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홈플러스(주)와 손을 잡고 2022년까지 10만 톤 이상의 고품질 페트 재생원료의 국내 생산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 재생원료 사용 확대를 공동 추진한다.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19일 오전 홈플러스(주) 강서점에서 김웅 홈플러스(주) 전무, 송재용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과 함께 ‘2025 친환경 재생원료 사용확대’ 공동 선언 협약식을 가졌다.홈플러스(주)는 2025년까지 재생원료 사용이 가능한 포장재에 국내산 페트 재생원료를 30% 이상 사용하고 포장재 사용 시 재활용성을 우선 고려하여 2025년까지 전환가능한
서울시와 경기도가 수도권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대체매립지 입지후보지를 모집한다.환경부는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협의체가 지난 2015년 6월 28일에 체결한 4자합의에 따라 14일부터 입지후보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체매립지 입지후보지 공모는 환경부·서울시·경기도 3자의 업무 위탁을 받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주관하여 진행한다.지난해 11월 17일 4자합의에 따른 대체매립지 조성 공식 논의 기구인 대체매립지 확보추진단 회의에서 이번 공모를 결정됐다. 공모 기간은 올해 1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90일이며 입지 의향이
국내 폐기물 문제 개선을 위해 정부가 2030년까지 폐금속류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모든 폐기물의 수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했다. 환경부는 석탄재·폐지 등 수입량이 많은 10개 품목의 수입금지·제한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우선, 국내 폐기물로 대체할 수 있거나 폐기물 수거거부 등 재활용 시장을 불안하게 했던 폐플라스틱(20만톤), 혼합폐지(36만톤), 폐섬유(1.8만톤)는 2022년부터 수입이 금지되며 2023년에는 석탄재(95만톤) 및 폐타이어(24만톤)가 추가로 수입이 금지된다. 국내 대체 공급처 확보
환경부가 친환경소비 생활화를 추진하기 위해 녹색제품의 생산·유통·소비 확대 방안을 담은 제4차 녹색제품 구매촉진 기본계획(2021~2025년)을 수립해 올해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녹색제품 구매촉진 기본계획은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시행되는 법정계획이다.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그린뉴딜, 탄소중립 등 정부의 다양한 정책환경변화에 발맞춰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녹색제품을 통해 친환경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환경적 가치를 소비하는 친환경문화 확산’과 ‘지속가능한 녹색사회
겨울철 보일러 및 난로 사용 증가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올바른 화목 연료 사용을 권장하고 탄소중립 사회 만들기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산림청은 화목연료로 사용하는 목재는 침엽수 6개월 이상, 활엽수 12개월 이상 충분히 건조된 목재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건조되지 않은 목재를 사용할 경우 높은 수분으로 인해 연기가 많이 발생하며 불완전연소로 인해 일산화탄소(CO)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발생하여 사용자의 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다.특히 화학물질과 이물질로 오염된 목재 폐기물(폐가구,
산림청이 올 한 해가 끝날 무렵 자연휴양림의 방역 상태 특별 점검에 나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연말연시 특별 방역강화 방침에 따른 조치다.29일 산림청 충남 서산시에 소재한 국립용현자연휴양림을 찾아 숙박 및 편의시설 등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실태 등을 점검했다.이날 점검에는 박종호 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국립용현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과 매표소, 방문자 안내센터 등 주요 휴양시설에 대한 방역상태를 확인했다.손 소독제와 마스크, 예방 행동 수칙 안내문, 관계기관 협력체계 등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또 숙박시설, 목공예체험실 등 주
정부가 그린뉴딜의 지역기반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 25곳을 선정하고 28일 이를 공개했다. 총 29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이 주도하는 도시의 맞춤형 녹색전환이 본격 시동을 걸게 됐다.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그린뉴딜 과제 중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을 위한 대표 사업이다. 도시의 기후‧환경 문제에 대한 진단을 토대로 기후, 물, 대기, 자원순환 등 다양한 환경 분야 사업들을 융‧복합하는 지역 맞춤형 환경개선을 지원한다.대상지 25곳은 사업목적과 예산 규모 등을 고려하여 종합선도형 5곳과 문제해결형 2
전국적으로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이 활발해진 가운데 정부가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장례업계와도 다회용식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 협약을 맺었다.환경부는 28일 충남도, 충남광역자활센터, 장례업계, 한국소비자원, 시민단체와 함께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 참여 장례식장은 공주의료원, 서산의료원, 세종 은하수 등 9개 공설 장례식장과, 연데대학교 용인, 안산 세화병원 등 사설 장례식장, 한국상조공제조합, 상조보증공제조합 등 2개 공제조합이다.이번 협약은 장례식장에서 주로 쓰이
체계적인 산림 관리를 위해 정부가 임도시설 확대 계획을 마련하고 산림산업 경쟁력 강화 및 산림재해 예방에 나섰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3일 내년부터 2030년까지 10년 이행안을 담은 제5차 전국임도기본계획을 발표했다.임도는 산림 안에 산림경영을 위한 도로로 숲을 가꾸고 생산된 목재를 수집하며 산불 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 기반시설으로 1965년 광릉임업시험림에 6.5km 개설한 것을 시작해 2020년 현재 23,060km가 개설됐다.지난 10년간 임도를 연 650km 수준으로 개설하고 임도 개설지역에 산림사업을 집중하는
2020년 올 한해 목조건축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공기관 목조건축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21일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올해 선정된 목조건축 우수사례를 발표했다.‘목조건축 우수기관’ 선정은 공공기관의 목재건축을 활성화하고 국민들에게 목조건축물에 대한 이해 제고를 통해 목재이용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작년부터 열리고 있다.이번 공모에는 2020년 목구조 시공 또는 실시설계가 완료된 공공건축물중 총 17건이 접수됐다. 목구조 반영비율, 목조건축의 독창성, 기관 노력도 및 홍보, 향후 파급 효과성 등에 대해 목조건축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산림 훼손을 방지하고 숲길 이용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자동차, 산악오토바이 등의 숲길 진입을 막는 법률 개정안이 시행된다.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숲길의 전부 또는 일부를 차마 진입 제한 숲길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인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마련하고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차마는 도로교통법상 자동차와 건설기계, 원동기장치자전거, 일반 자전거 등 도로에서 운전되는 모든 수단을 포함한다. 차마 진입을 통제하는 대상 숲길은 등산로, 둘레길, 산림레포츠길, 탐방로, 휴양·치유숲길 등에 해당한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정부가 국내 커피전문점 및 패스트푸드점과 손을 잡고 일회용품을 줄이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6일 15개 커피전문점, 4개 패스트푸드점과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자발적인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협약의 골자는 개인컵 및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는 내용이다. 플라스틱 빨대 등 일회용품을 함께 줄여나가기로 했다.참여 커피전문점은 스타벅스, 커피빈, 할리스커피, 엔제리너스커피,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크리스피크림도넛, 카페베네, 탐앤탐스, 커피베이, 디초콜릿커피앤드, 빽다방, 이디야, 투썸플레이스 등 15
전기·전자제품의 환경유해요소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법령이 마련됐다. 사용제한 유해물질을 추가하고 최근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대상 제품 품목도 늘렸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시행령)’ 등 6개 시행령이 11월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각 법률의 시행일에 맞춰 시행된다고 밝혔다.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시행령’은 내년 1월 1일부터 ‘수도법 시행령’ 등 나머지 5개 시행령은 올해 11월 27일부터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2020년 숲가꾸기 우수사업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 사업장에는 백두대간보호구역에 위치한 동부지방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가 선정됐다.숲가꾸기 사업은 어린나무를 심어 크게 자랄 수 있도록 나무를 심고 나무의 나이와 상태에 따라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등의 작업을 실시해 나무의 성장 환경을 만들어 주는 사업이다. 산림자원 순환체계 및 산림경영의 핵심적인 정책으로 꼽히며 산림의 공익가치가 연간 221조 원에 이른다.산림청은 지난 10월 28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국유림관
겨울철 산불예방을 위해 국립공원의 등산 탐방로 일부가 통제된다.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국립공원 107개 탐방로를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통제한다고 밝혔다.다만 전국 국립공원의 탐방로 607구간 중 지리산 성삼재~노고단 정상 등 470구간은 평상 시와 같이 이용이 가능하다. 주 통제 대상은 산불 취약지역인 설악산 오색∼대청봉 등 107구간이다.또 30개 구간은 탐방여건 및 산불 위험성 등을 고려해 부분 통제하기로 했다. 공원별 자세한 통제탐방로 현황과 안내도는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국립공원공단은
최근 북한산에 대형 화재가 발생하는 등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산불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산불을 효율적으로 진화할 수 있는 첨단 장비들이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었다.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산림작업 안전확보를 위한 산악형 착용 가능한 장비 개발사업’ 현장보고회를 국립칠곡숲체원에서 개최했다. 30일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최병안 산림청 차장이 참석한 가운데 두 개의 산불 진화 장비들이 소개됐다.본 사업은 산림에 특화된 ‘입는 로봇’과 ‘지능형 안전모’를 개발하는 산림과학기술 실용화 사업이다. 산불현장 진화작업의 효율성과 안
오늘(30일) 북한산 일대에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큰 불길은 잡혔지만 산에 있던 등산객들이 모두 대피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있었다.서울 은평구 북한산 족두리봉 5부 능선 인근에서 이날 오전 11시48분께 불이나 산림 8000㎡ 가량을 태웠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북한산에 있던 등산객을 모두 하산시키고 2시간 40여 분만인 오후 2시32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가 발생한 곳에서 주민들이 거주하는 아파트까지 300여m 거리밖에 되지 않았지만 불길이 인가 쪽으로 번지지는 않았다.진화작업에는
본격 단풍철을 맞아 많은 등산객들이 예상되는 가운데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정하고 산불예방에 나섰다.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관리할 방침이다.산불발생 원인을 분석해 예방 차원의 산불방지 활동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산불이 발생할 경우 스마트 산불관리시스템을 토대로 유관기관과 협업해 초기 단계에서 진화할 계획이다.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1월 1일에서 12월 15일 사이 평균 27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20㏊의 산림피해가 났고, 지난해는 39%
버섯, 산약초, 잣 등 임산물 불법채취가 최근 빈번히 등장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가을철 임산물 생산철을 맞아 이번달 말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임산물 불법채취는 주로 인터넷 카페, 모바일 밴드 등을 통해 채취자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인터넷 모집책에 대한 집중 단속 역시 실시된다.이번 특별단속은 산림청, 지방산림관리청, 국유림관리소,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진행한다. 산림특별사법경찰, 청원산림보호직원, 산림무인기(드론)감시단 등 총 3,100여 명의 단속인력이 투입된다.산림무인기
긴 장마와 연속된 태풍이 한반도를 휩쓸면서 하천과 하구 등에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떠밀려왔다. 정부는 최근 이곳에 유입된 부유쓰레기 10만 5천 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28일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올해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전국 하천‧하구와 댐에 유입된 부유쓰레기 10만 5천 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현재 마무리 처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이번에 내린 비는 전국 면적 강수량이 840mm로, 작년보다 1.7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국의 부유쓰레기 역시 유입량이 대폭 늘어났다.수거된 부유쓰레기의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