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전국 국립공원의 실내시설 운영이 확대된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그동안 수용 가능 인원의 절반 수준으로 운영됐던 소속‧산하기관의 실내시설 운영을 오는 7일부터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 대상은 전국 21개 국립공원의 생태탐방원 8곳과 탐방안내소 13곳, 국립생태원의 에코리움, 국립생물자원관의 전시·교육동,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생물누리관 등이다. 이곳 시설들은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키며 개관시설을 운영하게 된다.다만 국립공원의 탐방로, 국립생태원 및 공영동물원의 야외
우리나라에서도 그린 유니콘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정부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그린 유니콘은 기업가치가 1조 원 이상인 유망한 신생 기업이다.환경부(장관 조명래)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11월 3일 오후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2020년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지원사업에 선정된 41개 기업들을 초청해 출범식을 열었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은 두 부처가 함께 2022년까지 환경 및 에너지 분야 유망기업 100개를 선정한 사업이다. 기술개발과 사업화 등을 위한 자금과
앞으로 유해물질을 불법 배출하는 등 중대 환경범죄에 있어서 해당 기업의 매출액과 비례해 과징금을 부과한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환경범죄 등의 단속 및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이하 환경범죄단속법) 시행령’ 개정안이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27일부터 시행된다.‘환경범죄단속법’ 개정안은 중대 환경범죄를 범한 사업자에 매출액의 최대 5%의 금액과 정화비용을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측정자료 등을 조작하면서 특정유해물질(특정대기유해물질, 특정수질유해물질, 지정폐기물 등)
제주도 서귀포시 일대 수돗물에서 유충이 잇따라 발견됐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제주도 부지사 및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긴급 회의를 열고 유충 화산 찻잔 조치에 나섰다.지난 19일과 20일 서귀포시 서귀동과 보목동 주택에서 수돗물 유충이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서귀동 한 주택에서 접수된 유충 발생 신고에 대해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현장을 찾아가 확인했다. 민원세대의 노후된 계량기 교체 등 주변을 정비했다.당일 민원발생 세대외에 인근세대 및 공급계통 배수지 등에서는 유충을 발견하지 못했지만, 다음날 같은 세대에서 추가 유충 민원이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대기관리권역에 수도권 외 3개 권역을 추가로 지정하고 관리 대상 사업장 총 799개에 대해 관련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대기관리권역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한 곳이다. 정부는 지난 4월 이 특별법을 시행해 권역별 대기개선목표와 지역별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총량을 확정한 바 있다.이번 배출허용총량 할당은 총량관리제가 이미 시행 중인 수도권을 제외한 3개 권역(중부권, 남부권, 동남권)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총량관리사업장에 대해 2020부터 2024년까지 5년간의 연도별 대기오염물질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정책에 앞장서 지원할 유망기업 41개사가 선정됐다.28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차 그린뉴딜 유망기업 41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2년까지 총 10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은 그린 뉴딜 3대 분야 중 하나인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2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그린벤처’, 환경부는 ‘녹색혁신기업’을 선정해 연구개발에서 사업화까지의 성장의 전 주기를 지원한다.두 부처는 지난 7월 20일 공동 공고한 이후 부처
긴 장마와 연속된 태풍이 한반도를 휩쓸면서 하천과 하구 등에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떠밀려왔다. 정부는 최근 이곳에 유입된 부유쓰레기 10만 5천 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28일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올해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전국 하천‧하구와 댐에 유입된 부유쓰레기 10만 5천 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현재 마무리 처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이번에 내린 비는 전국 면적 강수량이 840mm로, 작년보다 1.7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국의 부유쓰레기 역시 유입량이 대폭 늘어났다.수거된 부유쓰레기의 80%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회용품 사용 등이 증가하면서 폐기물 문제가 심각하다. 기존 폐기물 관리 시스템의 문제를 보완하고 안정적인 자원순환 체계를 위해 정부가 조처를 내렸다.23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폐기물 발생부터 최종 처리까지 종합적 개선방안을 담은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 추진계획’을 이날 제16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했다고 밝혔다.올해 3월부터 ‘자원순환 정책포럼’을 개최해 정부, 지자체, 관련 기업, 시민사회,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제도개선 사항을 제안하고 구체화했다. 이해관계자별
비닐·플라스틱 등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합성수지 재질의 포장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재포장 세부기준을 마련했다.21일 산업계, 전문가,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재포장 세부기준의 적용대상과 예외기준이 마련됐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이번 안건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 뒤 9월말 세부기준을 행정예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재포장 세부기준은 산업계 등 각 분야에서 분야별 협의체를 통해 세부기준안을 제안했다. 이를 토대로 확대협의체에서 함께 논의해 마련했다.먼저 재포장 줄이기 적용대상은 4가지다. ▲판매과정에서 추가 포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야생동물로부터 전염되는 바이러스 감염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 가운데 정부는 야생동물 질병 대응에 대한 전문성으로 높이기 위해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을 세우기로 했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환경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안을 밝혔다. 개정안에는 부처 소속기관으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았다.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 오는 29일 공포·시행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야생동물 질병업무 수행기관을 기존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으로 변경한다
추석 연휴 기간 환경 오염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집중 단속 활동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막고자 비대면으로 실시한다.21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추석 연휴 전과 연휴기간에 발생될 수 있는 환경오염 행위 예방을 위해 산업단지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비대면 감시·순찰 및 단속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환경오염행위 감시와 단속은 9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실시된다. 7개 유역(지방)환경청과 전국 17개 시도 및 기초 지자체 환경 공무원 약 730여 명이 이번 단속에 투입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피해 입은 천식 질환자 53명이 사건 발생 9년 만에 추가 피해자로 인정됐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6일 오후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제18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환경부차관 홍정기)’를 열었다. 위원회는 폐·천식 질환 조사·판정 결과를 심의하고 이같은 결과를 밝혔다.폐질환 피해인정 신청자 259명과 천식질환 피해인정 신청자 260명 중 천식질환자 53명을 피해자로 인정했다.이번 의결로 가습기 살균제 건강피해에 대한 구제급여 대상자는 총 983명으로 늘었다. 여기에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의 자금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충전용 보조배터리 사용이 늘어나는 상황을 대비해 이를 분리배출·재활용하는 제도 개선을 마련한다.환경부는 관련 재활용 시범사업을 7일부터 4개월간 추진한다. 경상남도(창원시‧양산시‧김해시), 경상북도(구미시), 충청북도(청주시), 대구광역시(달서구‧북구), 부산광역시(수영구), 대전광역시(유성구‧중구) 등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번 시범사업에는 지자체와 함께 한국환경공단과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 폐2차전지 재활용업체가 참여한다.그간 충전용 보조배터리는 생산자의 회수·재활용 의무, 재활용 방법과 기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홍수관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8월 장마기간에 내린 집중호우와 이에 따른 피해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환경부는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까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예보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홍수에 취약한 전국 100곳의 지방하천에 홍수정보 수집센서를 설치하고, 각 센서로부터 들어오는 정보를 활용해 인공지능을 적용한 홍수예보 체제(플랫폼)를 구축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2023년까지 498억 원을 투자하고 2023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이 환경부(장관 조명래)의 어린이용품 환경유해인자 실태조사에서 적발된 26개 제품에 대해 리콜 처분을 내렸다.26일 국표원은 ‘어린이제품 안전특별법’ 안전기준치 위반으로 적발된 26개 제품에 대해 수거 등의 명령 처분을 한다고 밝혔다. 후속 이행점검에도 적극 나선다.환경부는 작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73개 제품에 대해 어린이용품 환경유해인자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중 26개 제품을 안전기준치 위반으로 적발했고, 국표원은 이를 받아들여 리콜 처분을 결정했다.리콜명령이 떨어진 제품들은
지난 20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주최한 ‘2020 환경데이터 활용 그린뉴딜 아이디어 공모전(에코톤)’의 최종 경연대회 및 시상식이 개최됐다.에코톤(ecothon)은 환경(Eco)·해커(Hacker)·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환경정보를 활용한 아이디어나 제품 및 서비스를 집중 멘토링을 통해 개선한 후 경연하는 공모전이다.이번 행사는 환경 공공정보를 활용한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환경분야 창업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환경데이터로 대한민국 환경
정부가 탄소중립 도시 만들기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지난 19일 오후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환경공단 등 산화기관과 ‘스마트 그린 도시’사업 지원단 구성 업무협약을 맺고 첫 회의를 가졌다.그동안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지역의 아이디어 발굴지원과 자문제공을 할 수 있는 지원단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환경부는 오는 9월 국내 도시·환경분야 전문가들과 ‘스마트 그린도시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탄소중립 도시의 본보기를 비롯해 다양한 확산 방안을 선보일 계획이다.‘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정부의 그린뉴딜 핵심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섬진강 하류 전북 남원시를 방문해 지역의 목소리 들었다.앞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곡성, 합천, 무주, 구례를 방문한 데 이은 것이다.이날 조 장관은 행정안전부 안영규 재난관리실장, 국토교통부 박성진 익산지방국토청장과 함께 이환주 남원시장과 자리를 마련하고 남원시의 복구현황 및 건의사항을 들었다.조 장관은 홍수 발생 원인에 대한 신속한 조사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 시장에게 '댐관리 조사위원회' 위원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남원
이번 장마기간 동안 기록적인 강우로 인해 많은 지역들이 홍수 피해를 입었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이를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으로 인식하고 이에 대비해 지속가능한 홍수관리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환경부는 지난 17일부터 최근 전국적인 집중 호우로 인해 큰 홍수를 겪은 지역의 피해원인 파악을 위해 사전조사에 착수했다.조명래 장관은 8월 14일부터 3일간 섬진강댐, 용담댐, 합천댐 하류 피해지역을 찾아 수렴한 건의 사항들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협력해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사전조사는 집중호우 시 댐 운영 관리 전반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한강 및 임진강 등 홍수 피해 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함께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6일 강조했다.조 장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강홍수통제소를 방문해 ‘홍수대응 및 피해복구 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했다.회의에서 조 장관은 이번과 같은 집중호우가 언제든지 반복될 수 있으므로 이상기후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홍수관리 대책을 신속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관계기관에 세부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아울러 이날 강원도 춘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