여부를 검증하는 제도다. 검증 품목은 원목, 제재목, 방부목재, 난연목재, 집성재, 합판, 목재펠릿 등이다.합동 현장점검에는 산림청 임업통상팀, 서울·양산 국유림관리소, 한국임업진흥원, 인천·부산·경남 관할 지자체 및 목재
영유아 교육 기업 프뢰벨의 ‘꼼수 증여’ 가 이번 국정감사에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 본지 보도로 시작된 프뢰벨의 유령회사 의혹은, 꼼수증여 문제를 꼬집어냈다. 20대 경영인 3세에게 경영권을 승계하는 과정에서 자본금 5000만원의 작은 규모의 회사인 녹색지팡이가 계열사의 일감몰아주기로 성장해 프뢰벨의 지배구조를 새롭게 개편했다.프뢰벨의 모체가 되는 ‘한국프뢰벨’을 창시한 정인철 회장은 아들인 정아람 부회장과 손자인 정두루 씨에게 경영권과 지분을 넘겨주면서 녹색지팡이(주), 프뢰벨행복나누기(주), 프뢰벨엔터프라이즈(주) 등 자회사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산림협력관계를 체결한 이후 첫 온라인 화상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2021 세계산림총회’ 등 다양한 산림 현안을 논의했다.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5일 오후 3시 30분(인도네시아 현지 시각 오후 1시 30분) 정부대전청사에서 ‘제24차 한-인도네시아 정기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화상회의로 진행했다.이날 양국은 이탄지 복원사업, 산불관리 협력, 산림휴양 활성화, 조림 투자사업 협력, 합법목재교역 촉진 등과 관련해 논의했다. 특히, 내년 5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가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 강화, 국산 농산물의 수요확대 및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2021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사업대상자는 농협, 농업법인(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대기업 제외)으로 총 출자금이 1억 원 이상, 설립 후 운영실적이 1년 이상인 법인이어야 한다.사업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사업신청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와 증빙자료 등응ㄹ 첨부해 8월 12일까지 해당 기초 지자체(시·군·구)에 제출하면 된다.이후, 광역 지
국내 대형 제약업체 JW중외제약(대표이사 신영섭·이성열, 이하 중외제약)이 최근 잇따라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지난 1일 위생 상태가 열악한 곳에 전문의약품을 수일간 보관해 의약품 관리 규정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을 뿐 아니라 7일에는 의사들에 대한 대규모 리베이트 의혹이 불거져 본사 압수수색을 받는 등 실망스러운 행보를 연이어 노출하고 있다.1일 YTN 보도에 따르면 중외제약은 습도와 온도 조절 장치가 전혀 갖춰지지 않은 천막에 생리식염주사액 등 전문의약품을 대거 보관 중이었다. 창고 한쪽 구석에 거미줄이 처져 있고
지난달 23일 자신이 살고 있는 원룸 화재 현장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불길에 뛰어든 카자흐스탄 출신 근로자 알리씨에게 'LG 의인상'이 수여돼 그의 행적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또한 21일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알리씨가 합법적으로 한국에 체류할 수 있게 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화제다.지난달 23일 오후 11시 20분경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구교리의 한 원룸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알리씨는 불길을 뚫고 건물로 뛰어들어가 서툰 한국말로 "불이야"를 외치며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알리씨는 이에 그
영국의 인기 그룹 퀸의 프레디 머큐리, 테니스의 전설 아서 애쉬, 농구스타 매직 존슨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에이즈로 사망했다는 것이다. 에이즈(AIDS: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는 ‘후천성면역결핍증’이라 불리며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에 감염돼 체내의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사망에까지 이르는 전염병이다.1981년 미국에서 최초로 세상에 알려졌으며, HIV는 1983년에 발견됐다. 과학자들은 언제 HIV 바이러스가 번지기 시작했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재향군인회상조회를 매각했고, 전 인수자였던 재향군인회상조회 컨소시엄은 상조회가 가진 1800억원 자산을 라임자산운용의 투자자산을 통해 유동화하다 검찰에 덜미가 잡혀 이를 수사받고 있다. 남은 돈 800억 원은 보람상조에서 인수하게 된다.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출자해서 만든 재향군인회상조회는 소비자에게 만기 시 환급 100%를 약속했지만, 정작 부금 선수금에서 50%만 은행에 맡기고 나머지 50%는 사업비 등 써도 된다는 식의 논리로 방만한 경영을 했다.그리고는 만기가 도래하는 회원 수가 급증하고, 결손 자본금이 늘자
재향군인회상조회가 매각되며 먹튀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만기 시 회원에게 100%환급을 약속하고, 정작 소비자가 맡긴 선수금의 50%는 쓴 상태에서 회사를 매각했기 때문이다. 선수금의 50%보존 여부도 명확하지 않다.선불식 할부거래법 상 상조회사 주인이 바뀌게되면 인수한 선수금에서 50%만 은행이나 공제조합에 예치하면 돼서다.따라서 상조회사의 주인이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재향군인회 컨소시엄(D펀드 자금 소유)→보람상조로 주인이 바뀌는 과정에서 1560억 원 규모의 선수금 보존규모는 50%씩 반토막 나며 1/3만 남았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11인승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가 합법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오며 모빌리티 업계와 택시업계의 온도차가 극심하게 갈렸다. 일단 법적공방 속에서 휩싸였던 타다 측은 환영하는 입장이지만 택시업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이 파장이 국회에 계류중인 이른바 ‘타다금지법’ 통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서울중앙지법(형사18단독 박상구 부장판사)은 19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웅 쏘카 대표와 VCNC 박재욱대표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앞서 검찰은 타다가 면허 없이 ‘불법 콜택시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