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씨가 퇴사하고 만 5년이 지나서 해지 채권이 있다며 소송을 건 KB생명보험(이하 KB생명)의 지급명령 소송은 계획적인 주도에 의한 소송의 결과라는 비판이 나온다.KB생명이 조 씨에게 제기한 보험모집 환수 소송은 주소지 불명과 패문부재로 송달이 안 돼 공시송달 패소를 받았다.공시송달은 소송 당사자가 해외에 거주하거나 재판 진행이 불가할 때, 재판을 진행하지 않고 판결을 받아내는 소송촉진제도지만, 조 씨에게도 적용된 것.이에 조 씨는 “법원에 전화해서 알아보니까, 사무관이 하는 말이 “송달을 못 받았다. 판결문도 못 받았다. 이게
14살 동거녀가 성관계를 약속하고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1살 아들 몸에 흉기를 대 협박하거나 변기통 안에 넣는 등 학대를 일삼은 친부가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2단독(이연진 판사)은 특수협박 및 상해,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폭행 혐의로 기소된 A(19)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재판부는 또 A씨에게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5년간 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15일 오전 4시께 인천 미추홀구 한 주거지에서 동거녀 B(14·여)씨와 다투던 중 아들 C(1)군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불법대출을 해 준 1금융권 관계자가 직접 그린 자금 조직 계보 라임자산운용 사태는 불법적으로 차명 대출해서 금융소비자를 속이고, 정상적인 투자인 것처럼 꽤 한데서 발발됐다. 피해금액이 1조 6천억 원인지 10조인지 아니면 그 이상인지 아무도 알 수 없다.본지는 그들이 말하지 않았던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비하인드를 이제부터 밝히려 한다.여러 기자들이 김 준 영 이라는 사람에 의해 협박과 폭력에 피해자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그런 짓을 하고도 멀쩡하다. 자본시장에서 흘러나오는 말처럼 검찰, 청
지하철 승강장에서 20대 여성에게 아무런 이유없이 폭행을 가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전날 오전 9시30분쯤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승강장에서 모르는 20대 여성 A씨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B씨는 A씨에게 다가가 자신의 팔뚝에 적힌 '살인계획'이라는 문구를 가리키며 A씨의 어깨를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처음 본 사이로 A씨는 B씨로부터 조롱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B씨 지인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제주에서 과거 연인관계였던 여성의 중학생 아들을 살해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48)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18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의 한 주택에서 이 집에 사는 B(16) 군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 군은 집에 혼자 있었으며, 신고는 범행 당일인 18일 오후 10시 51분쯤 B 군 어머니가 했다.범행 후 달아난 A 씨는 신고 20시간여 만인 19일 오후 제주시 한 숙박업소에서 경찰에 붙잡혔으며, 함께 범행한 A 씨의 지인 C(46) 씨는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와 경기침체로 금융 대출이 어려워진 신용불량자나 저소득층을 상대로 최고 연 4000% 이율의 고리 대금업을 한 일당 5명이 경찰에 적발됐다.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주범 A씨 등 5명을 검거해 2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터넷에 대출 광고를 올린 뒤 연락해 오는 피해자 800명을 상대로 고리대금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대출 기간을 6일로 정해 10만 원에서 50만
지난 20일 ‘길고양이 사체훼손 및 협박사건’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와 24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1만 3천여 명을 넘었다.피해 여성의 딸이라 밝힌 청원인은 “동물혐오자의 심각한 협박은 중대범죄이지만 파출소 경찰관의 안이한 판단으로 협박죄가 아닌 단순 동물보호법 위반사건으로 기소돼 아직 아무런 연락이 없으며 2차피해까지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청원인은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에 굶주린 길고양이들에게 최소한의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사료를 주었다는 이유로 혐오스럽게 죽어있는 고양이의 사체를 마주하고 이를 수습하며 온갖 욕설을 들은
중고차 허위매물·강매 피해를 받고 극단적 선택을 한 60대 남성의 사연이 알려지자 중고차 사기를 뿌리 뽑아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지난 13일 올라왔다.사건은 지난 11일 충북경찰청은 사기 등의 혐의로 A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일당 2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히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경찰 수사는 지난 2월 사망한 60대 남성의 휴대전화에서 중고자동차 매매집단에 속아 자동차를 비싼 값을 주고 강매당했다는 유서가 발견되면서 시작됐다.석공 일을 하던 남성은 인터넷 중고매매사이트에 시세보다 싸게 올라온 1t 화물차
처음 만난 20대 여성을 납치하여 모텔에 감금한 후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에게 엄벌을 내려달라는 청원이 지난달 21일 올라와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청원은 현재 오후 4시를 기준으로 23만여 명을 넘었다.피해자의 지인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바람을 쐬러 잠시 밖에 나왔던 4월 10일 밤, 가해자는 한적한 곳에 있던 피해자를 납치하여 서울특별시 강북구에 있는 한 모텔로 끌고 가 청테이프로 포박하여 3일간 감금하고 성폭행을 했다고 말했다.가해자는 미리 모텔을 예약하고 흉기를 준비하여 한적한 곳에서 산책을 하던 피해자를 납
롯데칠성의 막대한 탈세 혐의를 고발한 내부 공익 제보자가 징역살이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민적 공분이 들끓는다. 1일 는 [롯데칠성 영업사원의 유언장 : 대기업의 복수]라는 제하의 뉴스를 보도했다. 이 영상에서 롯데칠성 영업사원으로 일했던 김 씨의 지난 10여년의 근무역사가 조명됐다. 이른바 '밀어넣기' 갑질행태로 하루 하루 매출 압박에 시달렸던 그는 지점에서 요구하는 그날 매출을 못 맞출 시, 창고에 재고를 쌓아놓고 그 재고를 대리점에 납품한 것처럼 꾸미는 '가짜판매'를 만들어서 판매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5일, 강북에 발걸음한 야당 제1주자 오세훈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최근 질타받고 있는 가장 뼈 아픈 아킬레스건에 화살을 겨냥했다. 그 화살이 다시 돌아와 자신의 가슴에 박힐 거라는 사실을 적어도 서울 서초구의 내곡동 헌인마을 주민들은 알고 있었다.이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여당의 붙박이 지지층인 강북권을 공략하기 위해 내뱉은 단어는 ‘주택 생지옥’이었다. 오 후보는 “세상에 이런 주택 생지옥을 만들어놓고도 문재인 대통령은 한 번도 무릎 꿇고 사죄한 적이 없다”라며, “박 후보
LH 직원들의 땅 투기 파문이 일며 신도시 땅 투기에 대해 전수 조사 여론이 이는 가운데, 제주 신공항 예정지와 그 주변 일대에 대해 말들이 나온다. 약 1000억 원 규모의 PF대출을 일으킨 한국자산신탁(김규철 대표이사, 이하 한자신)과 위탁사 일호주택(고효경 대표)은 총 110호의 상가 계약자들을 속여 사전분양하였다는 혐의로 현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이 접수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문제의 상가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리에 위치한 제주리치유클래시아(이하 클래시아)로 지하 1층, 지상 6층 높이에 296세대의 아파트형 주택, 1
국내 가상화폐(코인) 시장에 흉기든 조직폭력배가 등장했다. 감금ㆍ협박ㆍ폭행ㆍ갈취 사건이 실제 발생했다. 경종을 울리고 있다.시쳇말로 돈이 된다는 것을 알고 조폭이 가담하고 있다는 것.현재 비트코인은 시세가 6천만 원을 넘긴 상황. 코인 열풍이 2021년 한국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남녀노소 코인거래소의 지갑을 만드는 붐이 일고 있다. 비트코인(Bitcoin) 뿐 아니라 각종 알트코인(Altcoin)의 시세도 분출하고 있다.알트코인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를 전부 일컫는 편의상의 용어. 이더리움(Ethereum), 리플(Ripple
대림산업(주)(회장 이해욱) 건설현장에서 불법 재하도급 문제가 보란듯이 펼쳐지고 있는데 원청사를 비롯해 하청업체, 민주노총 그 누구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어 논란이 커진다.재하도급은 과거 삼풍백화점 붕괴, 성수대교 참사, 씨랜드 참사 등 대형 재난사고를 일으킨 부실공사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건설법에서의 재하도급은 형사법상 살인죄에 준하는 수준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러나 현장에서의 재하도급은 여전히 “원래부터 해 온 통상적인 것”으로 치부되고 있어 사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본지, 대림산업 거제공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전국 5인 이상 집합을 금지한 가운데 경기도 평택의 한 건설현장 앞에서 총 80명의 노동조합원들이 모여 집회를 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14일 오전 평택시 동삭동에 위치한 대림건설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 앞에서 민주노총 타워크레인분과(민노총)와 한국노총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타워크레인 조종사연합(연합노련) 소속 조합원들 각각 40명이 모여 집회를 열었다.정부는 지난 4일부터 14일간 전국 5인 이상 집합을 금지하고 있지만 평택경찰서에서 집회인원을 50명 이하로 허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날
대한장애인컬링협회 회장이 장애인 선수들에게 상습적인 폭언을 일삼고 상금 횡령, 선물 강요 등 전횡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공공연한 게시판에 올라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의 전횡을 막아달라는 폭로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자신을 대한장애인컬링협회 선수위원장의 위임을 받은 담당 변호사라고 소개한 청원인 A씨는 “대한장애인컬링협회가 비장애인 협회장이 권력을 쥐고 장애인 선수를 인격적으로 모독하며 사적 이익을 도모하는데 이용되는 조직이 아닌 본래의 존재 목적대로 진정으로 소속 장애인 선수
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 공판장에서 사과상자 위탁업체의 지속적인 상자 공급 중단으로 경매차질이 잦아지자 농민들이 막대한 손해를 입은 한편, 선별작업과 상하차 작업을 도맡아 했던 용역업체의 인부 26명은 졸지에 실직위기에까지 내몰렸다.사과상자 위탁업체인 영농조합법인 (주)통일농산(이하 통일농산)이 상자 임대료를 조정해달라는 중도매인들의 요구를 거부하면서 최근 농협은 “사과상자의 일방적 공급중단으로 선별작업이 계속 중단될 시 용역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라는 내용의 공문을 통일농산에 전달했다. 상자위탁업체 장기임대료 조건, 농민들 “너무
미성년자를 협박해 성 착취물을 만들고 유포한 혐의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이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이현우 부장판사)는 26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과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주빈의 죄질을 무겁게 판단하고 이같이 선고했다.재판부는 조주빈의 성범죄 관련 혐의를 모두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다양한 방법으로 다수의 피해자를 유인·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장기간 다수에게 유포했다”라며, “특히 많은 피해자의 신상을
태국 푸켓의 한 아름다운 해변을 둘러싸고 코스닥 상장 기업 대표와 현지 사업주 간에 수상한 거래가 이뤄졌다. 해당 사업주 김씨는 “CU메디칼시스템의 나학록 대표가 자신이 소유한 해변과 법인을 인수하기로 해놓고, 약속한 인수 자금과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더 큰 문제는 이 거래 과정 자체에 있었다. 나 대표는 김 씨의 해변을 갖기 위해 새로운 법인을 세우고 소액의 환치기 수법도 자행했다. 확인된 금액은 400만 원이다. 상장회사 오너가 회삿돈을 세탁했다는 의심을 쉽게 저버릴 수 없는 부분이다. “법인 부채 모두 갚아주고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요청한 승객에게 “일가족을 몰살하겠다”며 협박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하철에서 승객에게 욕설을 내뱉고 위협을 가한 70대 남성 A씨를 협박·모욕 혐의로 입건했다.지난 21일 오후 5시 45분쯤 서울 왕십리역을 지나던 지하철 안에서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고 있던 A씨는 승객 B씨가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청하자 욕설과 함께 위협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노약자석에 앉아 마스크를 한쪽 귀에만 걸고 일행과 대화를 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