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반도의 이북이자 이남 사이의 물의 흐름에 대한 불안이 다시 한 번 정부의 무게를 느끼게 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의 정례 브리핑에서 북측에 대해 장마철 남북 접경지역의 홍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댐 방류 시 우리 측에 미리 통보해 줄 것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고 밝혔다."전반적으로 모든 댐 방류, 공유 하천에 대해서 댐 방류를 통보하는 것은 국제적인 관례인 것으로 안다"며 구 대변인은 국제사회의 기본 원칙에 대한 존중을 강조하였다. 그는 이를 "미통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북측이 성의 있는 조치를 취해줄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이번 가을학기에 파견될 제29기 해외 교환 장학생 250명을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장학생 프로그램은 미래에셋의 경영이념인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중시하자'에 따라 시작되었으며, 국내의 젊은 인재들이 넓은 지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7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6년 동안 총 6729명의 장학생을 지원해 왔다.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00년 설립 이후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 교환 장학생뿐만 아니
서울 지하철과 버스 요금의 인상이 화두다. 오는 12일 결정될 이번 요금 인상 폭과 시기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요금은 하반기부터 최소 150원, 시내버스 요금은 300원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확정된 요금 인상안은 8월 말 또는 9월 초부터 적용될 전망이다.이날(12일), 서울시 등에서 '교통요금 조정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하여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비공개로 결정되었다.이번 요금 인상의 핵심은 지하철 요금 인상 폭이다. 원래 계획에 따르면 올해 4월에 한 번에 지하철 요금
바인그룹은 오늘(3일) 자사의 교육계열사 쏠루트유학이 캐나다와 뉴질랜드의 교육기관과 직접 파트너십을 맺어 거품 없는 중고등 관리형 유학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쏠루트유학의 현지 관리 선생님이 학생들을 보호하며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통해 학교 및 홈스테이 생활을 지원한다.쏠루트유학의 중고등 관리형 유학 프로그램은 캐나다 나이아가라 교육청과 뉴질랜드 와이쿠우 컬리지 교육기관에서 진행되는 국제학생 프로그램으로, 학교의 엄격한 관리 아래에서 현지 호스트 가정에서 생활하며 문화와 언어를 체험할 수 있다. 학생들은 한 학
"고아들의 사회적 부모"라는 프로젝트 팀은 보건복지부의 임시신생아번호를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 팀은 올해 감사원에 미신고 영아에 대한 추적 사례들을 제보하며, B형간염 1차접종 미이관사례에 대한 정보공개를 세 번이나 적극적으로 요청해왔다.이들은 최근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따른 미신고 신생아에 대한 정부의 관리 미비를 규탄하며, 출생통보제를 중심으로 신생아부터 그 생명과 권리를 정부가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지지한다고 밝혔다.그러나, 이들은 정부의 전수조사가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학교폭력에 시달린 피해자를 대리하던 중 소송에 연달아 불출석하여 의뢰인의 패소를 초래한 권경애 변호사에게 '정직 1년'의 징계를 내렸다.어제(19일) 서울 서초동의 변협회관에서 징계위원회가 열린 후, 약 4시간 30분의 논의 끝에 권 변호사에 대한 '정직 1년' 징계를 결정하였다. 이번 징계위에는 위원 9명 중 8명이 참석했으며, 권 변호사는 징계위에 참석하지 않았다.변협은 권 변호사의 '성실 의무 위반'이 중하다고 판단하여 이같이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변호사법에 따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태양의 열기, 모두를 한강으로 초대한다. 이번 여름, 시원한 한강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오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59일 동안 뚝섬, 광나루, 여의도, 잠원 한강 야외수영장과 양화, 난지 물놀이장을 가동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서울의 휴양지' 한강 야외수영장은 놀이기구, 샤워시설, 카페테리아, 매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더위를 식히는 시간이 더욱 풍요롭다. 지난해에만 21만5534명의 시민이 이 한강의 파란 수영장을 찾았다.뚝섬 수영장에서는 신나게 물에 튜브를
한 뜻으로 단결된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최저임금 동결과 업종별 차등 적용을 강력히 요구하는 가운데 그들의 절망적인 외침이 공기를 가르고 있다. 최저임금법에 명시된 차등 적용이 실현되지 않을 경우, 지역경제와 국가 경제의 근간이 흔들릴 것이라는 주장이 본격화하고 있다.전국에서 모인 수백 명의 소상공인이 13일과 14일 동안 경북 경주시 소노벨경주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최저임금 동결 및 업종별 차등 적용을 촉구하였다.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실태 조사를 통해 소상공인의 98%가 최저임금 인하 및 동결을 원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한 고위직 간부가 자녀에게 채용 정보를 미리 알려준 것이 밝혀져 논란이 가세하고 있다.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실이 오늘(9일) 공개한 선관위 특별감사위원회의 감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신우용 제주선관위 상임위원은 지난 2021년 9월 가족 모임을 통해 자신의 자녀인 A씨에게 서울시선관위 경력 채용 가능성에 대해 미리 알려줬다.당시 서울시선관위는 지난 2021년 9월 29일에 경력경쟁채용 시험을 공고하였는데, 보고서에 따르면 A씨는 다른 지원자들보다 최소한 2주는 먼저 이 채용 공고를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추정
전국철도노동조합은 국토부의 SRT 부채 해소 출자를 부당한 특혜라고 규탄하며 오늘(8일) 오전 5시부터 준법 투쟁에 돌입했다. 이 투쟁은 총 8일 동안 진행되며, 예정된 종료일은 15일이다.철도 노조는 국토교통부의 철도 민영화 추진과 SR (SRT 운영사)의 부당한 특혜에 대한 규탄을 목적으로 투쟁을 선언했다. 이들은 정부가 코레일과 경쟁 체제에 있는 수서발 고속철도인 SR에 출자를 추진하는 것을 중대한 부당한 특혜로 비판하고 있다.노조 측은 이러한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준법 투쟁 기간 동
한국이 11년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되었다. 6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총회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한국은 192개 회원국 중 180개국의 찬성표를 받아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번 선출로 한국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동안 이사국 임기를 수행하게 되었다.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그룹의 유일한 후보로 출마하였으며, 이번 선출을 통해 한국의 '글로벌 중추국가' 지위가 한층 확장될 전망이다.한국은 경제력과 개방적인 외교 정책으로 세계에 인정받는 국가로 성장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