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생명보험(대표 허정수, 이하 KB생명)의 강압적인 수수료 환수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회사는 해촉된 텔레마케터(TM)들에게 무더기로 환수작업을 강행하고 있어 TM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과거부터 논란이 된 수수료 환수는 보험사와 보험설계사 및 TM들간의 고질적인 문제였지만 KB생명의 도 넘는 행태는 논란의 증폭이 더 크다. KB생명은 환수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명확한 근거도 없이 위촉계약서에 서명했다는 이유로 TM들에게 법적인 소송을 남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이 문제는 청와대 게시판에도 올라 KB생명을 퇴사한 수많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안경도 양말도 가족들 주려고 열심히 접은 종이학도 모두 깨끗이 치웠다. 그들에게는 소중하지 않더라도 가족들에게는 너무 소중한 물품들인데 흔적도 안 남겼다. 무려 6년이나 입원했던 병원은 ‘간병인이 치웠다’며 그쪽으로 책임을 돌렸다.”경주시에 위치한 노인전문 유명 A 요양병원(이하 요양병원)에서 용역을 준 간병인이 6년 동안 입원한 환자의 유품을 몰래 가져가 처분한 것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유족들은 환자가 사망한 후, 병원 측에 “아버지의 유품이 사라지지 않도록 잘 보관해달라”고 신신당부하며 부탁했지만, 이는 지켜
‘유치인 면담제’라는 것을 들어보셨나요? 이것은 유치장에 입감되는 피의자의 기본권·방어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경찰서에 상주하는 국가인권위원회 상담위원이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되는 피의자를 대상으로 개별적으로 면담하는 제도에요. 현재 이 제도는 현장인권상담센터를 운영하는 지난3월부터 전국 9개 경찰서에서 시범운영하고 있어요. 9개 경찰서는 서울강남서, 종로서 / 경기수원남부, 경기부천원미서 / 강원춘천서 / 대전대덕서 / 광주광산서 / 대구성서서 / 부산 동래서랍니다.국가인권위원회 상담위원은 피의자에게 경찰 수사 과정에서 인
악성댓글로 인한 사회적 폐해는 꾸준히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명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등에 대한 지속적인 악성댓글 문제는 여전히 보도되고 있지요몇몇은 악성댓글을 다는 이들에게 ‘선처란 없다’며 강경대응에 나서기도 하지만, 심리적 부담과 중압감 등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 또한 적지 않습니다. 그 중에는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이들도 종종 나오기도 하지요.인터넷이라는 공간은 익명성이 보장되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악성댓글을 다는 이들은 그 뒤에 숨어 타인을 무차별 공격합니다.그러다 보니 근거없는 소문과 인신공격 등으로 타인을 오랫
“꿈에 그리던 내 집에 들어갔는데 거실 바닥은 한 눈에 봐도 기울어져 창문이 닫히질 않았고, 테라스 바닥엔 균열의 흔적이 선명했어요. 뿐만 아니라 집안 천장과 주차장 천장에선 물이 새고 있었어요.”분당권 최초의 블록형 단독주택인 KCC건설(대표 정몽열, 윤희영)의 ‘동분당 KCC스위첸 파티오’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 입주예정자들은 부실시공이 시정되지 않는 한 준공허가를 절대 받을 수 없다고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입주예정자들의 분노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현장을 본지가 직접 취재했다. 7일 동분당 KCC스위첸 파티오 1단지
최근 온라인 악플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연예인들에 대한 뉴스가 화제의 중심에 자리한 바 있습니다. 몇몇 연예인들은 악플을 다는 소위 ‘악플러’에게 단호하게 대처하고 있지만 그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감을 끝내 이기지 못해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악플 문제는 비단 연예인 등 유명인에게만 해당되지 않습니다. ‘남의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대다수 일반인들도 결코 악플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죠. 개인 SNS 계정에 인신공격, 외모비하, 성희롱 등의 댓글을 남기거나 개인정보 불법유포, 악성루머 등으로
이제 곧 연말이 다가오는데요. 연말이 되면 기대되는 것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신차 출시 및 할인 프로모션 입니다. 신차 장만을 계획한 소비자라면 연말을 노리는 경우가 많죠. 올 안에 마이카 족이 되고 싶은 분은 이 세가지를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첫째, 올해 안에 차를 장만할 계획이 있다면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연말까지라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자동차 세금은 개별소비세, 교육세, 부가가치세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개별소비세가 내려가면 다른 세금도 함께 내려간답니다. 이 혜택은 2019년 12월 31일까지 인수하는 차량에
포스코건설(대표이사 사장 이정훈)이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 주민들의 고충은 아랑곳 않고 1400세대 대규모 재개발 공사를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주민들은 공사가 완료될 경우 입주할 아파트주민들로 인해 야기될 교통 혼잡 및 교통사고 우려 가능성을 포스코건설이 전혀 고려하지 않고 공사에 착수했다는 점을 소리 높여 비판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포스코건설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원론적 답변만 내놓고 있어 주민들의 감정을 더욱 자극했다.가뜩이나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이제 정부가 소상공인의 폐업부터 재기에 이르는 전 과정을 돕게 됩니다.중소벤처기업부는 폐업하려는 소상공인이 손해를 덜 보며 안전하게 사업을 정리하고 나중에 재기하는 것을 돕는 ‘소상공인재기지원센터'를 5일에 열었다고 밝혔어요.재기지원센터는 소상공인이 폐업 과정에서 겪는 정보 부족과 경제적 부담 등 덜어주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재기지원센터는 전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역센터 30개소에 설치됐으며 각 센터에는 전담인력이 배치된답니다.만약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이라면 재기지원센터를 통해 폐업 관련 상담은 물론, 점포 철거 시 발생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소비자들의 돈을 갈취하는 사기꾼 일당이 활개를 치고 있어 소비자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이들 일당은 400여명 가량 피해자들이 모인 단체채팅방에도 들어와 피해자들을 조롱·협박하는 것은 물론 개인정보 유포 및 피해자 지인의 신분 도용 등 2차, 3차 가해까지 가하고 있다.현재까지 확인된 피해금액만 수십억 원에 달하며 단체채팅방의 존재를 모르거나 채팅에 참여하지 않은 피해자 수까지 고려한다면 피해자 수는 수천 명에 육박하며 피해금액 역시 수백억 원대로 대폭 늘어난다.이런 상황
당일배송, 로켓배송, 새벽배송...대한민국은 바야흐로 배송전쟁 중이다. 이처럼 배송서비스는 나날이 진화돼 가고 있지만 배송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고용불안 및 열악한 근로환경은 전혀 개선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그 대표적인 주인공이 바로 쿠팡이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부당해고 및 척박한 근로환경의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쿠팡. 청와대 청원 단골손님이기도 한 쿠팡이 이제 수습사원 대량해고까지 자행하고 있는 실태가 드러나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1년 계약 해놓고 수습기간 내에 해고...실상은 3개월 단기고용 양산최근 청와대
여러분들은 껍질을 먹어도 되는 과일이 있으면 어떤 선택을 하시나요. 껍질도 먹어도 되니 한꺼번에 드시는 분도 계실 테고 아님 꼭 껍질을 다 벗겨낸 다음에 과육만 드시는 분도 계실 테죠. 아니면 그때그때 마다 선택을 새로 하시는 분들도 물론 있으실 거고요.사실 과일의 껍질에는 우리 몸에 이로운 성분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비타민과 파이토케미컬이 있죠. 이들은 항산화 작용, 세포 손상 억제, 면역기능 향상 등 우리 몸에 이롭게 작용하는 물질들입니다.수박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수박은 껍질까지 먹지는 않죠. 하지만 수박 껍질에
동탄2 신도시에 사는 A씨는 매일 집에서 동탄역 앞 버스정류장까지 자전거로 이동(600m)하여 M4130 버스를 타고 서울역 환승센터에서 하차한 후, 회사까지 도보로 이동(200m)하는 광역통행자에요. 매일 출근시 3200원의 요금이 지출돼죠.그런데 지난 달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해 월 1만 3200원(44회 적립)을 마일리지로 지급받았던 A씨는, 11월부터 마일리지 지급이 확대됨에 따라 1만 9800원(44회 적립)을 마일리지로 지급받아 6600원의 교통비를 추가로 절감할 수 있게 됐답니다. 카드사 할인 금액을 더할 경우 약 3만
포스코건설(대표이사 사장 이영훈)이 브라질CSP 제철소 사업을 전개하면서 하청업체를 상대로 무수한 갑질을 자행했으며 수천억 원에 달하는 공사대금을 계획적으로 횡령한 혐의로 브라질 검찰과 경찰의 수사망에 오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CSP사업은 브라질의 발레(Vale, 사업지분 50%), 한국의 동국제강(30%), 포스코(20%)간 합작투자로 브라질 북동부지역에 위치한 세아라주(州) 뻬셍 산업단지에 제철소를 세우는 대형 프로젝트다.포스코건설은 계약 체결 당시 제철소 발주처인 CSP(Companhia Siderurgica do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피해가 현재진행형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다양하다. 동일본 대지진이라는 역대급 자연재해로 인해 빚어진 대규모 원자력 사고인 점도 있지만, 사고 발생 당시부터 지금까지 일본 정부가 보여준 모습은 납득하기 어려운 것이 다수 관측됐기 때문이다.아울러 이 과정에서 일본 특유의 관료주의의 병폐가 최악의 형태로 맞물리면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 지역 주민들뿐 아니라 모든 일본 국민들이 고통에 신음하고 있다. 설상가상 일본과 가장 가까운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도 관련 피해 및 그에 대한 우려는 좀처럼 사그라
앞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보험금이나 연금 신청 절차가 간소화됩니다.공무원연금공단・국민연금공단・근로복지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보험개발원 등 5개 기관과 경찰청은 행정정보공동이용망 등을 통해 교통사고 내역을 공유하게 됐어요. 이로 인해 교통사고 보험금이나 연금 신청 절차가 간소화된답니다.지금까지는 국민들이 교통사고로 인해 보험금이나 연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경찰서나 지구대를 방문해서 구비서류인 ‘교통사고사실확인원’을 발급받아 공무원연금공단 등에 제출해야 했어요.하지만 지구대를 직접 방문해야하기 때문에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죠. 이에 관계기
부실채권 매입과 추심으로 몸집을 키운 한빛자산관리대부(대표 김재춘)가 이제 암까지 걸린 기초생활수급자에게 과도한 추심을 시도하려는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회사는 개인회생·신용회복채권 및 연체채권, 심지어 파산신청 채권까지 사들이며 무리한 추심행위를 일삼아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회생법원이 결정한 개인회생 변제기한 단축에 이의를 제기, 소송에 승소해 신용을 회복하려는 채무자들의 의지마저 꺾어버렸다. 가게부채를 양산하고 서민경제를 교란하는 회사의 행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암에 걸려 경제활동 못해
2011년 3월 잇따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거대한 재난사고였다. 특히 이전까지 세계의 석학들은 일본은 경제 재건이라는 매우 복잡한 과제를 떠안게 됐으며 이를 쉽사리 해결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사고 발생 후 8년이 지난 2019년 당시의 예상은 상당 부분 빗나갔다. 가장 크게 우려했던 부분 중 하나인 전력 부족의 경우, 사고 직후 한동안은 국내 절전 운동 및 주변국가로부터 화력 발전 원료 수입에 의존하긴 했으나 그리 오래 지속되지는 않았다.또 아베 신조 내각이 적극적 친서방
프로 게이머를 꿈꾸며 마이스터고에 입학한 김동준군은 2013년 3학년 때 CJ제일제당 진천공장에 현장실습을 나갔다가 상급자들에게 가혹행위를 당했다. 상급자들은 폭행사실을 부모나 학교·회사에 알리면 죽여 버리겠다고 김군을 협박했고, 매일 두려움에 떨던 김군은 현장실습 두 달 반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2017년 11월 제주도 특성화고에 다니는 이민호군은 서귀포시에 위치한 삼다수 공장에서 현장실습생으로 일하다가 컨베이너에 깔리는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사고 당일에도 이 군은 현장실습생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혼자 일했으며 평소 최저임금
온라인 쇼핑 시장이 계속 커지면서 택배 물량 또한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2년 14억 598만개이던 물량이 지난해 25억 4278만 개로 껑충 뛰었습니다. 올해에는 3분기 물량만 20억 1050만개에 달했죠.그만큼 택배 분실, 파손 등의 문제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매년 발생하는 택배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1만 건이 넘는다고 하네요.기다리고 기다리던 택배가 막상 도착했을 때 파손이 됐다거나 상품 자체가 사라졌다면 많이 속상하고 또 난감하죠. 그럼 이럴 땐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배송받은 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