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우한에 고립된 교민 수송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외교부(장관 강경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체류중인 교민을 한국으로 데려오기 위한 전세기가 30일 오후 8시45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11시 23분 우한공항 도착했다고 밝혔다.전세기는 360명의 교민을 태우고 31일 오전 4시경에 우한공항을 출발해 오전 6시 30분 경에 한국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부는 37.3도 이상의 발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이 없는 교민만 전세기에 탑승 시키며 도착 뒤에도 바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다섯번째와 여섯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30일 질병관리본부는 우한폐렴 환자 2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다섯번째 환자는 32세 한국인 남성으로 업무차 중국 우한시 방문하고 지난 24일 귀국했다.이 남성은 평소 천식으로 간헐적인 기침이 있었고 발열은 없어 능동감시자로 분류돼 오다가 30일 바이러스 검사 결과 양성이 확정돼 서울 의료원에 격리됐다.여섯번째 환자는 56세 한국인 남성이며 세번째 환자와 접촉자한 국내 첫 2차 감염자다. 능동감시를 받던 중 검사 결과에서 양성으로 확인돼 서울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2백여억 원의 방역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고, 실물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한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중 귀국 희망자를 위해 오는 30일과 31일 전세기를 투입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방역예산지원 및 경제영향 최소화 점검을 위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정부의 이같은 대응방안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빈틈없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가 지구촌 주식시장을 강타했다. 국내 증시도 얼어붙었다. 단기간의 조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코스닥 지수도 우한 폐렴 확산에 대한 우려로 3%대 하락 출발했다.장 초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모조리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 소비주들의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28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0% 떨어진 663.63을 기록 중이다. 설 연휴 기간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며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탓이다.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중국 정부가 우한에서 출발하는 항공기와 기차 운행을 모두 중단하고 우한을 빠져나가는 고속도로와 일반도로를 봉쇄한 가운데 정부는 우한에 고립되어 있는 우리 교민을 철수시키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외교부는 26일 중국 우한에 발이 묶인 우리 국민을 철수시키기 전세기 투입 등을 검토 중이며, 관련 조치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중국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부는 전세기를 통한 교민 수송을 최우선 방안으로 놓고 중국 측과 협의하고 있지만, 전세기 투입 가능 여부와 투입 시기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현재 우한에 체류하고 있는 우
외교부가 중국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성 전역의 여행경보를 기존 2단계(여행자제)에서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사실상 우리당국이 이 지역 ‘대피령’을 발표하고 나섰다.이에 중국 우한시에서 철수권고를 받고 국내로 입국하게 될 명단들을 어떻게 관리할 지 여부가 우려되고 있다.이미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확진 환자만 2명이나 발생한 상태여서, 이들과 접촉한 능동감시 환자 수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중국 우한시에 파견 나가있는 질병관리본부는 추가 역학조사를 계획 중이며, 아직 이렇다 할 예방책은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두 번째 확진 환자 발생에 따른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24일 세종시 브리핑 룸에서는 질본에 발표가 있었다. 이날 브리핑은 질본 정은경 부장이 발표했다.질본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두 번 째 확진 환자는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한 결과, 특별한 폐렴 증상은 없는 상태다.환자의 나이는 55세로 작년 4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했다. 올해 10일부터 목감기 증상을 느꼈으며 이후에는 몸살 등의 증상이 심해져 현지 의료기관에서 진단을 받고 체온은 정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우한 폐렴’의 사망자가 17명으로 증가하면서 전 세계가 비상사태에 들어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인민일보에 따르면 22일 우한(武漢)시의 폐렴 확진자가 444명으로 늘어나고 이 가운데 17명이 사망해 중국 본토와 특별행정구의 확진자가 547명에 달했다고 전했다.발표된 사망자 수는 전날 밤까지만 해도 6명이었지만 하루만에 거의 3배로 증가했으며 확진자 수 역시 24시간만에 200명 넘게 폭증해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다.우한시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이 제지를 무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정부는 20일 오후 4시에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급 회의를 개최하고 대응에 나섰다.해당 환자는 19일 중국 우한시에서 한국 입국시 검역하는 과정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천의료원)으로 이송 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시행한 결과 20일 확진환자로 판정받았다.이에 따라 정부는 확진 환자의 신속한 접촉자 파악 등을 통해 지역사회 확산차단에 주력하는 한편, 중국 춘절 대규모 인구이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 이하 수자원공사)가 11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아시아물위원회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공동주최로 ‘제2차 아시아국제물주간 이해당사자 총회’가 열린다고 밝혔다.아시아물위원회는 아시아지역의 물 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도해 지난 2016년 발족했으며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회원기관은 유엔교육과학문회기구(UNESCO), 유엔식량농업기구(UNFA), 세계은행(World Bank) 등 국제기구와 인도네시아, 중국
오랜 산고 끝에 탄생한 ‘물관리기본법’이 1년이 되었다. 돌잔치의 기쁨을 만끽하듯 이날 ‘물관리기본법제정 1주년 기념식’에 모인 하객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만개했다.13일 오전 11시 서울 국회본관 3층 귀빈식당에는 대한민국에서 내놓라 하는 물관련 부분의 학계, 정계, 재계, 시민단체 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바로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국회물포럼(회장 주승용 국회 부의장)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물관리 일원화 및 물관리기본법 1주년 기념식이 열렸기 때문이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물관리 일원화 이후 1주년이자 '물관리기본법'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한·중 동물용의약품 품질향상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3월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수의약품감찰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검역본부는 지난해 9월 중국 수약대회(중국 우한)에서 양국의 동물용의약품 산업발전을 위한 정보교류와 공동연구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방안을 중국 수의약품감찰소에 제안하였고 11월부터 중국 수의약품감찰소장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양기관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한 결과, 금년 2월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앞으로 한·중 검역당국은 동물용의약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