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동안 부동산 정책 관련 핫이슈였던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직접 나섰다. 문 대통령은 미래세대를 위해 그린벨트를 해제하지 않고 보존할 것이라고 천명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주택공급 물량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총리실에서 전했다.최근 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 등이 주택 공급 확대 차원에서 ‘그린벨트 해제 검토’ 입장을 밝힌 뒤 여권에서 그린벨트 해제 여부를 놓고 다른 의견이 나오자 부동산 정책은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올해 시장 질서를 왜곡하는 대규모 경제 범죄를 전담할 '경제범죄형사부'를 발족했다. 경제범죄형사부는 현재 삼성물산 부당 합병, 삼성바이오 회계 사기 의혹 등을 수사 중이다.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업무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과 아들 조현준 회장 사건 역시 경제범죄형사부에서 수사를 맡았다.이 사건은 지난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서 조 명예회장과 조 회장이 자신들이 연루된 형사사건 변호를 위한 선임료 등 소송비용 수십억 원을 회삿돈으로 지출했다는 첩보를 입수하면서 시작됐다.효성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긴 요즘인데요. 감염예방을 위해 아무래도 오랫동안 외출을 못하다 보니 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분들 또한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이런 와중에 생각지도 못했던 복병이 등장해 스트레스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바로 층간소음이죠.우리나라는 국민의 약 75% 정도가 아파트나 빌라 등 여러 세대가 모여 사는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다보면 이런 저런 불편함이 생기기 마련인데 그중 가장 큰 불편사항 중 하나가 바로 이 층간소음이죠.사
포스코건설이 29일 서울 강남 도산대로에 위치한 더샵 갤러리에서 국내 우수 협력사를 초청해 '위드 파트너스 데이(With Partners Day)'를 개최하고 최고의 아파트를 건설하기로 다짐했다.이날 행사는 아파트 품질을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우수 협력사들을 초청, 최신 아파트 건축 트렌드는 물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란 포스코 그룹의 경영이념을 공유하여 타 건설사와의 차별적 경쟁우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 개최됐다.'위드 파트너스 데이' 행사에 참석한 우수 협력사는 지난해 '
최근 안산의 유치원생들이 장출혈성대장균에 감염되는 사고가 발생해 여름철 식품 섭취에 대해 주의가 요구되는데요. 그렇다면 장출혈성대장균이란 무엇일까요?장출혈성대장균은 시가독소 등 치명적인 독소를 생성하는 병원성대장균으로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등의 식중독을 유발합니다. 대표적인 장출혈성 대장균으로는 대장균 O157이 있어요.장출혈성 대장균은 산소없이도 생존이 가능하고 체내온도 36.5도에서 활발히 증식하며 산성에 강하고 (pH2~4에서 생존), 치명적인 독소를 생성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그럼 어떤 식품이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될
지난해 우리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에서 한국인 승객 33명과 헝가리인 승무원 2명 등 총 35명이 탄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크루즈 선박과 충돌 후 침몰된 사건이다. 이 사고는 음주운항 뺑소니 사고로 기록되며 허블레아니호와 충돌한 크루즈 선박의 선장은 기소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재판이 계속 연기되고 있다. 이 사고로 한국인 25명과 헝가리인 2명이 사망하고 한국인 1명이 실종됐다. 허블레아니호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여행사 참좋은여행이 기획한 동유럽+발칸 반도 6개국 패키지 여행을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7개 SNS 기반 쇼핑몰 사업자의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총 33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적발된 7개 업체는 부건에프엔씨(주), ㈜하늘하늘, ㈜86프로젝트, 글랜더, 온더플로우, 룩앳민, 린느데몽드 등이다.SNS 기반 쇼핑몰이란 인스타그램․블로그․페이스북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해 제품 및 쇼핑몰 홍보가 이루어지는 형태의 쇼핑몰로서, SNS에서 큰 영향력을 발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음에 따라 국립과천과학관은 21일 부분일식을 온라인 생중계 한다.이번 부분일식은 서울 기준 오후 3시 53분에 태양의 아래쪽이 달로 서서히 가려지기 시작하여 5시 2분경 태양 면적의 45%가 가려져 최대에 이르게 된다.이후, 달이 태양 앞을 완전히 벗어나는 6시 4분에 부분일식이 종료된다. 지난번 부분일식은 작년 12월 26일 이였으며, 태양의 약 80%가 가려진 2012년 5월 21일 부분일식 이후 최대로 가려진다. 한편, 이번 일식은 서아프리카와 아시아 전역에서 관측가능하며, 서아프리카
◆ 대표이사, 주임종단기대여금 명목으로 회삿돈 무이자로 가져다 써에몬스 가구의 전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특수관계자의 거래 내용에서 주임종단기대여금은 2019년 기준으로 대표이사 등에게 1억 9810만원, 2018년 기준으로 1억 2740만원을 대여했다고 명시되어 있다.주임종단기대여금이란 회사가 주주·임원·종업원(주임종)에게 빌려준 돈을 말한다. 이에 대해 사측은 즉각 반박하며 대표이사에게 대여한 것이 아니라 직원의 주택자금을 위해 빌려준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 해명이 어딘가 석연치 않다.16일 본지 취재진에게 에몬스 관계자
‘코로나19’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요. 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양봉산물’에 대한 다양한 항산화·항염증 효능과 식품소재 활용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연구진은 양봉산물이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을 발견했어요.양봉산물이란 꿀벌이 식물에서 꿀과 화분, 수지 등을 모아 생체에서 분비하는 물질로, 벌꿀과 로열젤리, 화분, 프로폴리스, 봉독, 밀랍 등을 말해요. 예로부터 양봉산물은 건강에 좋은 물질로 알려졌는데요.우선 벌꿀은 꿀벌이 수집하여 꿀주머니에 모아 온 꽃꿀을 벌집에 옮겨 수분을 증발 농축시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홈쇼핑·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크릴오일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41개 제품 가운데 12개 제품(29%)에서 항산화제인 에톡시퀸과 추출용매(헥산, 초산에틸 등) 등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이번 수거·검사는 최근 크릴오일 제품이 큰 인기를 끌며 소비가 늘고 있는 만큼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들이 적합하게 제조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검사항목은 에톡시퀸과 추출용매 5종(헥산, 아세톤, 초산에틸, 이소프로필알콜, 메틸알콜) 등이다.에톡시퀸이란 수산용 사료에 항산화목적
최근 헌인마을 도시개발 사업이 재추진되면서 무자격 조합원 약 60여 명에게 1인당 1000만 원짜리 수표 10장씩 1억 원이 살포됐다. 이 돈은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뿌린 돈이기에 논란이 커진다.비리와 폭력으로 얼룩진 헌인마을 재개발 사업은 15년 만에 재개됐다. 그러나 15년 전 불법이 그대로 자행됨에 따라 석연치 않은 문제점들이 제기되고 있다.파산된 법인 우리강남PFV가 되살아남에 따라 소멸시효가 완성되어야 할 4000억 원 규모의 채권도 함께 부활했다. 파산의 주범들이 공모했다는 의심이 불거진다.◆도시개발 프로젝트 미끼로 한
최근 아주 빠른 속도로 발병률이 증가하는 암이 있는데 바로 대장암이에요. 대장암의 증상을 알아챘을 때는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됐을 확률이 높아요. 그러므로 정기적인 대장내시경과 조기 검진이 필요하답니다.대장암이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해요. 30대는 발병률이 미미하지만 40, 50대 부터 증가하는 질병입니다.대장암은 안 좋은 생활 습관이 쌓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 중 식습관은 대장암의 발생에 큰 영향을 주는데요. 인스턴트 중심의 서구화된 식단이나 칼로리가 높은 음식과 동물성 지방은 대장암의 발병률을 크게 높여요.
임대주택에서 쫓겨나 여관을 전전하고 있는 새터민 A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A씨는 지난달 7일 경기도 광명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쫓겨났다. 이 임대주택은 새터민 A씨의 다섯 식구에게 허락된 작은 보금자리였는데 하루아침에 몸에 옷 한 벌 걸친채 길거리로 내쫓긴 것이다.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A씨가 10여년간 임대료와 관리비를 상습적으로 체납해 강제 퇴거 명령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사회적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 LH의 이러한 처사는 가혹하다
지난달 6일 ‘생활속 거리 두기’로 전환되었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일상생활의 제약이 심해지고 그로인해 사회적 피로감도 누적되고 있고, 자가격리자와 의료진 등 대응 인력의 고충은 여전히 계속되는 상황이에요. 14일 동안 외출이 제한되는 자가격리자는 4·15 총선을 기점으로 감소추세로 전환되었다가 최근 이태원발 집단감염 등으로 다소 증가하는 추세이며 의료진 등 현장 대응 인력은 격무에 시달리는 기간이 장기화되면서 소진증후군 등을 겪게 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요.소진증후군이란 하나의 일을 끝내기 위해 자신의 에너지를 대부분 쏟
2014년 세월호가 바다에서 가라앉는 걸 지켜봐야 했듯이 40년전에도 같은 상황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졌다. 1974년 해군 신병 159명이 바다 속으로 사라진 통인 예인정(YTL정)의 비극이다. 이 사고는 전시가 아닌 평시에 군함에서 일어난 최대 해난 사고로 기네스북까지 오른 수치스런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1974년 2월 22일 오전 11시 경상남도 통영(당시 충무) 앞바다에서 대한민국 해군의 항내 YTL정이 침몰해 해군과 해양경찰 훈련병 159명이 숨졌다. YTL정이란 대형 선박의 출입항을 도와주거나 바지선등을 예인 해주는 배를
외환위기 때 우리나라 자본을 헐값에 집어삼킨 론스타 사모펀드 투자회사의 실체를 본지가 짚어봤다.단순 외국계 투자회사인 줄 알았던 이 회사는 美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모기지 ETF 지수 종목 선물거래 회사다. 내부자 거래로 고 배당금 수익 차익을 얻어 일종의 작전 세력과도 같은 존재였다.본지가 지난 며칠간 독일의 쥐드도이체 차이퉁 신문이 입수한 국제 로펌 애플비의 유출 자료문건 ‘파라다이스 페이퍼스’를 낱낱이 확인한 결과, 론스타 페이퍼컴퍼니를 만든 설립자는 美 텍사스 달라스에 본사를 둔 부동산 신탁 운영 투자 사모펀드를 운영하는 R
환경부는 상수도 미보급지역 주민들의 먹는물 복지 향상과 지하수 오염 예방을 위해 올해 '안심지하수 사업’과 '지하수 방치공 찾기운동’을 실시하고 있어요.'지하수 방치공’이란 오랜기간 동안 사용하지 않아 지자체 관리대상에서 누락되거나 방치된 지하수 관정을 말해요. 특히 농촌 지역에서는 퇴비 등을 통해 질소 성분(질산성질소)이 지하수 관정에 유입되면 지하수 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이 있어요.'안심지하수 사업’은 상수도 미보급지역에서 지하수를 먹는물로 이용하는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물 복지 향상 사업이이
처음에는 감기나 몸살에 걸린 것 같았는데 몸에 발진과 물집이 생기고 온 몸을 바늘로 찌를는 듯 통증을 느낀다면 바로 대상포진이랍니다.대상포진이란 피부에 통증과 함께 발진, 수포가 발생하는 질환이에요.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했던 사람이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몸 안에 잠복해있던 바이러스가 재발하며 대상포진이 생기게 돼요.대상포진 초기에는 발열과 전신의 쇠약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 자칫 감기로 오해하기 쉬워요. 많은 분들이 대상포진이 진행되면서 생기는 길고 가는 띠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가정간편식 소비가 증가하고 있어요. 가정간편식이란 완전조리 또는 반조리된 형태의 가정식 제품으로 바로 섭취하거나 간단히 조리하여 섭취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식품을 말해요.하지만 간편하다고 안전을 무시하면 안되겠죠. 그럼 안전하고 간편하게 조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가정간편식은 대부분 용기 포장 그대로 전자레인지에서 조리할 수 있으나, 일부의 경우 사용할 수 없는 폴리스티렌 재질의 컵라면이나 알루미늄호일로 포장된 제품도 있어 반드시 제품 표시를 통해 ‘전자레인지’ 조리 가능 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