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험 3·8 전당대회 투표 3일차인 6일 누적 투표율이 53.13%로 집계됐다. 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오후 공지를 통해 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ARS 투표와 4~5일 진행한 모바일 투표를 합산한 누적 투표율은 53.1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선거인단 83만7236명 중 44만4833명이 투표를 마쳤다.앞서 지난 4~5일 모바일 투표가 진행됐으며 이틀간 투표에서는 47.5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ARS 투표는 모바일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이 대상이며 오는 7일 오후 6시까지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참여한 단체 메신저에서 안철수 후보를 비방하고 김기현 후보를 홍보하는 일이 벌어졌다는 보도와 관련해 안철수 후보 측이 "이들의 실명을 공개하고 엄정한 수사가 필요하다"다고 5일 비판했다.안철수 후보 캠프의 이종철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민주주의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심각하게 거스르는 중대한 불법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는 공직자들이 일반 시민들과 당원이 참여하는 단체카톡방에 참여해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영향을 미치는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국가보훈부 승격과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정부조직법 공포안에 직접 서명한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독립유공자와 민주유공자 등 보훈 관련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보훈부 승격 및 재외동포청 신설 서명식을 진행할 예정이다.역대 정부에서 부처 신설 관련 법안에 전자결재가 아닌 대통령이 직접 서명하는 행사까지 마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대통령실은 부처 신설 관련 법안은 통상 전자로 결재하지만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복 공무원 예우 차원에서 별도로 서명식을 가진다고 설명했다.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진행했다. 재석 인원 297명이 표결에 참여했고 이 중 찬성 139표, 반대 138표, 기권 9표, 무효 11표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켰다. 체포동의안은 재석의원 2분의 1 이상 동의가 필요하므로 과반(149표) 미달로 부결됐으며, 이에 따라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은 집행할 수 없게 됐다.이날 개표는 부결인지 무효인지를 판단이 힘든 표가 2표가 나오면서 개표 시간이 1시간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한 장예찬 후보가 과거에 쓴 웹소설 내용을 두고 논란이 일고있다.이기인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27일 자신의 SNS을 통해 "해당 소설은 누구나 알 법한 여성 연예인들을 성적으로 대상화했다"며 "차마 입에도 담을 수 없이 외설적"이라고 비판했다.논란의 소설은 장 후보가 지난 2015~2016년 '묘재'라는 필명으로 쓴 '강남화타'라는 제목의 글이다.주인공인 여성 인물과 성관계를 해 불치병을 치료하는 내용으로, 유명 연예인들을 연상시키는 인물들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김기현 후보가 44%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지난 23일 나왔다.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4명 중 국민의힘 지지층 4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 후보는 44%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이어 안철수 후보 22.6%, 천하람 후보 15.6%, 황교안 후보 14.6% 순이었다.김 후보는 직전 조사 때보다 지지율이 1.3%p 떨어졌지만 1위 자리를 지켰다.반면 안 후보는 직전 조사보다 7.8%p 떨어졌고, 천
노란봉투법'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를 통과했다.노조 교섭 대상인 사용자 범위를 대폭 넓히는 내용을 담은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주도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를 21일 통과했다.이날 국회 환노위에서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조법(노동합법) 2·3조 개정안'이 의결됐다.전체회의에 상정된 노조법 개정안은 찬성 9표로 가결됐다. 재석위원 중 민주당 의원 8명과
전직 바른정당 출신 30여 명이 20일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전직 바른정당 당협위원장 출신 모임 '바른정치 모임' 소속 30여 명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밝혔다.이들은 "민주당의 퇴행정치를 청산하고 선진일류정치로 나가기 위해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총선에서 이기는 국민의힘, 성공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치적 목적과 뜻을 같이 하는 김기현 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국민의힘은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27일 이재명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다면, 국민들이 민주당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을 촉구했다.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들은 '대장동 개발 사업 4895억 원 배임', '성남FC 후원금 133억 원 뇌물' 등 이재명의 각종 범죄 혐의가 적시된 구속 영장 내용을 훤히 들여다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의 의뢰로 2월 13~14일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표에게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가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측이 김 후보의 지지자들에게 합동연설회 출입증이 불공정하게 배포됐다며 지난 15일 문제를 제기했다.안 후보 캠프는 전날 당 선관위에 보낸 공문에서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 입장이 가능한 출입증이 각 시도당에 배포됐다"며 "이러한 방식은 현장에서 드러났듯 출입증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당원들에게만 배포되는 결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어 캠프 측은 "지지 후보 연설이 끝나자 청중이 퇴장하는 모습은 이번 전당대회가 당원 모두의 축제라는 취지를 무색하게 만
여야가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격상하고 외교부 산하에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 조직 개편에 합의했다.하지만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해 원내대표간 협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양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당 간사가 참여하는 여야 '3+3 정책 협의체'는 지난 14일 오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보훈처를 보훈부로 격상하고 750만 명에 이르는 많은 재외동포 편익을 위해 재외동
윤석열 대통령이 이른바 은행의 돈 잔치를 비판하며 은행의 고금리 때문에 국민들 고통이 큰 상황을 고려해 고금리 관련 대책 마련을 금융위원회에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은행의 돈 잔치로 인해 국민들의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금융위는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은행은 공공재적 성격이 있다"며 "수익을 어려운 국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게 상생 금융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향후 금융시장 불안정성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뇌물 사건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홍 시장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곽 전 의원의 사건을 언급하며 "이번 사건을 보니 검사의 봐주기 수사인지, 무능에서 비롯된 건지, 판사의 봐주기 판결인지,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다"라며 "검토나 해보고 기소했는지, 공소장 변경은 검토나 해봤는지, 어이없는 수사이고 판결"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검사 사법시험은 어떻게 합격했나. 검사가 이러니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적 박탈)이라는 말도
곽상도 전 의원이 아들을 통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게 돈을 요구한 정황이 담긴 '정영학 녹취록' 내용을 재판부가 뇌물 혐의 입증 증거로 인정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재판부는 공개된 곽 전 의원 뇌물 수수 사건 1심 판결문에서 김 씨의 진술은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 전달된 '전문 진술'에 해당하고, 증거가 되기 위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증거능력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지난 2020년 4월 4일 녹음된 파일에는 김 씨가 정영학 회계사에게 곽 전 의원이 아들을 통해 돈을 달라고 했고 며칠 전에
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 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안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무위원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은 75년 헌정사상 처음이다. 야당은 이태원 참사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고 본회의에서 의결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를 열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건을 무기명 표결에 부쳐 재적인원 293명 중 찬성 179명, 반대 109명, 무효 5명으로 가결했다. 헌법 65조에 따르면 탄핵소추의 의결을 받은 자는 탄핵
나경원 전 의원이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과 지난 7일 오찬 회동을 한 뒤 전당대회 관련 입장 발표를 했다.나경원 전 의원은 입장 발표를 통해 "분열의 전당대회로 되어가는 것 같아서 굉장히 안타깝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과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어떤 사심도 내려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현 후보와 충분한 이야기를 나눴고, 많은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20년 동안 동고동락하면서 보수, 우파 정당의 가치를 지키고 실현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들에 대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
대정부질문 이틀째은 오늘(7일) 경제 분야에 대한 질의가 진행된다.오늘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난방비 폭등'을 비롯한 어려운 민생 경제의 책임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난방비 폭탄·전기요금 인상 등에 대한 질의를 할 것으로 보이며, 난방비 추가 지원과 추경안 편성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횡재세 도입 등을 거듭 제안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난방비 폭등'과 대규모 국가 부채, 각종 사회 보험의 비용 부담, 각종 공공요금 인상의 원인이 문재인 정
국회가 오늘부터 사흘간 윤석열 정부 들어 두 번째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이번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는 난방비·전기요금과 같은 민생 현안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등을 두고 대립할 전망이다.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6일은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7일은 경제 분야, 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질의자로는 국민의힘에서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태영호 의원과 김영식·장동혁·정희용 의원이 나선다. 더불어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특정 후보에게 윤심이 있다 없다라는 기사가 나오지 않도록 국민의힘 지도부와 선관위가 강력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안 의원은 지난 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대통령실의 선거 개입이라는 정당민주주의의 근본을 훼손하는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이렇게 전당대회를 치르다가는 내년 총선 승리는커녕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정치에 대한 혐오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실망만을 안겨줄까 너무나 두렵다"고도 언급했다.특히 "선관위는 모든 후보의 선거 캠프가 확인되지 않은 의
국민의힘과 정부는 '카카오톡 서비스 먹통' 사태와 관련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당-정 논의를 진행한 가운데 부가통신사업자에 대한 데이터 이중화 조치 의무 강화를 위한 입법 및 행정권고를 추진한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은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당정협의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면담에서 "카카오 화재로 인해 국민이 굉장히 불편을 겪고 있다"며 "우리 당은 부가가가치사업자에게 이중화할 수 있는 법안을 작성했다"라고 밝혔다.이어 성 의장은 "입법 전에 현장점검을 하고 이중화가 안 된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