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오염원에는 점오염원과 비점오염원이 있습니다.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점오염원은 배출지점이 특정되고 명확하므로 처리효율이 높지만 비점오염원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처리하기가 쉽지 않죠.비점오염원은 가정, 공사, 축사, 도로 등 불특정 장소에서 불특정하게 수질오염을 배출하는 배출원을 의미합니다. 배출경로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고 발생량과 배출량이 강수량 등 기상조건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저감시설의 설계 및 유지관리가 어려워 늘 골칫거리가 되고 있죠.도시화와 산업화에 따라 토지개발이 가속화되고 도로나 주차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관심종에 지정돼 있는 귀한 몸, 도롱뇽. 그중에서도 오직 우리나라에서만 서식하는 고리도롱뇽을 소개하고자 한다.만지기가 주저될 정도로 미끌미끌하고 끈적거릴 것 같은 비주얼이지만 자세히 보면 참 귀여운 녀석이다. 툭 튀어나온 해바라기 씨 모양의 눈에 둥근 주둥이, 매끈한 피부를 자랑하는 매력 덩어리다.고리도롱뇽은 도롱뇽과에 속하는 양서류로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전 인근에서 처음 발견돼 고리도롱뇽으로 이름이 붙여졌다.전체 몸길이 7~14cm 정도에 주로 노란빛이 도는데 서식환경에 따라 몸 색깔의
정부가 지역 내 환경문제 개선에 적용하는 녹색혁신 상생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녹색혁신 기술 및 설비를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10개사를 선정하기로 했다.16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녹색혁신 상생 협력 사업에는 총 47억 원 규모의 지원금이 투입된다. 정부-지자체-대기업이 환경개선 기술‧설비를 보유한 기업을 함께 지원하여 지역(인천) 내에서 관련 설비가 필요한 기업에 적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먼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환경오염물질 저감 등 녹색혁신 기술 및 설비를 갖춘 기업을 선정하여 행정 및 재정 등을 지원한다. 인천광역시는 인천테크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줄어 잠시나마 환경오염이 개선됐다는 소식 많이 들어보셨죠?미세먼지가 줄어들어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많아졌는가 하면 인도 펀자브에서는 30년 만에 160km나 떨어진 히말라야산맥이 육안으로 관측됐다고 하죠. 또 세계 곳곳에서 자취를 감췄던 멸종위기동물이 조금씩 모습을 보이면서 반갑게 인사를 건네기도 했습니다.아무래도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량을 줄이고 공장 등의 가동을 중단한 것에 따른 효과 덕분이겠죠.그런데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줄어들었지만
정부가 중소·중견 환경기업 등을 지원하고 온실가스 감축 등 기업의 녹색전환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4천억 원 규모의 미래환경산업육성자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지난해에는 미래환경산업육성융자금 2천억 원을 추경으로 긴급 편성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환경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했다. 이번 융자금은 중소·중견 환경기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5∼10년)·저리(2021년 1분기 기준 1%)로 지원되며 지원분야별로 환경산업 분야(3천억 원)와 녹색전환 분야(1천억 원)로 구분하여 운영된다.환경산업 분야는 중소·중견 환경기업의 시설
정부가 환경책임보험, 피해구제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제2차 환경보건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환경보건종합계획은 환경보건법에 따라 환경부 장관이 10년마다 환경보건정책의 목표와 실천방향을 제시하는 국가 기본계획으로 이번 2차 계획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적용된다.이번 환경보건종합계획은 환경보건 정책의 영역을 환경유해인자 사전예방‧관리에서 피해 대응‧복구까지 확장했다. 그간 제1차 환경보건종합계획(2011~2020)에 따라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 기반 마련, 환경책임보험‧피해구제 도입 등 수용체 중심의 환경보
평소 먹이가 없어 헤매는 길냥이를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면 이 고양이에게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한 야생 고양이, 마눌 고양이다.시베리아와 몽골, 티베트의 고지대 등에 분포하는 마눌 고양이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길냥이들과 생김새가 조금 다르다. 주로 황갈색이나 갈색을 띄고 있으며 볼에 검은색 줄무늬가 있고 목구멍 부분의 털빛이 밝다.마눌 고양이의 ‘마눌(MANUL)’은 몽골어로 작은 고양이를 뜻하는데 실제로 보면 그렇게 작아 보이지 않는다. 길고 촘촘한 털로 덮여 있어 통통하게 보이기 때문이다.전
코로나19 사태 이후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이 크게 늘면서 환경문제가 더 심각해졌는데요. 바이러스가 확산될수록 사람들의 플라스틱 사용은 늘고 그럴수록 환경오염은 더 심해져 또 다른 바이러스가 창출할테고, 끝없는 악순환이 이어질 것입니다.이 악순환을 끊어버리기 위해 최근 환경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바로 탈플라스틱 실천을 위한 고고릴레이인데요. SNS를 이용해 실천 운동을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나가는 캠페인입니다.여기서 ‘고고릴레이’는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거부하‘고’와 해야 할 한 가지를 실천하‘
겨울철 보일러 및 난로 사용 증가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올바른 화목 연료 사용을 권장하고 탄소중립 사회 만들기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산림청은 화목연료로 사용하는 목재는 침엽수 6개월 이상, 활엽수 12개월 이상 충분히 건조된 목재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건조되지 않은 목재를 사용할 경우 높은 수분으로 인해 연기가 많이 발생하며 불완전연소로 인해 일산화탄소(CO)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발생하여 사용자의 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다.특히 화학물질과 이물질로 오염된 목재 폐기물(폐가구,
휴전선 바로 아래의 적막만 가득한 백령도 앞바다, 이따금씩 정적을 깨주는 귀여운 친구들이 있다. 몽글몽글 오동통한 몸집에 땡땡이 반점 투성이인 점박이물범이다.점박이물범은 전국 해안에 고루 분포하지만 주로 백령도 근해에 나타나 주민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한다. 러시아 극동 지역과 오호츠크 해역에서 생활하는 무리가 추운 겨울이 되면 일부 한반도 해역을 찾아오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봄이 되면 북태평양으로 돌아간다.점박이물범의 점무늬는 검은색과 하얀색 두 가지 색을 지니고 있다. 이 점들은 단순히 그냥 박혀있는 것이 아니다. 옆머리 쪽
오랜만에 놀러가는 시골 할머니댁, 공기도 맑고 먹을 것도 많고 다 좋은데 딱 한 가지 불편한 점이 있죠. 소, 돼지를 키우는 농장으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가축분뇨 냄새인데요. 할머니와 재밌게 놀다가도 이따금씩 코를 찌르는 냄새 때문에 미간을 찌푸리게 되죠.최근 축산물의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가축분노의 발생량도 점차 늘고 있다고 합니다. 가축분뇨의 연간 발생량은 한육우가 340만 톤, 돼지가 274만 톤, 닭이 147만 톤, 젖소가 46만 톤 등이라고 하네요.퇴비나 비료로 활용한다고 해도 발생량에 비해 자원화 량이 턱없이 부족해 계속 쌓
일제강점기에서나 있을 법한 정부의 민간인 토지 약탈사건이 21세기 이곳 울진군청(이하 울진군)에서 벌어졌다. 울진군은 토지 소유주들의 동의도 없이 사유지에 도로를 무단으로 깔고 그 위에 가스배관, 전선, 광케이블망, 수목, 물탱크 등 시설의 사업을 시행하며 연당 수천만 원의 사용료를 챙겨왔다. 40년이 넘도록 단 일푼의 세금도 부과되지 않은 터라 자신의 땅이 도둑질당한 것 조차 몰랐던 토지주들은 이 사실을 알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어쩌다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일까. “이 땅에 수십년간 쾌쾌묵은 울진군의 행정비리가 고구마줄기처럼
산업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우리의 식습관이 바뀌면서 생활 속 유해물질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유해물질들은 우리도 모르게 몸 속에 들어와 각종 질환을 야기하는 등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그래도 우리의 작은 실천 몇 가지가 유해물질 노출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활 속에 어떤 유해물질들이 숨어있고 어떻게 이들의 침입을 막을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먼저 카드뮴입니다. 카드뮴은 이타이이타이병을 일으킬 수 있는 중금속인데요. 이타이이타이병은 뼈를 약하게 만들어 변형시키고 골절을 일으키는 무서운 병이죠. 보통 수산물 등 식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가을철 농촌 지역 경작지에 버려지는 폐비닐과 폐농약용기 등 환경을 파괴하는 영농폐기물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단속 기간은 1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이다.영농폐기물은 농사 때 쓰인 비닐과 농약용기류 등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연간 발생하는 폐비닐 약 32만 톤(이물질 포함) 중 약 19%인 6만 톤은 수거되지 못하고 방치되거나 소각되고 있다. 이로 인해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등 2차 환경오염과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집중 수거는 지자체, 농협, 농업인단체 등과 협조해 매년 농번
알록달록 곱디고운 비늘을 입고 낙동강 일대를 살랑살랑 헤엄치는 작은 물고기 친구가 있다. 잉어과 잉어목의 우리나라 고유종 ‘여울마자’이다. 낙동강 수계인 남강의 중상류 수역, 물살이 빠르고 깊이가 얕은 여울에서만 산다고 해서 붙여진 예쁜 이름이다.길이 5~10cm의 원통형 몸에 옆으로 약간 납작한 모습의 여울마자는 주둥이 아래에 있는 말굽같이 생긴 입이 특징이다. 툭 튀어나와 있는 입 때문에 마치 삐져 있는 것 같기도 하다.여울마자는 보통 자갈 바닥으로 이뤄진 여울에서 바위 등에 있는 부착조류를 먹으며 지낸다. 예전에는 낙동강 수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 이후 시설이 설치되는 곳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김천시 어모면 한 농가 인근에서도 태양광 모듈 설치 공사가 시작되면서 사유지 침탈을 당했다는 농민들이 피해를 호소했다. 김천시는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태양광발전시설규제를 만들어 태양광시설 입지를 제한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피해는 여전한 실정이다.피해 주민 “태양광 업체, 내 땅 마음대로 이용하고 재산까지 훼손해”김천시 어모면 다남리의 한 과수원 농가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A씨. 지난해 여름 과수원 바로 옆에 태양광 모듈 설치 공사가 시작됐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심각한 문제로 각광되는 만큼 기업과 개인의 환경 문제 개선 노력이 강조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지구를 뜨겁게 하는 장본인,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당부되고 있습니다.그렇다면 혹시 ‘저탄소제품 인증제도’라고 들어보셨나요?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목표를 정하고 이를 지킨 채 만든 제품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한마디로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제품에 붙여주는 인증마크죠.만약 1단계 인증 마크가 부착됐다면 생산부터 폐기까지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산정한 제품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공장이 들어와야 할 광주 국가산업단지 안에 만트럭 서비스수리센터가 들어선 배경에 의혹이 제기됐다. 산업단지 인근 20여km 내에 자리잡고 있던 같은 브랜드의 서비스센터는 경쟁 과열 문제를 낳으며 도산위기에까지 몰렸다.이와 함께 적법하지 않은 절차로 운영된 정비업자와 서비스수리센터 계약을 맺은 만트럭버스코리아에 이윤만을 추구하는 대기업의 도덕적 해이가 지적되는 한편, 국민 혈세를 들인 광주 평동산업단지의 입점 운영행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산업단지서 영업하려고 가면 쓴 만트럭 센터...‘눈 가리고 아웅?’지난해 6월 국내 최대의 특장차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석유와 석탄 등의 자원이 지구상에서 점점 사라지고,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는 지금, 그래서 각광받고 있는 것이 바로 대체에너지입니다.기존의 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를 말하죠. 신재생에너지라고도 부릅니다. 기존의 화석연료를 재활용하거나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기 때문이죠.대표적으로 태양에너지, 지열에너지, 풍력에너지 등이 있죠. 그리고 우리는 이를 지속 가능한 에너지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정말 이 에너지들은 평생 지속이 가능할까요?지속 가능하다는 말은 일정 기간동안 어떤 자
추석 연휴 기간 환경 오염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집중 단속 활동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막고자 비대면으로 실시한다.21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추석 연휴 전과 연휴기간에 발생될 수 있는 환경오염 행위 예방을 위해 산업단지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비대면 감시·순찰 및 단속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환경오염행위 감시와 단속은 9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실시된다. 7개 유역(지방)환경청과 전국 17개 시도 및 기초 지자체 환경 공무원 약 730여 명이 이번 단속에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