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경찰 수사에 대한 답답함을 표시했다.손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그 날'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유족입장에서 궁금하고 수사를 더 해야 할 부분을 정리해서 경찰청 본청, 서울 경찰청에 각각 제출했다"고 밝혔다.그는 "서초경찰서엔 두 번이나 제출했지만 답을 받은 적이 없어 상위청에 제출했다"며 "일부러 상단에 청장님께 라고 썼지만 전달될 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서초서에도 세 번째 청원서를 제출하려고 했지만 저희를 담당 해주시던 분은 지방에 지원 나가셨다고 하고 사실 마땅히 진행상황을 물
고(故) 손정민씨 사건을 다룬 SBS‘그것이 알고싶다’가 손씨의 친구 A씨 측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거짓 방송을 제작한 것이라고 주장한 유튜버가 추가로 고발됐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SBS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유튜브 채널 ‘직끔TV’ 운영자를 고소·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유튜버가 청탁 대상으로 지목했던 SBS의 정모 부장기자도 같은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이 유튜버는 손씨 사건을 다룬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이틀 뒤인 지난달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손씨 친구 A씨 측
과거 공무원으로 재직할 당시 상사로부터 추행 피해를 입은 30대 여성이 최근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3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에서 전직 공무원 3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집을 방문한 청소업체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시신을 수습했다.시신을 발견한 청소업체 직원은 저장 강박증이 있는 정신 질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청소 재능기부를 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A씨와 알고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유튜브 채널은 지난 2일 공지를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 기사 폭행 사건을 수사했던 서초경찰서 간부가 사건이 불거진 이후 휴대전화 데이터를 삭제한 정황이 드러났다.담당 간부는 당시 폭행 사건을 맡은 형사과의 수사 책임자였는데 그의 휴대전화 데이터가 삭제되면서 외압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당시 수사팀 등 사건 관련자들의 행적을 밝히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담당 간부는 “데이터 삭제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았고, 삭제한 적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진상조사단은 통신사에서 사건 발생 이후 서초서 간부들의 통화기록을 입수해 사건 수사에 외압이 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방역 일선에서 근무하던 보건소 간호직 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을 해 코로나 대응 일선 의료진의 피로 누적과 처우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지난 26일 부산 남부경찰서, 전국공무원노조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8시 부산 동구보건소 간호직 공무원 이모(33)씨가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유족은 숨진 이씨가 해당 보건소로부터 업무를 과다하게 부여받는 등 격무에 부담감을 호소했고 이로 인한 우울증 증세로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씨는 지난 18일부터 확진자 발생으로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헌인마을 도시개발 조합원 25명이 세금 신고도 안 하고 사업에 협조한다는 대가로 삼부토건 위장 계열사로부터 받은 옵티머스 돈 세탁 자금이 최근 서초세무서로부터 각각 가산세가 붙어 6800만 원의 세금이 부과됐다.이 마을 주민 A씨는 “헌인마을 도시개발 조합원들이 지난 해 2월하고 6월 1억 원씩 2회에 걸쳐 2억 원을 받고도 세금 신고도 안 한 사실이 이제야 발각된 것이다”라고 개탄했다.현재 헌인마을 도시개발조합원 수는 257명이다. 이 중 113명은 헌인마을 주민도 아니고 땅 판 사람들도 아닌, 삼부토건 위장계열사 직원들인 것으로
지난 20일 ‘길고양이 사체훼손 및 협박사건’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와 24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1만 3천여 명을 넘었다.피해 여성의 딸이라 밝힌 청원인은 “동물혐오자의 심각한 협박은 중대범죄이지만 파출소 경찰관의 안이한 판단으로 협박죄가 아닌 단순 동물보호법 위반사건으로 기소돼 아직 아무런 연락이 없으며 2차피해까지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청원인은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에 굶주린 길고양이들에게 최소한의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사료를 주었다는 이유로 혐오스럽게 죽어있는 고양이의 사체를 마주하고 이를 수습하며 온갖 욕설을 들은
충북 청주에서 의붓딸을 학대하고 딸의 친구에게 성범죄를 저질러 두 명의 중학생이 함께 자살하는 사건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14일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두 명의 중학생을 죽음에 이르게 한 계부를 엄중 수사하여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현재 오후 4시 기준으로 7만 8천여 명을 넘어섰다.청원인은 “이들을 자살에 이르게 한 가해자는 다름 아닌 그중 한 중학생의 계부로, 파렴치하게도 자신의 의붓딸을 성적으로 학대하고, 딸의 친구에게까지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비판했다.이어서 “학생들이 용기를 내 피해 사실을 신고했
서울 한강공원 인근에서 친구와 술을 마신 후 실종됐다가 닷새 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 22세 대학생 A씨 사망 원인을 두고 온갖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실종 현장 CCTV에 포착된 남성 3명의 신원에 대해 경찰이 조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3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한강공원 인근 편의점 옆 자전거 대여소에 설치된 CCTV 속에서 사건 발생 당일인 지난달 25일 오전 4시 30분경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 3명을 발견했다. 이들 중 2명은 중학교 3학년, 1명은 고등학교 3학년으로 모두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드러났
LH 사태로 불법 투기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커진 가운데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도 개발 과정 중 지원되는 어업피해보상금과 분양권을 노린 투기꾼들이 가짜 어민으로 위장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인천해양경찰서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사기 혐의로 총책 A씨 등 브로커 3명과 가짜 어민 50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B씨 등 선주 2명도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씨 등 브로커 3명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인
국내 가상화폐(코인) 시장에 흉기든 조직폭력배가 등장했다. 감금ㆍ협박ㆍ폭행ㆍ갈취 사건이 실제 발생했다. 경종을 울리고 있다.시쳇말로 돈이 된다는 것을 알고 조폭이 가담하고 있다는 것.현재 비트코인은 시세가 6천만 원을 넘긴 상황. 코인 열풍이 2021년 한국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남녀노소 코인거래소의 지갑을 만드는 붐이 일고 있다. 비트코인(Bitcoin) 뿐 아니라 각종 알트코인(Altcoin)의 시세도 분출하고 있다.알트코인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를 전부 일컫는 편의상의 용어. 이더리움(Ethereum), 리플(Ripple
울산의 한 중학교에서 선배 중학생들과 또래 학생들이 한 여중생을 다문화 가정의 아이라는 이유만으로 집단 폭행한 사실이 폭로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 여중생 A양의 친구가 폭로한 선배 학생들의 폭행 방식에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지난 24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다문화 가정이란 이유로 제 친구를 폭행한 가해자들을 엄격하게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에서 청원인은 “제 친구 A양이 최근 선배들로부터 여러 차례 집단 폭행을 당했다”라고 말문을 띄웠다.청원인이 밝힌 가해 학생들의 폭행 방식은 가히
국내 곳곳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불법체류 외국인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더라도 불법체류를 이유로 단속과 추방 등의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열고 “불법체류 외국인들의 경우 단속과 추방 등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증상을 숨기거나 코로나 검사를 기피하게 되는 수가 있어 더 큰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라며 “외국인 고용자를 고용하고 계시는 사업주나 외국인 근로자들께서는 불법체류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전국 5인 이상 집합을 금지한 가운데 경기도 평택의 한 건설현장 앞에서 총 80명의 노동조합원들이 모여 집회를 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14일 오전 평택시 동삭동에 위치한 대림건설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 앞에서 민주노총 타워크레인분과(민노총)와 한국노총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타워크레인 조종사연합(연합노련) 소속 조합원들 각각 40명이 모여 집회를 열었다.정부는 지난 4일부터 14일간 전국 5인 이상 집합을 금지하고 있지만 평택경찰서에서 집회인원을 50명 이하로 허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날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강화되면서 노래연습장 영업이 금지되자 오히혀 이를 이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검은 무리들이 경찰에 발각됐다.16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식품위생법·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해당 주점 업주 3명과 여종업원 3명, 손님 7명 등 13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업주 A씨 등은 남성 단골고객만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받아 끌어들인 뒤 기본 술값 20만 원과 여성 접대부 1인당 15만 원 등을 받고 룸에서 술과 안주, 노래 등 유흥을 제공했다.이들은 유
군청 공무원들이 보건소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주변의 시선이 따갑다.경남 합천경찰서는 8일 합천군 공무원 A(56)씨 등 2명과 공중보건의에게 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해당 공무원들은 6급 계장과 9급 직원 2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 3월 말 보건소 간이 수술실에서 공중보건의로부터 눈 밑 지방 재배치와 쌍꺼풀 수술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피의자들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일 당시 부적절한 방식으로 성형수
서울시 중구 쌍림동 소재 CJ제일제당 본사 건물 앞에서 법무팀 직원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건물 사무실 안에서는 그의 아내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었다.서울중부경찰서는 현재 50대 직원 남성 A씨와 그의 아내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22일 오후 4시 35분경 최초 발견시 남성 A씨는 건물 앞 인도에 쓰러져 있었고 아내 B씨는 사무실 안에서 흉기에 찔린 채 숨져 있었다. 사건 발생 당시 목격자는 현재까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아내 B씨를 살해하고 자신이 근무하는 건물
승객들을 태운 버스가 충돌해 자칫 큰 사고가 일어날 수 있던 상황, 한 20대 청년의 용감함과 결단력이 비극을 막아 화제가 되고 있다. 코웨이(대표 이해선) 소속 홈케어닥터로 활동 중인 신정무 씨(26세)가 그 주인공이다.13일 코웨이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2일 오후 5시 반쯤 고양시 덕양구 통일로에서 마을버스 탑승 중 의식을 잃은 버스 기사를 대신해 버스의 제동장치를 조작하고 신속한 대처로 버스 기사와 탑승 중인 승객을 구했다.신씨는 당시 내리막 경사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버스가 이동하지 않고 밀려가는 상황이 발생하자 이상함을
라임자산운용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야당 정치인에게 로비를 했다고 추가 폭로하면서 검찰이 이에 대해 ‘수사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16일 언론에 공표한 공지를 통해 서울남부지검은 “검사 출신 야당 정치인의 우리은행 로비 의혹은 현재 수사중에 있다”라고 전했다.김 전 회장은 앞서 이날 ‘옥중 입장문’을 통해 “검사장 출신 야당쪽 유력 정치인, 변호사에게 수억원을 지급한 후 실제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우리은행 행장, 부행장 등에게 로비를 했고 면담 조사에서 얘기했음에도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라고 폭로했다
태국 푸켓의 한 아름다운 해변을 둘러싸고 코스닥 상장 기업 대표와 현지 사업주 간에 수상한 거래가 이뤄졌다. 해당 사업주 김씨는 “CU메디칼시스템의 나학록 대표가 자신이 소유한 해변과 법인을 인수하기로 해놓고, 약속한 인수 자금과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더 큰 문제는 이 거래 과정 자체에 있었다. 나 대표는 김 씨의 해변을 갖기 위해 새로운 법인을 세우고 소액의 환치기 수법도 자행했다. 확인된 금액은 400만 원이다. 상장회사 오너가 회삿돈을 세탁했다는 의심을 쉽게 저버릴 수 없는 부분이다. “법인 부채 모두 갚아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