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밥주걱 모양의 특이한 부리를 갖고 있는 귀여운 새가 있다. 이 부리 덕분에 이름도 ‘넓적부리도요’다.넓적부리도요는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는 조류다. 몸 길이는 14.5cm 정도로 작고 주걱 모양의 부리는 색이 검다.이 새는 여름 전용과 겨울 전용 두가지 색의 옷이 있다. 여름에는 얼굴, 가슴 등이 붉은 갈색이며 가슴 옆에는 작고 어두운 회색빛 얼룩무늬가 있다. 반면 겨울에는 머리는 옅은 회색, 눈썹선과 가슴은 모두 흰색의 옷으로 갈아입는다.주로 해안의 간척지나 염전, 소택지, 하구 등 모래가 섞인 갯벌을 찾아 다닌다. 갯지렁이와
‘인어의 기원’으로 잘 알려져 있는 듀공은 실제로 19세기 중반 이전까지 뱃사람들로부터 인어로 오해받곤 했다. 5분마다 한 번씩 수면 위로 올라와 숨을 쉬는 특성과 동화 속 인어와 똑같은 모습의 꼬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인어영상이 유튜브 등에서 화제가 됐었는데, 그 주인공 역시 듀공인 것으로 밝혀졌다.바다소목 듀공과에 속하는 듀공은 평균 3m의 커다란 방추형 몸과 입 주위에 드문드문 있는 털이 매력적인 포유류다. 두 개의 콧구멍과 작은 눈이 어딘가 친숙한 모습을 하고 있다. 주변에 꼭 한 명씩 있는 둔한 친구를 떠올리기 쉽다
앙증맞은 몸집에 똘망똘망한 눈망울, 보들보들한 털까지 온갖 귀엽다는 수식어를 다 갖다붙여도 아깝지 않을 야생동물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수달이다.식육목 족제비과에 속하는 수달은 몸 길이는 64~71cm에, 몸무게 5~14kg 정도로 납작한 머리와 둥근 코를 가지고 있다. 짧은 네 다리와 물갈퀴가 붙어있는 발가락 덕분에 수중생활에 적응된 수달은 주로 하천이나 호숫가에 서식하며 물가에 있는 바위 구멍이나 나무뿌리 밑에 구멍을 파고 산다.사실 수달은 우리한테 친근한 동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보호가 시급한 멸종위기동물에 속한다. 세계자
세계적으로 플라스틱과 음식 쓰레기 문제로 이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점점 더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친환경적인 소비의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도 증가하고 있죠.그렇게 요즘 떠오르는 소비 트렌드가 바로 그린슈머(Greensumer)입니다. 환경을 듯하는 ‘그린(Green)’과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죠.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말합니다.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맞춰 많은 유통업계와 식품업체들이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음료를 마시기 위해 각종 식당과 매장, 요즘은 가정에서도 음료 냉장고를 사용하곤 합니다.그렇다면 음료 보관용 폐전자제품이 수명이 다했을 때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알고 있으신가요?폐기 처리되는 구형 전자제품에는 온실가스로 작용하는 냉매가스와 납, 수은 등 유해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수거와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죠.환경오염을 막기 위해서라도, 그리고 편하게 버리기 위해서라도 좋은 처리 방법이 있습니다.수거 기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서 무거운 폐가전제품을 수거해가는 방법입니다. 수수료를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에 세계 최초의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인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28일 드디어 그 모습을 보였다.이날 진행된 준공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양승조 충청남도 지사,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부생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한 세계최초의 상업용 발전소로 지난 2018년부터 총 25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친환경 발전소다.액화천연가스(LNG)에서 추출한 수소를 사용하던 기존의 연료전지 발전소와 달리 인근 석유화학 공장의 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해 태워지거나
옷장 가득히 옷이 있어도 예쁜 옷을 보면 사고 싶은 마음이 불쑥 들기도 하고, 그래서 샀지만 막상 몇 번 입지도 않고 걸어둔 옷이 많아도 ‘뭐, 언젠가는 입겠지’하며 또다른 새옷을 산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 있을 겁니다.그런데 이렇게 우리가 소비하는 옷들이 환경을 파괴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최근 패션업계 내에서는 새로운 바람이 부는 것과도 연관이 있죠.업계 내에서는 원료 선택에서부터 제조 및 폐기의 과정까지 모든 방면으로 환경을 생각한 ‘에코 패션’의 가능성에 새로이 눈을 떠 또 하나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깨끗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해 ‘여름 휴가철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관리대책은 환경부를 중심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국립공원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 다수가 참여한다.먼저 각 지자체는 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요 피서지에 이동식 분리수거함과 전용 수거용기를 추가로 마련하며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또,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국립공원, 해수욕장, 산·계곡 등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을 운영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현재 전 세계 산업계는 저마다 변화를 모색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자동차 업계 역시 마찬가진데요. 그중에서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친환경 차량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loomberg New Energy Finance, BNEF)에서는 2040년 판매되는 승용차의 57%, 운영되는 승용차의 30% 이상이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전망할 정도로 ‘전기차의 시대’에 대한 기대감은 날로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그런데 아직 해결하지 못한 과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물류 배송·인프라 혁신 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공공 R&D 투자를 통해 노동의존적이던 생활물류 사업을 로봇,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4차 사업혁명 첨단기술과 접목해 선진국 수준의 물류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정부는 2021년부터 2027년까지 7년간 총 1461억 원(국고 1095억 원)을 투입해 생활물류 배송 및 인프라 기술분야와 물류 디지털 정보 통합 관리 기술분야 등에 대해 13개 세부기술을 개발할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의 주요 하천과 하구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정화주간 운영 대상지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등 5대강 유역 지류 지천을 포함한 전국의 주요 하천 및 하구, 연안 등이며, 환경부에서 관리(한국수자원공사가 위탁관리) 중인 대청댐 등 34개 댐(다목적댐 20개, 용수전용댐 14개) 상류 주변도 포함된다.이번 정화주간 운영은 비가 자주 내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쓰레기로 인한 수질오염 등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하천 주변에 방치되
생활하다 보면 미처 못 먹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약들이 생깁니다. 이렇게 남거나 못 먹는 약을 어떻게 하시나요?보통 가정에서는 쓰레기통으로 직행하지만 이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이랍니다.날짜가 지난 약을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리면 땅에 매립되면서 땅과 물 등 자연으로 스며들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니까요. 오래된 항생제 같은 약들이 생태계로 흘러가 동·식물에게로 가고 우리가 마시는 식수까지 오염시킬 수 있답니다. 그래서 약국에서 폐의약품을 수거합니다.약국은 약을 사기도 하고 버리는 곳이랍니다. 하지만 약만 버리러 약국에 방문하기는 어려운데
국내 보일러 업계 1위라는 귀뚜라미보일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친환경을 표방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지만 실상은 제품의 잦은 하자 발생과 짧은 무상 수리기간, 유상A/S로 인한 분쟁 등으로 문제가 많다는 것이다. 이같은 지적은 네이버지식인과 소비자민원 게시판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에 소비자들은 아무리 환경부에서 인증 받은 친환경 제품이지만 제품 고장으로 사용할 수 없어 버려지는 고철덩어리라면 오히려 환경오염이 아니겠냐며 비아냥대고 있다.◆ 자사 직원도 인정한 제품하자...고철덩어리로 전락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나 건조한 계절이 되면 콧물이 많이 나오고, 재채기가 심해지나요?바로 알레르기성 비염인데요. 환절기마다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어요. 알레르기성 비염은 만성 질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알레르기성 비염이란 어떤 물질(원인 항원)에 대해 코의 속살이 과민 반응을 일으켜 갑작스럽고 반복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코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병이에요. 보통 청소년기에 첫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유아 또는 성인이 되고 난 후에 증상이 처음 나타나는 경
따뜻한 봄 날씨와 함께 본격적인 웨딩시즌이 다가오는데요. 결혼 준비를 하다 보면 만만치 않은 비용이 부담이 되곤 합니다. 이에 최근에는 스튜디오와 드레스, 메이크업의 합성어인 '스드메'를 벗어나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기 위한 작은 결혼식(스몰 웨딩)과 환경과 자연을 생각한 친환경 결혼식(에코 웨딩)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요.최근 결혼식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에코 웨딩'이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에코웨딩은 쉽게 말해서 결혼식을 한 뒤 버려지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이죠. 한 번 보고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개인의 안전을 위한 일회용품 사용이 잦아지고 있어요. 일회용 마스크, 일회용 비닐장갑 그리고 일회용 컵 등 일회용품들이 무수히 소비되고 있는데요. 현재의 안전과 생명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환경오염은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데요. 특히 종이컵은 매년 257억개가 버려지고, 폐기시 배출되는 이산화 탄소와 미세먼지가 16만 톤에 달해요. 더구나 내부에 코팅처리가 된 종이컵은 다른 종이와 달리 재활용이 어려워 환경 파괴 주범이랍니다.이 가운데 일회용품을 재활용해 사진으로 만드는 친환경
요즘 신종 코로나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면서 배달주문이 급증했는데요. 이때 신선식품이나 냉동식품을 배송시키면 안에 들어 있는것이 있는데 바로 아이스팩이에요. 아이스팩은 식품을 신선하게 배송시켜 주는데 필요하지만 처치하는데 곤란한 쓰레기이기도 해요. 사실 아이스팩은 환경파괴의 원인 중 하나인데요. 여러분은 아이스팩을 어떻게 버리시나요?아이스팩은 불에 잘 타지도 않고 물에 잘 녹지도 않아서 결국 땅에 묻어야 하는데요.그렇다면 아이스팩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어떤 사람은 아이스팩을 뜯어 안의 물질을 싱크대나 변기에 버리는데요.이는 바로
환경오염이 심해지면서 수산물에 대한 안전이 우려되는데요. 특히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전 지구적 환경 이슈로 부상함에 따라 수산물을 안전하게 먹는 방법이 필요하게 됐어요. 미세플라스틱이란 플라스틱 해양쓰레기 등이 분해되어 생성되거나 인위적으로 미세하게 제조된 5mm 이하의 플라스틱 입자를 말해요.일컬음미세식품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내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통 중인 다소비 수산물 등 14종 66품목에서 평균 1g당 0.47개 정도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어요. 미세플라스틱의 재질은 주로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2일 오후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수처리 전문기업 ㈜부강테크를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녹색산업 육성 의지를 밝혔다.㈜부강테크는 1995년에 설립됐으며 미생물(아나목스) 기반의 수처리(폐수 정화) 기술을 국내 최초로 2019년 상용화한 기업이다환경부는 올해 환경부의 핵심과제 중 하나로 녹색산업 혁신을 추진한다. 특히 청정대기 산업, 스마트 물산업, 기후·에너지 산업, 생태서비스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특히, 올해 처음 총 12조 5000억 원 규모의 녹색산업 특화 지원자금을 조성한다. 분야별 해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전국 농촌 지역 경작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기 위해 다음달 13일까지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영농폐기물은 사용하고 버려진 폐비닐과 폐농약용기 등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전국적으로 연간 발생하는 약 32만 톤(이물질 포함) 중 약 19%인 6만 톤은 수거되지 못하고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소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미세먼지 유발 등 2차 환경오염과 겨울철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집중수거는 지자체, 농협, 농업인단체 등과 협조해 매년 농번기를 전후한 봄(4~5월)과 가을(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