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입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수입식품 등 검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발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수입식품의 최초 정밀검사 대상 잔류 농약 검사항목 수를 조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수입식품 등 검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10일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위해우려가 있는 수입식품의 검사를 강화하고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인정된 수입식품에 대한 규제는 완화하는 등 수입단계 안전관리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개정되는 주요 내용은 부적합 발생빈도가 높은 농약의 검사 강화, 안전성이 확보됐다
최근 웹툰, 편의점 등 온·오프라인 가릴 것 없이 젠더갈등 이슈가 끊이질 않는 가운데 인기 치킨 프랜차이즈 광고에도 젠더갈등의 불씨가 붙으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홍보 콘텐츠 속 사이드메뉴 ‘소떡‘의 이미지가 남성 혐오를 암시한다는 의혹에 따른 것이다.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비비큐(이하 BBQ)는 논란이 커지자 7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에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홍보에 이용된 해당 메뉴 사진을 모두 삭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논란이 된 사이드메뉴 소떡의 홍보 이미지는 소시지를 손으로 집는 그림인데 여기서 손가락 모양이 남성 혐
충북 제천의 한 중학교에서 지난해 중순부터 1년 가까이 학교 폭력이 발생했다는 청원이 올라오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청원은 올라온 지 사흘 만인 6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2만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 피해 학생 부모인 청원인은 지난 1일 ‘아이가 자살을 하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을 통해 “작년 2학년 2학기가 시작되면서 폭행과 괴롭힘이 시작돼 지난달 23일까지 무려 1년 가까이 지속됐으며 주변으로부터 어떠한 도움도 받을 수 없었다”고 폭로했다.부모가 가해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우연히 가해 학생의 SNS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
육군훈련소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훈련병들에게 화장실 이용 시간을 제한하고 열흘 간 샤워도 못 하게 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훈련병들의 인권 침해 논란이 대두됐다.군인권센터(센터)는 26일 성명을 통해 “훈련병들은 비말 감염 우려를 이유로 3일간 양치와 세면을 금지하고 화장실은 통제된 시간에만 다녀오게 하고 있다”라며, “과도한 방역지침 시행으로 개인이 위생을 유지할 권리가 침해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센터는 최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되고 있는 육군훈련소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지침에 대한 제보를 받고 확인 절차
곧 있으면 4월 22일, ‘지구의 날’입니다. 인류의 무분별한 개발에 의해 많이 상처 입고 오염된 지구에게 사과와 반성의 시간을 갖고 잠시나마 휴식을 주고자 환경보호자들이 마련한 의미 있는 날이죠.전 세계는 지구의 날을 만든 취지에 공감하며 이날만큼은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되새기기 위해 각종 캠페인을 펼치곤 하는데요. 일정 시간 동안 모든 가정과 시설의 불을 끄는 소등캠페인, 나무 심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구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냅니다.우리나라 역시 이번 51주년을 맞는 지구의 날을 기
매년 농가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사전 대비에 나섰다. 24일 농식품부는 올해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사전 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지역별 예방·예찰 추진 현황과 향후 방제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대책회의에는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 검역본부, 시·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협 경제지주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예찰 및 병 잠복처(궤양) 제거 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개화기 사전 약제방제, 신고·진단·매몰을 위한 농가 교육, 지자체
전남 진도군의 대표 관광명소로 꼽히는 진도개 테마파크를 향해 “사람들의 오락거리를 위해 동물을 학대하는 곳”이라고 지칭하며 테마파크 폐지를 요청하는 청와대 청원글이 올라와 시선을 끌고 있다.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생명존중 없는 ‘진도(개) 테마파크’ 폐지를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올라온 청원글에서 청원인은 “진도군 SNS에 올라온 진도(개) 테마파크 홍보 내용을 접하고 경악을 금할 수 없다”라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해당 테마파크에서 진행하는 ‘어질리티 공연’과 ‘경주’와 관련해 “시끄러운 분위기와 소리에
정부가 겨울철 산림생태계 훼손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월 말까지 산간 보호구역 내 야영·취사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및 백두대간보호구역 내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산림 내 식물의 유전자와 종 또는 산림생태계보전을 위해 지정고시한 지역으로 특정 목적 외에 출입이 금지되어 있으며 백두대간보호구역 역시 산림청이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백두대간 중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지역을 지정해 관리하는 곳이다.일부 애호가들에 의한 겨울철 보호구역 내 무
설 명절을 보름정도 앞둔 가운데 정부가 설 성수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장바구니 물과와 향후 수급 전망 등을 검토했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성수품 확대 공급기간(1.28.~2.10.)을 맞아 첫날인 28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소재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수급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제수용 과일, 한우 등 성수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보는 계약재배 물량 공급 상황 등 성수품 확대 공급 준비 현황과 향후 수급 전망 등을 점검했다. 또 전국적으로 시행중인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설
코로나19 사태 이후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이 크게 늘면서 환경문제가 더 심각해졌는데요. 바이러스가 확산될수록 사람들의 플라스틱 사용은 늘고 그럴수록 환경오염은 더 심해져 또 다른 바이러스가 창출할테고, 끝없는 악순환이 이어질 것입니다.이 악순환을 끊어버리기 위해 최근 환경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바로 탈플라스틱 실천을 위한 고고릴레이인데요. SNS를 이용해 실천 운동을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나가는 캠페인입니다.여기서 ‘고고릴레이’는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거부하‘고’와 해야 할 한 가지를 실천하‘
보람상조(회장 최철홍)가 2020 올해의 우수브랜드 대상 1위 시상에서 상조서비스 부문 3년 연속 선정되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상조업계에서는 보람상조가 유일하다.제이와이네트워크가 주최한 올해의 우수브랜드 대상 1위는 한 해 동안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기업을 선정하고 시상한다. 브랜드 인지도와 성장 가능성 등 잠재 요소까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이로써 보람상조는 2020년 한 해 동안 한국산업의 1등 브랜드, 대한민국 브랜드평가 1위,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히트브랜드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대표 이해선)가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 바이럴 영상 ‘듀얼로 더 완벽해진 깨끗함 편’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는 성능, 위생, 관리의 3가지 요소를 혁신함으로써 가습공기청정기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고 있는 제품이다.이번 바이럴 영상의 콘셉트는 ‘강력한 청정으로 깨끗해진 공기에, 쾌적한 가습을 더한 듀얼클린’이다.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가 지니고 있는 성능, 위생, 관리 부분의 핵심 기능을 ‘듀얼클린’이라는 키워드를 활용해 직관적으로 보여주는데 중점을 뒀다.성능 부분은 극초미세먼지를 99
보람상조(회장 최철홍)가 ‘2020 한국소비자감동지수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보람상조는 2018년에 이어 2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소비자감동지수는 성공적인 소비자 감동 문화정책과 경영을 통해 국가 및 기업 간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해,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됐다. ▲충성도 ▲신뢰도 ▲인지도 ▲이미지 ▲만족도 등 5가지 항목을 소비자와 전문가 심사단이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보람상조는 유연한 변화 대응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의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며 고객지향적 서비스를 정착시켰다.먼저 상조 소비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에 대비해 정부가 농업재해대책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9일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마련하고 농촌진흥청, 지자체,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은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때가 있고 강원영동·서해안·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농식품부는 12월 10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재해 예방·경감, 복구지원 대책을 추진한다.농식품부는 지난
전동킥보드 제조사로 유명한 이지베이션(대표 변제식, 구 이지휠)의 제품이 본지 확인 결과 전동킥보드가 아닌 전동스쿠터로 밝혀지면서 제조사가 등록되지 않은 이륜차를 판매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를 무심코 구매한 소비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번호판이 없는 이륜차는 무면허 내지 무보험 문제를 낳을 소지가 있어서다. 관계기관에서는 제조사 등록이 안 된 이륜차 판매 행위는 경찰이 수사해야 할 부분이라고 답변했다. 이지베이션, 배터리 폭발 사고에도 원인규명 없이 은폐해본지의 취재는 이지베이션 전동킥보드 이용자의 화재사고 제보에서
수소·전기차 등 미래차 대중화를 위해 정부가 본격 홍보에 나섰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수소차와 수소충전소의 각종 정보를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환경부는 2022년까지 수소차 6만 7천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를 310기 구축과 더불어 수소차의 친환경성과 경제성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수소충전소의 안전성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씻어내 탄소중립 사회를 한 걸음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각종 홍보활동을 펼칠 방침이다.수소차는 휘발유차에 비해 대기오염물질이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측면에서 환경
롯데마트가 안내견 출입을 막았다는 언론 보도 이후 등장한 롯데 직원의 반박글이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더 큰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달 30일 직장인 어플 블라인드에서 익명의 롯데쇼핑 직원 A씨는 “팩트체크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고 회사 욕만 하기 바쁘네”라며 “이정도까지 이슈거리는 아닌데 대처를 잘 못한듯 하고 판단은 알아서 하되 너무 욕은 하지 말자”라고 전했다.앞서 롯데마트 잠실점에서 훈련 중인 예비 장애인 안내견의 출입을 직원이 막았다는 한 목격담이 전날 SNS에 게시되면서 언론들의 보도가 잇따랐다. SNS 글과 보도에 따르면 마트
국내 상조가입 1위 보람상조의 최철홍 회장이 18일 2020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지속가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30년 가까이 보람상조를 이끌어 온 최 회장의 경영 성과가 인정된 것이다.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은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고경영자를 선정, 치하하기 위해 제정됐다.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 능력과 창조적이고 차별화된 경영 마인드로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CEO를 뽑아 빛내는 자리다.이번 시상에서 최 회장은 CEO 리
전세계 케이푸드(K-FOOD) 열풍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한국인이 즐기는 대표음식 라면과 김치의 수출액이 크게 뛰어 올랐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2020년 9월 기준 전년동기 대비 라면의 수출액이 36.3%, 김치가38.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두 짝꿍식품이 농식품 수출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라면은 2020년 9월 누계 4억 5천 6백만 달러(한화 약 5165억 원) 수출됐다. 2015년 2억 1천 9백만 달러(한화 2481억 원)에서 5년 만에 2배 이상 성장했다. 올해 역
할로윈 데이를 며칠 앞두고 지난 이태원 집단감염 사태와 같은 참사를 우려한 서울 내 유명 클럽들이 이번 주말 일제히 휴업을 결정했다. 클럽들은 28일 공지문을 띄워 “방역 당국과 지자체와의 협의 끝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핼러윈 기간 휴업을 자체적으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이에 이태원과 강남, 홍대 등 대규모 인기 클럽들은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영업을 잠시 멈춘다.그러나 서울 클럽들이 휴업을 예고하자 평소 클럽을 좋아하는 많은 시민들이 대안 찾기에 나섰다. 서울 외에 경기도 소재 클럽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