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촉용 상품권 판매업체가 영세 상인들을 대상으로한 카드깡 대출사기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이를 정상 승인한 신용카드사의 현금 융통화 불법 조장 행위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이 거래를 주도한 ㈜하루하루는 ㈜코닉캐시빌대부라는 대부업체였다. 그러나 이후 사명과 업종을 바꾸고 무등록 대부업 상태에서 온라인 전자 결제 사이트 여러개를 만들어 카드결제를 유도한 후 파산신청을 해 금전적 손해를 입은 피해자가 전국에서 확산됐다. 이에 롯데카드와 기업카드, NH 농협 카드 등 일부 신용카드사가 불법사금융업체를 따로 등록하지 않은 상태에서 승인한 배
추석을 앞두고 가족을 위한 명절선물 구매율이 증가하는 만큼, 정부가 건강제품 온라인 광고에 부정 사례가 없는지 조사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추석을 맞아 의료제품 및 식품 등 다양한 건강제품 온라인 광고 1850건을 점검했다. 그 결과, 허위‧과대광고 361건을 적발하고, 광고 시정 및 사이트 접속차단 등을 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먼저, 명절선물용으로 수요가 높은 식품을 대상으로 국내 및 구매대행(해외직구 포함) 제품 총 301건을 점검했다. 질병 예방·치료 효능 표방 등 139건이 적발됐다.주요 적발사례로는 ▲관절염
흰수염고래의 주식으로 알려진 크릴을 아시나요? 이 새끼손가락만 한 작은 크릴에서 추출한 오일이 요즘 소비자들 사이에서 떠오르고 있습니다.크릴오일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 미네랄도 풍부하기 때문인데요. 이같은 효능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은 크릴오일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하고 찾는 실정입니다.그러나 크릴오일은 결코 건강식품이 아닙니다. 최근 홈쇼핑, 온라인 등에서 ‘크릴오일’ 제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판매한 사례가 많이 발견되고 있지만, 이는 명백하게 일반가공식품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75개 사이트에서 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민 불안심리가 최고조에 달한 지금, 이를 이용해 거짓·과장 광고를 노출시키며 사람들을 현혹하는 업체들이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품, 화장품 허위·과장 광고 스팸문자를 대량 전송한 6개 업체 및 판매자 21명을 적발해 행정처분 및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식약처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와 손을 잡고 영리성 광고 정보 전송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주 대상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소비자를 속이는 광고다.식약처와 방통위
무더웠던 여름도 막바지를 달리고 있지만, 성가신 모기들은 어째서인지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요즘 모기들은 늦여름과 초가을에 더 기승을 부린다고 하죠.사람들은 너도나도 마트에서 모기약을 사 모기와의 마지막 전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최근에는 불을 붙여 사용하는 모기향보다 뿌리는 약이나 매트형·액체식 전기모기약이 인기가 많죠. 모기향은 눈과 목에 자극적이어서 사용이 많이 줄고 있는 추세입니다.분사식 모기약은 한 번 뿌리면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난다는 장점이 있죠. 예전에는 뿌리면 석유냄새가 많이 났지만, 이젠 냄새가 거의 없는 것들
일반식품인 홍삼제품 액상차를 건강기능식품으로 속여 불법제조·수출한 업체가 적발됐다. 국가 위상을 하락하고 소비자를 농락한 해당 업체들은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될 예정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8일 홍삼제품(액상차)에 건강기능식품 도안 등을 붙여 건강기능식품으로 제조한 A업체(식품제조업체)와 이를 베트남에 밀반출한 B업체(수출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들 업체가 불법으로 제조·유통한 물량은 3,840kg(1만 6천병, 240g/병), 시가 8,150만 원 상당이다.식약처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홍삼 액상차를 건
㈜여기어때컴퍼니(구 위드이노베이션, 대표 최문석)와 계약을 맺고 위장도급 논란을 빚은 인력파견 아웃소싱업체 메타넷엠플랫폼(구 메타넷엠씨씨, 대표 박상진)이 이번에는 근로자들에게 퇴사를 종용하고 자진퇴사로 이끌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근로자1인 아닌, 소모품에 불과…여기어때와 계약해지되자 콜센터 근로자 20인 해고‘여기어때’ 콜센터 상담 업무를 맡았던 A씨 포함 20명의 근로자들은 여기어때컴퍼니와 메타넷엠플랫폼의 계약이 종료되자 지난 6월 말, 퇴사 처리됐다. 이들은 퇴사 한 달 전쯤 도급업체로부터 사직 권고 통보와 함께 실업급여 지
9월 1일부터 공정거래위원회의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 지침’ 개정안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의 부당 광고가 금지된다.3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관련 내용을 담은 안내서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공정위는 지난 2009년 이미 심사지침을 제정한 바 있지만, 최근 광고 사실을 숨기는 ‘뒷광고’ 사례가 증가하자 지난 6월 심사지침을 개정했다.안내서에 따르면 인플루언서가 먹방이나 제품 리뷰 등의 콘텐츠를 게시할 때 기업으로부터 대가를 받고 한 것이라면 광고라는 점을 명확하게 규정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올 상반기 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다이어트 효과, 성기능 개선 등을 광고한 544개 제품을 직접 구매해 검사한 결과, 12개(2.2%)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부정물질이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식약처 검사에서 확인된 부정물질은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7개 제품 및 성(性) 기능 개선을 표방한 4개 제품, 근육 강화를 표방한 1개 제품에서 확인됐다.다이어트 효과를 홍보한 3개 제품에서는 국내 의약품 성분인 센노사이드와 카스카로사이드가 검출됐으며 나머지 4개 제품에서는 골든씰 부리,
주식회사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고 있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사장 김봉진, 이하 배민)’이 최근 잇따른 갑질 및 배달비 가격 인상 논란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명실상부 업계 1위 플랫폼인데다가 올 초 국내에도 불어닥친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이 늘어나면서 서민들의 삶에서 음식 배달은 더욱 절실하게 자리매김하게됐다. 심지어 배달만을 위한 식당이 생겨났을 정도로 배달산업의 판도 자체가 뒤바뀐 상황이다.배민은 이런 상황에서 가장 큰 수혜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010년부터 점점 점포 수를 늘려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ABC주스를 포함해 과채주스, 과채음료, 혼합음료 제품 등에 체지방 감소, 해독, 클렌즈 등을 표방한 허위·과대광고 175건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ABC주스란 사과(Apple), 비트(Beat), 당근(Carrot)을 원료로 제조한 과·채음료 등의 식품이나 건강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다이어트’. ‘해독작용’ 등 효능·효과를 표방하며 광고 중인 식품을 일컫는다.이번 점검은 다이어트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부당한 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
바디프랜드가 그동안 꾸준히 논란을 일으켰던 안마의자 ‘하이키’ 논란에 대해 30일 고개 숙여 사과했다. 그러면서 교환, 환불 등 하이키를 구매한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덧붙였다.바디프랜드는 앞서 이달 15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로부터 “키 성장 및 집중력·기억력 등 인지 기능 향상 효능이 있는 것처럼 거짓으로 광고”했다며 시정명령 및 과징금 2200만원을 부과했으며 검찰에도 고발했다.공정위는 외모와 성적이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인 점을 이용해 키 성장 및 학습 능력 향상 등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최근 핵심사업 중 하나인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허위·과장광고, 토지 미확보 문제 등 문제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하면서 나타난 부작용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나아가 1994년 건설업계에 입문한 이래 승승장구를 거듭해온 이봉관 회장 스스로가 아성을 무너뜨리고 있는 비아냥마저 피해자들 사이에서 돌고 있는 모양새다.수주 4원이라는 목표에 지나치게 함몰돼 사업을 무리하게 확정하고 정작 본인이 수차례 강조한 ‘책임 준공’은 자취를 감추다보니 자연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인스타그램,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고의·상습적응로 다이어트·부기제거 등을 표방하며 허위·과대광고해 온 영향력자(인플루언서) 4명과 유통전문판매업체 3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식약처는 이번 발표가 2019년 하반기 다이어트 표방 등 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된 제품을 집중 분석해 위반사항을 시정하지 않고 고의·반복적으로 소비자를 속인 영향력자 및 업체 등을 적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주요 적발 내용은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를 이용해 질병 예방·치료 효과 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여름철 수요가 증가하는 모기, 진드기 등 ‘기피제’(의약외품) 관련 온라인 광고 1,000건을 점검한 결과 40건을 적발하고 해당 사이트에 대해 접속차단 및 점검지시를 했다고 22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제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및 잘못된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방지를 위해 실시한 것이다.주요 적발 내용은 ▲공산품을 ‘천연 기피제’, ‘식약처 허가제품’ 등 의약외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허위광고 25건 ▲‘해당 부위 외용소독’ 등 허가받은 사항과 다른 과대광고 15건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기구등 살균소독제를 인체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하며 ‘손소독제’, ‘손세정제’ 등으로 판매한 업체 130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기구등 살균소독제는 식품 제조업체나 음식점 등에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기구·용기·포장의 표면에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이다. 식품과 접촉하기 전에 제거되어야 하며 인체에 직접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식약처의 설명이다.이번 적발은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소비자 불안 심리를 이용해 실제 제품의 용도와는
여름이 되면 많은 분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물놀이를 많이 나가는데요.튜브, 수영모, 수경 등 다양한 물놀이용품들 역시 해마다 이맘때면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등장해 소비자들의 물놀이 욕구를 한층 더 자극하죠.물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많은 분들이 잊지 않고 구매하는 것이 바로 구명조끼입니다. 특히 아직 자녀가 영유아인 가정의 경우 부모님들께서 꼭 아이용 구명조끼를 같이 구매하시죠.그런데 과연 우리는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는 이 구명조끼에 대해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 혹 궁금하진 않으신가요?최근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의료기기 무료체험방 1518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6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한 긴급 지도·점검 결과를 10일 밝혔다.점검 결과 ▲‘근육통 완화’로 허가받은 의료기기를 ‘암예방, 각종 질병치유’로 광고하는 등 거짓·과대광고(3건) ▲표시기재 미기재(1건) ▲소재지 멸실(3건) 등을 확인하고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진행 중이다.아울러 최근 ‘떴다방’ 등 의료기기 체험판매장을 통한 코로나 19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체험방을 방문한 소비자 5800여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손소독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안전기준 적합확인·신고를 이행하지 않았거나, 승인받은 내용과 다르게 제조·유통한 기타 방역용 소독제제 등 10개 제품을 적발하여 제조·판매 금지, 회수명령 등의 조치를 내렸다고 11일 밝혔다.환경부는 '코로나19' 관련 살균·소독제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불법이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 사전적으로 유통을 차단해 왔으며, 불법으로 확인된 제품은 제조·판매 금지 및 회수명령 행정조치 등을 실시하고 있다.이번에 적발된 제품 중 '살림소 정성담은 살균소독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홈쇼핑·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크릴오일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41개 제품 가운데 12개 제품(29%)에서 항산화제인 에톡시퀸과 추출용매(헥산, 초산에틸 등) 등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이번 수거·검사는 최근 크릴오일 제품이 큰 인기를 끌며 소비가 늘고 있는 만큼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들이 적합하게 제조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검사항목은 에톡시퀸과 추출용매 5종(헥산, 아세톤, 초산에틸, 이소프로필알콜, 메틸알콜) 등이다.에톡시퀸이란 수산용 사료에 항산화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