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폭설, 미세먼지, 중국발 황사 등 재난기상 관측 역할을 도맡아 했던 천리안 1호를 대신해 새롭게 등장한 천리안 2A호 위성시스템이 국제표준 인증(ISO/IEC20000:2018)을 얻는 쾌거를 이뤄냈다.기상청(청장 박광석)은 천리안위성 2A호 위성시스템이 국제표준협회로부터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고, 8일 현판식을 개최했다.지난 11월 천리안위성 2A호 위성시스템은 국제표준협회의 현장실사를 통해 국제표준 준수 여부를 검증받았다. ▲위성시스템 운영 ▲자료품질 및 사용자 지원 서비스 등 정보통신(IT)서비스 전 분야에 인증을 획득
국내 코로나19 백신 확보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정부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당국은 여전히 공식 발표에는 신중한 입장이다.보건당국 관계자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공급 계약서에 서명했다”라며, 개별 백신 개발사들과의 협상이 조만간 마무리되면 전체 계약 현황과 확보 물량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은 1도즈(1회접종분)당 가격이 4 달러로 다른 기업 백신에 비해 저렴한 편이며 2~8도에서도 유통할 수 있
SK 본사 건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이 발생함에 따라 SK E&S 소속 직원 전원이 재택근무에 돌입했다.SK그룹은 17일부터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본사 건물에서 근무하는 SK E&S 소속 직원 모두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고 밝혔다.SK그룹에 따르면 지난 주말 기간 SK E&S 소속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을 받은 직원은 16일부터 출근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이 직원과 지난주 회의 등을 통해 접촉했던 다른 직원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결과가 나올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례식장을 취재한 기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일이 발생했다. 이 탓에 장례식장을 다녀간 정·재계 인사들이 줄줄이 진단 검사를 받게 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이 회장 빈소가 마련된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아가 취재했던 한 언론사의 기자가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기자가 장례식장에서 다른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전파했을 가능성을 보고 재난문자를 발송했다.당시 장례식장을 다녀간 방문객이 1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드라마에나 존재하는 줄 알았던 ‘SKY캐슬’은 현실에도 있었다. 고교생들이 참가하는 대회에 논문을 대신 작성해 준 입시학원과 학생들이 대거 적발됐다. 이 학생들은 대부분 재력 있는 집안의 자제들이었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서울 강남의 한 입시컨설팅 학원 관계자 18명과 학생 60명 등 78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는 업무방해·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가 적용됐다. 이 중에서도 범죄 혐의가 무거운 학원장 A씨는 지난 16일 구속됐다.경찰에 따르면 2015년 말쯤 입시컨설팅 전문학원을 차린 A씨는 입시 설명회와 인터넷 광고 등
아리온에 허위공시 등을 통한 『사기적 부정거래』 발자국이 포착됐다. 금감원ㆍ거래소ㆍ검찰ㆍ국세청 등, 당국의 강도 높은 조사가 시급한 배경이다.『사기적 부정거래』는 거래를 공급과 수요에 의하지 않고 사기적 행위인 부정한 방법(거래)을 동원, 왜곡된 가격을 형성하는 행위를 말한다. 물론 불법이다.『거래정지, 횡령ㆍ배임 고소, 횡령ㆍ배임 고소 셀프 취하, 가장납입ㆍ분식회계 의혹』 코스닥 상장사 아리온 현주소이다. 그런데 이게 전부가 아니었다. 개미투자자들 가슴은 새까맣게 타고 있다.지난 2016년 12월, 이정필 대표ㆍ허필호 회장이 아리
한겨울, 경기도 용인과 평택 사이를 흐르는 오산천 상류에 영문 모를 하얀 김이 모락모락나고 있다. 이곳에 찜질이라도 하라고 누가 온천수라도 틀어놓은 것일까.경기도 시흥시 용인구 오산천에는 겨울에도 열탕 못지 않은 열기가 내뿜는다. 오산천에 흐르는 삼성반도체 기흥 사업장에서 내보낸 4000톤의 방류수가 그 주인공이다. 폐수를 정화해서 흘려보낸 방류수는 한 겨울에도 얼지 않을 정도로 높은 수온을 형성하고 있다. 문제는 이 정화된 방류수가 오산천의 생명도 죽일 정도의 높은 열을 띠고 있음에도 규제항목이 없다는 것이다. 여러 발암물질도 강
민식이법 통과 이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면서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경찰청(청장 김창룡)이 SK텔레콤(대표 박정호) T맵과 손을 잡고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경찰청은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손해보험협회(회장 김용덕)는 SK텔레콤 T맵과 함께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운전 문화의 정착을 지원하고자 민·관이 협력해 진행하게 된 캠페인이다.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책임성 있는 인공지능의 발전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인공지능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십(GPAI)’ 협의체가 15일(한국시각 기준) 공식 창립되었다고 밝혔다.GPAI(Global Partnership on AI)는 이해관계자 전문가그룹 및 주제별 작업반을 통해 AI 관련 이슈 및 우수사례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국제적 AI 이니셔티브를 공유하는 협의체다.과학‧산업‧시민사회‧국제기구‧정부기관 대표 및 관련 분야 AI 전문가가 참여하며 AI가 인권, 포용성, 다양성, 혁신, 경제성장,
40만여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SK텔레콤의 2G(세대) 서비스가 폐지된다. 이에 따라 011, 017으로 시작된 전화번호의 가입자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다른 회선으로 갈아타야 하는 가운데 강한 집단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SK텔레콤은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로부터 2G서비스 폐지를 승인받았다. 이에 SK텔레콤 측에선 정부의 2G 주파수 만료 시점인 내년 6월보다 1년 먼저 조기종료 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지난 해 11월, 2G 장비가 노후화됐고 부품도 부족하다며 과기정통부에 2G 서비스 폐지를 승
SK건설(대표 안재현, 임영문)이 전자사기 범죄로 인해 미국 당국으로 부터 800억 원대라는 천문학적 벌금을 부과받고 3년간 보호관찰 및 미국 조달사업에 입찰을 하지 못하게 됐다.미국 법무부는 11일(현지시간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의 SK건설이 미국 국방부 소속 공무원에게 돈을 주고 주한미군 기지 공사 계약을 따내고 미 정부에 허위 청구를 하는 등의 부정행위와 관련해 전산사기(wire fraud) 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 6840만 달러(약 814억 원)를 내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SK건설은 3년간의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2일 오전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장 주재로 중동 진출 우리기업의 애로사항들을 청취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 합동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중동 내 우리기업 건설현장 근로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실제 현장에서의 방역, 출입국, 보건·의료 등에 있어 어려움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이번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등 유관 부처와 해외 건설협회 및 중동진출 주요 우리기업들이 참석했다. 참석한
외환위기 때 우리나라 자본을 헐값에 집어삼킨 론스타 사모펀드 투자회사의 실체를 본지가 짚어봤다.단순 외국계 투자회사인 줄 알았던 이 회사는 美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모기지 ETF 지수 종목 선물거래 회사다. 내부자 거래로 고 배당금 수익 차익을 얻어 일종의 작전 세력과도 같은 존재였다.본지가 지난 며칠간 독일의 쥐드도이체 차이퉁 신문이 입수한 국제 로펌 애플비의 유출 자료문건 ‘파라다이스 페이퍼스’를 낱낱이 확인한 결과, 론스타 페이퍼컴퍼니를 만든 설립자는 美 텍사스 달라스에 본사를 둔 부동산 신탁 운영 투자 사모펀드를 운영하는 R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 오영우 제1차관은 22일 오후 2시, 한국벤처투자(서울 서초구)에서 모태펀드 문화·영화계정 펀드운용사 대표 등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 부진 우려 속에서 콘텐츠산업 투자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투자 촉진을 위한 펀드운용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콘텐츠산업은 매출과 수출 및 고용 등 모든 면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으로서, 우리 경제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다른 산업 대비 높은 위험도(High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부)는 교육부, 유료방송사, EBS와의 협의를 거쳐 6일부터 진행되는 EBS 라이브 강의를 포함한 초·중·고 학년별 학습콘텐츠를 채널별로 전문화하여 모든 유료방송사(IPTV, 케이블TV, 위성방송)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IPTV 3사(KT, SKB, LGU+)는 개학연기에 따른 초·중·고 학생들의 학습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난 2주간 진행된 ‘EBS 라이브 특강’을 실시간 채널을 통해 제공하여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으며, 이번 결정으로 앞으로는 IPTV는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다음달 1일부터 집합 훈련과정에 원격수업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훈련의 목적·내용 등 훈련과정의 동일성이 유지되는 경우와, 훈련과정이 실습보다 이론 중심으로 진행되는 경우 인정된다.이번 집합훈련의 원격수업 대체 방안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직업훈련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화상 강의 플랫폼과 스텝(STEP) 원격 강의실 등을 활용하여 직업훈련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훈련생이 원격으로 훈련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첫 번째, 줌(ZOOM)이나 스카이프(skype)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김동영)와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함께 온라인에서 덕수궁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AR(증강현실) 덕수궁'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최근 개발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AR 덕수궁'은 SK텔레콤이 개발한 '점프 AR(Jump AR)' 앱을 스마트폰에서 내려 받으면 즐길 수 있는 덕수궁 실감 콘텐츠다. 덕수궁 내 12개 궁궐 건물들과 6만 1200여㎡에 달하는 궁궐 공간을 스마트폰을 활용해 자유자재로 실감나게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정부와 업계의 움직임에 속도가 붙었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와 모빌리티 업계는 17일 간담회를 갖고 여객자동차법 개정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조속한 서비스 출시와 더불어 이를 위한 대책도 신속히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이날 간담회에는 택시기반 사업자는 물론, 렌터카 기반 사업자,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는 사업자까지 다양한 13개 모빌리티 업체 (KST(마카롱), 큐브카(파파), 벅시, 카카오모빌리티, 코나투스, 차차, 위모빌리티, 티원모빌리티, 우버코리아, SKT, 풀러스, 스타릭스,
SK하이닉스(대표 이석희)는 해당 신입직원이 코로나19 대구 감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천 캠퍼스의 한 건물을 폐쇄하며 직원 280여명을 자가격리시켰다.SK하이닉스는 보건당국으로 부터 지난주 입사한 신입직원 중 한 명이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한 명과 밀접접촉자로 판명됐다는 사실을 확인받고 이천 사업장에 있는 SK하이닉스 교육장 유니버시티(SKHU) 건물에서 교육받던 280여명을 귀가시켰으며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교육생 중 한 명이 폐렴 증세를 보여 바로 이천의료원으로 보내 코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 최윤희 제2차관은 7일, 서울 에스케이(SK)와 창원 엘지(LG)의 프로농구 경기가 펼쳐지는 서울 학생체육관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최윤희 차관은 위생용품 구비 현황과 격리 공간 마련, 비상연락체계 구축 현황 등 방역 상황을 중점적으로 확인한 후 “지금은 안전이 최우선인 중차대한 시점으로, 짧은 시간에 관중 수천 명이 방문하는 실내 프로스포츠 경기장은 방역이 빈틈없이 이루어져야 한다. 문체부도 현장에서 철저한 방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