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코로나19 유행상황에 대해 “아마 이번 주 정도까지 정점을 찍고 앞으로 서서히 감소하리라 예상한다”고 22일 말했다. 이날 국가 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설명회에 나선 정 위원장은 최근 이틀째 전주 대비 확진자 수 감소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그것이 처음에 질병청에서 발표했던 수리모델링에 근거한 자료”라고 덧붙였다.다만 “아직 한 번의 ‘큰 파도’가 남아 있다”면서 “10~11월이 되면 모든 사람들의 면역이 일시에 떨어지는 시기가 오게 돼 있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자문위원회는 코로나 재유행이 감
지난해 11월 코로나19로 인한 소아·청소년 사망이 처음 보고된 가운데, 전체 유행기간 동안 누적 사망자는 4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정례브리핑에서 만 18세 이하 코로나19 소아·청소년의 사망자 추이를 분석해 발표하면서 접종대상에 포함된 소아·청소년의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했다.현재 소아·청소년의 접종대상 및 기준은 1·2차 기초접종의 경우 12~17세 전체와 5~11세 고위험군, 3차접종은 12~17세 고위험군을 포함한다.지금까지 보고된 소아·청소년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9세 이하는 65.9%로 10~18
포스코건설이 충청남도 천안에서 '더샵 신부센트라'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더샵 신부센트라’는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293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동, 전용 59~150㎡, 총 592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타입별로는 ▲59㎡A 87가구 ▲59㎡B 15가구 ▲84㎡A 83가구 ▲84㎡B 242가구 ▲84㎡C 121가구 ▲101㎡ 40가구 ▲150㎡ 4가구로 중소형 타입부터 대형 타입까지 폭넓게 구성된다.단지가 들어서는 신두정지구는 1호선 두정역과 인접해 있으며, 두정동과 신부동 사이 핵심 입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오는 20일부터 6주간 수도권 지역의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중증병상 주말 당직병원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 제2총괄조정관은 “주말과 휴일 등에 중증 기저질환자, 고위험 산모, 신생아 등이 신속하게 병상을 배정받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곤 했다”며 17일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부는 신속한 병상 배정이 필요한 확진자가 주말, 휴일에도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제2총괄조정관은 “여름 휴가철, 광복절 연휴 기간 중 이동량 증가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환자 진료기관에 보다 적극적으로 먹는 치료제 처방을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요양병원 입원·요양시설 입소 환자 등 고위험군에는 코로나19 확진 초기 먹는 치료제 투약이 중증 진행을 막는데 효과가 있다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6월 18%였던 60세 이상 확진자의 평균투여율이 8월 1주 차에도 여전히 18.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보다 적극적인 처방을 지원하기 위해 처방기관 확대, 의료진 대상 의약품 정보 추가제공 등 여러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그 단계에 맞춰 북한의 경제와 민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구상을 제안한다”고 15일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의 비핵화는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평화에 필수적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담대한 구상’의 구체 방안으로 ▲대규모 식량 공급 프로그램 ▲발전·송배전 인프라 지원 ▲국제교역을 위한 항만·공항 현대화 프로젝트 ▲농업 생산성 제고를 위한 기술 지원 프로그램 ▲병원·의료 인프라 현대화
상사와 일대일로 회식을 하고 귀가하던 중 넘어져 사망한 근로자의 유족이 소송 끝에 '업무상 재해' 인정 판결을 받았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는 뇌출혈로 사망한 청소경비 근로자 A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 부지급 처분 취소 소송에서 최근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회사 시설관리부에서 청소경비직으로 근무하던 A씨는 2020년 10월 22일 관리부장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다 현관문 앞에서 뒤로 넘어져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 이후 그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해 3월 사망했다.당
상급종합병원인 서울아산병원의 간호사가 근무 중 뇌출혈로 쓰러졌으나 수술할 의사가 없어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다 숨지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재발 방지 방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3일 성명서를 통해 "의료전달체계의 최상위단계인 상급종합병원 종사자의 응급상황조차 처리하지 못해 사망에 이르렀는데, 그 원인이 의사의 휴가로 인한 공백을 메울 의사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은 충격적"이라며 "부실한 응급의료 대응체계와 부족한 의사 인력 등 우리 의료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재확인시켜주었다”고 지적했다.서울아산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곳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표적 방역을 추진하겠다”고 지난 3일 밝혔다.이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이 제1총괄조정관은 “우리에게는 2년 7개월 동안 코로나19를 헤쳐온 경험과 많은 데이터가 있다. 어디에서 감염이 되는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2년 7개월이 지난 가운데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11만명대를 기록했고,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 국민의 38.8
이제 운전면허증도 모바일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플라스틱 신분증을 별도로 지니고 다닐 필요 없이 누구나 운전면허증을 스마트폰 속에 저장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28일부터 전국 모든 운전면허시험장 27곳과 경찰서 258곳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한다고 밝혔다.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현장은 물론 비대면 계좌개설과 온라인 민원신청 등 온라인·비대면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고, 현행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다. 공공기관·은행·렌터카 업체·공항·병원·편의점·여객터미널·통신사·선거 등 현행 운전
정부가 혁신적 신약 개발과 백신 자주권 확보 위해 ‘K-바이오·백신펀드’를 민관 합동으로 5000억원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1조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비침습적 혁신의료기기 평가는 현행 390일에서 80일로 대폭 단축하고, 혁신적 제품·서비스를 적용하는 바이오헬스 분야 특수성을 반영한 특화 규제 샌드박스를 신설하기로 했다.특히 현장 중심의 바이오헬스 인력 양성을 위해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 산업 규제전문가와 평가기술 개발역량을 갖춘 석·박사급 전문인력은 5년간 총 1만 7000명을 배출한다.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성남시 분당서울
정부가 공직사회의 회의와 행사는 비대면으로, 재택근무 및 휴가는 적극 실시하는 등 거리두기 솔선 시행에 나섰다.특히 사업장에 코로나19 유증상 근로자의 휴가를 적극 권고하고, 학원은 원격교습 전환과 함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학원 종사자 및 원생의 등원 자제를 요청했다.백경란 질병관리청장과 각 부처 관계자는 지난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사회 분야별 일상 방역의 생활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이날 백 청장은 “재유행 위기 극복을 위해서 사회 전반의 일상방역의 생활화가 더욱 절실한 시점”이라면
대구시 달성군 2차전지 공장에서 불이 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2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1시29분쯤 대구 달성군 구지면의 한 2차전지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은 내부 등을 태우고 1시간30여분 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은 차량 31대, 인력 9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이 불로 작업자 15명은 1도 화상과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90여 명은 긴급 대피했다.또한 또 공장 시설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천300여만 원의 재산 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요양병원 대면 면회가 25일부터 다시 제한된다. 또한 해외 입국자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시한이 입국 후 '3일' 이내에서 '1일(입국 당일)' 이내로 강화된다.2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25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에서 허용되던 대면 면회가 금지되고 비접촉 면회만 가능해진다. 접촉면회는 지난 4월 말부터 허용돼왔지만 약 3개월만에 다시 중단된다 이에 따라 얼굴은 서로 볼 수 있지만 손을 맞잡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울러 종사자들에 대한 PCR 검사도 강화된다. 요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4주째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기약 수급과 화장시설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또 4차접종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접종 이상반응을 경험한 사람과 사망 유가족에게는 심리 서비스 지원을 제공한다.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2일 “오늘부터 예방접종 이상반응 경험자와 사망 유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고 말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 2차장은 “(이를 위해) 전국 260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5개 국가·권역 트라우마센터에서 정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한 노동자에게 부당한 처우를 한 사업주에게 징역형을 확정한 첫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충북 음성군 한 병원 구내식당을 위탁 운영하는 업체의 대표인 A씨는 지난 2019년 7월 27일 근로자 B씨가 상사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직장 상사가 신고식 명목으로 회식비 지급을 강요하고, 업무 편성 권한을 남용해 말을 듣지 않는 직원은 수당을 적게 받도록 업무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20일 “하루 확진자 30만 명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약 4000개의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 제1총괄조정관은 “BA.5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당초보다 매우 빠른 상황”이라며 30만명 발생에 대비한 추가대책을 발표했다.그는 “오늘 선제적으로 1435개 병상에 대해 행정명령을 발동한다”면서 “이후 병상가동률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병상을 재가동하겠다”고 말했다.또 “코로나19 원스톱진료기관은 현재 6500여개에서 이달 중 1만 여개로 확대
고용노동부가 새 정부 핵심정책과제로 ▲노동시장 개혁 ▲중대산업재해 감축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 강화를 집중 추진한다.취약계층 권익 보호를 위해 청년 공정채용을 넓히고 임금체불 근절 등의 준수를 확산한다. 10월 중에는 자율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을 마련한다.특히 2024년까지 디지털·반도체 현장인력 18만 명을 양성하고, 5만명의 외국인력을 신속히 입국시킨다.오는 9월에는 청년 일경험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4분기 중에 국가 고용서비스 전달체계 혁신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이정식 고용노동부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같
정부가 현재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에게 실시하고 있는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을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하겠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한 총리는 “4차 접종은 코로나 중증화로의 진전을 예방할 수 있다”며 “정부는 대상 국민들의 백신접종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취약시설의 경우 요양병원·시설뿐 아니라 장애인시설과 노숙자시설까지 접종을 확대한다”고 덧붙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정부가 분만, 투석 등 특수환자 병상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또 감염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의 방역 상황도 점검한다.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은 6일 “분만, 투석, 소아 등 특수환자들이 코로나19가 재유행해도 치료를 받는데 피해가 없도록 적정 수준의 병상을 확보하고 특수병상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 2차장은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확산에 대비해 특수 및 응급 병상 확보, 방역 점검 강화 등을 통해 의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