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컴퍼니(구 위드이노베이션, 대표 최문석)와 계약을 맺고 위장도급 논란을 빚은 인력파견 아웃소싱업체 메타넷엠플랫폼(구 메타넷엠씨씨, 대표 박상진)이 이번에는 근로자들에게 퇴사를 종용하고 자진퇴사로 이끌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근로자1인 아닌, 소모품에 불과…여기어때와 계약해지되자 콜센터 근로자 20인 해고‘여기어때’ 콜센터 상담 업무를 맡았던 A씨 포함 20명의 근로자들은 여기어때컴퍼니와 메타넷엠플랫폼의 계약이 종료되자 지난 6월 말, 퇴사 처리됐다. 이들은 퇴사 한 달 전쯤 도급업체로부터 사직 권고 통보와 함께 실업급여 지
현재 한 번만 쓸 수 있는 육아휴직을 몇 차례 나눠쓸 수 있게 하고 임신 중 육아휴직을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육아와 가사부담을 완화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한다는 취지다.27일 ‘1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방향’을 발표했다.이날 홍 부총리는 “육아휴직 분할 사용횟수를 현행 1회보다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앞으로 개인 사정에 따라 유연하게 육아휴직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임신 중에도 육아휴직을 활용하도록 허용한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공동주택 경비직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무관리실태에 대한 지도·점검과 근로감독을 8월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근무하는 경비직 노동자들은 낮은 임금과 휴게시설 미비 등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서 경비업무 외에 주차 보조, 쓰레기 분리수거 등 다른 일들도 상당 부분 떠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입주민이나 입주자 대표 등으로부터 폭행이나 폭언 등을 당하는 일도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정부는 7월 8일 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경찰청·국민권익위원회 등 관
최저임금위원회가 14일 오전 2021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5% 인상한 8720원으로 결정했다.이날 새벽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9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위는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 수준을 시급 8720원으로 의결했다. 올해 최저임금 8590원보다 130원(1.5%) 오른 금액이다.내년도 최저임금은 공익위원들이 낸 안으로 2020년 경제성장률 전망(0.1%), 2020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0.4%), 근로자생계비 개선분(1.0%)을 반영해 산정했다.해당 안은 표결에 부쳐져 찬성 9표, 반대 7표로 채택됐다. 표결에는 사용자위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 이하 고용부)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이 일자리 포털 시스템 ‘워크넷’에서 오늘(9일)부터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취업알선(TheWork AI)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The Work AI’는 기존 직종 중심 일자리 검색에서 벗어나 AI가 구직자의 이력서와 구인기업의 채용공고 등에서 기술된 직무역량을 자동 분석해 구인·구직자에게 가장 적합한 일자리와 인재를 찾아 연결해주는 서비스다.구직자는 워크넷에 로그인해 이력서만 등록하면 직무역량에 적합한 일자리를 자동으로 추천받을 수 있다.구인기업 인사담당
국내 거대 건설기업 중 하나인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이 최근 내홍에 시달리고 있는 것 아니냐면서 업계 안팎의 시선이 일제히 쏠리고 있다.정항기 CFO(Chief Financial Officer (최고재무책임자))부사장이 사내 인사 과정에서 전횡을 휘두른다는 잡음이 새어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정 부사장과 김형 대표이사 간 사이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는 이야기마저 흘러나오고 있다.6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사장은 최근 사내 인사이동 및 부서 개편을 강행하거나 심지어 인사권을 내세워 임원 줄세우기를 한다는 등 논란의 중심에
국방부는 장병 건강을 위해 2025년 군 석면 제로(zero)화를 목표로 석면 건축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국방부는 2019년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실시한 군 석면함유 건축물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군의 석면함유 건축물을 2025년까지 모두 해체 및 제거할 예정이다.국방부는 2019년「석면안전 관리법」에 따라 고용노동부 등록 석면조사기관에 의뢰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총 1만1600여동이 석면함유 건축물임을 확인하였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인 석면함유 건축물 관리 및 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우선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최근 배송업무가 급증하여 장시간 노동 등 법 위반이 우려되는 주요 택배회사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근로감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29일 발표했다.그동안 택배회사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노동환경 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2016년과 2018년에 실시한 근로감독에서 하청업체를 중심으로 임금체불, 휴게시간 미부여, 불법파견 등의 법 위반이 다수 적발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택배 물량이 급증함에 따라 기초 노동질서 위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져 왔다.이에 택배시장의 점유
앞으로 건설현장에서 발주자는 공사 전 적정 공사기간을 산정하고, 무리하게 공기를 단축하면 형사처벌한다.또한 샌드위치 패널은 준불연 이상 성능을 확보해야하며 가연성 물질 취급과 화기 작업의 동시작업은 금지하는 등 화재안전 품질인정제도를 도입한다.정부는 18일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국무조정실, 법무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건설현장 화재안전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지난 4월 29일 발생한 이천 물류센터 화재사고 이후 동일한 사고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건설현장의 화재사고 발생 위험요인들을 분석하고 민간전문가들의 의
인천시 소재 A호텔은 코로나19에 따른 숙박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근로자 대표가 워라밸일자리장려금을 활용할 것을 회사에 건의하여 노사합의로 전체 근로자 88명중 59명이 소정 근로시간을 단축하여 3월분 인건비 5900만원을 지원받았다.경기도에 소재하는 제조업체 B기업은 공기청정기 등을 제조하여 일본에 수출하였으나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었던 상황에서 노사협의회를 통해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워라밸일자리 장려금을 활용하기로 협의한 결과, 전체 근로자 41명중 25명이 근로시간을 단축하여 4월분 2500만원을 지원받았다.경남에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13일, 2020년 제1회 및 제2회 기사.산업기사.서비스 통합 필기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서울 대왕중학교를 방문해서 코로나19 방역 조치상황을 점검했다.임 차관은 전기산업기사 등 18개 종목 506명이 응시한 대왕중학교 2층 입구에서 시험실에 들어가는 수험생의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여부와 수험생들의 발열 확인 상황을 살폈다.학교 2층에 마련된 발열자 및 호흡기 증상자를 위한 별도 시험실을 둘러보고 3∼5층에 있는 일반 시험실에 들러 수험생 간 거리가 1.5m 이상 떨어져 있는지와 창문이 개방되어 있는지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폭염에 노출되는 옥외 작업 노동자를 위해 4일부터 9월 11일까지 폭염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추진한다.올해 여름 기온은 평년(23.6℃)보다 0.5~1.5℃, 작년(24.1℃)보다는 0.5~1.0℃ 높고, 폭염일수는 20~25일(열대야 12~17일)로 평년과 작년보다 많으며, 무더위는 7월 말부터 8월 중순 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6년간 온열질환 산업재해는 증가 추세로 열사병 등에 의해 사망한 노동자는 2018년 12명, 2019년 3명이다.대부분 건설업, 임업 등 야외 작업장에서
구직자가 반드시 해야할 일 중 하나는 이력서를 쓰는 것인데요. 그런데 이력서 쓰기가 쉽지만은 않죠. 더군다나 반복해서 이력서를 작성하는 것은 번거로운 일이에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일자리포털 워크넷에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Q-net)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기술자격면허 정보를 불러올 수 있는 이력서 자동완성 서비스를 추가했어요.기존 일자리포털 워크넷에서 이력서를 작성하면서 ▲경력사항 ▲직업훈련 이수이력 ▲해외경험 정보를 불러와 자동으로 입력 할 수 있었어요. 이번 기능 개선으로 국가기술자격 정보도
2018년 임금체불 문제로 빈축을 샀던 게임사 해머엔터테인먼트(대표 박정규, 이하 해머)가 또 다시 임금체불 논란에 휩싸였다. 겉으로는 국가가 인증한 벤처 기업이라며 내세우고 있지만 실상은 청년 노동자들의 노동력을 착취해 게임을 만들고 있었다. 문제는 이같은 임금체불 문제가 상습적이라는 것이다. 지난 2월 퇴직한 청년 노동자 10여명은 노동부에서 받은 체불확인서를 손에 쥐고 문제 해결을 위해 11일에 정의당 회의실을 찾았다. 본지는 수 천만원에 달하는 체불임금 때문에 경제적, 정신적 타격을 입은 IT업계 청년 노동자들의 절박한 사연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8일까지 총 8만 3천명에게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금 271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3월 16일부터 긴급지원금 신청을 받기 시작해서 이달 8일까지 총 9만 8107명(13만 2600건)이 신청했고, 8만 3776명에게 271억원을 지급했다. 지원금 신청자 1인당 평균 32만 3000원을 지급했다.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 신청은 3월 16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하루 평균 3100건씩 접수되다가, 지원 일수를 기존 5일에서 10일로 확대한다고 발표한 4월 9일 이후 하루 평균 접수건수가 3800건으로 증가했다.신청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주와 노동자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체불청산 지원 사업주 융자’ 상환 및 체불임금 대위변제 사업장 등의 압류.추심을 일시 유예한다고 4일 밝혔다.먼저 상환이 유예되는 융자금은 ‘체불청산 지원 사업주 융자’를 받은 사업주가 올해 다음달 15일과 9월 15일에 갚아야 할 원금으로서, 사업주는 당초 상환 만기 내에서 유예 이후 돌아오는 상환 기일부터 남은 융자금을 균등하게 나눠 갚으면 된다.(2020년 2분기~3분기 유예 기간 동안은 이자만 납부)신청
28일 '세계 산재 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을 맞아 올해만 세 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한 현대중공업 노조가 관할 고용지청인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의 부실한 감독을 비난하고 사업주를 엄중 처벌하고 사업장에 특별감독을 실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현대중공업은 지난 2월 22일 트러스 조립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지난 16일에는 특수선 잠수함 유압도어에서 끼임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의 경추가 부러지는 중대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해당 근로자는 10일만에 사망했다. 사고가 발생한지 5일만인 21일 새벽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을 신속히 흡수하기 위해 10조원 규모의 고용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한다.또 코로나19로 고사 위기에 놓인 항공·해운·자동차·전력 등 기간산업 중심으로 40조원 규모의 안정기금도 조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2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제 5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85조 규모의 ‘일자리 위기극복을 위한 고용 및 기업 안정 대책’을 확정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비상경제대책회의 결과
장애인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기업에 지급하는 장애인 고용장려금의 중복수령, 허위신청 등 부정수급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고용노동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지난해 10∼12월 장애인 고용장려금 집행실태를 점검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장애인 고용장려금은 장애인의 고용 촉진과 안정을 위해 사업주가 법정 의무고용인원을 초과해 고용한 장애인 근로자 수에 따라 공단이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최저임금 미만을 지급받은 장애인 근로자는 그 대상에서 제외한다.추진단은 최근 3년간 공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노동자가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 이는 코로나19 감염을 산업재해로 인정한 첫 사례다.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은 10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에이스 손해보험 콜센터에서 일하던 A 씨의 감염 확진을 업무상 질병으로 보고 산재로 인정했다고 밝혔다.근로복지공단은 "A씨는 콜센터 상담 업무를 수행한 근로자로, 밀집된 공간에서 근무하는 업무 특성상 반복적으로 비말 등의 감염 위험에 노출된 점을 고려해 업무와 질병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