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법조계의 고질적인 병폐인 전관특혜 근절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새로운 규제방안 및 현행 제도의 실효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정부는 8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개최해 공정한 사회로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들을 논의했다.회의에서는 공정과 개혁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도 큰 상황에서 우리 사회에 내재하고 있는 반칙과 특권, 다양한 불공정의 모습들을 개혁해 공정이 우리 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환경부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지원을 받은 소규모 사업장을 둘러보며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8일 오후 정부 지원을 받아 미세먼지 방지시설(흡착에 의한 시설)을 새로 설치한 경기 안산시의 소규모 사업장인 ㈜선경내셔널(대표 김창선)을 방문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영세한 중소기업의 노후화된 방지시설을 교체하거나 새로운 방지시설을 설치할 때 일부 비용을 정부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선경내셔널은
11월 9일은 소방의 날이다. 정부는 소방기본법 제7조에 따라 국민의 안전의식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며 각종 재난현장에서 희생의 숭고함과 생명의 고귀함을 실천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지정하여 매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각 지자체는 8일에 지자체별로 별도의 제57주년 소방의 날 행사를 가졌다.서대문소방서(서장 정재후)는 8일 오전 대강당에서 간소화한 제57주년 소방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방발전에 기여한 소방공무원과 민간인을 격려하며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신용불량자(금융채무 불이행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대출자 신용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은행권에서만 신용불량자가 30% 가까이 증가해 중산층까지 연체의 늪에 빠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제시한 금융감독원의 시중은행 및 저축은행 등 연체자료(대출금 100만원이상, 3개월 이상)에 따르면 올 들어 9월 말까지 신용불량자가 26만 6059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말에 비해 7.6%나 증가했다.특히 은행권에서 28.8% 늘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금융업 관계
올해 1~9월 통합재정수지와 관리재정수지 적자 폭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나라 가계부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부는 복지와 경기회복을 위해 돈을 풀고 있지만 세금이 걷히지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 계속 이러진다면 정부가 내놨던 올해 국세수입과 재정 건전성 전망치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기획재정부(장관 홍남기, 이하 기재부)가 8일 내놓은 ‘월간 재정동향’(2019년 11월)에 따르면 올해 1~9월까지 총수입은 359조 5000억 원, 총지출은 386조 원으로 통합재정수지는 26조 5000억 원 적자, 관리재정수지(통합재
충북 진천군의 한 야산에서 80대 남성이 시제 중 불을 질러 12명의 사상자를 낸 원인은 '종중 땅' 문제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진천경찰서는 8일 오전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A씨를 상대로 1차 조사를 벌였으며 A씨가 "오래 전부터 있었던 종중 땅 문제로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진술을 받아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전 1차 조사를 마무리한 상태"라며 "인화물질 구입 등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의료진과 의견을 조율해 A씨의 퇴원시기를 정하고 8일 중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꿈에 그리던 내 집에 들어갔는데 거실 바닥은 한 눈에 봐도 기울어져 창문이 닫히질 않았고, 테라스 바닥엔 균열의 흔적이 선명했어요. 뿐만 아니라 집안 천장과 주차장 천장에선 물이 새고 있었어요.”분당권 최초의 블록형 단독주택인 KCC건설(대표 정몽열, 윤희영)의 ‘동분당 KCC스위첸 파티오’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 입주예정자들은 부실시공이 시정되지 않는 한 준공허가를 절대 받을 수 없다고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입주예정자들의 분노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현장을 본지가 직접 취재했다. 7일 동분당 KCC스위첸 파티오 1단지
과학문화의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눈과 귀를 풍성하게 할 과학행사가 열려 주목을 끌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정병선)은 7일부터 8일까지 제9회 국제과학관심포지엄이 열린다고 밝혔다.올해는 ‘과학문화의 플랫폼(Science Museums as a Platform of Culture)’을 주제로 전 세대가 보편적으로 누리는 복지로서 과학 문화와 그 중심에 있는 과학관의 역할에 대하여 세계적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한다.이날 심포지엄에선 과학기술센터협회(Association of Science-Technology Centers)전 이사장이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에 참석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돼지고기 생산자, 소비자, 국회의원 등 각계에서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하여 삼겹살 등 인기부위 반값 할인판매와 돼지고기 요리 시식 행사가 실시됐다.이날 행사에서 김현수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지난달 9일 이후 더 이상 양돈농가에서 발생
올해 1~3분기동안 공공부문과 은행의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공급자금이 7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는 7일 오전 10시 30분에 서민금융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제3차「사회적금융협의회」를 개최해 사회적금융 공급실적을 평가하고 기관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금융위원회 김태현 사무처장이 주재했으며 사회적금융협의회 참여 17개 기관 (기재부, 중기부, 금감원, 서민금융진흥원, 은행연합회, 신보, 지신보, 기보, 신협중앙회,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진공, 소진공, 성
이제 곧 연말이 다가오는데요. 연말이 되면 기대되는 것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신차 출시 및 할인 프로모션 입니다. 신차 장만을 계획한 소비자라면 연말을 노리는 경우가 많죠. 올 안에 마이카 족이 되고 싶은 분은 이 세가지를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첫째, 올해 안에 차를 장만할 계획이 있다면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연말까지라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자동차 세금은 개별소비세, 교육세, 부가가치세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개별소비세가 내려가면 다른 세금도 함께 내려간답니다. 이 혜택은 2019년 12월 31일까지 인수하는 차량에
인천항 수입화물에서 유입주의 생물인 '긴다리비틀개미' 가 다량 발견돼 방역당국이 방제에 나섰다. 국내에선 처음 발견된 생물이다.환경부(장관 조명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5일에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사업장에서 긴다리비틀개미(Anoplolepis gracilipes)를 발견하여 방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긴다리비틀개미는 아프리카, 아시아의 열대지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농업지역, 도시 등 가리지 않고 군집을 만들며, 일부 생물을 가해, 생태계를 파괴하는 등 미국, 중국 등
건설산업을 혁신하고 건설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건설정책 협의회가 열렸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5일 세종청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건설정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지자체 건설정책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임금체불, 불법하도급, 추락사고는 건설산업의 고질적인 병폐들 이었다. 이런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부는 일자리 개선대책, 건설산업 혁신방안, 추락사고 방지대책 등을 수립하며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발표된 정책들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 현장에서의 안착이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이번 협의
국토부가 8일부터 주거복지망을 강화하기 위해 주거안정 월세대출을 주거급여 수급자에게 확대한다. 이에 주거급여 수습자는 월 40만원씩 2년간 최대 96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주택도시기금 계획을 변경해 8일부터 주거급여 수급자에 대해서도 주거안정 월세대출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주거안정 월세대출은 우대형은 1.5%, 일반형은 2.5%의 낮은 이자로 월 40만원씩 2년간 최대 960만원까지 지원하는 서민용 금융 상품으로 대상 주택은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및 월세 60만원 이하의 전용
한-노르웨이 양국이 과학기술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4일 노르웨이 교육연구부 이슬린 니보(Iselin Nybø) 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6월 북유럽 순방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양국은 지난 6월 한-노르웨이 정상회담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지향적 실질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양국 간 과학기술 정책 교류와 연구자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소통 창구로서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대상지역이 공개됐다.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의 적용 지역으로 서울 강남 4구와 마포, 용산, 성동, 영등포 일부 등 27개 동이 처음 선정됐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지 않을 경우 언제든지 추가로 적용 지역을 정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거정책심의위를 열고 서울 8개구 27개 동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에서 22개동, 비강남권인 마포구 아현동과 용산구
검찰이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가칭)을 구성해 재조사에 나서기로 했다.대검찰청(검찰총장 윤석열)은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을 설치해 세월호 참사관련 남은 의혹들을 수사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이는 최근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가 2014년 4·16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 헬기에 병원 이송이 시급한 학생이 아닌 해경청장을 태웠다는 의혹 제기하면서 작용된 것으로 보인다.수사단은 서울고검 청사에 위치시키기로 했으며 수사단장은 임관혁 안산지청장이 맡기로 했다. 수사단에는 일선 지검의 차장검사나 지청장급 검사를 포함해 검사 8명이 투입될 것으로
지난달 31일 한국행 비행기 안에서 여성 승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몽골 도르지 헌법재판소장이 해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다시 들렀다 체포돼 2차 경찰 조사를 받았다. 도르지 소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인천지방경찰청은 6일 오전 8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시아 헌법재판소 연합회의를 마치고 몽골로 돌아가기 위해 환승 차 입국한 드바야르 도르지 몽골 헌법재판소장를 인천지방경찰청으로 이송해 2차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5일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도르지 소장은 지난달 3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이제 정부가 소상공인의 폐업부터 재기에 이르는 전 과정을 돕게 됩니다.중소벤처기업부는 폐업하려는 소상공인이 손해를 덜 보며 안전하게 사업을 정리하고 나중에 재기하는 것을 돕는 ‘소상공인재기지원센터'를 5일에 열었다고 밝혔어요.재기지원센터는 소상공인이 폐업 과정에서 겪는 정보 부족과 경제적 부담 등 덜어주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재기지원센터는 전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역센터 30개소에 설치됐으며 각 센터에는 전담인력이 배치된답니다.만약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이라면 재기지원센터를 통해 폐업 관련 상담은 물론, 점포 철거 시 발생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하고 그 수법이 교묘해지는 가운데 피해가 확산되자 경찰청이 예방에 나섰다.경찰청(청장 민갑룡)은 전기통신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경찰 전 역량을 집중하여 단속 및 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피해를 예방한 최신 주요사례를 통해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피해 예방법을 소개한다고 6일 밝혔다.최근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는 2019년 10월까지 3만1001건이 발생했으며 피해액이 5044억 원에 이르는 등 피해가 계속 확산돼고 있다.이에 경찰은 유사 피해를 예방하고자 여러 사례를 소개하며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