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입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수입식품 등 검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발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수입식품의 최초 정밀검사 대상 잔류 농약 검사항목 수를 조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수입식품 등 검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10일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위해우려가 있는 수입식품의 검사를 강화하고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인정된 수입식품에 대한 규제는 완화하는 등 수입단계 안전관리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개정되는 주요 내용은 부적합 발생빈도가 높은 농약의 검사 강화, 안전성이 확보됐다
정부가 농산물의 수출입 문서를 종이형식과 더불어 전산형식으로도 허용하기로 했다. 검역 절차와 증빙자료의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오는 10일부터 미국과의 수출입 농산물의 경우 종이로 된 식물검역증명서를 대체하여 전산으로 발급한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로도 통관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농산물 수출입을 위해서는 식물검역증명서 원본을 수입국 검역 기관에 제출해야 했는데 이 과정에서 분실, 위조 등의 문제가 발생해 왔으며 코로나로 인한 항공편 결항으로 특송우편으로 전달되던 식물검역증 원본이 제때 제출되지
하늘만 봐도 심각성을 알 수 있는 미세먼지 탓에 우리가 자주 먹는 농산물에 대한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닌데요.봄철 상대적으로 악화하는 대기 환경을 통해 식품표면에 부착되는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봄철에 농산물을 먹지 않을 수도 없고, 미세먼지에 노출된 과일과 채소류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식품에 부착된 미세먼지는 올바른 세척 방법을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과일, 채소의 효과적인 세척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평소 우리는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기 전 세
완연한 봄, 4월도 어느덧 중반을 달려가고 있습니다. 새싹들이 얼굴을 드러내고 여기저기 봄꽃도 무성히 피고 있는데 입맛이 없어져서 걱정이신가요?이번 시간에는 기운 없는 여러분의 입맛을 되살릴 4월 제철 농산물 두 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름만 들어도 혀끝이 달곰해지는 양배추와 달래입니다.먼저 양배추는 칼로리는 낮은데 포만감이 좋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은 식품인데요. 우리나라에선 대표적인 쌈 채소 중의 하나로, 외국에서도 샌드위치와 샐러드 등에 자주 쓰이는 고마운 농산물입니다.실제로 양배추는 미국 타임지
우리 전통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하고 전통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품질인증품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18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에 따르면 전통식품 인증품은 식품산업진흥법에 근거하여 농식품부에서 장류, 김치류, 떡류 등 전통식품 84개 품목을 지정·고시하고 있다. 2월말 기준 442개 업체 736개 품목이 품질인증을 받았다.전통식품은 국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여 예로부터 전승되어 오는 원리에 따라 제조·가공·조리되어 우리 고유의 맛·향·색을 내는 식품으로서 국산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 및 농촌경제 활성화와
비트코인 등 가산자산을 통해 국세를 체납한 일당 2416명이 적발됐다. 국세청에 소유자가 거래소에 대해 가진 출금청구채권 또는 반환청구채권을 압류하고 현금과 채권 총 366억 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이외에 다른 재산은닉 등 추가적인 강제징수 회피 혐의를 받는 222명은 현재 추적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서울 강남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A씨는 호화·사치생활을 누리면서도 종합소득세 27억 원을 체납했다. 국세청은 A씨가 병원으로부터 창출한 수입 39억 원가량을 가상자산(가상화폐)으로 은닉한 사실을 확인하고 가상자산
정부가 국내 식품 원료 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선발 벌크 수입 농산물의 수입검사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오는 8일부터 밀, 대두, 옥수수 등 선박 벌크 수입 농산물의 수입검사를 신속히 처리하는 사전수입신고 절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선박 벌크 수입 농산물은 하나의 선박에 생산국·품명·수출업소·포장장소가 동일한 한 품목의 농산물이 선적된 상태로 수입되어 1∼2개 항구에서 하역되는 방식으로 국내에 들어온다.이번 신속 처리 방안은 올해 7월까지 수입식품 등 검사에 관한 규정을 개정할 예정
정부가 국민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산물우수관리(GAP) 제도를 통해 농산물 생산·유통기반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GAP 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 및 환경 보전을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다.22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에 따르면 먹거리 안전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면서 2006년 GAP 인증제도 도입 이후 GAP 생산·유통기
농산물에 잔류해 있는 수백 가지 농약에 대해 생산과 유통, 수입 과정에서 단 한 가지 방법으로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분석법이 개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공동연구를 통해 농약 511종을 3시간 안에 분석할 수 있는 신속 검사법을 개발하여 농산물의 생산·유통·수입 단계 검사에 모두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농산물은 생산, 유통, 소비가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서는 잔류농약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시험법이 요구된다. 이번에 개발된 잔류농약 신속 검
이용하기도 편하고 맛도 좋아서 우리가 즐겨 먹는 통조림. 요즘은 참치, 햄뿐만 아니라 각종 음식이 통조림 형태로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기호를 충족시켜주고 있는데요.그런데 이처럼 통조림이나 병조림, 음료수 등 밀봉 식품에 ‘퓨란’이라는 유해물질이 숨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퓨란은 무색, 휘발성의 액체로 라커나 살충제의 원료로 사용되는 유기 화합물입니다. 가정에서 조리 과정이나 병·통조리과 같은 식품의 열처리 과정에서 생성되는데요. 끓는 점이 31℃로 휘발성이 강해 금방 사라지지만 밀봉 포장된 식품에서 검출될 수 있습니다.산업
설 대목 시장과 마트를 찾은 소비자들의 마음이 무겁다. 주요 농수산물을 비롯한 식재료 가격이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연초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과 한파 등 기상악화에 따라 계란값과 과일, 육류 등 밥상물가의 오름세가 잇따르고 있다.전날 기준 특란 한 판(30개) 평균 가격은 7481원으로 한 달 전 6116원에 비해 22.3%, 1년 전 5209원보다 43.6% 올랐다. 닭고기 도계 소비자가격은 1㎏당 5863원으로 전년 4997원 대비 17.3% 올랐으며 돼지고기 삼겹살
정부가 농업인, 유통인, 전문가, 소비자 등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농산물 도매시장의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지난달 13일부터 2월 말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1월 말까지 제시된 주요 개선요구 내용은 다음과 같다.먼저, 경매 낙찰가격의 등락 폭이 높아 농산물의 제값을 받기 어려운 만큼 경매 과정에서 일정 가격을 보장하거나 경매사와 중도매인 간 거래의 투명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또 도매시장법인의 과도한 수익에 대해서는 출하농업인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제
정부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익직불제에 참여하는 농업인들의 의무교육 이수율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교육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공동체 유지, 식품안전 등의 공익기능을 증진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2020년 4월 21일 농업소득 보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전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그 해 5월 1일부터 시행됐다.공익직불제에 참여하는 농업인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교육을 이수한 뒤 이수증을 지자체장에게 제출해야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온도계를 사용할 때가 많은데요. 이 온도계에는 신체에 노출될 시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은이 들어있습니다. 자칫 온도계가 깨지기라하면 매우 위험하겠죠.이처럼 수은은 생각보다 우리 생활 속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온도계, 혈압계, 형광등, 전기스위치뿐만 아니라 해수, 토양, 대기 등 우리 주변 환경과 미생물에서부터 동·식물까지 모든 생명체에도 미량으로 존재합니다.수은은 오염된 식품 섭취, 제품 파손 시 증기 흡입·피부접촉 등을 통해 체내에 들어오는데 대부분은 식품 및 음용수 섭취를 통해 수
정부가 내년부터 농업인 국민연금보험료 지원 금액과 영농도우미 지원단가를 높이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인 국민연금보험료 월 최대 지원금액을 4만 5천 원으로 인상하고 사고·질병농가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영농도우미 지원단가를 8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2021년 농업인이 납부하는 국민연금 보험료의 월 최대 지원금액은 전년 대비 1350원 올라 3.1% 인상한다. 이번 인상은 국정과제인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지난해 43,650원 인상한 이후 2년 만에 지원금액을 올린 것이다.이로써 농업인
시간이 지날수록 기능화·대형화되고 있는 농식품 원산지 표시 위반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단속 관련 책을 발간하고 적극 대처 의지를 내보였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22일 ‘쇠고기 원산지 단속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농관원은 수입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원산지 표시 위반 상위 1, 2위 품목인 돼지고기와 배추김치에 대해서 지난 두 해에 거쳐 2권의 백서를 발간한 바 있다.쇠고기는 매년 원산지 표시 위반율이 높은 품목 중 하나다. 식생활 소비 패턴 변화에 따른 1인 당 쇠고기 소비량 증가와 함께 쇠고기
오랜만에 놀러가는 시골 할머니댁, 공기도 맑고 먹을 것도 많고 다 좋은데 딱 한 가지 불편한 점이 있죠. 소, 돼지를 키우는 농장으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가축분뇨 냄새인데요. 할머니와 재밌게 놀다가도 이따금씩 코를 찌르는 냄새 때문에 미간을 찌푸리게 되죠.최근 축산물의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가축분노의 발생량도 점차 늘고 있다고 합니다. 가축분뇨의 연간 발생량은 한육우가 340만 톤, 돼지가 274만 톤, 닭이 147만 톤, 젖소가 46만 톤 등이라고 하네요.퇴비나 비료로 활용한다고 해도 발생량에 비해 자원화 량이 턱없이 부족해 계속 쌓
정부가 임산부에게 건강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한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1차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시범사업 대상을 확대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15일 내년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시범사업’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내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시범사업은 2년차 사업으로 임산부 1인당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이 지원된다. 여기에는 9만 6천 원의 자부담이 포함돼 있다.대전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8곳의 광역시·도를
최근 4년 사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귀어·귀농하는 청년 창업이 대세다.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의 니즈와 중간 유통 마진을 없애 저렴한 가격대에 공급이 가능한 B2C(Business to Consumer) 유통구조에 뛰어든 젋은 세대들의 패기는 앞으로의 대한민국 먹거리 산업의 방향점을 제시하고 있다.식재료를 중요하게 생각한 30대 오너쉐프의 멸치 도전기 서울 분당 소재 한 식당에서 오너셰프 직함을 달고 3년째 요리를 해왔던 김준수(31) 씨. 그는 올 6월부터 경상남도 거제로 내려와 1차산업 스타트업에 뛰어
가족의 건강을 위해 최근 웰빙식품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농산물 역시 무농약 제품이 인기가 많은데요. 그러나 무농약농산물을 찾기는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상표에는 무농약이라고 표기돼 있어도 이게 정말인지에 대해서는 확인할 길이 없기 때문이죠.이제부터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무농약농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됐습니다. 새롭게 개정된 친환경농어업법이 12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규칙을 개정해 무농약원료가공식품·유기 70% 인증제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